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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21:33
한국와서 호응유도하고 좋았던 건 알지만 바르샤 시절 그 영상보면 짜게 식는 분들 좀 있을듯. 크크
물론 그 대상이 한국인은 아니지않나? 생각하는 길도 있습니다만.
23/10/22 21:18
재능이나 최고 기량 수준에 있어서는 답이 있는 문제죠. 그런데 생각보다 축구 팬들이 고점을 중요하게 생각지만은 않더라구요. 한준희 티어메이커에서도 그런 것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죠.
23/10/22 21:20
보통 비인기팀들의 에이스가 그렇게 되곤 하는데 이 친구는 당대 최강 프랑스에서 에이스로 기능하면서도 그렇게 묻혔다는게 참 특이하죠.
23/10/22 21:47
핑크머리 색깔은 예뻤는데 말이죠 크크
꼬마 경기는 가끔 하이라이트 보는 수준이라 잘 모르겠지만 프랑스 국대만 봐도 그리즈만이 그냥 빌드업도 하고 킬패스도 넣고 침투도 하고 크로스도 넣고 다 하던데요 크크크크 그러면서 수비가담 하러 열심히 뛰어옴
23/10/22 22:09
초반에 상승할 때 스피드 원툴 선수인줄 알았는데, 원숙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성장해서 제가 각종 게임에서 참 애용하던 선수네요.
얼마 전에 방한했을 때 보니 축구도사 다 되었던데, 힘 쓸때 딱 쓰고 안쓸때는 쉬엄쉬엄... 몇 년은 좋은 폼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23/10/22 22:17
온더볼이 화려하지 않은 플레이 스타일도 그렇고, ATM은 잘 하든 못 하든 시메오네만 주목 받아서 그러려나요.
그럼에도 좋게 말하면 스타성, 나쁘게 말하면 관종끼가 있어서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는다는 느낌은 적은 느낌이네요.
23/10/22 22:47
사실 지금도 어지간한 선수들 국대 커리어로 다 접어버릴 수준이죠. 메이저대회에서 이렇게 확실하게 계속 잘한 선수 거의 없을겁니다.
23/10/22 23:04
에이스까지 맡고 있어서 어마어마하긴하죠 크크
근데 그게 아직 평가를 뒤집을 정도까진 아닌거 같아요. 일단 프랑스가 월드컵 한번정도 더 먹으면 이번 프랑스 황금세대의 에이스로 기억될거 같아요. 플라티니-지단에 이어지는 계보로...
23/10/22 22:42
할수만 있다면 2016으로 돌아가서 뎀그쿠 안사고 네이말 지키겠어요
평행세계에서는 바르사가 트레블 두번 더 하고 메시가 네이마르한테 발롱주고 마이애미로...
23/10/23 02:25
파리가 네이마르 바이아웃 지르고 데려간 거라 바르사는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지요.
지금보면 약해 보이지만 당시로서는 설마 이걸 지르고 데려가겠어 했던 금액을 지르고 데려갔으니...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네이마르가 떠난 후 데려온 뎀그쿠 전부 폭망을... 당시 뎀벨레와 음바페가 비교대상이었는데 요즘 위상 보면 할말이 없죠. 말씀하신 평행세계가 모든 바르사 팬들의 바램이었죠....ㅜㅜ
23/10/22 22:59
애초에 라리가에 대한 관심도 레알, 바르셀로나 제외하면 이강인이 있던 팀들 정도 뿐이었죠. 아직도 아틀레티코가 두 줄 수비 하는 팀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수비에선 약점을 자주 노출하는데 공격은 라리가에서 제일 보는 맛 나는 팀입니다. 특히 그리즈만의 축구력이 미쳤어요.
23/10/23 05:23
어제 20일에 올라온 말년 호빙요 채널 아자르 절정 실력 얘기 영상 보고 아자르vs그리즈만 생각나서 '그리즈만이 지단의 후계자로 인정받는 이유' 영상 엄청 인상 깊게 봤는데 흐흐(저런 최고 고차원적이고 심화적인 두뇌 플레이라는 게 있는 건 알았는데 실제 플레이 영상 가지고 설명, 분석해 주는 거 보니까 정말 놀라운..) 저거 보고는 저 내용이랑 비슷해서 연상되는 토마스 뮐러 영상 잘 봤고요.
NBA 괴물들, MLB 괴물들처럼 여러 축구 슈퍼스타들 때문에 너무 재밌더라고요. 바르샤에서 왜 못했는지 미스테리...
23/10/23 09:38
뎀벨레는 벨링엄 기대하고 긁은 복권이라서 실패 이해
(재능부족보단 자기관리 실패가 더 맞는 경우) 쿠티뉴나 그리즈만은 메시랑 너무 롤이 겹친게 실패 원인 같습니다 자기들이 할껄 메시가 하니 어정쩡해진다고 할까요 Msn처럼 캐미가 맞아 떨어지면 시너지지만 롤이 겹치면 포변해야하는데 네이마르 역할을 감당할수 없다는 단점이... 차라리 맥알레스터나 알바레즈같은 유형이 더 필요했죠
23/10/23 10:24
그냥 EPL 제일주의인 우리나라 축구팬들만 관심이 부족한거지 다분히 월클 아닌가요? 바르셀로나에서 망한 건 맞지만 그 커리어 외엔 거진 잘 나갔고 프랑스 국대에서는 음바페와 함께 투맨쇼 캐리했죠.
23/10/23 13:11
국대에 비해서 클럽에서 좀 부족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뭐 클럽에서도 못한다 이런건 아닌데 암튼 리그 원탑찍어봤냐고 하면 그건 아닌거 같아서요.
23/10/23 13:20
전성기때 같은 리그에 메날두가 있었어서 좀 억울한 면이 있긴 합니다. 아자르랑 같이 묶여서 vs가 붙었는데 아자르한테는 한때 PL 최고라는 이야기가 붙긴 하니까요. 그리즈만이 부족하면 아자르도 부족한 셈이죠. 리그 우승이 없잖아라고 하기엔 개인적으로 챔스에서 보여준걸로 메꿀 수 있다 생각하고요.
23/10/23 13:41
카타르 월드컵때 프랑스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음바페가 다 가져갔지만
제 1옵션은 그리즈만 이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의 폼이였죠. 정작 결승에서 잠수탄게 좀 뼈아프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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