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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4 07:43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봤던 팀 아니었나요...
1년만에 이럴게 추락하다니 참 신기하네요. 시즌 막판에는 어이없는 실책 퍼레이드까지
23/10/14 08:52
일단 올해 드랩은 정신차렸는데(정확히는 '그 분'의 개입이 강력히 의심되는) 앞으로도 몇년간은 드랩 잘해야 됩니다. 진짜 팀 폭망의 마지노의 마지노 선에서 이게 브레이크가 걸렸는데 일시적인 개입일지 아니면 확실한 프런트 물갈이일지는 두고 봐야죠 흐흐
23/10/14 12:33
전통적으로 이장석이 개입한 드래프트는 타자들만 잘 뽑았지, 투수들은 거의 망했습니다. 키작좌를 고형욱 탓으로 독박 썼는데, 사실 박종윤, 하해웅을 뽑고 망했던 드래프트도 이장석이 개입했었죠. 최근에 완전히 폭망한건 이장석이 빵에 갔던 코로나 시기 드래프트입니다.
23/10/14 22:11
임병욱은 이장석이 너무 자신해서 그런거지 구단주로 있는 동안 2010~2018 신인 드래프트까지 관여했는데,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모두 이장석 작품입니다. (소위 현트 영수증이라고 불렸던 박병호, 김상수, 김민성 모두 관여)
특히 이정후는 당시 1차 지명 고우석 말고 다 고만고만한 상태에서 이장석이 직접 블러드볼 드립 치며 뽑았습니다. 김하성은 14 드래프트 당시 2라 때 임지열과 고민하다가 타임 외치고 임지열 택하면서 포기했는데, 엘지랑 삼성이 걸러주는 덕분에 이장석, 주성노가 3라 때 바로 김하성 찍었습니다. 그 외 김세현 주고 데려온 이승호도 이장석 픽입니다. 얘는 생각보다 터졌다고 볼 순 없어도 2번의 준우승에 기여는 시켰습니다.
23/10/14 22:49
그건 이장석이 그렇게 떠들었을뿐이지 뽑았던 투수들 망한이후로 실제 개입은 많이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김하성이야 결과물만 보면 잘못된 선택이었고(무조건 먼저 뽑았어야했으니)요 특히 이정후는 순번 바뀌었어도 똑같이 선택했을거라 누가 뽑았다고 찬양하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죠
23/10/14 23:31
안승민, 문성현 일화로 휘어잡은 뒤 직접 자기가 경기장 다 돌아다니며 현장에 개입 많이 했습니다. 현재 이상원 팀장이 이장석 라인으로 유명했던 사람이고, 자기 의중 반영한다고 주성노 감독 총괄로 앉혔던거고 그게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거죠. 여기서 흑역사라 하면 정배인 상위 유망주 거르고 계약금 안 들어가는 해외파 출신 투수들을 1라에 홍대픽 한게 큰 실책입니다. 구단주 정지와 옥살이 하면서 기존 시스템이 변질되어 홍대픽 남발로 방향성 없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된거지(하위픽은 체격 좋은 무명 대졸 선수 픽한게 코로나 시기 드랲), 그 전까지는 야잘잘 유형은 프로 와서 포변 시키면 되니 소신껏 뽑자가 기조였고 그거대로 찍었죠. 그리고 김하성 거른 이유는 언더사이즈였던건데, 이건 다른 구단들도 걸렀던 중에 한 턴이 돌아온거라 저희 잘못만이라고 볼 순 없죠. 심지어 당해 드래프트는 1라 이후 kt가 5명 특별지명까지 있었음에도 걸러지고 3라까지 갔던겁니다. 그래서 두 명 다 찍었던건 주성노 조차 행운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찬양으로 곡해하지 마시고요. 공과 과가 명백히 있는거지, 개입은 옥살이 하기 전까지 대놓고 영향에 미쳤던건 사실입니다.
23/10/14 09:53
목동의 크기와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역할이 만들어낸 거였는데 지금은 목동도 아니고 이지풍 코치도 팀을 떠난지 꽤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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