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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2 22:30
뭐 충격패도 아니고 야구인들도 어느정도 예상한거 같던데요 박용택 코멘트 보면
일본까지 갈 것도 없이 대만한테 현재 국대 3연패 중입니다. 이 정도면 실력이죠
23/10/02 22:34
충격패는 아니고 그냥 실력대로 나온 결과죠. 우리나라 선수풀에서 풀전력 안 꾸리면 힘들다는게 아시안게임 전에도 많이 나온 얘기 였습니다. 여론때문에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는데, 아시안 게임 끝나면 또 손바닥 뒤집듯이 선수 선발 시스템부터 여러 변화가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23/10/02 22:34
KBO가 더블a리그라고 치면 여기서 U23이면 싱글A정도라고 봐야죠.
대만 투수들 리그기록보면 충분히 털릴만해서 이걸 참사라고 부르는건 비난을 위한 기만입니다. 다만 매 국제대회마다 (1) 나사빠진 엔트리구성(20올림픽,23아겜) (2) 감독의 같잖은 운영(김경문/이강철/류중일) 이 반복되는건 어떻게 고쳐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23/10/02 22:34
오늘 타이완에서 활약한 선수들 보면 마이너 출신이 다수 있는데
다음 대회에서는 우리 나라도 마이너 진출한 선수들 고려할 지 궁금하네요
23/10/02 22:35
아니 왜 이렇게 왼손 타자들만 많이 뽑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오늘 대만 선발 좌완이 너무 잘던지던데 우린 우타자가 너무 없어요 우타는 기껏해야 노시환, 윤동희 정도인데 실제 오늘 윤동희만 그런대로 하고 나머지는 죄다 좌타자들이라 전부다 농락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23/10/02 22:36
그거는... 그냥 어린 선수 중에 좋은 우타가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아마야구 우투좌타 유행 불붙은게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보니...
23/10/02 22:43
오늘 대만 선발 좌타, 우타 상대할 때 제구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우타자들 나오니까 좌타만큼 과감하게 못더지고 볼이 많이지던데 우리는 죄다 좌타 일변도라서 너무 편하게 만들어줬어요 아무리 나이 제한이 있다고 해도 선수 구성 자체가 분명 문제라고 보네요
23/10/02 22:35
대만이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까지 소집해서(오늘 선발이 애리조나 유망주 투수 1위라고 하던데;;) 힘들 건 예상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더 무기력했네요;;;
23/10/02 22:36
고교 유망주가 KBO 안거치고 마이너리그 가는게 선수 인생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갔는데,
오늘 경기로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KBO에도 구속혁명이 오고 있다곤 하지만, 확실히 큰물의 야구와는 레벨차가 있는 듯 해요.
23/10/03 06:16
그냥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메이저리그도 구속이 올라가면서 부상이 우후죽순 늘어난 거 같던데...
KBO도 그렇게 될까 걱정이네요.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야구는 특히 신체를 극한까지 몰아붙이고 있어서...
23/10/02 22:39
나이제한 만든게 희대의 뻘짓으로 남으리라봤는데 역시 예상을 빗나가지않는게
눈치도 너무 봤습니다 처발렸을때 데미지가 어쨌든 이기고 받는 데미지보단 훨씬 덜하죠
23/10/02 22:39
도대체 왜 열악한 흙바닥 시절부터 시작해서 약체라고 평가받는 게 당연하던 시기보다 못 해진 걸까요???
그때보다 관리도 더 해주고 시스템도 더 갖춰지고 선수 대우도 더 좋아졌는데 성적은 우상향은 아니더라도 유지는 해야지. 전 진짜 도쿄올림픽 때부터 메달은 무조건 따지 이랬는데 충격의 4위하고 아겜에서 금메달 딸 줄 알았는데 이래버리니까 이제 뭐가 옳은 건지 모르겠네요.
23/10/02 22:40
고우석 정우영은 왜 뽑았는지 대체 이해가..미필도 아니고 이번시즌 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국대에서 잘한것도 아니고
LG팬들도 납득을 못하는데 뭐라도 말이나 해보지 류중일
23/10/02 22:44
차라리 고우석 정우영이야 잘한 순간도 있으니 이해가 안가진 않는데..
(1) 내야수 편중 엔트리(김지찬 강백호 외야드립) (2) 최원준 와일드카드??? (3) 우타 없다고 말 나오니까 이의리 내리고 윤동희 등등 이상한게 너무 많아요.
23/10/02 22:41
여튼 국대 로스터도 알고 대만팀에 누가 있는지도 대강 알면 탑독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최소한 진다고 참사는 아니라는건 알겠지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게 야구국대인데 금메달 못따면 항저우참사 소리 할건 뻔하긴 한. 다만 지는건 놀랍진 않은데 경기내용은 상정한거보다 더 무기력했죠. 크보가 국제대회 경쟁력이 계속해서 바닥파는 흐름인데 딱히 그걸 반등시키는 모습은 아니라고 해야되나. 대만이겼다고 반등했다고 하기도 뭐한거긴하지만...
23/10/02 22:45
와..이러면서 돈은 그렇게 많이 받는거였다니....;;
심하네..야구 제대로 하는 나라가 일본이랑 한국 아니였냐..프로 선수들 나와서 뭐하는건지..
23/10/02 22:51
예?.... 그냥 화나서 하시는 얘기라 알아듣겠습니다. 김성근 소환이라니. 병역이 걸린 경기에서 대충할 선수는 없을겁니다.
헝그리 어쩌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시절보다 현 대만이 실력적으로 올라옴. 현재 아겜 멤버는 나이제한으로 리그베스트나 해외선수가 온게 아님. 그나마도 리그베스트 투탑이 부상 등으로 불참 등이 겹친거죠.
23/10/03 12:48
리그는 발전하는데 선수들 수준은 계속 낮아지니
차라리 쌍팔년도처럼 선수들 굴리는게 더 나을듯요. 정신개조도 해야되고 선수 굴리던 시절 06,08,09 국제대회 결과 좋았었고 이상한 이유나 틀린말은 아닐텐데요?
23/10/02 22:47
순수하게 선수 실력에서 진거라 감독 탓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이제 국내 야구판도 베이징 키즈들 끝물이고 진지하게 질적 향상 좀 고민해봐야합니다. 아직도 140km대를 강속구라고 하고 앉아 있으니.....
23/10/02 22:47
못한게 사실이긴한데 충격패는 아니에요. 그렇다고 예전보다 실력이 엄청 떨어진 건 아니고 여러가지가 좀 겹쳤죠.
이러거나 저러거나 밖에 비춰지는 건 결국 결과고 이미지니까요. 한게 당분간 들어가지 말아야지.
23/10/02 22:50
보통 스포츠가 발전을 해서 과거의 레전드팀이 그대로 미래로 와도 좋은 성적 못낼텐데
지금 크보는 10년전 20년전 크보 선수들이 지금 그대로 와도 리그 잘근잘근 씹어먹을듯
23/10/02 22:52
어느 쪽이 정배냐를 떠나
기아팬이라 패배에 아~무 감흥이 없네요 선발 과정 잡음이 너무 정 떨어져서 대표팀이 지길 바라는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류중일 한번 대차게 커리어 꼬이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볼만할듯
23/10/03 00:42
사실 류중일 커리어는 LG때 팀디스하며 나가면서 끝났죠 이미.. 물론 포핏명장이긴하지만 국대도 프로서 불러주는곳이 없으니 간거죠.
사실 국대 감독 면접본분들이 알려진거만 이종범 김재박인데 저 두분이 프로1군감독 할수있을지 생각해보면..
23/10/02 22:58
이게 왜 충격패인지.... 금메달 정조준 이라고 하기엔 이게 과연 최선인가에 의문인 엔트리에.. 솔직히
역대 국대 거포 라인 및 S급 타자분들에 비하면 비교하기도 민망한 타선인데...
23/10/02 23:14
근데 진짜 대만 선발 좌승사자 쩔더라구요. 좌타자들이 몸에 맞을까봐 피하는데 스트라이크
좌완 선발이니 우타자를 잘 배치했어야했는데 댓글 보니 아겜대표에 우타자를 뽑고 싶어도 마땅하지가 않았나보네요.
23/10/02 23:22
대만 애들도 앞으로 군면제 때문에 항상 진심으로 나올텐데 이따위로 선수 뽑아놓고 이기려는 꼴이 우습죠
어차피 이길 생각 없으면 걍 아마애들 데리고 나가던가
23/10/02 23:25
투수들은 그냥 맞을 점수 맞았다고 보는데, 타자들이 점수 못뽑아낸게 너무 크다고 봅니다
선발 과정에서 제일 논란 많았던 윤동희만 밥값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네요
23/10/02 23:30
일본 아마팀과 대만 잡자고 너무 정예로 다 뽑아서 갔으면 또 햄버거 먹으면서 금메달 땄다는 소리 들었을테고, 이 정도 난이도는 되어야 금메달 따고 병역면제 받을 만 하다고 봐서....
23/10/02 23:38
대만 전력이 우리나라 이상이라 충격패는 아니죠.
확실히 중장거리 타자의 부재가 느껴졌습니다. 외야수에선 이주형, 우타자에서는 김도영이 앞으로 자주 뽑히지 않릏까 생각되고요. 선수 선발을 너무 일찍한 점과, 그때 세워 놓은 기준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 버린 멤버 교체 잡음 때문에 비난을 피할 수는 없죠. 툭히나 야구팬들이 명단 보고 지적했던 전문 외야수는 단 3명, 우타자 부족, 구창모 이탈시 좌완투수도 부족 문제가 처음부터 제기됐는데, 여기에 이의리는 부상 아닌데도 멋대로 교체해서 좌투수 단 2명, 김현준 대신 김성윤 선발하고 뒤늦게 윤동희 포함시킨 삽질이 이번 패배로 드러나 버린 것이니... 그리고 금메달은 커녕 결승 진출도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겅기부턴 선수들 고루 기용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래야 경험치도 먹고, 안 통할 선수도 가려내고 해서 다음을 기약하죠.
23/10/02 23:45
팀 배려에 미필 배려에 리그도 돌아가고 있어서 핵심주전들 빼기도 좀 애매하고 하다보니 애초에 전력 자체가...그냥 고만고만하게 모아서 실력차대로 진 느낌이네요.
요즘 리그에 보면 예전처롬 그야말로 리그 씹어먹는 신인들이 잘 없는데, 아겜이 군면제 최고의 수단이라 생각해서 미필들만 줄줄이 뽑다보니 게이지 충전되면 주기적으로 터지는 느낌이네요.
23/10/02 23:46
군면제가 걸렸다보니 타자들이 아웃당할 부담감을 엄청받긴 한거 같습니다. 갠적으로 순페이 해설에 동의가 되는게 타자들이 아웃당할거 겁내서 대만 선발 투수가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초구 카운트를 너무 쉽게 줬습니다. 6회때부터 적극적으로 바꾸긴했지만 솔직히 늦은감도 없지 않았고 대만 불펜진은 괴물이더군요
23/10/03 00:02
류중일이 감독하면 항상 대표팀 엔트리 논란이 발생하죠.
결과? 타이중 때 이미 대표팀 감독 호흡기 뗏어야죠. 과정이 납득이 안되니 결과로 모든걸 덮었어야 하는 감독이고 이번 대표팀 기술위인데, 결과까지 개차반이면 그 뒤는 그냥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 그냥 사랑하시는 경북고 인스트럭터나 쭈욱 하세요. 국대나 어디 프로팀 기웃대지말고
23/10/03 00:08
뭐 최고의 선수진으로 안뽑았다고 욕할 순 있는데 이젠 진짜 선수를 어케뽑니 마니가 문제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진으로 뽑아도 전력 자체가 대만한테는 열세같은데 계속 충격패 이변 거리는게 의문일뿐.. 농구로치면 뒤집힌지 오래인데 한 20년전 보는것처럼 한국이 일본보다는 한수 위 아니야? 하는 느낌이네요
23/10/03 00:27
선수풀이 종이장같은 나라인데 무슨 셀프로 패널티 만들어서 나이제한 두는지 이해가 안됨
그렇다고 금메달 못따면 조용히 지나갈 나라도 아닐텐데
23/10/03 00:57
우선 매우 안타까운 패배였습니다. 무기력한 경기였다 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고요. 대만 대표팀의 면면을 보고 오늘의 패배를 예상했다 납득이 된다 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지금 한국 대표팀은 곧 한국 야구의 미래 세대 아닌가요? 그럼 앞으로 한국은 대만보다 못하다 라고 마음이 어느 정도 굳어지신건지 궁금하네요. 세계에서 얼마 없는 리그 중에서도 미래가 없으면 암흑기 돌입이죠 뭐.
23/10/03 00:57
타선 차이가 좀 커 보이긴 하더라구요.
스타팅은에서 밀린 것도 크지만 대타요원도 마땅치 않아보이던데.. 노시환도 부담되는 상황에서는 중압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고. 시환아 남은 경기 잘 하자~
23/10/03 01:17
더블a급 수준의 리그가 더블a급 유망주에게
털리는 것이 당연하긴하죠 어차피 한번 더 만날텐대 그때는 지금같은 모습이 아니길 바랄뿐이네요
23/10/03 02:21
지는건 뭐 충분히 예상된 결과인데 감독이 실제로 저정도일줄은 몰랐다는 얘기를 하는게 참 웃기더군요
인터뷰보니 결승을 위해 오늘은 전력의 100퍼센트를 다 보여주지 않았다 이런 느낌이던데 과연 결승에는 갈 수는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근데 오늘 나온투수가 결승에 나오면 타자들이 칠 수 있을까요? 전 아닌것 같은데요..
23/10/03 07:38
막 아직도 올림픽 WBC 프리미어12 이런거 때문에
한국이 미국 일본 비비는 급이라는 착각하는 분들이 많죠. 야구 안 보는 사람들 중에서요.. 평소에 관심 좀 있으면 대만한테 지는 거야 놀랍지도 않은데 어젠 경기 보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화가 나 있는 거 보니까 결과보단 과정이 문제였나 싶습니다 크크
23/10/03 09:13
박영현은 확실히 잘하더라구요.
약간 낮은 타점에서 그대로 낮은존 으로 빨려 들어가는 직구가 멋있던데 인간시절 오승환 느낌도 나고
23/10/03 08:30
기아팬이라 그런지 김도영이 많이 생각 나더군요. 물론 내야가 경쟁이 세서 안 뽑힌게 이해되지만 김도영이 있었으면 뭔가 해줬을거 같아요.
23/10/03 08:32
엔트리, 감독 문제는 논외로 치고 그냥 선수 수준이 떨어집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크게 놀랍지도 않네요 크크크
몇몇 탈 크보급 선수 제외하곤 현재는 그들 만의 리그죠 전 그냥 라이온즈가 좋아 야구 봅니다 크크크크
23/10/03 09:04
그러게 10구단 하면 안 됐다니깐.
수준도 안 되는 애들이 리그에서 돈 받고 야구하니깐 질적 하락하지. 미국의 시스템을 진작 받아들인 일본과 대만은 치고 나가네요.
23/10/03 09:46
아웃라이어들이 나오지 않는 세대 + 세계적인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정체된 수준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들 열심히야 하겠죠. 간혹 국대 경기에서 얼빠진 플레이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말 그대로 간혹이니까요.
23/10/03 10:13
아무리 국제경기가 깨지더라도 KBO는 굳건하겠죠.
KBO는 예능의 요소도 상당해서 매일 즐겁게(?)보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요소 같습니다.
23/10/03 10:16
야구는 또 뭣도 모르면서 그래도 잘나가니까 연봉이어쩌고 10개구단이 어쩌고 하는분들 맨날 나오네
국대 못하면 리그 망하는게 건강한 리그인지, 연봉이 그래서 다른국내스포츠랑 비교하면 어떤지 그런거 아무것도 모르고 앵무새마냥 하루이틀도 아니고 애초에 셀프 연령제한 팀당 인원제한 등 대표팀 이따위로 뽑을때부터 싸했는데 그런 멍청한 짓에 대한 지적은 없고
23/10/03 10:53
절대적 실력만 따지만 지금 받는 연봉 절반이하로 깎아도 할말 없는데...진짜 야구선수들은 한국에 태어난게 축복인듯. 그 실력에 어디가서 그런대우 받을지
23/10/03 11:35
선수풀도 선수풀인데, 감독풀도 심각하네요. 아무도 국대 맏으려고 안하는것도 문제지만, 맏는인물들도 죄다 예전의 영광에 갇혀서 공부라곤 1도 안하는 인물들뿐이라....
23/10/03 13:18
해외 진출은 결과이고 결국 유스 풀 문제 아닌가요.. 일본은 방과후 부활동과 엘리트 체육이 기반이 다 있으니 야구 유스풀은 화수분인데..
서울 팀 불균형 때문에 전면드래프트로 다시 전환하면서 지역 학교 팀 챙겨주기도 안 하게 생겼으니 장기적으로는 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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