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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2 16:03
근데 그 관련자라는것도 직접적인 가해자인 쟈니 키타가와는 이미 사망한 상황이고… 나머지는 굳이 책임을 묻는다 해도 “알아보려 하지 않았다” 내지는 최대한 책임이 중대한 케이스라 한들 묵인 혹은 방조 정도라고밖에 할 수가 없어서 애매하긴 합니다(…)
23/10/02 16:10
하긴 한국 장자연 자살건 보면은 쉽지 않겠지요 솔까 스맵이고 아리시고 본인들이 쪽팔려서 활동할 수 있을지 대중들이 그들 보는 시선이 달라졌을것 같은데 참 그럽습니다.
23/10/02 16:50
이건 순전히 개인적 추측이긴 한데 이이지마는 솔직히 좀 구려보이긴 합니다. 이양반이 전성기 시절 쟈니즈 쥬니어 관리담당이었는데 업무상 이런 일을 몰랐을 수가 없다고 보는데…..
23/10/02 16:01
BBC가 터트린거 아니었으면 계속 씹었을겁니다.
저기서 터지면서 해외에서 난리가 나고 그러니깐 태세 전환한거지. 쟈니스의 뿌리깊은 인맥을 감안하면, 예전부터 폭로가 나왔었음에도 다들 외면해왔었죠.
23/10/02 16:42
좀 다르긴 하지만 굳이 한국 연예계에 비유하자면 전성기 기준
쟈니즈=sm+yg+jyp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방송가 및 연예계 영향력 면에서)
23/10/02 16:02
언론사도 언론사지만 쟈니즈 팬들도 피해자들을 같이 씹고 있죠. 심지어 광고 해지한 기업 불매운동 한다고 하지 않나 ;
23/10/02 16:04
쟈니스가 나가리되면서 일본 기획사들의 약진은 그렇게 쉽진 않을겁니다.
쟈니스가 그간 경쟁이 될만한 회사들이 내놓은 보이그룹들은 아예 뿌리부터 조져놓은 상황이라,저기도 완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하는데.. 같은 조건이면 우선 지원이 K팝쪽일수밖에 없죠. 쟈니스 다음 위치쯤 되는 LDH조차 에그자일 사단 제외하면 후속그룹들이 답도 안나오는 상황인데..
23/10/02 16:05
정작 가장 큰 책임자인 쟈니는 처벌도 안 받고 참..
저 회사를 믿을 수가 없는게 속보 뜨는 순간 또 간판만 바꾸고 말장난 하는구나 싶은 생각부터 들더군요.
23/10/02 16:08
쟈니스가 일본 엔터계에서 절대적인 1강으로 독점한걸로 아는데 저게 사라지면 그동안 쟈니스에게 눌려서 힘못쓰던 다른 일본 기획사들이 치고 나가겠네요
너무 눌려있었기에 그냥 치고 나가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치고 나갈거 같습니다 일본 엔터가 한국 엔터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23/10/02 16:13
이제 대충 요시모토 흥업 정도만 작살나면 될 거 같은데...(일본의 블랙 엔터 2회사 중 하나가 나가리됐으니..)
이건 성추문같은건 터지지 않을거 같아서... 가능성은 없겠지만서도..
23/10/02 16:23
옹호 의견이라는 것도 그 쇼머스트고온인가 그거잖아요? 바로 자삭한거 보면 그나마 눈치 밥 말아먹은 건 아니라서.
기무라 타쿠야도 퇴소썰 뜬 오카다처럼 아예 독립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뭐 독립하던 안하던 여론 회복해서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 문제없이 계속 나온다면, 당연히 게임에도 나오겠죠
23/10/02 16:14
이걸로 한국계 회사들에게 기회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뿌리깊은 층위가 있었던 쟈니즈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낼름 나꿔챌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오히려 일본 내에서 하이브리드한 성격의 회사가 갑자기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봐요.
역량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팬들이 생각 이상으로 충성적인 면, 보수적인 면이 강해서...
23/10/02 16:31
쟈니스란 거목이 무너졌어도 아직 요시모토 흥업이 남아있어서, 쟈니스가 사라졌어도 일본 연예계 병폐는 워낙 심각합니다
몇 몇 분들은 쟈니스 없어졌으니 일본 연예산업이 흥할거라고 말하는데 쉽게 발전하진 못할겁니다
23/10/02 16:32
이제 연예인들 알아서 개인소속사 차리던지 뿔뿔이 흩어지는건가요? 아님 쟈니즈에 이어 스마일 업이 폐업하고 또 새회사차린다는건가요? 어느 쪽인지...
23/10/02 16:35
쟈니스->스마일업: 피해자 케어 및 보상 끝나는대로 폐업
새회사: 솔로 연예인은 각자 1인 소속사로 신회사는 중개만 하는 위치. 그룹 경우에는 아직 정확한 발표가 없음.
23/10/02 16:54
쟈니즈 폐업하고 스마일업 설립이라길래 뭔 말인가 했는데 그냥 이름변경이네요. 그리고 새회사 설립하고. 새회사가 기존의 쟈니즈와는 달리지긴 하겠지만 과연 어떨런지.
근데 요시모토가 좋은 회사라고 하긴 안좋은 말들이 많긴 합니다만 일본연예계 발전을 막고 있다고 할 정도의 일은 그닥 없지 않았나요
23/10/02 16:48
근데 어차피 쟈니즈의 영향력이라는게 전성기때 대비 현재로서는 많이 못미치는 상황인지라 이제와서 쟈니즈가 해체한다 한들.. 물론 파급력이야 어느 정도 있겠지만 이게 무슨 일본 연예계가 기둥뿌리부터 흔들릴 정도는 아닐겁니다.
다만 위 댓글에서 언급된 ldh를 비롯해 그동안 쟈니즈에 억눌려있던 회사들로서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요새 일본 음악계도 이전과는 달리 미국처럼 인터넷으로 대박치고 음악계 데뷔하는 루트가 점점 보급되는 중이라(멀게는 요네즈 켄시가 그랬고 요샌 요아소비니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니 다들 이런 루트타고 데뷔중이죠), 아이돌계만 볼 게 아니라 음악산업 전체로 보면 이게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좀 애매하긴 해요.
23/10/02 16:57
한국 기획사 시스템을 따라한다고 될 것 같진 않고, 그 보단 일본의 세계 2위의 음악 시장과 나름 괜찮은 덕후 문화를 잘 활용한 또 다른 스타일의 일본 기업이 등장해야 맞지 않나 합니다. 물론 자니스나 AKB처럼 독점을 용인하면 뭘 해도 비슷하게 갈텐데...뭔가...이건 힘들어 보이네요.
23/10/02 19:35
향후 일본 아이돌 엔터사업이 궁금해지는군요 크크
이대로 한국 케이팝 소속사들에게 쟈니스의 빈자리를 먹힐지.. 반대로 쟈니스라는 억제기가 사라져서 더 경쟁하고 일본아이돌의 단점을 뺴고 케이팝 장점을 넣어서 더 발달해서 일본아이돌이 치고 올라올지... 확실한건 쟈니스가 세계화진출엔 마이너스...일본에만 먹히지 월드진출하기엔 너무 유치하고 경쟁력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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