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0/02 15:55:00
Name 담배상품권
Link #1 야후재팬
Subject [연예] [일본연예] 쟈니즈 사무소 폐업선언
https://news.yahoo.co.jp/articles/f342f9d4dc176a8e4c5480c097dd76c5c8213c69
https://news.yahoo.co.jp/articles/bf5ab96a26dc22faaf3d1977d9ef827e600fb394

회사 창립자 쟈니 키타가와의 성폭력으로 일본 열도를 떠들석하게 했던 쟈니즈가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간단한 내용을 요약하면


1. 쟈니즈는 폐업
2. 스마일 업 이라는 회사를 설립
3. 스마일 업 이라는 회사는 피해자의 케어 및 보상을 위해 설립됨
4. 이전 소속 연예인들은 개인 기획사를 설립
5. 스마일 업은 피해자의 케어 및 보상을 모두 하고 난 이후 폐업
6. 스마일 업에 쥬리는 임원으로도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쟈니즈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으므로 피해자 보상 및 케어 비용을 이것으로 지원

이라고 합니다.

일본 아이돌계의 부흥을 이끌었으나, 나중에는 발전을 저해하는 억제기역할이었던 쟈니즈가 사라짐으로서 당분간은 한국 기획사가 그 득을 보겠지만, 한국 기획사의 시스템을 도입한 일본 기획사들이 약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호가 바뀌니 시대가 바뀌긴 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02 15:56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너무 심했어요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해야 하고 관련자들도 처벌 및 방송 연예계에서 퇴출 되어야합니다
23/10/02 16:03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관련자라는것도 직접적인 가해자인 쟈니 키타가와는 이미 사망한 상황이고… 나머지는 굳이 책임을 묻는다 해도 “알아보려 하지 않았다” 내지는 최대한 책임이 중대한 케이스라 한들 묵인 혹은 방조 정도라고밖에 할 수가 없어서 애매하긴 합니다(…)
23/10/02 16:10
수정 아이콘
하긴 한국 장자연 자살건 보면은 쉽지 않겠지요 솔까 스맵이고 아리시고 본인들이 쪽팔려서 활동할 수 있을지 대중들이 그들 보는 시선이 달라졌을것 같은데 참 그럽습니다.
라이브앤라이브
23/10/02 16:18
수정 아이콘
관련자들이 이미 죽었거나, 아니면 스맙 3인방 들고 나간 이이지마처럼 죄다 나간 양반들이라서
23/10/02 16:50
수정 아이콘
이건 순전히 개인적 추측이긴 한데 이이지마는 솔직히 좀 구려보이긴 합니다. 이양반이 전성기 시절 쟈니즈 쥬니어 관리담당이었는데 업무상 이런 일을 몰랐을 수가 없다고 보는데…..
iPhoneXX
23/10/02 15:58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진실인지 모르겠으나 꾸준히 피해자들 이야기 씹던 일본 언론사들도 대단합니다.
Myoi Mina
23/10/02 16:01
수정 아이콘
BBC가 터트린거 아니었으면 계속 씹었을겁니다.

저기서 터지면서 해외에서 난리가 나고 그러니깐 태세 전환한거지.
쟈니스의 뿌리깊은 인맥을 감안하면, 예전부터 폭로가 나왔었음에도 다들 외면해왔었죠.
iPhoneXX
23/10/02 16:04
수정 아이콘
일본을 잘 몰라서 그냥 우리나라 대형기획사 정도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크크
23/10/02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다르긴 하지만 굳이 한국 연예계에 비유하자면 전성기 기준

쟈니즈=sm+yg+jyp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방송가 및 연예계 영향력 면에서)
기무라탈리야
23/10/02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어떤 연예기획사도 방송국 위에 있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데 쟈니스는 그게 가능했어서...
Bronx Bombers
23/10/02 16:02
수정 아이콘
언론사도 언론사지만 쟈니즈 팬들도 피해자들을 같이 씹고 있죠. 심지어 광고 해지한 기업 불매운동 한다고 하지 않나 ;
iPhoneXX
23/10/02 16:04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일그러진 사람들은 존재하니까요..
홍금보
23/10/02 16:00
수정 아이콘
쇄국정책에서 메이지유신?
Myoi Mina
23/10/02 16:04
수정 아이콘
쟈니스가 나가리되면서 일본 기획사들의 약진은 그렇게 쉽진 않을겁니다.
쟈니스가 그간 경쟁이 될만한 회사들이 내놓은 보이그룹들은 아예 뿌리부터 조져놓은 상황이라,저기도 완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하는데..

같은 조건이면 우선 지원이 K팝쪽일수밖에 없죠.
쟈니스 다음 위치쯤 되는 LDH조차 에그자일 사단 제외하면 후속그룹들이 답도 안나오는 상황인데..
이오르다체
23/10/02 16:05
수정 아이콘
정작 가장 큰 책임자인 쟈니는 처벌도 안 받고 참..
저 회사를 믿을 수가 없는게 속보 뜨는 순간 또 간판만 바꾸고 말장난 하는구나 싶은 생각부터 들더군요.
신성로마제국
23/10/02 16:05
수정 아이콘
일본 연예계 억제기가 풀렸군요
푸른 모래
23/10/02 16:08
수정 아이콘
이런날이 오네요
똥진국
23/10/02 16:08
수정 아이콘
쟈니스가 일본 엔터계에서 절대적인 1강으로 독점한걸로 아는데 저게 사라지면 그동안 쟈니스에게 눌려서 힘못쓰던 다른 일본 기획사들이 치고 나가겠네요
너무 눌려있었기에 그냥 치고 나가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치고 나갈거 같습니다
일본 엔터가 한국 엔터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Myoi Mina
23/10/02 16:13
수정 아이콘
이제 대충 요시모토 흥업 정도만 작살나면 될 거 같은데...(일본의 블랙 엔터 2회사 중 하나가 나가리됐으니..)

이건 성추문같은건 터지지 않을거 같아서... 가능성은 없겠지만서도..
담배상품권
23/10/02 18:07
수정 아이콘
거긴 성추문이 아니라 국세청이 떠야해요..
No.99 AaronJudge
23/10/02 20:20
수정 아이콘
거기도 레전드던데요
개까미
23/10/02 16:13
수정 아이콘
오...뜬금없는 얘기지만 저지 시리즈 3편에 희망이 생겼군요. 기무라 타쿠야 3편 출연에 쟈니스가 큰 걸림돌이라 들었었는데...
달은다시차오른다
23/10/02 16:22
수정 아이콘
반대로 기무라 타쿠야는 쟈니스 옹호 의견을 내고 있어서 욕먹어서 못나올거 같습니다.
라이브앤라이브
23/10/02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옹호 의견이라는 것도 그 쇼머스트고온인가 그거잖아요? 바로 자삭한거 보면 그나마 눈치 밥 말아먹은 건 아니라서.
기무라 타쿠야도 퇴소썰 뜬 오카다처럼 아예 독립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뭐 독립하던 안하던 여론 회복해서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 문제없이 계속 나온다면, 당연히 게임에도 나오겠죠
12년째도피중
23/10/02 16:14
수정 아이콘
이걸로 한국계 회사들에게 기회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뿌리깊은 층위가 있었던 쟈니즈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낼름 나꿔챌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오히려 일본 내에서 하이브리드한 성격의 회사가 갑자기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봐요.
역량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팬들이 생각 이상으로 충성적인 면, 보수적인 면이 강해서...
라이엇
23/10/02 16:17
수정 아이콘
뭐 바지사장만 바뀌고 택갈이해서 다시 나오겠죠
왕과 서커스
23/10/02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택갈이에 한표
별로 바뀔거 같지 않음
부스트 글라이드
23/10/02 16:29
수정 아이콘
이제 일본도 연예산업이 흥하겠네요.
라이브앤라이브
23/10/02 16:31
수정 아이콘
쟈니스란 거목이 무너졌어도 아직 요시모토 흥업이 남아있어서, 쟈니스가 사라졌어도 일본 연예계 병폐는 워낙 심각합니다
몇 몇 분들은 쟈니스 없어졌으니 일본 연예산업이 흥할거라고 말하는데 쉽게 발전하진 못할겁니다
23/10/02 16:32
수정 아이콘
이제 연예인들 알아서 개인소속사 차리던지 뿔뿔이 흩어지는건가요? 아님 쟈니즈에 이어 스마일 업이 폐업하고 또 새회사차린다는건가요? 어느 쪽인지...
라이브앤라이브
23/10/02 16:35
수정 아이콘
쟈니스->스마일업: 피해자 케어 및 보상 끝나는대로 폐업
새회사: 솔로 연예인은 각자 1인 소속사로 신회사는 중개만 하는 위치. 그룹 경우에는 아직 정확한 발표가 없음.
23/10/02 16:54
수정 아이콘
쟈니즈 폐업하고 스마일업 설립이라길래 뭔 말인가 했는데 그냥 이름변경이네요. 그리고 새회사 설립하고. 새회사가 기존의 쟈니즈와는 달리지긴 하겠지만 과연 어떨런지.

근데 요시모토가 좋은 회사라고 하긴 안좋은 말들이 많긴 합니다만 일본연예계 발전을 막고 있다고 할 정도의 일은 그닥 없지 않았나요
트리플에스
23/10/02 16:3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쉽게 바뀔 나라가 아니죠.
23/10/02 16:40
수정 아이콘
원래 쇼군이 없어지면 다른 다이묘가 새로운 막부를 세워서 쇼군이 되는 법이죠
비오는풍경
23/10/02 16:43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될 지 궁금하긴 한데 큰 기대는 안됩니다
위에서 몇몇 분이 언급하신 거처럼 쟈니스만 있는 것도 아니고
23/10/02 16:48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쟈니즈의 영향력이라는게 전성기때 대비 현재로서는 많이 못미치는 상황인지라 이제와서 쟈니즈가 해체한다 한들.. 물론 파급력이야 어느 정도 있겠지만 이게 무슨 일본 연예계가 기둥뿌리부터 흔들릴 정도는 아닐겁니다.

다만 위 댓글에서 언급된 ldh를 비롯해 그동안 쟈니즈에 억눌려있던 회사들로서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요새 일본 음악계도 이전과는 달리 미국처럼 인터넷으로 대박치고 음악계 데뷔하는 루트가 점점 보급되는 중이라(멀게는 요네즈 켄시가 그랬고 요샌 요아소비니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니 다들 이런 루트타고 데뷔중이죠), 아이돌계만 볼 게 아니라 음악산업 전체로 보면 이게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좀 애매하긴 해요.
츠라빈스카야
23/10/02 16:49
수정 아이콘
일종의 간판갈이인가...
거친풀
23/10/02 16:57
수정 아이콘
한국 기획사 시스템을 따라한다고 될 것 같진 않고, 그 보단 일본의 세계 2위의 음악 시장과 나름 괜찮은 덕후 문화를 잘 활용한 또 다른 스타일의 일본 기업이 등장해야 맞지 않나 합니다. 물론 자니스나 AKB처럼 독점을 용인하면 뭘 해도 비슷하게 갈텐데...뭔가...이건 힘들어 보이네요.
Valorant
23/10/02 18:02
수정 아이콘
지각변동이 생길 수 있겠네요 확정은 아니지만 꽤 큰 지진입니다 독점기업이 사라질 수도 있는 계기니까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10/02 18:23
수정 아이콘
피해 신고를 한 사람이 478병에 보상을 요구한 사람만 325명인데 도대체 얼마나 쓰레기였던 건지
눈물고기
23/10/02 18:29
수정 아이콘
일본 연예 업계 걍 한국한테 먹힐거같은데 이 방향이면...
55만루홈런
23/10/02 19:35
수정 아이콘
향후 일본 아이돌 엔터사업이 궁금해지는군요 크크
이대로 한국 케이팝 소속사들에게 쟈니스의 빈자리를 먹힐지..
반대로 쟈니스라는 억제기가 사라져서 더 경쟁하고 일본아이돌의 단점을 뺴고 케이팝 장점을 넣어서 더 발달해서 일본아이돌이 치고 올라올지...

확실한건 쟈니스가 세계화진출엔 마이너스...일본에만 먹히지 월드진출하기엔 너무 유치하고 경쟁력이 없었던...
다시마두장
23/10/02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쟈니스가 일본 아이돌계의 1티어 억제기라 생각하던 쪽이라 좀 아쉽네요.
No.99 AaronJudge
23/10/02 20:19
수정 아이콘
오우
계화향
23/10/02 21:13
수정 아이콘
일본 엔터업계에서 나름 역사적인 순간일듯...
23/10/02 22:02
수정 아이콘
밴드음악쪽은 이미 잘 되고 있고..
아이돌 업계는 쟈니스 혼자 해먹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네요.
제육볶음
23/10/02 22:52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대격변이 시작되겠네요.

뉴스를 자세히 본 적이 없는데 bbc 찾아봐야겠네요
랜슬롯
23/10/02 23:03
수정 아이콘
이걸 BBC가 터트리기까지 묻고 가고 있었던 사회적분위기가 솔직히 얼척이 없더군요.
23/10/03 16:46
수정 아이콘
한국하고는 아무 상관없죠
23/10/03 20:23
수정 아이콘
택갈이나 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41 [스포츠] 오승환, 1일 2세이브 달성! [6] Leeka8366 23/10/03 8366 0
78840 [연예] 2023년 10월 1주 D-차트 : 악뮤 3주 1위! 후라이의 꿈은 4위까지 상승 [1] Davi4ever4666 23/10/03 4666 0
78839 [스포츠] [NBA] 정말 킹받는 지미 버틀러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25] 그10번7457 23/10/02 7457 0
78838 [스포츠] 신유빈 선수 눈에 띄던 점 [7] 쿨럭10619 23/10/02 10619 0
78837 [연예] 4명의 일본출신이 한국어로만 진행되는 유튜브 콘텐츠 [8] 사나없이사나마나9897 23/10/02 9897 0
78836 [스포츠] 한국야구, 대만에 0-4 충격패 [143] phenomena13529 23/10/02 13529 0
78835 [연예] 아시안게임 금메달 신유빈 스타킹 시절.mp4 [11] insane9339 23/10/02 9339 0
78834 [스포츠] [아시안게임] 21년 만에 한국 탁구 금메달 [35] 손금불산입9368 23/10/02 9368 0
78833 [연예] [데블스 플랜] 1-4회 플레이어 리뷰 [64] 에바 그린8273 23/10/02 8273 0
78832 [스포츠] LG 트윈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 [28] bifrost7758 23/10/02 7758 0
78831 [연예]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국음방에 참가하기위해 김포공항에서 출국하는 일본아이돌 [11] 어강됴리9446 23/10/02 9446 0
78830 [스포츠] 정우람, KBO 최초 투수 1000경기 출장 [32] LowTemplar7472 23/10/02 7472 0
78829 [연예] [일본연예] 쟈니즈 사무소 폐업선언 [50] 담배상품권10633 23/10/02 10633 0
78828 [스포츠] [인터뷰] 순간의 방심으로 금메달 놓친 정철원 "너무 큰 실수 죄송" [58] Vurtne13855 23/10/02 13855 0
78826 [연예] [데블스 플랜]선공개-결국 피스의 비밀을 찾아낸 하석진과 이시원 [13] 에바 그린7112 23/10/02 7112 0
78825 [스포츠] 아시안게임 탁구 시상식에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좋아죽는 중국 관중들 [30] 아롱이다롱이16482 23/10/02 16482 0
78824 [스포츠] 방금 나온 아시안게임 역대급 장면 [63] 수리검14558 23/10/02 14558 0
78823 [스포츠] 아시안게임 세레머니하다가 금메달대신 군메달.mp4 [13] insane9056 23/10/02 9056 0
78822 [스포츠] [NBA] 즈루 할러데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17] 그10번6219 23/10/02 6219 0
78821 [스포츠] [MLB]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 사망 [30] Fin.8452 23/10/02 8452 0
78820 [스포츠] 2023년 MLB 포스트시즌 최종 대진표 [12] SKY9210372 23/10/02 10372 0
78819 [연예] 질문을 잘못 물어본 우주소녀 루다 [2] 강가딘6655 23/10/02 6655 0
78818 [연예] 니쥬, 10월 30일 한국데뷔 [40] 어강됴리7587 23/10/02 75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