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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0 04:51
(수정됨) 의사라고 인간설계도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의사도 모르는게 당연한데도 가끔 보면 개똥고집피우는 의사들도 있는데 걸러야죠.
양의의 기본은 문진인데 환자가 하는말을 근거도 없이 무시하는 의사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편상식적으로 독을 먹으면 죽는것 처럼 특정 성분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수있다는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5/10/30 05:24
엥 없진 않을 텐데요.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이야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건 맞는데(당연히 확실하게 증명된 논문도 찾기 어렵겠죠), 혈중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와 여드름의 상관관계가 있다 정도는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여드름 발생과 연관이 있다가 지금까지는 설득력 있는 주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25/10/30 07:08
워낙 복잡하게 인과관계가 얽혀있는 분야이다보니
의사선생님의 의견/판단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될것같아요 충분히 가능하다, 설득력있다 라는 말은 반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는 얘기니까요
25/10/30 07:30
명확하게 상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 정도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저탄고지 다이어트 하신 분들은 고지방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모두 얼굴에 뾰루지가 왕창 나야 맞겠죠.
25/10/30 07:45
저는 저탄고지 온니삼겹살 먹을때 피부 좋아지고 여드름이 오히려 들어가긴 하던데 대신 머리도 빠지고 ㅡㅡ
당류를 안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25/10/30 07:54
의사라고 전부 정확한 진실만 아는 것도 아니고 신념을 미는 분도 있습니다. 비타민만 해도 찬양하는 의사와 무용론을 펴는 의사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죠.
25/10/30 08:51
의사의 말을 반박하려면 그냥 펍메드같은곳에서 음식과 여드름이 유의한 관계가 있다는 논문을 찾고 그 근거수준이 높은지 보면 되죠. 개인의 의견을 묻는건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25/10/30 08:56
여드름의 종류와 원인이 다양하니 먹는 것과 무관한 여드름도 얼마든지 있겠지만, 모든 여드름이 먹는 것과 무관하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5/10/30 09:01
기름진 음식을 안먹으면 여드름이 적게 난다면 기름진 음식을 줄이시는게 낫습니다.
이게 단순힌 기름진 음식과 연관된다기 보다는 기름진음식을 먹는다는 행위가 동반하는 여러 루틴 및 행위들이 영향을 주는 거일수도 있어서요. 술,수면부족,소화기관 불량,과식,기름이 묻은 손으로 얼굴을 만짐, 기타등등이요.
25/10/30 09:13
"너가 먹는 음식의 종류와 여드름 의 관계는 어느 논문에서도 증명되지 않았다. 사실 아무 관계 없다"
증명되지도 않았는데 아무관계 없다고 단언하시는건 그 자체로 모순이죠. 아무관계 없다는 논문을 쓰시면 될텐데...
25/10/30 09:24
없다는 증거와 증거가 없다는 개념을 참 구분 못하네요.
갈스록 영양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와중에 저런 단언을 하다니…
25/10/30 09:25
큰영향은 없다고 봐요 아예 없을거 같진 않은데
식습관 안좋으면 피부상태를 악화시킬순 있을거 같네요. 피부는 타고남 80% 노출관리(태양빛) 19% 정도 봅니다. 이 두개가 다에요.
25/10/30 09:29
저는 아메리카노 보다 라떼파 인데 (하루 한잔 이상) "우유 먹으니까 여드름이 생기지!" 소리를 계속 들었습니다.
질문게에서도 추천한적 있는 클렌징 오일 후 초음파 클렌저로 이중세안 루틴을 정착하고 나서는 확 줄었고 화장품을 좀 덜 기름지게 바꾸면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당뇨 같은 병을 유발할 정도로 먹으면 당연히 영향이 있겠지만 알러지도 아닌데 일정량 이하는 큰 상관이 없지않을까요?
25/10/30 09:47
여드름이야 심하지 않은 병이라 의사가 틀려도 되지만
제 가족이 만성병을 가지고 있는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A라는 대학병원과 B라는 대학병원에서 같은 진단을 내리고도 채소를 먹어도 되냐? 안되냐?에 대해서 정반대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단이 다르면야 오진이겠거니 하는데 같은 진단명인데도 전혀 반대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생각보다 대학병원 의사들이 기본적인것도 틀리는구나?란 생각도 했습니다. 결국 A가 틀렸고 B가 맞았습니다. (이건 케바케도 아니라 A교수가 확실히 틀린것이었습니다.)
25/10/30 10:12
저도 재미삼아 돌려봤는데 ChatGPT의 연구논문 요약은 직접적 증거는 부족한데 간접적 연관성(같이 먹는 음식들: 정제탄수화물(흰빵·감자튀김 등 고GL) 또는 트랜스·포화지방(염증 유발 가능))은 있다라고 이야기하는군요
25/10/30 10:29
요새 인공지능덕에 논문 검색하는거 일반인들도 일도 아닌데 저리 쉽게 단언하는게 놀랍군요.
저 관련 주제로 논문이 없을리가 없을거 같은데.
+ 25/10/30 14:27
Perplexity 연구 돌린 답변입니다
기름진 음식이 여드름을 직접 유발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상관관계는 존재합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과다 섭취, 불균형한 오메가-6:오메가-3 비율, 고혈당지수 음식과의 조합이 문제가 됩니다. 여드름은 호르몬, 유전, 스트레스, 전반적인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므로, 기름진 음식만을 단순히 배제하는 것보다는 균형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적인 연관 관계는 아니어도 상관 관계가 있다 정도이겠네요.
+ 25/10/30 14:55
챗gpt에 기름진 음식 산패된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을 먹으면 몸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칠수 있냐고 물어보니 피지산화 염증유발로 여드름 피부트러블이 생길수 있다고 답변하네요 인공지능도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답이 다른듯요
+ 25/10/30 15:00
제가 수십년간 딱히 여드름이나 뾰루지 관련 스트레스는 무덤덤하게 지내왔는데
치킨을 한주에 5번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뾰루지가 바로 몇군데 나더군요. 그만큼 여드름하고 뾰루지가 다른건지도 잘 모르는저이지만 여드름은 모르겠고 뾰루지는 상관있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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