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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8 20:45
(수정됨) 타자를 유인하려면 정성껏 스트라이크 같은 볼을 던져야 하는데 삐끗 치기 좋게 들어가서 장타 터지면 본전도 못 건집니다.
어차피 대놓고 볼 같은 볼을 던질 거 어깨라도 아끼자는 거죠.
25/10/28 20:45
고의사구는 보통 1루가 비어있을때 포스아웃을 위해 채우는용 + 상대 타자가 빡셀때
주자없으면 고의사구할일없죠 요즘엔 공안더지고 보내니까 시간절약차원에서하는거고 투수입장에서는 굳이 공더던져서 어깨 체력 정신력 소모할이유가없죠 제구안되서 스트라이크던져서 쳐맞으면 문제고 야구보면 포수가 완전빠져도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던지는경우 꽤있습니다
25/10/28 20:46
뭐 애초에 주자없는상태에서는 자동고의사구는 진짜 보기 힘들긴 합니다..말씀대로 유인구 4개라도 던지기 마련이지.
근데 자동고의사구 왜함 유인구 4개라도 던져보지는 쉽게 할수있는말은 아닌게 투수의 제구력 문제로 유인구만 던지는 와중에도 실투나 폭투등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고 볼을 던진다고 타자가 안타를 못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짜 택도없는공만 던지는건 공 4개 던지는 투수 팔만 아깝죠.
25/10/28 20:49
아예 빠지는 공을 4개 던지는 건 고의사구와 다를 바가 없고
유인이 될 만한 공을 던지는 건 그러다 실수하면 맞는 거죠 '칠락말락 하지만 치면 못 맞추거나 빗맞을 볼' 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제구력을 갖춘 투수라면 어지간하면 타자를 거를 필요도 없을 걸요
25/10/28 23:15
어설프게 빼는 볼던지다가 실투할수도 있고
경기시간 줄이려는 사무국 입장 + 어짜피 고의사구로 내보려는 투수/코치쪽 입장 이 합쳐져서...
25/10/28 23:37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던지는데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이혜천의 투구와 그걸 보고 황당해하는 김원섭 짤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고의사구를 던지는것도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5/10/29 00:00
던져서 하는 고의사구는 언제든 실투와 폭투의 가능성이 존재하죠.
이 가능성을 차단하고, 경기시간 단축과 투수의 투구수 절약을 위해 콜하는 고의사구 제도가 도입되었구요. 그리고 애매하게 유인하는 공을 던지면서 거르라는 것에 대한 차명석 LG 단장의 명언이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볼 1~2개 빠지는 볼을 던지고 걸려들면 다행이고 안 걸려들면 포볼로 거르라는 거죠. 근데 그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주문인 게, 그렇게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으면 잡아내야죠, 왜 거릅니까?"
+ 25/10/29 01:50
경기시간 단축 + 투수 보호 (무의미한 투구 배제) + 볼넷 대신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유발할 수 있는 벤치클리어링 차단
-> 고의사구 도입 이거 도입하기 전에는 말 많았습니다. 어찌 보면 피로 세운 규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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