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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15:22
서울 정도면 사도 괜찮죠 뭘. 최소한 폭망하진 않을테니까... 꼭 투자 관점이 아니더라도 실거주 1주택만큼 든든한 것도 없고요. 매번 이사 다니고 집 구하러 알아보고 하는 것도 다 고생이고 비용이에요. 나중에 전월세 비용 오르는 것도 스트레스고.
24/06/17 15:30
그렇죠 서울 9호선 역세권이면 고민도 안했을텐데 그랬으면 당첨도 안됐겠죠. 크크 딱봐도 비역세 재개발 기다리는 난립된 주택단지입니다.
24/06/17 15:29
자랑이라고 아무도 생각 안할겁니다. 고민이 많이 느껴져요
저는 '자기집'에 산다는 것이 이점이 충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내 집에 물이 새는데 주인이 뭔거 해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이런거 은근 스트레스 입니다. 본인이 살기에 직장 왔다갔다하고, 자식 키우기에 큰 문제 없겠다 싶으면 한 군데 정 붙이고 사는거 추천 합니다.
24/06/17 15:30
향후 5~10년간 부부의 소득에 불안함이 존재하는게 아닌 이상 투자 목적이 아니라 거주 목적으로의 구매는 충분히 좋죠.
거기다 서울이면 어쨋거나 다른지역보다 덜 망할수밖에 없구요.
24/06/17 15:37
투자가치로서는 몰라도 생활가치측면에서 괜찮다면 (두분 직장 근처라든지, 동네 분위기가 맘에 든다든지) 실거주 1주택은 크게 타이밍 재지 않고 들어갈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아니라면 덜컥 청약집에 들어가는것보다 그냥 잘 골라서 매매를 검토해보시는것도 좋을수있습니다.
24/06/17 15:40
지금당장이면 좀 위험할수있는데 입주할때쯤이면 부동산시장이 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부동산시장이 턴하는경우 서울 신축 대단지부터 오를가능성이 높고, 글쓴분이 선택하신곳은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4/06/17 15:54
서울 어딘지가 중요합니다. 청약 당첨 됐다고 해도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 이득이 없으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나은 지역을 찾아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4/06/17 16:06
선택에는 폭망이라는게 존재하는데, 이게 관점 차이겠지만
집 산다고 폭망 - 전세계 폭망, 최소 한국 폭망이라 가능성 없다고 보구요 (손해는 있을지언정) 안샀을 경우 폭망은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서 저라면 고고 대신 윗 댓글처럼 입지, 생활반경 고려해서 살거같아요
24/06/17 16:38
최근에 신축이 많이 선호되고있긴한건 맞지만
위치가 어딘지에 따라서 고민 되긴 하실거같네요 말씀처럼 분양가가 요즘 싸지 않다보니 어느정돈 수요가 있는 지역이고 거주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어야겠죠. 부동산에 대한 견해는 사람마다 달라도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된다는점, 거주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점은 누구나 부정하진않을거같습니다. 금리도 점점 내릴 가능성이 크구요
24/06/17 16:49
일단 말씀하신 것 처럼..
1주택은 인플레이션 헷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는 방법이 여러 개 있을텐데 (주식/금/부동산/기타 현물) 부동산이 주는 부동산만의 장점이 뭐냐고 하면... 깔고 앉아있기 좋다는 겁니다. 전-월세가 올라서 / 집주인이 비워달래서 / 집주인이 망해서 / 늙고 경제력이 전만 못할 때 길에 나앉지 않아도 된다는게 꽤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바꿔말하면 갭투자나 다주택 등 실거주의 메리트를 못 느끼는 부동산은 다른 투자 방법들과 수익률/리스크 등을 비교해봐야겠지요 흐흐 깊이 생각해보시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빕니다.
24/06/17 17:04
상당히 여유 있으신편이라 전 오히려 좀 말리고 싶네요.
어정쩡하게 한채 구입했다가 출퇴근/주변시설/기타등등으로 고생하는것보다 글쓴분 기준에 더 부합하는 집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24/06/17 17:13
저는 소득 보니깐.. 오히려 여유있게 고르시길 권하고 싶은데요....
청약이 된거니깐 걍 사자.. 라고 하기엔 제가 보기엔 소득이 너무 많습니다....
24/06/17 17:53
'청약이 돼서 매수한다'라는게 의미가 있으려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이거나 어쨋든 시세보다 확연히 저렴해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두분 다 마음에 드는 최근 아파트나 계약 미달된 신축 아파트를 사는게 좋은 것이고 안좋은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24/06/17 19:34
서울 어딘지 몰라서 도움되는 조언인진 모르겠습니다만 입지가 그리 좋지못하다는 말씀을 생각해볼때 저정도 능력이시면 차라리 더 좋은입지 부동산을 볼거 같습니다.
24/06/17 20:02
예를 들면 서울(어디신가요), 역세권(도보 10분까지), 대단지(서울은 대충 500세대~1000세대이상, 위치에 따라 달라짐, 많을수록 좋음), 초품아(아파트 단지에 품는 느낌인지), 건설사 브랜드, 주변 환경(예를 들면 아파트로 주거 벨트가 되어있는지 그냥 주변 빌라들 가운데 하나 덩그라니 있는 아파트인지)
등등 뭐 많은데 따져보세요. 그리고 그냥 매매도 고려해보세요.
24/06/17 21:14
지금까지 무주택인 이유가 무엇이셨나요?
1. 다른 이유가 있어서 무주택이었는데, 어찌어찌 해서 청약이 되었다 -> 처음에 고려한 다른 이유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면 매수. 여전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 포기. 2. 아무 생각없이 흘러오는대로 오다보니 무주택이었다. -> 그럼 청약이 된 김에 매수. 위에 여러 좋은 조언들이 많이 있지만, 정작 본인은 무주택이시자나요. 그럼 귀에 저런 조언들 하나도 안들어옵니다. 일단 유주택이 되고, '아 청약을 잘못받아서 망했어!' 하던, '다행히 얻어걸린 청약이라도 하나 있었군' 하던 유주택이 되어야 생각이 바뀔겁니다. 생각보다 무주택자가 유주택자가 그냥 되기는 쉽지가 않은데 다행히 청약이 등떠밀어 준 김에 지르고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4/06/17 22:23
1. 투자가치가 주택보다 다른 자산들이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저물가 시절에는요.) 지금은 환율도 높고 물가도 오름세라 인플레이션 헷지+실거주로 효용이 더 높다고 새각했습니다.
제가 돈을 늦게 벌기 시작해서 현재 가진돈으로 한계에 딱 맞는게 이 아파트이긴해요... 그 위로는 원리금이 너무 높아서 부담....
24/06/17 22:19
앗 귀신이시군요.. 홍은동 그 아파트 맞습니다. 분양가 나왔을때 다 미쳤다고 했던 크크크크
저도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그렇다니까 어쩔수 없죠... 산을 좋아하기도 하고 출퇴근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입지가 좀 안좋다는게 걸립니다. 용적율도 낮고 건폐율도 낮아서 환경은 쾌적한데 그것뿐입니다. 잘아시는 동네이신가요. 크크
24/06/17 22:38
그아파트가 제가아는그아파트가 맞으면.. 신축이 필수선택지면 들어가시는게 맞는데 그게아니면 솔직히 추천은 못드릴거 같네요. 그 돈에 꼭 그동네 신축-준신축으로 보셔야한다면 차라리 근처 녹번역 역세권라인이 나아보입니다. 신축대비 연식은 오래됐지만 역세권이니까요. 그리고 지금 능력이시면 솔직히 위에 적은 선택지 말고 다른 더 좋은 선택지 고르시는게 맞아보입니다.
24/06/21 23:55
차라리 홍제역 무악재 라인의 신축 혹은 더 나와서 독립문까지 나오실 여력이 충분하실것 같은데요 결국은 윗분들과 마찬가지로 역세권으로 가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24/06/17 22:41
집은 한번 사면 파는게 어렵습니다. 1~2년후에 좋은 지역, 좋은 매물이 나왔다고 가정했을때
그때 지금 집이 안팔리면 1~2년 후에 좋은 매물로 갈수가 없습니다. 아내분이랑 잘 얘기해보세요.
24/06/18 01:33
[와이프가 새집보고 눈이 뒤집어져서 은근히 살아보고 싶어하네요.]
고 하는 게 맞습니다. 다음에 좋은 매물 나오면 고민하다가 또 다음에 좋은 매물 나오면 고민하다가.. 이런 분들 영원히 집 못 삽니다. 애시당초 투자 목적으로 몸테크하면서 집뛰기하는 분도 아니신것 같고 그러면 나중에 좋은 기회와도 캐치못합니다. 그냥 새 집한번 살아보세요.
24/06/18 03:35
위치가 별로네요
그 정도가격이면 차라리 녹번역 신축들이 나을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까지 고려한다면 수색, 광명, 장위뉴타운쪽과 구성남 신축들도 가능하고요
24/06/18 15:01
입지에 대해서는 다들 말들을 해주셔서 덧붙일게 없네요. 찾아보시면 구축+인테리어로 더 좋은 입지로 가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슷한 의사 결정을 해본 입장에서, 아내분 말을 듣는게 좋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정의 행복과 나의 안녕을 위해서가 아닐까요? 미래에 소득보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가정을 생각하시옵고, 1주택 확보 이후 갈아타실때 발언권이 강화되실겝니다. 서울은 깔고 앉으면 벼락거지_이처럼 웃긴 워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_는 될지언정 진짜 거지는 되지 않습니다.
24/06/18 23:51
실용성 차치하고 로망이라면 서울시내에선 최상급일거 같긴 하네요. 홍제천 라인은 저도 언젠간 꼭 살아보고 싶은 동네중 하납니다 후후
그 앞으로 경전철이 추진되고 있는데, 얼마전 예타에서 빠꾸먹어 당분간은 기대해볼 수 없게된게 아쉽겠십니다.
24/06/19 00:14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자연환경이긴하거든요 크크 그거 하나는 끝내줍니다. 그래서 아직도 고민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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