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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3 19:49
성적으로 야한... 음 요정에서 장태완 정병주 김진기 술마실때 한복입으신 분들이 춤추는거.. 이게 최대값입니다?
한복도 단정해서... 피튀기고 고어한 부분이... 거의 없는듯요
23/11/23 20:42
저도 궁금해서 심의 정보를 찾아보니, 이렇군요.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전개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주제를 비롯하여, 경미한 음주 및 흡연 묘사, 고문의 정황이나 차량으로 사람을 들이받는 장면, 총격전 및 총격 살상 장면이 악간의 유혈과 함께 간결하게 표현되는 등 약물 및 폭력성 요소의 유해성이 보통 수준이므로 12세이상관람가
23/11/23 21:25
소재가 좀 암울하긴 해도 상업영화로 만든 거라 그런 장면은 안 넣은 것 같네요. 군대 용어가 군필자 아닌 분들에겐 진입 장벽 같은데 감독도 이걸 의식해서인지 자막을 꽤 친절하게 활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밝은 영화는 아닙니다. 아주 드문 경우겠습니다만 보기 힘들어서 중간에 나왔다는 후기도 있더군요. 잔인해서가 아니라 답답해서
23/11/23 22:00
(수정됨) 초등학생이 보기에 크게 잔인한 부분은 없었고, 선정적인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전 오늘 정말 재밌게 봤는데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아, 내가 어릴때 제 5공화국 보시던 아부지가 이런 재미로 보셨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전 그때 아부지가 제 5공화국 보실 때 옆에서 잠깐 잠깐 보면서 정말 정말 재미 없었거든요.. 군복입은 사람들이 서로 소리 질러대고, 왜 싸우는진 모르겠고, 이 사람이 저 사람 같고 그랬어요. 그런 맥락에서 걱정하신 부분보단 자제분들이 2시간 20분을 즐겁지 않게 보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더 먼저 드네요.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보신다면 정우성과 정해인 보는 맛으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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