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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21:45
음.. 성경에 나온 구절 때문이라면, 레위기에 돼지를 먹지말라는 구절은 지키지 않으면서 동성애는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의문이 따르네요..
20/07/07 21:49
그런 의문을 가지는 게 정상입니다.
지금 와서 성경을 100% 지킬 수 없는 것이 당연한데 그 중에 취사선택하는 종교의 모습에서 의문을 안 느끼기가 어렵죠.
20/07/07 21:50
그건 예수가 사후에 베드로에게 환상으로 나타나서, 레위기에서 부정하다 여긴 동물들을 잔뜩 보여주고 먹으라고 말합니다. 베드로가 부정한 동물들이라고 거절하자, 예수는 "하나님이 깨끗하다는데 니가 더럽다 하지마셈" 하죠.
20/07/07 22:25
구약에서는 돼지가 부정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예시를 들어주신 베드로 부분에서 돼지가 깨끗한 동물로 묘사되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음.. 그런데 교리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조금 신기하네요.
20/07/07 23:05
오! 신기하네요~ 신약에 정확히 구약과 반대되는 내용이 있다는 것 아닌가요?
정확히 어떤 구절인지, 그리고 교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20/07/07 23:18
이건 저 말씀이 나온 상황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할텐데 저도 정확치 않지만...다른 분들이 보완해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바울이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전도하면서 하나님을 믿게 된 이방인들이 여전히 돼지 고기를 먹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본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인들 (지도자가 베드로)이 이를 용납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갈등에 있어서 바울은 복음의 핵심이 무엇을 먹고 먹지 않고에 있지 않다고 하고 유대인들은 먹지말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에 대해 먹는 것 가지고 이방인들은 성도로 배척하지 말라고 하신 것에 가깝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도하는 과정에서의 문화적인 차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건 정확히 교리는 아니지만 타지에 계신 선교사님들도 현지 잔치 같은 곳에서 그 분들이 권유하는 술을 마시기도 하고 비록 교회에서 권장되지 않는 것이지만 그 분들이 보이신 정성을 받아들인다는 부분에서 저희한테도 빼지 말고 받을 수 있으면 받으라고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돼지고기 문제는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용납되어진 부분들 중 하나로 생각하고 구약과 신약에서 크게 다르게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7/07 23:35
예수가 직접 "내가 율법을 없애러 온게 아님 완전하게 하려고 온거임" 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종교(가톨릭, 개신교)는 레위기에서 부정하다 말한 돼지 등의 음식을 아주 잘 먹습니다. 예수를 안믿는 종교(유대교)는 돼지고기 등을 안먹죠.
해당 구절의 맥락이 있긴 한데, 베드로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환상을 보고, 환상을 본 후에 백부장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와서,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러 갑니다. 무두장이는 동물의 가죽(=시체)을 다루는 직업이라 구약에서 부정하다 여기며, 백부장 고넬료은 로마 사람이기에 이방인임과 동시에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로마의 군인입니다. 예수가 살아생전 직접 이방인과 부정한 자들을 보살피셨는데, 늬들이 늬들 맘대로 더럽다 하지 말라는게 해당 본문의 숨은 뜻인거죠. 근데 아무튼 성경에 부정한 동물들 보여주면서 나온 일화이기 때문에, 돼지고기 등을 잘만 먹게 되었습니다. 삼겹살을 허락하신 예수께 감사하십시오 휴먼. + 바울 또한 이방인에게 전도를 할때 [할례](포경수술입니다. 네 그 남성기 표피 자르는거 맞아요)가 큰 장벽이 되자, "할례를 안받아도 구원받을 수 있뜸!" 하면서 전도를 합니다. 신약 핵심인물 탑3 꼽으라면 예수, 베드로, 바울일텐데 이 TOP3 모두 구약의 율법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죠.
20/07/07 22:12
성경에 적힌 동성애가 지금 현대사회에서 쓰이는 '동성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 간 강간을 금지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해서 해석상 논란의 여지라고 일단 적어보았습니다. 저도 더 깊이 알아봐야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담..
20/07/07 21:48
내가 속할 일 없는 집단에 대한 비난은 쉽고 뭉치기 좋기 때문에?
성경에 수많은 것들에 대한 비판이 언급되지만 본인도 해당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난하기에 좀 걸리죠.
20/07/07 21:50
동성애라는 개념 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성경이 동성애를 비판하는가에 대해서는 질문이 좀 남습니다.
성경이 쓰인 시대에 섹스라는게 사랑보다는 권력이 우선되기 때문이죠. '고대 근동에 동성섹스 혹은 어린 남자아이들을 성적도구로 쓰는 문화가 있었는데 성경이 그것을 비판한다' 정도가 동의할수 있는 범위가 아닐까 합니다. 소돔의 경우에는 에스겔서에서 소돔이 망한 이유를 동성애때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를 돕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죠. 소돔에서 롯을 찾아간 천사들이 강간당할뻔 하는 것도 남자라서 강간하는게 아니라 타지의 나그네를 조지는 문화라고 봐야하는거구요. 등등등 하다보면 성경이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주장하는것보다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이니 같이 사랑하고 차별하지 말자고 말하는게 더 성경적이고 따뜻하고 종교적이며, 무엇보다 이성적이며 인간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이유는 뭐 뻔하지요. 외부의 적이 필요하고, 결속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피커들이 떠드는 소리를 비판없이 수용하고.. 다시 잘못된 믿음을 강화시키고 반복됩니다.
20/07/07 21:59
뭐, 제가 이해하는 건 이정도입니다.
1. 구약뿐 아니라, 신약 로마서 초반부 등에서도 남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가 역리대로 쓴다는 표현을 하며, 그것이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창조에 있어 성경은 신구약 전체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였다고 되어 있으며, 둘이 한 몸을 이루는 존재로 이야기합니다.
20/07/07 22:06
사견인데 기독교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종교에 열성적인 사람들은 성향적으로 보수적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비단 우리나라 기독교 뿐만 아니라 극성 이슬람 국가들의 경우를 봐도...
20/07/07 22:07
교회덕후인 친구가 말하길 소돔의 부자들은 예수의 몸을 탐한 죄를 범했다고 합니다.
이 감정적인 궁극의 죄가 가장 큰 영향이 아닐까 싶군요.
20/07/07 22:32
성경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는 예수님 태어나기도 전의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만...
예수님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몸을 어떻게 탐하죠 크크
20/07/07 23:37
그럼 이게 어디였죠?
예수가 어디 마을 한 노익장 집에 갔는데 마을 부자들이 예수의 몸을 탐하니, 노익장이 대신 예수 대신 자기 딸을 내어주려 했으나 마을 부자들은 딸 필요없고 예수를 내놓으라고 했고. 그래서 신의 분노로 마을은 노익장 집 말고는 멸망했다고 하던데.
20/07/07 23:43
창세기 19장에 두 천사가 소돔에 방문해서 롯의 집에 간 이야기 같네요.
그 교회덕후인 친구분이 이상한 교회 다니거나 잘못알고 계신거 같습니다.
20/07/08 12:10
일반적인 교인이 잘못 알고 있는 건 그럴 수도 있는데, '[교회덕후]인 친구'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시니 그건 좀 흥미롭네요.
20/07/07 22:38
그리고 우리나라 개신교 전반적인 분위기가 유달리 보수적인것도 한몫한다고봐요. 단 한잔의 음주조차 금기시까지 하는 분위기의 기독교 종파는 딴 나라엔 거의 없는데...성찬식을 와인이 아니라 포도쥬스로 하고있는것도 사실 코메디죠...
음주가 권장할 것은 아니어도 우리나라 개신교도 중 열심인 분들의 분위기는 유달리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음주가 동성애 낙태급의 터부도 아니고 이슬람의 금주교리 정도의 터부도 아니지만 그거에 준하게 금기시 되는 분위기... 미국이 금주법 하던 시기의 청교도적 이념이 선교사들을 통해서 뿌리를 내려서 그런거라는 썰도 있고..
20/07/07 23:32
같은 기독교지만 문화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종교에서도 상대적인 차이(?) 이런 개념을 생각해봐야 하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20/07/07 22:41
신도들이 나서서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변질된 대형 교회와 엇나간 목사들이 성도를 이용하는 것 뿐이죠. 동성애를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이유로 반대하는 기독교인이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 진정 크리스찬의 길은 그걸 안타까워하고 기도하는 것이지 정치상황에 개입하고 같은 성도를 선동하고 국민 일반을 적으로 돌리는 짓?? 그게 신의 뜻일 수가 없습니다. 지금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하는 이유는 정치와 정치목사 그 뿐입니다.
20/07/07 23:35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분 중에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신 분도 있겠지만, 사실 개인 신도가 동성애 자체에 무조건적 혐오감을 가지고 있어서 반대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20/07/07 22:51
1. 사실 좀 말 장난이긴 한데.. 성경은 동성애를 죄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동성간 성행위를 금지했을 뿐입니다. 동성애라는 단어 자체가 성경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19세기쯤이나 되서야 기독교 문화 안에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2. 일단 구약의 말씀은 빼더라도 신약에 로마서 고린도전서 디모데전서에 동성 성행위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이걸 근거로 보통 반대합니다. 3. 저는 동성애가 과연 죄인지 솔직히 성경에서 선명하게 말하고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시대에 따라 성경 해석이 달라지기도 하거든요.. 1) 옛날에는 장애인 이라는 이유만으로 성전에서 배척당했습니다. 성경을 무기로 장애인들을 성전에 못 들어오게 했습니다. 2) 옛날에는 성경을 무기로 노예 제도에 찬성했습니다. 3)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는데, 성경 안에서도 동성애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음에도 눈 귀 닫고 무시하는 중입니다. 토론/연구해볼만한 기회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4. 여기에 기득권 세력들의 밥그릇 지키기도 있습니다. 기득권 새력들이 생각하기에 지금 교회를 융합(?) 단결(?)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소신이라고 믿는걸 지키는 것 입니다. 성경이 건재하면 기독교도 건재하니까요. 5. 일반 성도들에게 동성애가 왜 죄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제대로된 답을 못주면서 죄무새가 되어가고 있는게 기독교 현실인데, 목사들은 교육은 커녕 현실만 외면하고 있네요. 기독교인으로써 안타깝습니다.
20/07/07 23:36
교인이시라고 하니 언급해주신 부분에 동성애에 대한 말씀이 "동성애는 죄다"라고 되어 있지는 않아도 죄라고 해석하지 않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해석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에 논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진보적인 신학자들의 경우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는 주장도 미디어에서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혼전관계도 죄가 아니고 많은 게 허용되서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 지 당황스럽지만). 다만 우리나라 기독교 최대 교파가 비교적 보수적인 성격의 교단이고 또 대형교회에서 목소리를 많이 내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겠죠. 4번의 경우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외부의 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보수 대형교회 목사님들 중 미통당 성향의 목사님들이 많다보니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사실 일반 성도들에게 동성애가 왜 죄냐고 같은 질문 말고 다른 어떤 교리적 질문 던져도 별로 대답 못할 겁니다. 그냥 교인들과 비교인들 간의 갭이 큰 부분 중 하나가 동성애라 유독 부각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7/07 23:46
말씀하신 것처럼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고, 성서가 쓰인 시기 작자들의 컨텍스트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성경의 절대적인 무오성을 부정하는 마당에 죄가 아니라고 해석하지 않기가 어렵다는 것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0/07/08 00:16
성서의 컨텍스트를 고려하는 것이 무오성을 부정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 말씀에서 남색은 음행, 우상숭배, 간음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지 못할 것이라고 되어 있기에 저 부분을 성경이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정확한 표현은 개역개정 성경 기준으로는 남색이 맞네요) 답변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진보적인 신학자들 중심으로 성경에서 동성애를 다르게 해석하는 입장도 동의하지 않지만 존중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답변한 것은 그게 그렇게 해석되는 게 큰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동성애가 죄가 맞다 아니다 해석이 갈릴 수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성경적으로 그 근거가 없지 않다는 것 뿐입니다.
20/07/07 23:07
저도 교회에서 이런 식의 목소리 내는게 별로 달갑지 않지만 안에 속해 있는 입장에서 (저는 이번에는 카톡을 받지는 못했지만..) 생각을 추정해보자면, 보수적인 성격의 목사님들 중 이 법이 통과되면 결국 교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설교를 할 수 없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성도들 중에서 순수하게 이렇게 믿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교회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내부 결속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교리적으로 놓고 보면 동성애가 성경적으로 금기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은 사실 일부러 다르게 해석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많은 부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 말씀처럼 성소수자들을 탄압하려는 모습이 교회가 취해야할 태도는 당연히 아니고 반성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20/07/07 23:46
제가 가장 의문이 들었던 게 예수님은 '서로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데, 동성애 반대는 예수님 말씀과는 반대로 차별을 조장하는 것 같이 비춰져서였습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하는 것이 맞는 해석이라고 가정한다면, 교리를 따르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두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참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20/07/08 00:25
그냥 한 사람의 생각일 뿐이지만 저는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사랑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교리를 따른다는 게 동성애를 탄압하라는 교리가 있는 것도 아니라 굳이 배치되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경에서 죄라고 하는 것의 범위와 법적으로 죄라고 하는 것과는 동성애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간극이 있는데 동성애 문제를 특별히 더 문제 시 하는 것이 교인으로서 보기에도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0/07/08 00:42
1 동성애자들도 당연하게 사랑의 대상입니다.
2 예수님은 동성애자들에게 대해 어떠한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3 소돔의 문란함에 동성애는 일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집단성교나 근친,수간등등 어마어마했죠. 4 교회 외부에 적을 만들면 위협받는다고 느끼면서 뭉치기 쉽습니다. 전엔 북한이 그대상이였고 동성애자들도 그런맥락에 넣으려는 의도가 보이더군요.
20/07/08 00:44
진지하게 하신 질문 같은데, 농담으로 하는 말 아니고 이거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답 안나오는 질문이라고 봅니다.
밖에서 보면 그냥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고려해 볼 생각이 없어서, 그리고 그냥 반대하는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니까 그런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애초에 핵심 교리인 삼위일체 조차도 합의에 의해 도출된 결과인데 뭐가 그리 절대적이라고 그러나 싶습니다.
20/07/08 07:38
https://youtu.be/Ze8XdD0HjBc
https://youtu.be/8Ynd_XTniss 이 영상들이 좋은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20/07/08 10:08
교회 다니는 입장에서 솔직히 말해보면, 자신들을 타인과 구분짓는 것으로 도덕적 우월감을 갖기 위해서죠.
개신교인들이 평소 하는 행태로는 무종교나 타종교인들에 비해 크리스천으로서 도덕적 우위같은게 전혀 없잖아요. 오히려 믿는다는 놈들이 더 심한경우가 많죠. (물론 교회에서 좋은 일 하는것도 많긴 합니다. 넷상에서 회자되지 않을뿐..) 동성애자의 행태는 이성애자와 명확히 구분되니 구분짓기도 쉽죠. 그렇게 그들을 나쁜놈으로 만들어 도덕적 추잡함을 모두 그쪽에 씌워버리면 자기네들은 깨끗해질거라고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20/07/08 11:23
정확히는 동성간 성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고 있지요. 다윗과 요나단도 서로 사랑했다고 나오듯이 정신적 사랑은 터치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20/07/08 12:08
PGR에선 제가 이거 관련해서 제일 많이 썰 푼 것 같은데,
아래 2개 링크 정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65649#2576014 (아래 대댓글 대화 흐름 참고) https://pgr21.net/freedom/7008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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