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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8 00:24
어떤게 맞는 방향인건지, 사람들의 여론을 묻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여론 쪽으로 답을 하자면 평가가 갈릴거에요. 지금보다 더 높게 이야기하는 사람 반, 낮게 이야기하는 사람 반으로 갈리겠죠. 예전 코비의 선수시절에 대한 평가가 비슷합니다. 최고라고 꼽는 사람과 최고였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공존하는... 정점에 오른 뒤 무너진 적이 없었던 조던에게 훼손된 경력이 추가되면 그걸 물어뜯는 사람이 당연히 생기죠.
20/01/28 00:25
사실 누적은 선수평가에 큰 기준이 되진 못한다고 생각해서 대충 래리버드나 매직존슨 혹은 오닐과 비슷한 레벨로 평가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던의 6회 우승은 단순히 횟수가 6회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한 시대의 완전한 지배자라는 임팩트를 강렬하게 심어줬고 그게 조던을 황제로 만들었죠
20/01/28 03:53
조던은 첫 3핏 때 이미 역체농 소리가 나왔던 선수라서 스토리로는 지금보다 훨씬 못하겠지만
래리버드 매직 샼과 비교될 일은 없었을 겁니다. 르브론이 우승보다 준우승이 더 많음에도 그 선수들보다 위로 평가받는 걸 보면 더더욱 그렇죠.
20/01/28 00:31
말씀하신 케이스라면 지금이 훨씬 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기서 누적 좀더 쌓는다고 딱히 달라질 건 없어서, 파이널 무패 6파엠의 신화가 깨지는 게 훨씬 크죠.
20/01/28 00:39
평가가 확 떨어졌을 거라고 봅니다. 최고의 선수라고 칭해지더라도 지금처럼, 애매하면 조던, 정도의 위치는 아니겠죠.
아마 비슷한 예가 해태/기아의 한국시리즈 무패 일텐데 팬들은 차라리 결승을 못 가면 못 갔지 준우승 바라지 않을껄요
20/01/28 01:30
저는 농구는 대충만 알지만 일반론으로 보면
경기를 본 사람들은 계속 조던을 지지하고 경기를 안 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지지하지 않을까요
20/01/28 04:28
지금처럼 절대적인 이미지는 좀 희석될 순 있으나
지금보다 밑의 급 선수들과 진지하게 비교될 일은 없을겁니다. 조던의 진가는 우승횟수가 아니죠.
20/01/28 05:22
평가는 좀 낮아질 것 같습니다. 예전의 마가 그랬듯이 아이러니하게도 우승을 못할 바에는 아예 플레이오프 전에 떨어져서 안 보이는 게 실체없는 '포스'라는 것에는 더 도움을 주죠. 마 이전의 최연성이 절대강자라는 느낌을 줬던 이유도 준우승이 없다는 거였구요.
아예 플레이오프에도 못 올라가는 수준이면 모르겠는데 쓰리핏한, 그리고 전성기 조던이 있는 팀이 그럴 거 같지는 않아서.. 플레이오프 중간에 졌다면 평가가 지금만큼은 아닐 거 같습니다.
20/01/28 06:07
비슷할겁니다.
지금도 커리어 초반 플옵 탈락한것과 복귀시즌 올랜도한테 진건 별 말없어서.. 결국 선수평가에 남는건 스탯 우승숫자 시엠파엠숫자정도라서요.
20/01/28 08:58
누적 기록도 1위 달성했을 것 같아서 더 완전체로 평가 받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스토리는 조금 덜 하지만 스토리 기억하는건 그 당시 조던을 봤던 30대 중반 이후 팬들이지 지금 10,20대 농팬들은 와닿지 않죠.
20/01/28 09:20
까놓고 말해서 릅이 조던에게 비빈다고 악질릅빠들이 주장하는 근거가 누적스탯이죠.
조던이 그 때 본문처럼 적당한(?) MVP 컨탠더 역할만 했어도 누적이 끝도 모르고 치솟았을 겁니다.
20/01/28 10:01
본문대로라면 3핏 이후 2년간 잠깐 부진(?)하다가 말년에 다시 부활해서 또 3핏하는 시나리오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과 같은 체감에 누적까지 깡패 될 느낌입니다.
20/01/28 10:14
저도 여기 한 표.
우승을 간간히 하는 것도 아니고 잠깐 부진하다가 영광되찾고 3핏 시나리오면 '부활'이라는 것도 스포츠에서 굉장히 핫한 시나리오라서 평가를 떨어뜨릴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01/28 11:56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한 우승 실패가 추가된다면, 지금 같은 수준일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여전히 압도적인 1위겠지만요. 그리고 우승 못하는 그림이 안 그려지는 것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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