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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7 01:23:35
Name 키류
Subject [질문] 왕좌의 게임 몇가지 질문입니다



일단 시즌 8을 안본 상태입니다. 요즘 정주행 중이라 몇가지 생각나는거 적어봤습니다.





1. 브론 vs 산도르 클리게인

누가 이길까요?

뭔가 도적 vs 전사 느낌인데

그냥 단순 수치라면 하운드가 세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브론이 변수 덩어리라서 말이죠.

게다가 초반부에는 뭔가 얍삽해서 이긴다는 느낌이었는데 후반부 갈수록 무력 포스가 ;;

시즌2에서 스타니스가 쳐들어올때 전투직전 술집(?)에서 신경전 까지는 있었죠



2. 시즌2 즈음에 아리아가 네드 참수당하고나서 그 장벽으로 호송되는 와중에

라니스터 병력들에게 잡히고, 감옥에 갖혀있던 자켄을 풀어주면서 인연을 쌓게 되죠.

근데 자켄은 누구든 3명만 대면 죽여준다고 할 정도의 실력자인데

왜 거기 잡혀 있는건가요? 심지어 얼굴도 막 바꾸고 그러던데....

소설엔 뒷사정이 나오는건지 ;;



3. 바리스탄 셸미는

그 표 갈리는 왕좌의 게임 무력순위에서도

항상 탑3에는 포함되는 최강캐중 하나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죽음이 좀 어이없거든요.

군대랑 싸운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 집단인데 ;;

뭐 늙은 상태긴 하지만....

소설도 그런가요?




4. 소설에서 시리오 포렐의 후 행적은 안나오나요? 브라보스 제일검이라는데 뭐 드라마에서는 일언반구 나온게 없어서....

그냥 아리아 도망치게 시간벌고 죽은건지.....




5. 여러분이 아리아 스타크인데 자켄이 3명 이름대라고 할때 그 시점에서

당시 시점의 드라마 정세를 다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미래일은 모름) 누구 고르는게 가장 대국적으로 이득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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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翁之意不在酒
20/01/27 09:20
수정 아이콘
1. 해봐야 알겠죠. 전 하운드
2. 왜 잡혀있는지 원작에도 안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3. 원작에선 멀쩡하게 살아있.....
4. 그냥 죽었다고 봐야죠.
5.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속의빛
20/01/27 10:04
수정 아이콘
1. 해봐야 알겠지만, 저는 하운드.
2. 원작에 안 나와 있지만, 개인적으로 쟈켄은 목에 칼이 들어오는 극한 상황이 아니어서 아직까지 능력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안 한 거 같습니다.
3. 원작을 보긴 봤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4. 죽었다고 보는 게 흐름에 맞겠죠. 아무리 거기 최강자라 해도 부러진 목검으로 상대하기에는 상대도 상대였고.. 동귀어진 정도를 기대할 뿐..
5. 글쎄요. 언뜻 라니스터 집안 사람들을 죽이면 될 거 같지만, 극심한 혼란과 새로운 권력구도가 생겨났을테니...
일단 북쪽에 리치킹 같은 그 녀석 없애는 게 대국적으로 가장 큰 이득이겠죠. 인간 문제는 인간끼리 해결할 수 있으니..
샤르미에티미
20/01/27 10:59
수정 아이콘
1번은 원작에선 몰라도 드라마에선 하운드로 결론 난 거라고 보긴 합니다. 둘이 직접 붙진 않았어도 느낌상 말이죠.
2.자켄도 무적은 아닌 거죠.
3.원작은 패스하고 드라마에서는 늙었다는 게 몇 번이나 강조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흐름상 죽은 면이 더 크다고 보네요.
4.원작이나 드라마나 죽는 장면이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아도 죽은 거라고 봐야하죠. 포렐 검 부러뜨린 기사가 멀쩡하게 재등장하고
포렐은 다시 나오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왕좌의 게임은 아무리 혼자 검술이 좋아봐야 무기 변변치 않으면 힘들고 다굴에는 장사가 없죠.
5번은 패스
The)UnderTaker
20/01/27 13:01
수정 아이콘
3. 중요캐릭터들이 그냥 드라마 작가손에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나온 캐릭터가 거의 없습니다. 능력너프시키거나 성격이상자로 만든다던지 아니면 어이없게 죽인다던지.. 이거때문에 배우들도 많이 따지고 했는데도 그러면 따진배우들을 더 망가뜨렸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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