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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7 18:55
원하는 집이 어떤 형태의 어떤 집인지 먼저 아내분과 상의해 보시고 건축가(설계사)를 먼저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꼭 한명으로 확정 할 필요는 없고 서점에 가셔서 건축 잡지와 건축 분야의 책을 찾아보시면 건축가와 건축사무소 이름을 아실 수 있고, 홈페이지나 검색을 통해 몇명 정도 추려 자세히 찾아보시면 그 간의 지어진 건물들로 마음의 결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결정이 서시면 건축가의 사무실로 찾아가 현재 상황을 면담하시면 됩니다. "어디에 나온 어떤 집을 보고 마음에 들어 찾아왔는데, 예산은 얼마고 어느동네에 땅을 사려고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것인지 부터 상담하고 싶다" 로 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계약 전의 이정도의 미팅은 상담료를 보통 받지 않습니다. 땅을 고르는 일도 요즘은 지번이나 주소만으로 충분히 상담이 가능합니다. 예산과 건축가 선정만 잘 되신다면 나머지는 건축가의 조언에 따라 좋은 집을 지으실 수 있을 겁니다. 길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과정이나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20/01/27 22:57
윗분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가장 중요한 건 당연히 예산인데 조금 알아보시면 알게되겠지만 처음 생각하는 예산보다 늘어나는 경우가 거의 99%입니다. 그러므로 현실적인 예산을 먼저 정하시구요, 책 몇 권 읽어보시거나 유튜브에서 찾아보신 후 상담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20/01/28 15:48
건축가는 취향따라 무조건 발품파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구요, 보통 예산이 초과된다 초과된다 많이들 말하는데 그것이 시공업체 선정 과정에서, 보통은 예산에 따라 무조건 최저가로 정하기 때문에 그 특성상 시공업체측에서도 입찰받기 위해 원래 나올 금액보다 축소해서 입찰 받은 뒤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는 식으로 자꾸만 초기 시공비보다 금액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원래 금액대로). 그래서 현실적으로 총 공사금액을 가장 줄일 수 있는 부분이 토지인데요, 토지를 선정하실때 예산 여유가 있으시다면 집에 어울릴 땅을 구하고 위치도 좋은데 잡고 하는 것이지만, 예산이 빠듯하시다면 우선은 땅값이 싼 곳에서 적당한 부지 적당한 크기로 가시거나, 두번째론 교통 좋은곳의 작은 부지(협소주택의 경우 면적 18평짜리 땅에도 멋진 집 많이 봤습니다)로 가시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공사비에선 너무 아끼려고 하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아껴봤자 서로 싸우고 공사기간 길어지고 그럴수록 인건비는 더 지출되고.. 애초에 공사비에서 최저로 잡겠다는 생각보단 땅값, 설계값에서 줄이셔야합니다.
땅을 강조한 이유는, 어떤 땅을 사든, 그 땅 특색에 맞게 집은 짓기 마련입니다. 내 직장과의 위치 내가 살고 싶은 분위기(시끌벅적하다거나 조용한 동네가 좋다거나) 가 땅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지 특별히 집을 짓기에 좋은 땅은 없다는 말이죠. 경제적 요건, 내가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땅을 발품 팔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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