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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11:17
아내분이 허투로 쓰지는 않는 분 같은데 어차피 출산하고 애키우기 시작하면 아내분께서 관리하시게 하는게 편할거에요. 육아용품 살때마다 상의하고 하기는 어렵잖아요. 장기적인 계획 (주택 구매자금 등등)을 세우고 본인 용돈을 정하고 남는 돈을 아내분께서 관리하게 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보시기에 필요없는데 남들 해서 하는게 있는데 그런것만 적당히 커트해 주시고요.
19/11/29 15:34
결혼할때 각자모은돈이 10배 가까이 차이가 났고 본인 계좌번호를 적은 종이쪽지를 지갑에 넣고다니면서 atm기로 계좌이체하는 모습보고 그냥 제가 돈관리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서로 합의후에 제가 돈관리하게 되었네요. 제가 가성비 좋아하는 뽐뻐스타일이라 아마도 아기용품같은거 구입할일 있으면 그냥 제가 하게될거같습니다
19/11/29 11:34
저희도 제가 외벌이 이긴 한데 제가 용돈받고 와이프가 돈 관리해서...
콘초님께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미리부터 과소비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대략적인 가정의 경제상황을 오픈하시면 와이프분께서도 용돈 씀씀이를 알아서 조절하시지 않을까요 저는 제 와이프 지출내역에 대해 전혀 터치를 안 해요 처음시작부터(15년차) 미리 말해뒀어요. 과소비를 하던 주식같은걸 하던 누구 돈 빌려줬다 떼이건 뭐든 관여 안 한다 대신 후회만 하지 말아 달라구요. 벌어다주는 돈이 쥐꼬리라 그건 어찌되도 상관없는데 그것 때문에 후회하면 우리 둘다 불행해진다는 요지였죠 그런데 대충 감은 오지 않나요? 내 배우자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거 크크
19/11/29 11:38
저희 상황도 보면 월급여에서 (추석 명절에 보너스는 따로 모아둠)
적금 : 90 양가부모님 용돈 : 20 (생신,어버이날,추석,설날에만 20씩 드립니다.) 생활비,식비 : 95 (저흰 거의 집에서만 밥을 자주 먹어요 ㅠ ) 공과금: 20 (관리비,가스비,인터넷요금 모자르면 생활비에서) 와이프 : 40 (처가집 핸드폰요금,실비보험포함. 실용돈은 25만원가량) 저 : 30 (술은 거의 집에서나 외식때만, 담배안함 부대 비용 거의 0) 결혼 1년 6개월 넘었구 와이프는 결혼 후 일 자진 퇴사해서 지방 내려왔습니다. 실업급여는 없었구요 그전에 와이프가 모았던 돈은 처가가 어려워서 돈 다 드렸습니다 저흰 결혼 후 항상 돈이 모자라서 (처가 한번 가는데 두명이면 왕복 케텍 20 ㅠㅠ) 적금은 안건들고 결혼 전 모았던 제 용돈에서만 야금야금 나갔습니다..저희도 출산예정이 글쓴이 분이랑 한달 차이나는데 적금을 줄이고 생활비를 좀 더 늘릴 생각이구요 아마..출산 하면 용돈을 늘리진 않고 (용돈은 노 터치) 생활비를 늘릴 거구요 아마 내년부터 계획은 와이프한테 제가 돈 모은거 100만원정도는 매년 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가끔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할때마다 저 용돈 가지고는 부족할 거 같아서요
19/11/29 15:36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본가랑 처가가 부산인데 총각때는 맨날 SRT만 타다가 결혼하고난후엔 그냥 차가지고 내려갑니다. (유류비는 회사제공) 내몸이 힘들어도 돈이 세이브 ㅠㅠ
19/11/29 17:13
흐..거의 비슷하네요 저도 차 유류비 제공이라 이용하고픈데 서울이 처가라 차 이용하면 6시간 넘게 걸려서요 ㅠㅠ 임신하고는 무리네요 크크
19/11/29 12:42
저도 외벌이고 글쓴분이랑 비슷한 상황에 아이는 하나 있고 곧 둘이될 예정입니다.
저는 돈관리 자체는 제가 하긴하는데 카드는 가족 카드줘서 생활비는 주로 그걸로 계산합니다. 통장이랑 공인인증서 공유해서 다확인 가능하게 깠고 목돈이나 투자, 적금등은 항상 상의해서 하기 때문에 관리라고 해봤자 사실 그냥 통장이랑 대출이 제명의일 뿐인 정도... 제 용돈은 따로 카드 만들어서 거기서 쓰고 (술+카페+야식+핸드폰) 와이프 용돈은 50정도 따로 주는데 보험비 제외하면 실제로 30정도 용돈될거에요. 서로 생필품 같은게 애매한데 화장품이나 옷같은거... 왠만하면 생활비 카드로 계산하고 좀 지른다라는 느낌이 있거나 좀 비싸다 싶으면 상의하거나 용돈에서 쓰거나 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제용돈은 그정도 쓰는거 같아요 (30~40). 요금은 거의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계산해서 따로 누가 관리한다 이런게 필요없는거 같아요. 저희도 누가 어디에 썼는지 대략 알고 있기 위해서 카드만 몇개 나눠서 쓰고 그럽니다.
19/11/29 15:41
실용돈은 30전후로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가족카드 쓸만한거 알아보고 그걸로 앞으로 관리를 해야겠네요. 답변해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19/11/29 16:32
크크 저도 제가 관리합니다
40 39 6살딸래미1 외벌이 실수령330쯤 용돈10만원 줍니다 카드주고 현금필요할때 주겠다하니 싫데요..사실 제가 가계부를 적거든요 나에게 말안하고 사고싶은거 있을수도 있는데 모두 공개하기 싫다그래서..그냥 10만원씩 줍니다 뭐..필요한거 산다고 해도 별말안하는데 그냥 눈치가 보인다네요 저는 용돈개념따로 없고 술 안마시고 한달에 담배만 10만 안쪽으로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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