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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12:43
이런 불평등 지표를 계산할 때는 마이너스 소득은 빼는 게 모형상 편하죠. 전체 중에 차지하는 비율이 음의 값을 가진다는건 좀 이상하니까요.
19/05/24 12:45
그러면 실제로 지니계수를 구할 때도 -값은 다 빼고 계산하나요? 아니면 교육 목적의 글에서만 그래프를 저렇게 그리는거고 실제로는 다 포함되나요?
19/05/24 13:47
지표 계산을 할 때 소득은 '어떤 형태로든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소득'을 기준으로 할테니 마이너스 값이 나오는 일이 있을 수가 없지 않을까요? 0이 나올 수는 있어도. 마이너스 소득이라는 걸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시는지 잘 감이 안 와서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19/05/24 13:52
(수정됨) 예를 들면 전업주식투자자가 1년동안 일억원 손해 보는 거래를 마쳤으면 연간 소득이 -1억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경제활동의 결과로 자산이 줄었으니까..? 이런걸 소득이 그냥 0이라고 친다면 조금 이상하지 않나 싶고요.
19/05/24 14:28
직관적으로는 잘 안 맞을 수 있지만 주식의 시세차익을 통해 얻거나 잃은 금액은 현행 계산 체계에서는 소득의 변화가 아니라 자산의 변화로 보는게 일반적이니까 말씀하신 경우는 소득이 마이너스인 경우로 볼 수 없다고 봐야죠. 장내거래에서 얻은 시세차익에 대해서 소득세를 부과하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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