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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8 12:55
해당년도에 1픽 플레이어와 다른 선수들간의 갭차가 가장 큰 드래프트 시즌은 제가 기억하는 시즌들중에 한해서는 1997 시즌.
이때 던컨은 거의 이견에 여지가 없는 1픽이었고 이미 NBA 입성할때부터 완성된 빅맨으로 평가받았었죠. 나머지 10픽내 선수들은 고졸 티맥을 제외하면 사실상 탑레벨 플레이어가 전멸 수준. 르브론의 2003 시즌은 르브론이 워낙 압도적인 재능이기도 했지만 멜로고 있었고, 웨이드도 있었으니...
19/05/18 13:52
카림으로 봐야할 거고, 00년대 이후라면 오든이겠네요. 스포트라이트는 르브론도 정말 많이 받았지만 막상 둘이 붙으면 오든이 뽑히지 않았을지.
19/05/18 14:55
카림과 하킴은 제 세대가 아니라 모르지만 체감상 언론에서 엄청 말 많았던건 그렉 오든이였습니다.
르브론보다 더했던거 같아요. 못해도 데이비드 로빈슨이라고...
19/05/18 15:43
경쟁자 대비 기대치라고 하면 르브론은 아니지요. 물론 부동의 1순위이긴 했지만, 앤써니의 존재감도 적지 않았으니까요.
거기에 4순위 보쉬, 5순위 웨이드도 쟁쟁한 멤버였구요. 신인때 임팩트라면 카림이 당연히 최고였다고 봅니다. ncaa 에서 순전히 카림때문에 덩크슛 금지라는 규칙이 생길정도의 임팩트였고, 조기진출이 흔지 않던시절 ncaa 3연패후에 드래프트에 지원했습니다. 팀던컨 같은 경우, 로빈슨 부상을 이유로 탱킹했던 강팀 샌안에 지명되었지만, 카림은 신생팀(창단 2년째 드래프트) 밀워키에 지명되어 신인왕, 2년차에 파이널 우승, 3년차에 시즌MVP를 차지할 정도였으니 통산득점 1위의 누적스탯보다도 대단한 신인시절을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05/18 16:05
http://www.espn.com/nba/columns/smith_sam/1475855.html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그 유명한 샘 스미스가 이런 글을 썼었네요. 요약하자면 가장 기대된 픽은 자바, 다음은 매직과 버드. (이 둘의 대학시절 스토리가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빅맨이 아니라 개개인에 대한 의심은 있었지만 둘의 라이벌리가 리그에 대단한 기대를 불러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올라주원/제임스 정도? 제임스에 대해선 분명 미디어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케이스라네요. 체임벌린은 데뷔 때 nba의 인기가 없었고 당시 기준 너무 키가 컸기 때문에 그다지 몸을 잘 제어하지 못할거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하네요. 샘슨 같은 경우 대학에서 피지컬한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좀 고전해서 그 큰 키와 운동능력을 갖고도 그의 성공을 어느정도 의심했나 봅니다.
19/05/18 16:26
1순위 뽑히는걸로 생각하년 카림,제독,던컨,오든이죠.
나머지 드래프트는 그래도 경쟁자가 있었지만 저들은 경쟁자가 없다고 봐야햤으니 저 중에선 오든이 그나마 듀란트와 경쟁이긴 했지만
19/05/18 17:51
사실 경쟁자라고하기도 뭐한게 워낙 오든오든하니깐 듀란트는? 정도로 이야기가 나온거라.. 지금에서야 슈퍼 레전드지만 드래프트 당시 듀란트는 존 월보다도 관심도를 더 받았다고 보기 힘들었죠. 그마저도 한쪽 손목 나간 상태로 오든이 NCAA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론이 섰죠. 망해도 유잉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평가를 듣고 드랩에 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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