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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16:04
1. 적 정글 위치를 보는 순간, 라이너들이 적극적으로 게임 가능 -> 실버는 그런거 없음 그냥 항상 적 정글 없는듯이 게임함
2. 바론을 먹었으면 집가서 돈을 템으로 바꾸고 피도 채워야 함 -> 실버는 그런거 없음. 바론 먹었다 싸움걸로 바론 버프 삭제
19/05/13 16:13
1. 동감이요. 제가 봇쪽에 있을 때 상대 정글 탑쪽인거 보고 빽핑찍어도 갱당하고.. 방금 갱 회피했는데 또 전진무빙해서 기어코 죽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건 방법이 없겠더라구요..
19/05/13 16:09
1. 높지 않은 구간에서는 다이브를 안치니까 아군 라이너가 밀고있을때 갱당할 위험이 높으니 아군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적 정글을 찾으면 더 좋습니다.
또 정글링 하는것을 덮치면 체력관리는 둘째치더라도 스킬이 다 빠져있을 경우가 많으니 상성과 관련없이 유리할때가 많구요 리신 잭스면 불리할때 와드하나면 도망갈 수 있으니까 더 호기롭게 들어가겠죠. 2. 턴은 별다른거 없고 시간이나 체력, 스펠등 모든 자원 소모라고 보시면 됩니다. 탑갱을갔다 - 탑에 턴을 소모/ 용을 쳤다 - 용에 턴 소모
19/05/13 16:11
1. 저라댓 강의에서 적 정글을 찾는 거 보고 왔는데, (우리 라이너들이 라인을 밀고 있으며 내가 적 정글 상대로 지지 않을 때) 적 정글을 찾으면 좋다는 얘기입니다. 라인을 밀고 있고 내 컨디션이 좋으니까 적에게 걸려도 안죽는 거죠. 우리 라이너들은 적 정글 원래 신경 안쓴다고요? 괜찮습니다 그냥 내가 적 정글이랑 얼굴을 마주쳤으면 적 정글이 할 게 없고 내가 간 곳에 적 정글러가 없으면 적 정글 뺏어먹으면서 반대편에 백핑 겁나게 찍으면 이득이죠. 적어도 당선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내가 초식이거나 파밍이 중요한 정글러일 때 적 정글을 찾아가는 건 일반적으로 안좋은 플레이인데 저라댓한테 물어보면 '아니 그런 정글러를 왜 고르세요? 그게 정글러입니까?'라고 할 겁니다. 대세 육식 정글러 여럿을 다룰 수 있으면서 상황에 맞게 픽해야한다고 생각하는(맞는 말이죠) 유저라서요. 2. 예를 들어 내가 녹턴으로 궁 써서 체력 10% 남고 마나 1% 남고 적을 잡았으면 다른 적이 지원오기 전에 집에 갔다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녹턴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상대팀이 녹턴 걱정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게 턴이란 개념입니다. 근데 반례를 들자면 내가 잘큰 그레이브즈로 체력 50% 마나 5%가 남았어도 상대는 나보다도 너덜너덜한 상태면 굳이 집갔다 올필요도 없이 계속 밀고 들어가서 적 정글 뺏어먹으며 체력/마나 회복하고 계속 교전에 참여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상황마다 내가 계속 싸울 수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실력 중 하나입니다.
19/05/13 16:18
1-1. 피지컬이 부족해서 논타겟 공격스킬을 잘써서 딜을 넣기가 어렵습니다.. 탱커는 일단 피가 빠지는 만큼은 역할을 하니까..
1-2. 경험도 부족해서 타겟과 무빙들이 예측이 잘 안되고 그 상황에서 적 주요딜러에게 딜을 넣기가 어렵습니다.. =>결론은 롤하면 안되는건가 싶은데.. 그래도 그냥 재밌으니까 승패 신경안쓰고 합니다.. 저라뎃도 40대 되서 시간,체력,피지컬 다 떨어져봐야... 2. 내가 피 50%, 마나 20%로 집가려고 할때 가까운 라인이 갱당하나면 어찌해야하나요?
19/05/13 16:29
1. 저도 아재라 할말없음.
2. 적 정글 역갱 있을거 같다, 혹은 2대1로도 질거같다 싶으면 포기. 그렇지 않으면 지원가야죠. 계속해서 이런 판단을 해줘야 하니까 정글러가 젤 어려운 라인이라고 하는거고...
19/05/13 16:32
1. 앗... ㅠㅠ
저라댓이 강의해주는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서 일단 실력이 늘면 100% 게임을 이기는 방법이고, 내가 그럴 시간이 안된다 그러면 편법을 쓸 수밖에 없죠. 람머스로 갱 갱 정글 갱 갱 정글 한다거나, 스카너 아무무 녹턴 같은 걸로 팀이야 죽건 말건 이악물고 파밍해서 6부터 봇에 점멸궁 궁 점멸궁 궁 계속 쏟아붓는다거나.. 이 방법은 전자보다는 훨씬 쉬운 대신 어느 정도 팀운에 기댈 수밖에 없고요. 이렇게 게임할 때는 팀원이야 뭐라건 간에 자기 소신을 갖고 게임해야합니다. 2. 이건 정말 상황마다 너무나 다른데.. 그걸 단기간에 쑤셔넣는건 말이 안되니까 일단은 탱커는 궁극기 있으면 싸우고 없으면 안싸우는 식으로만 해도 절반은 갑니다... 탱커 유저면 이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나중에 차차 깨달으시면 될듯..
19/05/13 16:16
적정글 찾아주면 우리 라이너가 편해진다 = 맞는 말
그런데 상황을 봐가면서 들어가야죠. 예를 들어 탑미드 주도권이 하나도 없는데 위쪽 정글 깊숙이 들어가서 뭐 해보려는 건 그냥 나쁜 플레이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시야도 좀 방어적으로 먹어줄 수밖에 없고 그런 거죠. 기본적으로는 주도권이 있는 라이너 근처에서 상황을 만드는 게 정석입니다. 그리고 적정글을 찾는다는 게 꼭 적정글을 마주쳐야 하는 게 아니라, 한쪽 정글에 시야를 확보해놓았을 때 정글몹도 없고 적 정글도 안 보인다 이러면 반대쪽 정글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쪽에 백핑 위험핑 찍어주고 그런 식이죠. 챔피언에 따라서 다르게 플레이할 필요도 물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블린이면 그냥 시야만 확보해주고 풀캠프 파밍동선 위주로 짜는 게 팀적으로 더 도움되죠. 본문처럼 초반부터 압박하려면 다른 챔프 고르는 게 맞구요. 뭐 보통 그런 챔프들, 즉 초반 선택지가 많은 챔프들이 솔랭에서 좋은 경우가 많죠.
19/05/13 16:53
턴이라 함은...
예를 들어 레드팀에서 아래 정글캠을 다 먹은 직후에 선택지가 몇 개 있다고 가정해보면 1. 그대로 올라가서 위쪽 정글캠 먹는다 2. 힘들어보이는 미드를 한번 찌른다 3. 유리한 상태의 봇 다이브를 간다 3번을 선택해서 봇듀 죽이고 용까지 먹었습니다. 내 시간과 동선, 즉 턴을 가치있게 쓴 겁니다. (역으로 상대 정글은 노출된 내 위치를 근거로 자기 턴을 다른 데에 쓰려고 하겠죠.) 그런데 용을 먹고 귀환을 타려다 보니 미니맵에 상대 레드가 젠된 게 보입니다. 4/0/0 리신이라 상대 아무무 정도는 우습습니다. 저것까지만 먹고 째자 해서 들어갑니다. 근데 아무무까진 괜찮은데 그 옆에는 아까 죽었다가 복귀하는 봇듀도 있었습니다. 상대 드레이븐한테 제압골 주고 백업온 우리 미드까지 죽습니다. 미드타워도 나가고 겜은 뒤집혔습니다. 팀원들이 뇌절이라고 욕을 합니다. 이게 내 턴을 다 썼는데 뭘 더 탐내다가 망하는 전형적인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턴의 경계가 어디까지냐 하면 나와 우리 팀, 상대 팀의 성장정도나 게임 내 상황에 따라 굉장히 케이스가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경험적으로 체득해야 하는 측면이 있죠.
19/05/14 07:59
적정글 들어갈때는 보통 내가 아무 도움없이 살아돌아올수 있을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기, 점멸이 있는 경우, 내가 너무 잘큰 경우)
적정글 들어갈때는 반드시 상대라이너를 봐야되요.. 적정글 들어가는 걸 적에게 들키면(와드 등) 적라이너가 적정글과 같이 님을 쌈싸먹으려 들겁니다. 우선순위로 1. 적정글에 들어가서 와드만 박는다. (이때 적정글몹이 없으면 반대편 정글몹을 먹는다 가정하고 라이너에게 위험핑을 찍어둔다) 2. 적정글에 들어갔는데 반대편에 적정글이 갱을 갔으면 적정글몹을 빼먹는다. 3. 적정글에 들어갔는데 적 정글을 만났을때 우리라이너가 빨리올 수 있으면 또는 내가 너무 잘커 걍 때려잡을 수 있으면 싸운다.(이때 적 라이너 아군라이너 상황을 봐야함 적라이너는 오는데 아군라이너는 안오면 질 가능성이 높죠.) 여기 싸운다라는 것은 적정글을 죽인다가 아닙니다. 적정글에게 피해를 주고 빠져나오는 것만으로도 이득이에요.)
19/05/14 18:14
주변 우리편이 라인을 밀고 있으면 적라이너는 받아먹는데 바빠서 지원을 못올겁니다. 그럼 아군 라이너들만 지원올수 있으니 프로레벨에서는 적정글 몹을 먹지요. 그런데 우리네가 있는 랭크는 라이너들이 지원을 오지 않잖아요. 그러므로 적 정글러와 1대1만 생각합니다. 내가 이길수 있으면 먹고, 없으면 와드만 하고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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