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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5/08 15:16:49
Name 이리떼
Subject [질문] 자의식 과잉인가요?????????
대학생이고 혼자 독강하는 수업이 있습니다.
강의실이 커서 대부분 띄엄띄엄 앉는데

제 옆~자리(그 사이는 비어있고 대략 3좌석 차이)
여성분이 수업 끝나고 일어설 때 있잖아요?
그 때마다 저를 쳐다봅니다. 그냥 흘끔 보고 가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딱히 움직이지는 않고 멀뚱히 서서 제가 시선을 줄 때까지
(아니 솔직히 상대가 쳐다보면 저도 눈이 가잖아요)
쳐다보고요 그러고 눈이 마주칩니다...

그러고 바로 나가면 상관 없는데
뭐라 그래야돼죠? 약간 쭈뼛거리는 듯이
그 자리에 계속 서있는데요

그래서 항상 제가 먼저 나갑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도 안들었는데(우연인 줄 앎. 그 이후로 아예 뇌에서 삭제)
저번주에 저를 진짜 뚫어져라 보더라고요

그때부터 의식이 자꾸 가요
근데 제가 모쏠이라 제 자의식 과잉인가 싶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독강이고 그분은 근처에 친구들이랑 같이 앉거든요

근데 딱히 뭐 친구랑 같이 가려고 기다리는 와중에
저를 보는 느낌은 아니고요
자의식 과잉이겠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저 볼 때마다 미소를 짓는데 제 얼굴이
웃겨서 그런 거겠죠?????????????

다음주엔 시험 끝나고 한번 쫌 앉아 있어볼까요?
저는 상남자니까 항상 바로바로 나가거든요...

이 글은 창피하기 때문에 언제고 지워질 수 있습니다
제발 저의 희망을 부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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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19/05/08 15:17
수정 아이콘
이리떼
19/05/08 15: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미카엘
19/05/08 15:18
수정 아이콘
그린라이트
이리떼
19/05/08 15:18
수정 아이콘
이상한 희망 주지 마세요... 저 심장 터져요...
야부리 나코
19/05/08 15:22
수정 아이콘
행복하시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요..
즐기십시오...
드라카
19/05/08 15:24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말 한번 걸어보세요. 뭐 잘되면 여친 생기는거고 잘 안되면 술자리에서 안주거리 겸 추억 생기는거죠 크크.
그런데 그분 이쁩니까?
이리떼
19/05/08 15:27
수정 아이콘
주위에 그분 동기가 너무 많아서 저도 2배로 겁쟁이가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예뻐서 제가 너무 심란합니다... 만약 평범하게만 생겼어도 용기라도 생길 텐데, 너무 예뻐서 아 진짜 내 자의식 과잉이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괴롭습니다..
덴드로븀
19/05/08 15:31
수정 아이콘
그럼 사실 더 대놓고 들이댈 필요가 있죠. 크크크
이럴때 아니고서야 언제 예쁜 여자랑 눈마주치고 이야기 해보겠습니까?
드라카
19/05/08 17:00
수정 아이콘
못먹어도 고입니다.
이럴때 아니고서야 언제 예쁜 여자랑 눈마주치고 이야기 해보겠습니까? (2)

장렬하게 돌진하시고 어서 후기글 올려주세요!
19/05/08 15:24
수정 아이콘
빨리 예식장부터 알아봐야겠네요.
이리떼
19/05/08 15:24
수정 아이콘
애는 둘만 낳으려고요..
비둘기야 먹쟈
19/05/08 15: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정도 센슨데 모쏠일리가
이리떼
19/05/08 16:01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포에요 ㅜ
이디어트
19/05/08 16:24
수정 아이콘
개드립치러왔다가 배우고 갑니다 크크
저같음 쳐다본다 느낌오면 같이 볼것같고 눈이 마주치면 정말 가볍게 고개 까닥하며 인사해볼것 같습니다
19/05/08 15:25
수정 아이콘
접점이 있었나요? 아님 잘생기셨나요?
그냥 가볍게 말 걸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뭐 아니면 어떤가요. 원래 남자는 자뻑하고 오해하도록 만들어진 생물입니다. 크크
이리떼
19/05/08 15:31
수정 아이콘
접점은 없고요 잘 생기진 않았습니다... 말을 걸기에는 그분 동기가 너무 많아요 ㅜㅜ
덴드로븀
19/05/08 15:43
수정 아이콘
많은게 몇명인겁니까? 2명? 4명? 그리고 그 예쁜분이 이리떼님을 쳐다보는것 같은 느낌일때 그분의 동기분들은 어떻게 하고 있던가요?
이리떼
19/05/08 15:45
수정 아이콘
눈 마주치고 너무 당황해서 주위 살필 시간은 없었습니다(제가 그분을 제대로 인식한게 저번주에요) 오늘 마주쳤을 때는 주위 동기들은 먼저 나가더라구요...

동기는 대충 4명 정도이고 남3 여1이에요. 서로 옆에
같이 앉지는 않고 한 자리씩 공백이 있어서(심지어 제 뒤임) 파악이 잘 안되네요..
좋은길로가도록
19/05/08 15:26
수정 아이콘
일기토 신청입니다.
피하세요.
아무튼 피하셈 ㅡㅡ
덴드로븀
19/05/08 15:27
수정 아이콘
모쏠 탈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면 그냥 먼저 들이대(?)보세요.
말걸기 부끄러우면 일단 다음에도 눈이 마주치면 살짝 꾸벅하며 웃어보시던가요.
그때 반응을 보면 좀더 답이 나올지도요.

여자사람에게 말거는게 큰 부담이 안되는 편이면 대놓고 요즘 자꾸 눈이 마주치는것 같은데 커피 한잔 어떠냐고 해보셔도 되구요.
이리떼
19/05/08 15:33
수정 아이콘
꾸벅 인사... 다음주에 한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19/05/08 15:28
수정 아이콘
혹시 글쓴분 뒤나 주변에 누구 있는거 아닌지 확인해보시고 그럼에도 계속 보시면,

"혹시 뭐 말씀하실거 있으세요?" 라고 먼저 물어보시죠 흐흐
이리떼
19/05/08 15:35
수정 아이콘
제가 우측 끝이라서 주위에 딴사람은 없고 뒤에 한명이 있긴 한데 그 분 동기입니다. 대화하는 걸 한 번 들었거든요.. 근데 얼굴 각도가 뒤를 보는 각도는 아니라서요...
덴드로븀
19/05/08 15:42
수정 아이콘
시간되시면 강의실 배치도(?) 도 좀 올려주세요 크크크크크 되게 궁금하네요 이거 크크
골드똥
19/05/08 15:29
수정 아이콘
다음 수업때는 다른 자리에 앉아보시는건 어떠세요?
자리가 바뀌어도 동일하게 작성자분을 쳐다본다면 그린라이트이거나 특정한 용건이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것같은데..
이리떼
19/05/08 15:37
수정 아이콘
강의실이 너무 커서요 ㅜㅜ
파핀폐인
19/05/08 15:29
수정 아이콘
이거 각인데요
만주변호사
19/05/08 15:31
수정 아이콘
축가는 제가 부르겠습니다
비둘기야 먹쟈
19/05/08 16:00
수정 아이콘
미친 크크크크크크
19/05/08 15:35
수정 아이콘
자리 옮겨보시고 그래도 쳐다보면 가볍게 목례하고 나가시거나 아예 용건 있느냐고 대 놓고 물어보시거나...
19/05/08 15:36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부들부들)
이리떼
19/05/08 15:49
수정 아이콘
제 착각일 거에요 ㅠㅠㅠㅠ
StayAway
19/05/08 15:36
수정 아이콘
도를 아십니까?
19/05/08 15:43
수정 아이콘
도전장이네요
결투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리떼
19/05/08 15:48
수정 아이콘
3대500 할 때까지 미룰 수 있을까요???
19/05/08 15:44
수정 아이콘
그냥 "왜그러세요? 한마디 하시면 뭔가 상황이 진전되지 않을까요 흐흐흐 부럽습니다....
덴드로븀
19/05/08 15: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통성명도 안한 초면에 [왜그러세요] 라고 하면........크크크크크크크
페스티
19/05/08 15: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글로 배웠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는 여성쪽에서 접근했다는 건 모른척 해주는게 불문율 아닌가요?
metaljet
19/05/08 15:45
수정 아이콘
기운이 참 맑아보이시네요
전직백수
19/05/08 15:46
수정 아이콘
님뒤에존잘남
19/05/08 15:46
수정 아이콘
가문의 원수!
이리떼
19/05/08 16:02
수정 아이콘
헉 로미오와 줄리엣인 건가요????
교자만두
19/05/08 15:4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한번해보세요.
야부키 나코
19/05/08 15:48
수정 아이콘
후기 안올려주시면 고구마먹고 체할겁니다..
꼭 후기 부탁드립니다 크크
이리떼
19/05/08 15:53
수정 아이콘
후기를 올리기엔 일주일에 한번만 있는 수업이라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접점이 아예 없습니닷!!!
세츠나
19/05/08 15:50
수정 아이콘
각이네요.

며칠만에 말걸어오나 내기를 했을 겁니다. 여자분과 몰래 협상해서 상금을 반띵하세요.
19/05/08 15:51
수정 아이콘
고백해서 혼내주세요!
19/05/08 15:52
수정 아이콘
다음 수업 때 한 번 인사 먼저 해보세요. 같은 수업도 듣고 하니 다가갈 핑계야 만들 수 있겠네요.
Faker Senpai
19/05/08 15:58
수정 아이콘
동기들이 많군요. 여자들은 주변에 친구들 많을때는 좀 과감해 지더라고요. 맘에 드는 남자에게 표현한다던가 하는...
손주이름은 지으셨나요? 말걸기전에 지어놓셔야 빈틈없는 남자라는 인상을 줄수있죠. 농담이고 암튼 각입니다. 그린라이트.
정나사랑해♡
19/05/08 15:59
수정 아이콘
흠... 흥미진진하군요...
계속 쳐다본다는건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어서...
일어서서 나가려고 움직일때도 그 분이 고개를 돌려서 이리떼님을 쳐다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움직일때 고개를 돌려 시선이 이리떼님을 따라가면 그린라이트같은데....
비둘기야 먹쟈
19/05/08 16:02
수정 아이콘
겨우 하나 제대로된 댓글 건졌네요. 이게 맞습니다. 남자던 여자던 일단 맘에 있는 사람이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눈이 그 사람을 따라 갑니다.
이리떼
19/05/08 16:05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확인하려고 제가 그분을 힐끔 거리면 온전히 제 착각이었을 때 큰 실례가 아닐지 ㅠㅠ 일단 제가 확인한 건 수업 끝나고 제가 일어설 때 저를 쳐다보는 거랑, 수업 중간에 시선이 느껴지는 거밖에 없습니다ㅜㅜ 착각이면 이불킥 각인데 에휴 심란하네요..
귀여운호랑이
19/05/08 16:00
수정 아이콘
제가 괜한 피해를 줬군요. 다음 부터는 이리떼님 뒷 자리 말고 다른 자리로 옮기겠습니다.
이리떼
19/05/08 16:03
수정 아이콘
기왕 수업 같이 듣는 거 점심이라도 같이 먹어주세요 ㅜ
어떤날
19/05/08 16:05
수정 아이콘
- 저.. 실례합니다.. 강의 때마다 항상 같은 자리에 앉는데.. 매번 절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서요. 혹시 용건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제가 뭘 실수한 게 있나요?!
- 언제부터 거기 계셨어요?
이리떼
19/05/08 16:07
수정 아이콘
밑의 대답이 그 여성분의 답인 건가요????!! 저는 이제 중도 휴학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 되는 걸까요??!!
19/05/08 16:08
수정 아이콘
고백해서 혼내줍시다!
치키타
19/05/08 16:09
수정 아이콘
입대각 날카롭게 섯네요.
이리떼
19/05/08 16:12
수정 아이콘
아... 이미 만기전역했는데 부사관으로 다시..
치키타
19/05/08 16: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중요한건 이리떼님의 마음입니다.
그분이 괜찮으면 고하는 거고, 아니면 그냥 마는거죠. 님께서 별로인데 괜히 말 걸었다가 이상해지면 안되지않아요.
저도 님 같은 상황이 몇번 있었는데 제가 말 건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상대방이 말 걸기까지 보통 기다리는게 손해볼게 없죠.
존버..
이리떼
19/05/08 16:18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겠어요... 사랑에 너무 굶주려서 상대가 조금의 호감만 보여도 금방 반할지도 몰라요. 그도 그럴 게 지금도 이렇게 심란한데요..
치키타
19/05/08 16:22
수정 아이콘
너무 조급하시면 잘 될 일도 안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단 그 여성분 과에 빨대 꼽아서 대충 남친여부나 신상을 터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스토커처럼 털면 안되구요..
그리고 말을 걸때에도 여성분이 쳐다봐서 왜 쳐다보냐고 말을 거는게 아니라, 눈 마주치거나 했던 일은 없었던 것처럼 싹 무시하고
내가 그냥 맘에 들어서 그런데 밥이나 커피나 술이나 할수 있냐 하면 문제 없을 것 같구요. 실패시 이불킥은 준비해두시요..
사실 남자가 여자한테 호감 있어서 말 거는게 부끄러울 것도 없죠. 남자답게 하시면 됩니다. 너무 조급하시지 마세요.
이리떼
19/05/08 16:24
수정 아이콘
아싸라서 빨대를... 흑흑 일단 충고 감사합니다. 결국 제가 말을 걸긴 해야하는 거군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치키타
19/05/08 16:26
수정 아이콘
이쁜 여자는 놔두면 다른 분이 빨리 채갑니다..공급보다 수요가 엄청남..
이리떼
19/05/08 16:31
수정 아이콘
하아 일단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접점이 없어서 한 주간 고통 속에..
서쪽으로가자
19/05/08 16:10
수정 아이콘
뭘 꼬라봐 한마디 날려주세요.
은때까치
19/05/08 16:20
수정 아이콘
과 수업도 아니고 독강하는 수업인데 대체 뭐가 두렵습니까? 저는 조교인데 수업듣는 학생에게 대시했었습니다....
말 걸어 보셔요 흐흐
어떤날
19/05/08 16:22
수정 아이콘
조교님 후기 좀요
덴드로븀
19/05/08 17:04
수정 아이콘
조교님 후기 좀요(1)
한화이글스
19/05/08 16:21
수정 아이콘
사시입니다
19/05/08 16: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쁜가요?
이리떼
19/05/08 16:27
수정 아이콘
너무 예뻐서 주눅이 들어요...
19/05/08 16:24
수정 아이콘
선빵필승 엔드게임 스포일러로 호~온꾸멍을 내주세요 제발요
이리떼
19/05/08 16:28
수정 아이콘
마침 어제 엔드게임을 봤는데 다행이군여 흐흐
레필리아
19/05/08 16:32
수정 아이콘
다음에 눈 마주치면 가볍게 안녕하세요~ 부터 해보셔요.
몇번 인사하고 안면 트면 궤도에 오른겁니다. 지난 강의 얘기, 과제 얘기 등등 가벼운 주제로 얘기 좀 하다가 번호 딴 후부터 본 게임 시작입니다.
이리떼
19/05/08 16:34
수정 아이콘
으아 그러기엔 주위의 그분 동기들 시선이....!! 일단 인사만 한번 해볼게요 ㅜㅜ
레필리아
19/05/08 16:40
수정 아이콘
다짜고짜 인사하는게 부담스러우시면..
눈 마주쳤을때 씨--익 웃은 후에 가볍운 목례 수준으로 인사 해보시고, 받아주면 육성으로 인사 하시면 될 것 같아요.
1perlson
19/05/08 16:35
수정 아이콘
그냥 인사나 나누세요. 그러다가 말 트고 그 다음에 물어보면 되죠.
19/05/08 16:37
수정 아이콘
잠깐 쳐다보고, 내 뒤를 보는건가? 하는 몸짓으로 뒤를 살짝 돌아보고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척 한 뒤에.
아직도 쳐다보고 있으면, 약간 당황기를 담은 웃는 표정으로 "? 왜요...?" 하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本田 仁美
19/05/08 16:37
수정 아이콘
고백해서 혼내줘요
19/05/08 17:45
수정 아이콘
말이 웃겨서 댓글 남겨요 크크
포도사과
19/05/08 16:38
수정 아이콘
자의식 과잉이에요
이리떼님 뒤에 앉아있는 동기분 쳐다보는 거 같은데.....

다들 말걸어보라곤 하지만 잘못되면 쪽팔린건 본인 몫이죠............
19/05/08 16:38
수정 아이콘
거기서 말걸어야 모쏠탈출하고 그런거에요. 여자들은 절대 먼저 다가오지않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39년모솔탈출
19/05/08 16:44
수정 아이콘
먼저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39년 걸렸지만요..
19/05/08 16:45
수정 아이콘
앗..아아..
리나시타
19/05/08 16:43
수정 아이콘
식장은 밥이 맛있는데로 해주세요 축의금은 양심껏 내겠습니다
39년모솔탈출
19/05/08 16:48
수정 아이콘
자의식 과잉이면 어떻습니까
고백해서 혼내주는겁니다.
아니면 아예 날잡아서 계속 버텨보세요.
다른 사람들 다 나갈때 까지 기다리면 뭐라도 하겠죠.
19/05/08 16: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닌거 같은데, 마음에 들면 인사라도 해보세요. 친구라도 생길 수 있잖아요 흐흐
이리떼
19/05/08 16:52
수정 아이콘
신기해서 쳐다보는... 뭐 그런 걸까요?!?!?!
修人事待天命
19/05/08 16:56
수정 아이콘
킬각 나왔다...
아리에타
19/05/08 16:58
수정 아이콘
고백해서 경쟁자를 하나라도 줄여보심이 어떨런지요?
캡틴아메리카
19/05/08 17:03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의 친구분들도 같이 글쓴 분을 쳐다보면서 쑥덕쑥덕대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자의식 과잉에 한 표.

혹은 글쓴 분 자리 근처에 강의실 시계가 있는 걸지도...
강나라
19/05/08 17:04
수정 아이콘
주어진 정보로는 그분은 초미녀에 인싸라는건데 같이 수업듣는 동기들끼리 장난? 내기? 일수도 있습니다.

섣부르게 고백각 잡기 보다는 먼저 나가지 말고 끝까지 버티면서 기다려보세요.
휴먼히읗체
19/05/08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댓글 달려고했는데 여기 한표요
19/05/08 17:16
수정 아이콘
???: 야 저기 니 남친 앉아있다.
19/05/08 17:39
수정 아이콘
앗... 아아...
이리떼
19/05/08 17:16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군요....
及時雨
19/05/08 17:06
수정 아이콘
고백해서 혼내주자!
19/05/08 17:08
수정 아이콘
옆자리에 앉을 기회가 있으면 필기 같은거 못 챙겨 들은 부분 이런거 물어보면서 대화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서 반응 보면 답 나옴.
19/05/08 17:15
수정 아이콘
"(예쁜)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버티겠어?"일 확률도 있습니다.

그런 여우짓에 넘어가지 마시고 끝까지 지금 포지션을 사수하세요.

하시려거든 가볍게 미소만 지어주고 바로 퇴장하세요.
이혜리
19/05/08 17:16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지금 이리떼 님과 아이키우는 상상 중입니다.
지르세요. 사랑한다고 내 아를 낳아도!
Dukefleed
19/05/08 17:16
수정 아이콘
에...또...
신랑 이리떼군은 신부 예뻐서양을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때까지 사랑하겠다 맹세하겠는가?
리니지M
19/05/08 17:21
수정 아이콘
남 일에 관심 없는 편인데 진짜 궁금하네요. 후기는 자유게시판에 부탁드립니다!
19/05/08 17:22
수정 아이콘
강나라님 말씀대로 '주어진 정보로는 그분은 초미녀에 인싸라는건데 같이 수업듣는 동기들끼리 장난? 내기? 일수도 있습니다.'
이럴 확률도 있을 수 있긴할거고...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 분이 정말 관심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을 거 같고 잘 모르겠네요.

뭔가 우연을 가장하면서 인사 또는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말씀을 건다거나 해서
인연을 만들었을 때 그 분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먼저 지켜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무난무난
19/05/08 17:23
수정 아이콘
동기가 많은 분이면 그냥 동기 보려고 했다가 눈 마주치는거같아요 그래도 이왕 얼굴 알게된거 말 걸고싶으시면 '말하실 거 있으세요'(개인적으로 활짝 웃는건 호감이 없을 경우 부작용이 생길수도잇다고 생각합니다)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게 물어보세요...?
김엄수
19/05/08 17:33
수정 아이콘
가끔 도서관이나 수업시간에 눈을 자주 마주친다는 친구들의 사연을 듣고
한번 곰곰이 분석을 해봤는데요.
저희가 내린 답은 '우리가 계속 그쪽을 쳐다보고 있으니까'였습니다.
상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눈뜨고 있는건데 우리가 계속 쳐다보니 자꾸 마주치게 되는것...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이리떼
19/05/08 18:05
수정 아이콘
맹새코 저는 그쪽으로 눈길 한번 안줬습니다 ㅜㅜ 수업에 집중하거나 아니면 핸드폰으로 몰래 웹소설 읽었어요
사악군
19/05/08 17:36
수정 아이콘
좀 쪽팔리면 어떻습니까. 눈마주치면 웃으면서 살짝 인사해보시죠 받아주는지..^^

그리고 왠지 치즈인더트랩 재연재를 추천하고 싶어짐
이리떼
19/05/08 18:05
수정 아이콘
치인트 재밌나요?? 드라마로 봤을 땐 뭔가 심심해서 좀 그랬는데 웹툰이 훨 낫나요?
사악군
19/05/08 23:36
수정 아이콘
웹툰은 네이버 역대 5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분량도 엄청많고 사실 호흡이 웹툰보다 코믹스같은 작품이죠. 한국 순정만화 기준으로 꼽아도 저는 10선 안에는 넣겠네요. 마무리도 깔끔합니다.
19/05/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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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한 사람을 위해 격려의 댓글이 100개가 넘다니,. 이곳은 역시 좋은 사람들로 가득찬 곳이군요.

피지알러들 전부 예쁜 여자 만나서 행복해버려랏~!!
이리떼
19/05/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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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어요
李昇玗
19/05/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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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댓글들이 재밌네요
누렁쓰
19/05/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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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높은 확률로 '별 생각 없다' 정도일 겁니다. 아니면 그쪽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거나요. '뭔데 자꾸 쳐다보지?'
이리떼
19/05/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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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진심으로 그분 존재를 제대로 뇌에 인식한게 저번주가 처음이에요 ㅠㅜ 얼굴 생김새도, 이름도 아예 몰랐고(그 분이 예전에 수업 끝나고 먼저 계속 쳐다봤는데 눈 안 마주쳤고 뭔데 날 쳐다보나 생각하면서 강의실 밖으로 나갔어요. 그후로 뇌에서 삭제)
그 이후로도 저는 그쪽에 눈길 한번 안줬어요.... 저번주 오늘 눈 마주친 것도 집가려고 일어섰는데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 돌린 거에요 ㅠㅠ
아침밥스팸
19/05/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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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보세요 나중에 후회 말구요!
독강이라 리스크도 작습니다!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필리온
19/05/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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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떼님이 그 여자분이 아는 어떤 분과 굉장히 닮으신 게 아닐까요? 아님 알고 보면 진짜 아는 분이거나.. (초등학교 동창?)
그래서 긴가민가해서 쳐다보는 걸수도..
이리떼
19/05/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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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아악 안돼요!!
19/05/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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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후기 나오나요
19/05/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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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눈 또 마주치면 머쓱하게 웃으면서 눈인사하고 후기 올려주세요 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5/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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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생각마시고 공부나 하세여 등록금이 아깝습니다 대학 다니면서 결혼하면 신세 망치기 쉽습니다 애라도 생겨봐요
뚜루루루루루쨘~
19/05/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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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맞인사 해서 혼내주세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9/05/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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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만 기다립니다...팝콘 튀겨놓을께여....
러블세가족
19/05/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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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해봐서 아는데 아닙니다. (단호)
19/05/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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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기다리겠습니다.
19/05/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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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정말 많아서 봤더니만 크크크
만약 제 친구가 이런 고민을 했다고 가정한다면 '니가 못생겼는데 가까이 볼까봐 너 나갈때 까지 기다리는거야. 웃는건 항상 웃는 상이겠지' 라고 말하겠습니다.
윌모어
19/05/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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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종강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곧 기말시험 기간되고 그러면 다들 바빠져서 흐지부지됩니다~ 어서 지르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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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기 말고 에타나 고파스에서 봤으면 전 좋은 싸인으로 봤을 겁니다.
이리떼
19/05/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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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에 올리기에는 뭔가 그 사람이 보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ㅜㅜ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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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죠. 전진하십시오.
By Your Side
19/05/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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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서 혼내줍시다. 혹시 아나요. 잘 될지 크크
cHocoBbanG
19/05/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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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확률로 노트 필기 빌리는 겁니다..!!
이리떼
19/05/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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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는 딱히 필기를 안해요 교재에 모든 것이 있어서...! 밑줄만 긋고 끝이더라구요
19/05/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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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결코 다시 후기!
박현준
19/05/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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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성자님을 만만하게 보는거 같네요. 눈깔으라고 한마디 하셔야 할듯합니다.
19/05/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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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이없이 130플이 넘다니....
이쥴레이
19/05/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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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궁금하네요
19/05/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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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잘하시면 같이 노려보시고 못하시는 편이라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스테비아
19/05/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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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크랩
19/05/0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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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올려주세요
네오크로우
19/05/0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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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댓글들이 진짜 유쾌합니다. 시샘, 부러움, 핀잔, 김칫국 등등이 마구 믹스된 혼란한 댓글들.. 크크크
19/05/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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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부탁 드립니다! 기대가 되네요 크크크
메모네이드
19/05/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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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미치겠다 최근 피지알에서 본 글중에 제일 귀엽네요. 글쓴분 댓글 센스도 넘 좋으시고... 다음주에 후기 꼭 오세요! 꽃길 가셨음 좋겠어요♡
19/05/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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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지난 글인데.. 여성의 입장에서 댓글 달아봅니다. 크크
글쓴분 귀여우시네요.

'이쁜 여자는 잘 웃습니다.(웃어줍니다)'
'이쁜 여자는 성격이 밝고 대인관계가 좋은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성적인 호감이 없어도
얘기를 잘 들어주고 친절하게 대했을 뿐인데 착각하는사람들이 꽤 있다고합니다..'
'본인이 존잘이 아니면 접점(우연히 뭔가를 도와줌, 대화 등등)이 없는한 호감이있어서 쳐다보는경우는 1%이내입니다.'
이리떼
19/05/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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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고 가요...
덴드로븀
19/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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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네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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