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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20:49
지구-21의 분기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른다는 거죠.
원래는 생기지 않았을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는 겁니다. 에인션트 원이 선을 안 지우고 까만 선을 그려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원래 가야 하는 방향으로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젬을 가지고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을 도르마무의 침략을 못 막게 되어서...... 지구-21이 위험해진다는 얘기입니다.
19/05/07 21:25
저도 설정 상 그렇게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원래 선이 검게 변하거나, 원래 선이 사라지고 검은 선이 비틀려서 생겨났어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도 새로운 분기라고 꼭 찝어서 대화에 나오거든요.
19/05/07 21:09
그렇게 되면 21 지구는 배너가 타임스톤을 가져가버린 세계가 되어버리죠. 토르는 묠리르 없이 다크 엘프랑 싸워야하구요.(물론 토르는 21 지구가 아니라 다른 시간선이겠지만)
즉 엔딩 장면에서 캡아가 as를 해주지 않았다면 21에서 파생된 22 세계가 되어버리는 거고, 이를 막기 위해 캡아가 다시 가죠. 문제는 타임스톤을 가져갔다가 타노스한테 패배하면 못 돌려주니까 에인션트원은 끝까지 안 주려한거구요.
19/05/07 21:30
그럼 그걸로 21 지구인 거 아닐까요? 돌려주건 안 돌려주건.
저 설정대로면 거의 모든 중요액션마다 분기가 파생되고 있다는 거거든요. 우주의 중요액션마다 분기가 발생하는 게 멀티버스 설정일까요?
19/05/07 21:37
배너가 스톤을 가져갔다가 돌려받지 못한 시간선을 21 지구라고 볼 수 있지만, 그러기엔 지구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는 에인션트원 입장에선 그걸 막아야 하죠. 21이든 22이든 외부 관찰자의 숫자 놀음인거고, 당사자에겐 에인션트원에겐 현실이니까요.
결국 에인션트원에게 있어서 최선은 "배너가 스톤을 가져갔다가, 캡아가 돌려준" 시간선이겠죠.
19/05/07 22:02
그러니까 에이션트 원 입장에서는 시간선이 분리되는 걸 설명할 필요도 없고 의미도 없는 씬이 아닌가 싶어서 하는 질문입니다.
그냥 "그거 주면 우리가 위험해지는데?" 이 얘기인데, 왜 시간선이 분기된다고 한참을 설명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도 열정적으로 설명하니까, 시간선이 분기하는 게 위험한 건지, 젬이 없어지는 게 위험한 건지 헷갈릴 수준....
19/05/07 22:17
처음에 생각 없이 스톤을 가져가려 했던 배너를 설득 시키려 했던 거 같습니다. 배너가 스톤을 가져가면 이쪽 시간선에 영향을 주게 되고 결국 이곳은 위험한 시간선(타임스톤 없이 도르마무를 막아야하는)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에 배너는 다시 돌아와서 스톤을 돌려주면 시간선에 영향을 안 줄 것이다로 받아친거구요.
19/05/07 22:2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선이 통째로 검은 색으로 바뀌는 걸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시간선이 분기되는 연출과 설명은 하지 않는 게 더 직관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거고요. 인피니티 워 내내 시간선 분기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설정인데, 상영시간 쪼개고 쪼개서 만들었으면서 대체 저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 봤습니다.
19/05/07 21:28
지구-21의 에인션트 원 입장에서 메인 시간선이 아무 간섭도 하지 않았을 때(원래 금빛 선)은 지구-21이고,
메인 시간선에서 젬을 가져가는 사건을 통해 검은 선으로 분기가 생긴다는 걸로 이해했는데요. 젬을 돌려놓지 않으면 지구-22로 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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