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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00:11
시대가 바껴서 공부와 대학진학이 경제적 이익과 직결되지 않아서...라고 봅니다. 인문계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순수하게 인문계 대학입학만으로 얻는 경제적 이익만 놓고 보면 4년+알파의 시간동안의 등록금 학비 기타 기회비용대비 인문계 대학입학으로 갈 수 있는 직장의 임금차이가 음....대기업 취직도 점점 장담하기 어려워졋고...공부를 잘하던 아이니깐 입학이후에 타 시험이라도 붙지 않는다면 예전 같이 대학입학만으로 인생이 보장되지가 않죠.. 의치한같이 일자리가 보장되는 특수경우가 아니라면요..
뭐 그럼에도 공부잘해서 대학잘가는게 절대 나쁜건아니겠지만 예전보다는 순수하게 돈버는거에 있어선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은건 사실인거같습니다. 결국 전문직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인생실전에선 공부능력보다는 사회기술이 더 중요할 확률이 높을거같아요. 다그런건 아니겟지만 공부를 게을리 한 아이는 그외 사회능력이 더 나을가능성이 어느정도는 상관관계로 있지 않을까 싶네요.
19/05/07 00:39
드문 경우니까 눈에 띄는 겁니다.
모범생이 사회적 능력이 떨어지고 불량학생이 사회적 능력이 뛰어나니까 가능했겠지요. 불량학생이 큰 돈을 벌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거기서 망한 99명의 불량학생은 그냥 잊혀진 거구요.
19/05/07 11:21
저도 공감해요...
저도 제 주변 지인들 케이스로만 봤을 땐 그냥 금수저일수록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아서 인성도 괜찮고 성적도 괜찮고 탄탄대로...인 경우가 더 많아서요... 내 주변에 학창시절 쓰레기로 살아놓고 20~30대 와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케이스가 있던가 곰곰히 생각해봐도 전 없습니다... 그리고 뭐... 그런 쓰레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예 연락이고 뭐고 상종도 안 하고 살다보니 소식도 모르는거긴 하지만요...
19/05/07 15:22
저도 여기에 한표
지금 회사에 일하는 사람들 중에 보면 학생때 놀아봤을거 같은 친구들은 뭔가 자신들의 사업을 구상하고 이루기 위해서 이런저런 사람들도 만나고 일을 진행하고 하는데 저나 저와 비슷하게 범생으로 지냈던 사람들은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도 어디부터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회사나 다니면서 돈벌어 먹을 생각만 하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조금씩은 월급이 오르고, 직책이 오르고 있지만 사업을 하려는 친구는 그야말로 복불복이죠.
19/05/07 00:45
그냥 부모 수저가 제일 크죠
제 친구들 중에도 공부 더럽게 안했던 애들 중 핸드폰파는애도 있고 아빠가 5층짜리 건물 물려줘서 그 건물에 닭갈비집 차리고 원룸 임대료 받는애도 있고 그럽니다
19/05/07 01:30
모범생 vs 비모범생
1. 수동적인 삶 vs 능동적인 삶 2. 위험회피적(안정지향적)인 삶 vs 위험감수적(진취적)인 삶 3. 진부한(고루한) 삶 vs 창의적(개성적)인 삶 모범생과 비모범생에 대한 전통적인 선입견을 바탕으로 각각의 경향성을 굳이 따져보자면 대략 위와 같은 특성들이 성공 요인과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범생과 비모범생들이 주로 고려하는 진로와 실제 갖게 되는 직업도 어느 정도는 확연히 구분된다고 보고요. 또한 성공이라는 것을 경제적인 성공으로 국한하여 보았을 때 사실 공부를 잘하는 게 돈을 잘 버는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죠. 공부 머리와 일 머리도 다른 법이고요. 비모범생이라고 하여 반드시 불량학생인 것은 아니지만 극단적인 비교라고 가정하면 될 것 같고, 어느 쪽이든 결과는 비슷할 듯싶습니다. 그런데 앞선 댓글들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소수의 성공 사례가 워낙 인상적으로 다가와서 그렇지 전반적으로는 모범생 집단의 성공 가능성과 성공 정도가 훨씬 더 높을 거에요.
19/05/07 02:35
모범생이 평균이상의 삶을 살고, 불량학생이 평균이하의 삶을 사는 경우가 99% 이상은 될겁니다.
1%의 예외가 더 커 보이는 법인거죠.
19/05/07 04:21
어디가서 주눅들지않았던 자신감으로 장사나 세일즈같은거 해서 성공한 사례 극히 일부지
나머진 윗분들 말대로입니다. 예외가 더 커보이는거죠 그리고 한계치 다릅니다 어디 장사해서 초대박나는거 아닌이상 성공해봣자 보험왕 중고차팔이왕정도?
19/05/07 06:23
2시22분이나 4시44분처럼 눈에 띄이니까 그렇지 실제로 흔하진 않을겁니다. 고등학교때 서울대반애들이 지금도 거의 다 잘살아요
19/05/07 07:41
성공이라는 기준이 어느정도가 성공인가요? 대기업 다니는 정도도 성공이면 모범생이 훨씬 많을걸요..
몇백억 자산가 정도가 성공이라면 학창시절 공부량보다는 결단력 운 등등에 더 영향을 많이 받을테구요
19/05/07 09:11
저는 그런 케이스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선 제가 제일 안 된 편이고 중학교 친구들 중에선 제가 제일 잘 된 편이거든요.
아무래도 동네가 수도권이라 특별히 금수저가 없었고, 고등학교가 워낙 모범생 학교였어서.
19/05/07 09:29
불량학생중 부모가 힘있는거 믿고 설치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 그런경우 뭘해도 잘살죠. 애가 공부를 안하고 행실이 불량한거지 집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서요. 정안되면 여자는 쇼핑몰 남자는 PC방 차려주면 사장소리 듣고 살죠. 일이야 성실하고 똑똑한사람들 데려다 쓰면 일 잘하고...
19/05/07 10:22
돈 많이 버는데는 공부 이외의 재능, 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과감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안 된쪽을 보면 모범생쪽이 훨씬 처지가 나을거에요. "어떻게든 밥먹고는 산다" 정도의 보험이라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19/05/07 11:33
학업성적이 우수한 것과 부자가 되는 것 하곤 큰 상관관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1세대 재벌들의 삶을 보면 근면성실한 점만 빼면 우등생의 태도와 비슷한 점이 없죠.
19/05/07 11:43
제 중학, 고교 동창들을 보면.
양아치들이 중고차나 폰팔이쪽으로 나가서 큰돈을 번 케이스들이 있더군요. 베가레이서 나올때즈응. . 2010년? 당시에 양아치 얘들이 폰팔이로 많이 여자고객들에게 강매하고 구라쳐서 수억씩 벌었다고 웅성웅성거린 일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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