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10 00:40:35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F(X) 피노키오 가사는 잔혹동화?
유게란에 올리려고 했는데 왠지 유게감은 아니라서 여기에 올립니다.

항상 독특한 가사를 보여주는 F(X)인데 피노키오는 처음들었을때 딱 느낌이 '토막살인' 느낌이 나더군요. 저만 좀 독특하게 생각하나 해서 검색을 통해봤는데 저말고도 다른분들도 피노키오의 가사에 대해 잔인함 혹은 잔혹함을 느꼈다라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중 하나의 해석을 퍼왔습니다.




(Remember Me) I’m In Da Da Da Danger
피노키오! Remember Me A-woo!
- 나를 기억해라 피노키오 난 지금 위험해 날 기억해

[크리스탈] 어디보자 읽어보자 네 맘을 털어보자
에메랄드 훔쳐박은 그 눈동자 스륵스륵
[설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해 징징윙윙
칼날보다 차갑게 그 껍질 벗겨내
- 에메랄드를 훔쳐박은 네놈의 눈동자를 스륵스륵 돌려보자 네놈 맘을 읽어보자 털어보자
  피노키우 네놈의 껍질을 발라당 벗겨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을 해보자 징.징.윙.윙(전기톱소리)

난 지금 Danger
- 난 지금 위험해 (그렇지.. 제 정신은 아닌거 같아)
[빅토리아] 한겹두겹 페스츄리처럼 얇게요
Danger
- 피노키오 네놈을 한겹두겹 페스츄리처럼 얇게 썰어보자 (위험해)
[빅토리아] 스며들어 틈 사이 꿀처럼
- 얇게 썰은 너에게 스며들어 틈 사이 꿀처럼 (변태성향)
너는 피노키오~
- 너는 피노키오~
[루나] 너밖에 모르는 내가 됐어
아슬아슬 위태위태 시작되는 SHOW
- 너밖에 모르는 내가 됐으니(스토커성향)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아슬아슬 위태위태하고 위험한 SHOW를 시작해보자

후렴구# 따랏따랏땃따따 짜릿짜릿 할거다
궁금투성이의 너 (딱 꼼짝마라 너)
조각조각 땃따따 꺼내보고 땃따따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거야
- 따랏따랏땃따따~(즐거워서 흥얼거림) 짜릿 짜릿 할거다 (흐흐흐)
  궁금투성이의 너 피노키오 딱 서라 페스츄리처럼 얇게 썰어줄께 껍질을 발라당 벗겨내 스캔을 해보겠어
  조각조각내서 꺼내보고
  내 맘에 들게 너를 다시 조립할거야
I’m In Da Danger 피노키오!
Re-mem-mem-mem-ber Me 피노키오! Remember Me
- 나를 기억해라 피노키오 난 지금 위험해 날 기억해

[빅토리아] 나는 의사 선생님은 아냐 그냥 널
알고 싶어 너란 미지의 대륙의 발견자 콜롬버스
[루나] 심장이 마구 뛰어! 뛰어!
내 맘을 어떻게 해 어릴적 아빠랑 샀던 인형처럼
- 나는 의사 선생님은 아냐 그러니 안아프게 널 썰어줄순 없어
  내가 이러는건 단지 널알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너라는 미지의 대륙을 발견하는 콜롬버스가 될테야
  심장이 마구 뛰어!!!!뛰어!!!!! 내맘을 어떻게해 어릴적 아빠랑샀던 인형이 생각나
난 지금 Danger
- 난 지금 위험해 (그렇지.. 제 정신은 아닌거 같아)
[설리] 한입 두입 마카롱보다 달게요
- 한입 두입 마카롱보다 달게 널 썰어 먹어주겠어
Danger
- 위험해

[설리] 스며들어 틈 사이 샤르륵~
- 니가 내 입안 가득 스며들어 틈 사이 샤르륵~

너는 피노키오~
- 너는 피노키오~
[크리스탈] 너 밖에 모르는 내가 됐어 아슬아슬 위태위태 시작되는 쇼! 쇼! 쇼!
- 너밖에 모르는 내가 됐으니(스토커성향)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아슬아슬 위태위태하고 위험한 SHOW를 시작해보자

후렴구# 따랏따랏 땃따따 짜릿짜릿 할거다 궁금투성이의 (너 꼼짝마라 너)
조각조각 땃따따 부셔보고 땃따따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거야
- 따랏따랏땃따따~(즐거워서 흥얼거림) 짜릿 짜릿 할거다 (흐흐흐)
  궁금투성이의 너 피노키오 딱 서라 한임 두입 마카롱보다 덜게 널 썰어 먹어주겠어 니가 내입안 가득 스며들어 틈 사이 샤르륵
  조각조각내서 꺼내보고
  내 맘에 들게 너를 다시 조립할거야
[출처] f(x) 피노키오 가사해석 -펌|작성자 Arc





이건 위의 해석과 비슷한 해석이 구요


f(x) 피노키오 가사 해석해봤어요! (부제:잔혹동화)




아갈마토필리아 ( 인형을 성적으로 좋아하는 증상 ) 를 가진

사이코패스( 노래에선 에프엑스 )가 사랑하는 피노키오를 몰래 제페토에게서 납치함.

그리고 납치 피노키오를 깨운다.

remember me?

일단 내것으로 만들기위해 눈에 에메랄드를 박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한다음 하나씩 얇게얇게 페스츄리처럼 껍질을 얇게벗겨내는거야..

그리고 피를 붓고! 피가 스며드네.... 꿀처럼

따라따라따따따~ 콧노래부르면서 조각조각내면서 조립


피노키오야.. 나 기억해?




의사같은 지식은 없지만 미지의 널 해부하고 싶어!!

인형갖고노는것처럼 막 심장이 두근두근 떨려

마카롱처럼 달콤해 보이고 샤르르륵 피가 스며드는구나

따라따라 짜릿짜릿하지?힣히히 조립중..


널내것으로만들기위해선 껍질을벗겨야하는데 잘 모르겠어..

이제 다됬어!!

완벽해!! 너는 다시 태어나는거야

입술에 키스를해서 숨을불어넣고 깨어나..

어.. 왜 안깨어나..?.. 일어나..







뭐 노래가사가 한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 싶고 그걸 은유적으로 상대를 한껍질씩 벗기고 조각조각 내어 알아보겠다라고 표현한거라면 할말없습니다만 어느정도 가사전반적으로 잔혹동화를 연상시키는 중의적인 가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요즘 소녀그룹들의 노래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가사인지라 한번 관심을 가지고 들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ho am I?
11/07/10 0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 노래를 덜 귀여운 여그룹이 불렀거나...남자그룹이 불렀다면 좀 시끄럽지 않았을까 하는 가사입니다. 아하하하;;
11/07/10 00: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도 올라오고 에프엑스가 인기많아진것처럼 보이네요 :)
새강이
11/07/10 00:50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 보니 진짜 무섭네요. 에프엑스 가사는 왜 맨날 해석이 이상한 방향으로 되는 쪽,(난해한)인지 모르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07/10 00:50
수정 아이콘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부제, 스토커.
SNIPER-SOUND
11/07/10 00:52
수정 아이콘
아무 의미 없는 가사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마이너리티
11/07/10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노래 들으면서
'껍질 벗겨내~'라는 부분하고'조각조각 꺼내보고'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꺼야~'라는 부분이 좀 그랬는데
이런 느낌이어서 그랬을까요?
내려올
11/07/10 00: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f(x)가사가 정말 좋습니다.
종잡을 수 없다고 까기에는 어떤 경지를 넘어선 것 같아요.
nu ABO부터 진짜 신선했고, 피노키오 핫써머 까지 재밌게 잘 들었는데
정작 앨범의 다른 노래들은 너무 평범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나름쟁이
11/07/10 00:57
수정 아이콘
같은소속사 천상지희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이번노래 가사를보니 기가차더군요;;
선데이양도 변한거같고...
마바라
11/07/10 00:58
수정 아이콘
땀 흘리는 외국인은 길을 알려주자.

이거보고 정말 헉 했는데..

천상지희 보니까 함수는 그냥 문학.
11/07/10 01:32
수정 아이콘
악명높은(?) NU ABO 덕분에 얼핏 피노키오가 한통속으로 간주되곤 하는데, 분명히 다릅니다. 그렇게까지 중의적이라든지
해체적이라고 하기엔 내용이 명확하거든요.

단순히 "한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 싶고 그걸 은유적으로 상대를 한껍질씩 벗기고 조각조각 내어 알아보겠다."로 보면
가사의 '잔인한' 이미지들이 걸릴텐데, 이 노래의 핵심은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거야" 부분 입니다. 곡명 자체가 '피노키오'인걸요.
즉, 사랑하는 상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꿔버리겠다는 얘긴데요. 이러한 심리의 이기적인 면을 무생물(이자 사람의 형상을 한)
인 인형=피노키오에 빗대어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껍질', '칼날', '조각조각' 등의 이미지 입니다. 또한 자기 중심적이면서
사랑이 서툴고 미성숙한 (그래서 잔인할 수 있는) 소녀 캐릭터와 맞아 떨어집니다. 곡 전반부에 루나양이 일부러 '애같은' 창법으로
부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천진한 잔인함이랄까요. 잔혹동화 이미지가 느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피노키오 가사를 중의적이라고 보자면 단지 어린 소녀의 이기적인 사랑을 그린게 아니라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를 묘사했다고
확장해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구요. 위의 "아갈마토필리아 사이코패스"설은 뻔히 장난식으로
쓴건데 진지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11/07/10 01:46
수정 아이콘
NU ABO가 악명이 확실히 높긴 하던데 사실 NU ABO도 가만 들여다보면 또 막상 꼭 그렇지도 않아요. '세상의 상식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겠다'는 얘기를 좀 짤라짤라 해서 그렇지.(확실히 노래 제목작명 센스는 흠좀..이었지만) 근데 확실히 함순이들 노래는 화법이 독특하긴 합니다. 순수 개인적인 느낌으론 다만세 가사를 연타석으로 맞는 느낌... 쿨럭
habsburg
11/07/10 02:28
수정 아이콘
누예삐오 가사는 꽤 좋은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은데 대놓고 던질 수 없으니 꿍디꿍디 같은 가사로 내용을 흐려 버린 것이라고 생각해요. 뮤비도 보면 동성애 코드가 숨어 있구요
샤르미에티미
11/07/10 04:23
수정 아이콘
너무 점수를 줄 필요 없는 가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어디까지 갈 지 모를 정도로 극과 극으로 좋은 가사다 나쁜 가사라는 평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항상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거창하게 해석될 정도로 가사를 잘 썼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11/07/10 04:47
수정 아이콘
근데 NU ABO는 왜 악명이 높은거죠?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pathology
11/07/10 08:46
수정 아이콘
글 읽고 어 그랬던가 해서 영상을 보는데...
가사 따위는 잊고 어느새 함순이들 얼굴만 쳐다보게 되서 실패.
블러드후프
11/07/10 10:38
수정 아이콘
이번 천상지희 노래가사보니까 그닥 이쪽 작사가들이 중의적인 표현을 쓸 능력은 안될것 같은데..;;;;
정시레
11/07/10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조각조각내서 조립하겠다. 라는 부분이 참 섬뜩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설리는 좋습니다!
(징징윙윙은 전기톱이 아니라 스캐너의 징징윙윙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사상최악
11/07/10 16:39
수정 아이콘
은유를 정색하고 따지고 들면 말이 안 되거나, 전혀 다른 의미가 되죠.
이 노래는 가사 전부가 은유이고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죠.

본문의 해석들 재밌네요.
유인나
11/07/10 17:01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깊이 들어갈것도 없이 에프엑스의 가사는 10대 소녀들이 재잘재잘 아무의미없는 수다를 떤다고 생각하면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기 편하고

천상지희의 논란이 많은 그 가사도 역시 평범한 20대 여성들이 술을 마시면서 분위기에 취해 하는 일반적인 신세한탄이나 그런 종류의 이야기로 보면 또 무리가 없다고 보거든요

사실 천상지희의 위치를 생각하면 노이즈마케팅 생각도 안한건 아닌것같지만 그래도 그냥 수다떠는정도로 보는게 편한거같아요. 애초에 에프엑스가 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팬베이스가 10대 여중고생들이고 천상지희가 새롭게 겨낭하는 타겟도 20대 여성들인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가사에요
11/07/10 23:13
수정 아이콘
피노키오 유투브 소개글에 명확히 나와있습니다.

Title Song Composed of [a Girl's Curiosity about Love 'Pinocchio(Danger)']

The title song 'Pinocchio(Danger)' is an electronic pop dance that perfectly combined the powerful but restrained beats, unique guitar sound, and colorful and outstanding voices of f(x) members. [The lyric tells a story of a girl who felt love from someone for the first time and is learning love while analyzing the one she loves based on sheer curiosity through 'Pinocchio(Danger)', a character in a children's book, making listeners feel as if they are seeing a fantasy animation.]

분석의 의미 자체가 요소로 분해한다는 의미가 있으니깐 해체적인 느낌이 들어가는거죠.
사이버 포뮬러
11/07/11 09: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노래를 듣고 가사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못듣겠더라구요.
게다가 예쁜 여자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니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614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854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783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213 3
102756 [일반] 네이버 멤버십에 넷플릭스가 추가되었습니다 [4] 설탕가루인형형480 24/11/27 480 0
102755 [정치] Kbs는 어디까지 추락할것인가 [29] 어강됴리5014 24/11/27 5014 0
102754 [일반]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전문 [22] 설탕물4815 24/11/26 4815 32
102752 [정치] 법적대응이 시작된 동덕여대 사태 [178] 아서스13919 24/11/26 13919 0
102751 [정치]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특검법 3차 거부 [48] 물러나라Y6283 24/11/26 6283 0
102750 [일반] 우리가 실험실의 뇌가 아닌 것을 알 방법이 있을까? [50] a-ha5294 24/11/26 5294 0
102749 [일반] 기독교 작가 GOAT의 귀환. 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 기념판 [69] Taima3688 24/11/26 3688 3
102748 [일반] 지금까지 이용했던 항공사 소감-1 [56] 성야무인4392 24/11/26 4392 4
10274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3. 골 곡(谷)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125 24/11/26 1125 1
102746 [일반] 울트라에서 프로맥스로..아이폰 10달 사용기 [13] Lord Be Goja3201 24/11/26 3201 14
102745 [일반] SNS, 메신저는 아무리 엄청나게 성공해도 오래 못 가는 듯 합니다. [51] 뭉땡쓰7042 24/11/26 7042 4
102744 [정치] 오세훈 시장 측, 명태균에게 21년 보궐선거 당시 3,300만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31] 린버크5495 24/11/25 5495 0
102743 [정치] '오세훈 스폰서' 강혜경에게 "명태균에 20억 주고 사건 덮자" [32] 물러나라Y5436 24/11/25 5436 0
102742 [일반] <위키드> - '대형' '뮤지컬'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약스포?) [19] aDayInTheLife1768 24/11/25 1768 1
102741 [정치]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252] 물러나라Y18407 24/11/25 18407 0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32] meson5562 24/11/24 5562 65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3] aDayInTheLife4131 24/11/24 4131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22] Kaestro6132 24/11/24 6132 10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4164 24/11/24 416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