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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4 21:30
국내방송경기 오크전 34연승인가요...
놀 우드에서 그런경기력 보여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여기서 혹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없다 라는 말 쓰는건가요-_-... (경기 볼만은 했나...3:2정도의 접전을 예상했는데)
07/02/14 21:31
On Air에서 만난 것이 그루비의 가장 큰 패인입니다 ㅡ.ㅡ;;
이거 너무 무난히 이겨서 상대가 그루비 맞는지 의심이 갔을 정도;;
07/02/14 21:34
1경기부터 안드로메다!!!
장재호 제 소원대로 됐군요...!!! 오크전 방송경기 34연승...+_+ 스타 4강경기 포기하고 본 보람이 있군요~~
07/02/14 21:35
안드로장!!! 포스가 굉장하네요. 엠비씨게임은 인터뷰 시간이라도 좀 갖지... 우승후 챔피언 벨트 가지고 서 있는 장재호 선수가 조금 뻘쭘해 보였어요^^
07/02/14 21:36
오크상대로는 죽었다 깨나도 막멀을 할 수 없을거라는 편견을 완전 버리게 만들어버리고
나머지 2경기도 오크의 재앙수준을 뛰어넘어버리는 오크의 딥임팩트 오크의 블랙홀이라 말할 정도의 경기를 보여주네요. 이 선수 끝은 대체 어디입니까... 벌어진 입이 아직도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0-
07/02/14 21:49
지금 우주닷컴에서 전적검색을 해봤는데, 장재호 선수의 오크전 전적이 29승 3패로 나오네요.(슈퍼파이트 vs그루비, W3 vs그루비 경기제외) 3패중 2패는 이벤트전에서 진걸로 알고 있는데 (vs정인호, 황태민 환송전 vs황태민) 나머지 1패는 뭐죠?
07/02/14 22:02
아뇨 대회 나가서 황태민선수에세 16강전에서 1-2로 패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04년도인가 그럴거예요. 황태민 장용석 장재호선수가 나가서 우승은 그루비선수가 했고 준우승은 몰래멀티 발견못한 황태민선수가 했던 그 대회요. 근데 이게 우주닷컴 기준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07/02/14 22:03
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했던 2004년 그랜드파이널? 글쎄요. 국대선발전이면 모르겠는데, 그랜드파이널 성적까지 있는지는..... (안그래도 알아보려고 '상세전적검색'을 눌러봤는데, 에러가 걸렸는지 페이지가 안뜨네요 -_-)
07/02/14 22:34
우주닷컴에 있는 3패는 WEG2006마스터즈죠. 이건 중국에서 열렸고 한국 게임방송으로 방송도 안되었으므로 연승기록에서 제외입니다;
장재호가 유독 한국 방송경기에서 오크에 강할뿐 무적의 포스를 보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른데서는 자주 지는데 유독 티비에만 나오면 괴물이 되네요.
07/02/14 22:57
하도 대박매치라고들 하길래
오늘 스타리그 4강과 번갈아가면서 보는데 제가 워3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경기가 왠지 재미있고 장재호 선수가 잘하는게 느껴지기는 하더군요 -_-
07/02/14 22:57
아무리 같은 한국인이어도 종족이 휴먼이다 보니까 끝까지는 못봤네요... 2경기 3분정도 보고 채널을 돌려버렸어요...겜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다음달 챔피언십은 장재호님의 바람대로 WE.IGE.Sky선수와 했으면 좋겠어요~ W3이 중간중간 쉴때도 많고 오늘 해설도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하나뿐인 국내 케이블 방송인 만큼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W3화이팅!!!!!!!!!!!!!!!!
07/02/14 23:07
1경기 놀우드였는데(센터 체력샘)...6인용맵에서 트리만 몇개인지 완전 덜덜. 그루비 시작점 제외한 스타팅 다 먹은듯하고 가운데 멀티도 한두개 더 먹어서 멀티만 6개이상 정도; 오크 인구수보다 트리가 더 많은거 아닌가요 하는 해설의 말씀까지 (약간 과장이었다 쳐도 덜덜). 나중에 키메라 출동하는데 레이더수보다 더 많음 ㅡ.ㅡ 블러드캐슬이후 최고의 관광쇼
07/02/14 23:12
하리하리// 헛소리 들으신거 아니고요 놀우드는 오크가 나엘 상대로 현재 나와있는 래더맵들 중에 제일 할만한 맵으로 평가되서 1,5 경기 놀우드라서 맵운은 그루비에게 좀 웃어줬다라는 말이 있었죠,. 문제는 장재호 선수가 워낙 방송경기 오크전이 세서 그래도 장재호가 이기지 않을까 라는 예상은 했지만 ..... 1경기 놀우드 .. 게다가 센터 체력샘이면 오크가 정말 할만한건데 길이 남을 올멀티 관광에 키메라 관광까지... 보면서 할말을 잃었다는
07/02/14 23:19
한국 방송경기에서 장재호 선수의 대 오크전은 정말이지-_-
상대선수의 명성과 이미지를 깎아내리는데 딱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만으로는 "그루비? so what?" 이란 느낌밖에 -_-; 간간히 보이는 컨트롤은 빛났을지언정 완전히 말려버려서 shy선수와의 경기까지도 빛이 바래지는 느낌 받았습니다 정말;
07/02/14 23:41
1경기 체력샘 나오는 거 보고 어라라…… 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오셔서 덜컥 끄고 불안해 했건만;; 역시 안드로 장, 걱정할 필요 없었군요!
07/02/15 01:08
2경기끝나고 장재호선수 비춰주는데 손이 살짝 떨리는듯하더라구요.. 오토바이타고왔다던데 추위때문이었는지도 모르지만 표정도 긴장한게 역력해서...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장재호도 떠는구나.. 외계인, 외계인..그래도 인간이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는.. 33연승까지 하고 그루비가 1경기 정도는 따낼줄알았는데..(따내기를 살짝 바랬는데;;) 역시 안드로장.. 정말 대단하네요...
07/02/15 02:02
세계에서 이 경기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
(세계적으론 스타보다 워3가 인기가 더 좋으니...) 정말 소문난 잔치에 볼거 많았습니다 엄청난 전략들과 엄청난 콘트롤.... 정말 재미있었어요^^
07/02/15 02:40
결국 장재호를 5전3선승제로 이기려면 동족전을 제외하고 세계 3대언데드 (노재욱,조대희,천정희)와 세계양대휴먼 (리샤오펑,유안메를로)밖에 없을듯
07/02/15 12:32
외국의 Sk-Gaming 이라는 E-Sports 포럼사이트에서 어제 있었던 Moon vs Grubby 의 경기를 총평한 댓글이 하나 있더군요.
'totally a rape by 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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