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이중헌(O) VS 강서우(U)
두 선수는 지겹게 만난 적도 있었고, 서로간의 경기도 비교적 많았던 선수들입니다. 그 유명한 10회 재경기의 당사자들이 그들이었고, mbc게임에서도 많이 만난바가 있는 선수들입니다. 여러번의 패치로 당시의 양상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겠지만, 두 선수의 이름과 실력이라면, 좋은 경기가 절로 기대가 되네요.
오크와 언데드의 대결입니다. 강서우 선수로서는 김홍재 선수와의 경기를 통해 해답을 이미 어느정도 보여주었네요.(맵이 뭔지를 알아야 좀 더 정확하게 쓰는데.....) 뭐, 오크가 언데드 상대로 조금 유리하다는 것이 많이 나오는 말이지만, 언데드 유저들의 끊임없는 연구는 정말 그 차이를 좁히고, 또 좁히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언데드가 오크의 성장을 방해하면서, 자신의 영웅들의 렙을 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핀드는, 디스든 간에 유닛을 꾸준히 모아서 화력을 증대시킬 수 있을지. 반면에 오크는 언데드의 견제를 피하던가, 아니면 자신이 언데드를 실컷 괴롭히던가(늑대의 쇼죠.), 그리고 언데드의 힘의 집중을 막던가. 요컨대. 힘을 모으는데 누가 성공을 하는가에 승부는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경기 이재박(N) VS 장재호(N)
두 선수 많이 만났네요. 하지만, 상대전적은 장재호 선수의 우세입니다. 6:1로 장재호 선수의 우세. 그 경기들이 고비마다 장재호가 이재박을 잡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이재박 선수로서는 너무 뼈아픈 순간이 많습니다. PL4의 와일드카드전, WEG 한국 예선전 4강, PL5 4강전. 그 기억이 아픈만큼, 갚아주면 그만입니다. 그가 얼마나 아팠는지, 장재호도 느끼게 말이죠.
패치 이후에 처음 벌어지는 나나전 같습니다.(당연히 방송기준으로요.) 사실, 뭐 크게 달라진 것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다지 많은 연습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기본기에 충실한 싸움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프문을 양쪽 모두 선택하면, 워유닛의 치열한 힘의 대결이, 데몬을 선택하면, 빠른 테크와 곰간의 처절한 혈투가. 혹은 갈릴 경우에는 운영의 싸움이, 흐름의 싸움이
자, 분명한 사실은 두 선수는 막강한 나엘이라는 점이지요. 그들 모두 자신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경기의 행운을 빕니다.
3경기 3, 4위전(1경기 패자와 2경기 패자가 대결)
맵 아세요? 지난 방송 끝날 무렵에 혹시 나왔나요?
쩝....
누가 이 자리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