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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4 21:09
마지막경기의 충격 너무 큽니다. 유안선수의 기분을 비유하자면
지난 당골왕 MSL에서 변은종선수가 박용욱선수에게 당한 마인드컨트롤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05/02/14 21:10
워3 에서도 운전기사 한분 나오셨나요 .. 슬슬 달려갈 준비를 하는듯 합니다..
천정희선수 아쉽습니다 .. 어떤 실수인지 착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다음에는 더멋진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 이제 외국에서도 장재호 하면 조금은 위축되겠죠 ^0 ^ 하하하하 재미있게 봤습니다 ..
05/02/14 21:13
천정희 선수 떨어진 충격을(뭐 사실 귀여운 오크에게 정이 붙고 있긴 했지만)… 4경기가 씻어가 버렸네요 허허. 안드로메다급 경기는 맞습니다만 욕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초보랜덤님께서 예로 드신 박용욱vs변은종에서도 박용욱 선수를 많이 욕하시는 분들은 없었던 것 같은데; 김성제vs차재욱에선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장재호 선수 팬인 저로서는 그저 재미있었…지요(유안 선수의 'cool map'이 좀 걸리기는 합니다만).
05/02/14 21:13
나나전 제외하고 오늘 경기를 포함해 장재호 선수 최근 1년 동안의 전적이 11승 1패가 되는군요...
오늘은 D조에서의 장용석, 천정희 선수의 탈락 확정에 대한 아쉬움을 장재호 선수가 달래주었다죠. 과거 WCG에서 베르트랑 선수가 조정현 선수에겐가 핵 쓴 걸 가지고 임요환 선수가 핵으로 복수하겠다고 하여 핵으로 확실히 복수해 줬던 그게 생각나기도 했다죠. 요안 선수는 좀 아쉽긴 하네요. 장재호식 관광.....뜨겠죠?↓
05/02/14 21:16
장재호 선수의 경기에 반의를 표하는 분이 단 한분도 없길 바랍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고 가장 강력한 타이밍에 싸웠습니다. 프로가 무엇인지 안다면 씁쓸함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05/02/14 21:32
저도 마지막 경기 봤는데요... 그건 장재호 선수가 잘 선택한 거라고 봅니다... 분명 초중반까지는 유안 선수도 상당히 해볼만 했습니다... 어느 종족이야 체제가 갖춰지면 유리해지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휴먼의 라지컬 체제는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나 휴먼 2영웅이 포션과 스크롤류만 잘 활용한다고, 스킬만 제대로 먹혀준다면 나엘의 병력은 아마 그냥 무너졌을 겁니다... 특히 장재호 선수의 선영웅이 다크레인저 였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은 상당히 컸습니다. 그런데, 장재호 선수는 직접적으로 상대 병력과 맞닥드리지 않고, 상대의 멀티를 철저하게 견제하는 대신, 자신은 무한 멀티 체제로 간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와 함께, 나엘의 최고급 체제라고 할 수 있는 동물농장이 갖춰지게 되면서 휴먼은 나엘의 멀티견제와 함께 병력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2가지 숙제를 떠안게 된 것입니다.
물론, 마지막에 일꾼을 뺏어와서 휴먼의 영웅을 뽑은 선택은 조금은 보여주기 위한 플레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장재호 선수의 이런 플레이는 충분히 상대방을 자극시킬수 있는 플레이라는 것과 이런 플레이가 워3 고수급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유안 선수가 아마 욕은 하지 못하고, "좋은 맵"이란 표현을 쓴게 아닐까 싶습니다...)
05/02/14 23:50
어딘데님말씀에 동감 유안선수 너무 걱정되네요
장재호선수 탓하고싶지는 않습니다만 뭐, 그리 개운하지만은 않네요 덧붙여서 오크 2명이 모두 8강 진출해서 좋습니다 8강은 나엘3 오크2 휴먼2 언데드1 이네요
05/02/15 00:22
가끔은 호기로운 플레이가 팬서비스가 되지 않을까요?
프로라면 어떤 플레이도 할수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승리하기 위한 최선이라면 말입니다.^^; 선수들 사이의 매너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팬들에게 보여줄 볼거리도 중요하니까요. 저같은 초보는 죽어도 못하는거 아닙니까..으하하하(말해놓고 보니 우울하다.--;;)
05/02/15 00:25
장재호선수 경기보면서 내내
이렇게 하면 분명 경기 끝나고 게시판에 말들이 많을텐데 .. 싶었습니다 역시나...;; (장재호 화이팅!!!! )
05/02/15 00:46
마지막 교전 때보니 풋맨4마리 곰탱이에 붙자마자 사라지고 라플도 몇기 안되던데... 유일한 희망인 5레벨 마운틴킹마저 3레벨사일런스 (영웅에 12초 --;)에 볼트도 제대로 못던지는.... 암담한 기분이란 관광을 당해본 휴먼유저만이 알겠죠 ㅡㅡ;
언제쯤 양민에서 벗이날지;
05/02/15 00:49
솔직히 장재호 선수의 쇼맨쉽을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GG칠 기회를 허용치도 않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제가 저런 식으로 당했으면 정말 기분이 나뻤을 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경기 외에 이런식의 분노(?)가 생기는 경기는 오랜만인 것 같네요. 열심히 하는 상대에겐 최선을 다해주는 것이 최고로 멋있는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05/02/15 01:45
그러고보니 D조 죽음이라 불리웠었는데 한국 선수 전부 탈락-_- 오늘 학원 때문에 WEG시청은 못했는데 장재호 선수 경기내용 가지고 말들이 많더군요;; (여기도 그 얘기 많군)
05/02/15 03:10
7시 휴먼 멀티 지점에서 마지막교전일어날때.. 좀싸우다가 장재호선수가 리쥬로 재정비좀하려고 후퇴했죠; 그때 공격안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습니다;;
05/02/15 09:33
잠깐, 천정희 선수와 장용석 선수는 장용석 선수가 3위, 천정희 선수가 4위입니다.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장용석 선수가 승리했기 때문에
승자승이 적용됩니다.
05/02/15 10:20
워3 게이머가 욕듣는것도처음보네요ㅡ.ㅡ;;
그러나 그런 빌미의 여지가 있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근데 쿨 맵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죠?
05/02/15 10:22
장재호 선수가 일부러 관광 태운듯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휴먼 멀티에 지속적으로 견제해줬기 때문에 휴먼 자원상황이 넉넉치 않아서, 다레 6렙 찍엇을때 제가 본것만 밀리샤 3기 이상 참 쓴것 같은데 그냥 도망다니면서 라플만 계속 뺐어줬어도 휴먼은 할게없는 상황이었는데 굳이 캐슬까지 올리는 시간 줄 필요는 없었을텐데 말이죠.. 어쨌거나 좀 지루한 감은 있었으나 정말 특이한 경기 봤네요
05/02/15 11:58
확실히 요즘 슬슬 뜨고있는 워3를 더욱더 부상시켜 주기 위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기가 많이 필요하죠...그런의미에서 장재호 선수는 진정한 '프로'입니다.
05/02/15 16:19
본진 건설 업그레이드 시간만 따져도....
타운홀180초 + 킵120초 + 캐슬120초 = 420초 쿨타임45초짜리 참쓰면 라플 다 뺐고 풋맨도 뺐을 수 있죠 영웅생산시간까지 치면 유안선수 영웅만 빼고 나머지 유닛 다 뺐었을듯;;
05/02/15 18:33
솔직히 GG타이밍은 당하는선수가 더 잘알것같습니다..근데 안치고버티니까 이런식의 관광도 나올수있는거라고 봅니다..저는...최연성선수는
진짜 하늘이뒤짚이는상황이 아니면 절대 관광안당하지않습니까..
05/02/15 19:12
안치고 버티는이유는
-> 여기서 지면 짐싸서 집에가야한다. 그런데 난 한국이 좋아서 더 머물고 싶은데.. -> 내 마킹과 아메가 5렙이다. 궁극기에 뭔가 희망을 걸 수 있지 않을까? 유닛도 살아있는데 이런이유일겁니다.
05/02/15 23:46
~Checky입니다욧~//
확실히 요즘 슬슬 뜨고있는 워3를 더욱더 부상시켜 주기 위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기가 많이 필요하죠. 인기부상책중에 하나가 논란성경기 다수 배출인가요? 휴먼유저로서 매우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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