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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2/01 21:20:23 |
Name |
The Siria |
Subject |
2월 2일 수요일 워3리그 프리뷰 |
◆ 특별전
1경기 Lost Temple PRIME
Human Master vs. Orcish Warrior
2경기 ODESSA
Human Master vs. Orcish Warrior
흐흐, 특별전입니다.
대강 누구인지 짐작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뭐, 하지만 호기심을 없애지는 않기 위해서,
큰 프리뷰는 쓰지 않겠습니다.
혹자의 말대로 이현주 캐스터와 정인호 해설의 특별전도 가능하니까요.
누구든, 건투를 빕니다.
◆ 8강 3경기
3경기 CROSSROAD
이형주(1승 1패,N) vs. 김홍재(1승 1패,O)
▶양 선수간의 대결<이형주 1:1 김홍재>
랜드시네마배 PL5 8강 1경기 @Turtle Rock Prime 이형주 승
랜드시네마배 PL5 8강 2경기 @Blue Rose 김홍재 승
♠이형주 선수의 맵 전적:2승 1패(vs O:1승)
다음게임배 PL4 30강 C조 김성식 전 승
다음게임배 PL4 30강 C조 황태민 전 승
다음게임배 PL4 8강 2경기 강서우 전 패
♠김홍재 선수의 맵 전적: 1승 1패(vs N:1승)
다음게임배 PL4 30강 B조 강서우 전 패
랜드시네마배 PL5 30강 B조 쇼타임 전 승
마지막입니다. 이기는 선수에게는 4강 진출과 결승 도전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반면에, 지는 선수에게는 8강에서 자신의 리그를 마감을 해야합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늘상 있어오는 일이라고 할 지라도 승부의 명암이 크게 갈리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갈림길에서 두 선수가 취하는 길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더 나갈 수 있는 길을 고르기 위한 그들의 선택은 무엇인지 지켜보아야 할 순간입니다.
이형주 선수의 선택. 파로와 팬더의 조합을 쓸지, 아니면 허를 찌르는 다른 선택을 할지는 그의 몫이겠지요. 맵이 전반적으로 나엘이 할 만한 맵이라는 점에서 그에게 웃어주는 요소가 있습니다. 멀티를 먹고, 그 멀티를 꾸준히 지키는 선택과 전투에서 교전을 잘 해내는 모습이 나온다면, 그에게 승리는 돌아가는 이름일 것입니다. 상대의 전술에 대한 정찰을 게을리 하는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김홍재 선수로서는 이긴 경험이 있다고는 하나, 어려운 순간임은 사실입니다. 상대의 선택에 맞추어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제압이라는 모습. 그것은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이고, 결단의 순간에는 결단을 내려서 승부를 끝맺어야 합니다. 1경기에서의 모습이 나와서는 곤란하고, 2경기에서의 과감한 결단력이 발휘가 될 때, 승리는 그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호드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경기에 대한 중압감을 이겨내는 모습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4경기 Turtle Rock PRIME
이재박(1승 1패,N) vs. 조대희(1승 1패,U)
▶양 선수간의 대결<이재박 1:3 조대희>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12강 @MaelStrom 조대희 승
랜드시네마배 PL5 30강 A조 @Odessa 조대희 승
랜드시네마배 PL5 8강 1경기 @Blue Rose 조대희 승
랜드시네마배 PL5 8강 2경기 @Crossroad 이재박 승
♠이재박 선수의 맵 전적:4승 1패(vs U:2승)
다음게임배 PL4 30강 A조 원성남 전 승
다음게임배 PL4 4강 박세룡 전 패
다음게임배 PL4 결승 강서우 전 승
랜드시네마배 PL5 30강 A조 엄효섭 전 승
랜드시네마배 PL5 와일드카드전 오정기 전 승
4강에 다시 오르고 싶은 이재박 선수. 공교롭게도 프라임리그의 시대가 열린 후, 전 대회 우승자의 성적은 4강은 이루었습니다. 그 점에서 그는 이기면, 4강에 가니까 그것을 믿고 싶은게 아닐까요. 믿음이 실력과 결부가 되면, 또 다른 모습이 나올지 모릅니다. 언데드의 최후의 희망이 된 조대희 선수로서는 이 번 경기를 이겨야만 4강에 오르고, 프라임리그의 언데드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쉽지는 않더라도 말입니다.
이재박 선수의 선택이 사실 좀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선영웅이야 다르더라도, 팬더가 나올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 되는 것 같네요. 팬더의 화력과 시간을 벌면서 멀티를 얻는 플레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1-1-1체제의 완성. 그가 자신의 흐름을 끊기지 않고, 무난히 간다면, 승리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승세를 잡았을 때, 그는 절대 놓치지 않는 건실하고 탁월한 운영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조대희 선수의 선택이 무엇이든간에, 절대 나엘에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는 것이 당면의 과제입니다. 나엘의 멀티, 화력의 집중, 그러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도록 만들던가, 나타나더라도 그 흐름의 복원이 어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에게 걸었던 심리전의 승리인 1경기처럼 흐름을 돌릴 수 있다면, 승리는 그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나엘 상대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언데드이니까요. 오늘 경기를 치루는 모든 선수의 건투를 빌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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