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1/07 05:03
글 잘 읽었습니다. 최연성 선수 4연패 할 것만 같았는데, 서지훈 선수의 msl 첫 우승을 기대해봐도.... 흠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 msl 결승은 저그대 테란이 나올것 같군요..
05/01/07 08:50
자기증식하고 이종교배하여…;; 잘 읽었습니다.
어제 서지훈 선수의 승리가 정말 기뻤습니다. 이번 MSL, 조용히 GO 내전을 바라 봅니다만 그러면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죠? ^^;
05/01/07 09:14
임요환선수의 장점을 얘기할때 보통 얘기하는것이 컨트롤과 전략이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임요환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게이머로서의 '근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충분한 서지훈 선수에게 '근성'이 생긴다면 최연성이라고 못이기겠습니까.
05/01/07 11:19
머슴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전성기가 있었으면 한동안의 침체기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박서,리치,나다가 그랬고 지금의 날라가 그런것 처럼 말이죠.
서지훈 선수도 '근성'이라면 뒤지지 않을 선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슬램덩크의 서태웅이 연상될 만큼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고 알고 있거든요.
05/01/07 12:54
그동안 테란의 최강자, 프로게임계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해온 IS계열(임요환-이윤열-최연성)과 IS계열에 대한 라이벌로 2강체제를 구축한 GO계열(김정민-최인규-서지훈) 간의 싸움을 여당vs야당의 싸움으로 보는것도 참 재밌군요.
IS계열의 차기주자는 고인규-이병민 선수, GO계열의 차기주자는 전상욱-차재욱 선수 인듯.
05/01/07 12:58
서지훈선수..어제 바로 대 최연성전에서의 (테테전) 해법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동안 선수들은 최연성선수가 3번째기지가 빠른것에 초조하여 무리하게 앞마당 돌파만 하려다 역러쉬에 패배했는데 서지훈선수는 그러지않았습니다 ^^ 최연성선수도 이윤열선수처럼 스타일을 다양화하고 '뭘 할지 모르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05/01/07 13:24
어제 꼭 봤어야 하는데...직장인과 애아빠라는 위치가 저를 가만히 나두지 않네요. 최인규 선수때문에 지오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서지훈선수의
독특한 분위기때문에 그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근래 서지훈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너무 아쉬웠는데 최연성선수를 이겼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최연성선수에게는 안좋은 일이지만, 세상의 이치가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는 법이니 어쩔 수 없겠죠. 서지훈 이 기세를 몰아 조용호 선수를 이기고 패자전 결승에 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이기는 하지만 최종결승에서 박태민선수와 집안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sylent님의 필력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05/01/07 14:19
당연히 찾아오는 침체기가 이제야 찾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3년 중반 이후부터 2004년 말까지... 여름에 잠깐 비틀거렸던걸 빼고 무한 질주를 계속해왔으니.. 이제 조금 쉬셔도 좋을겁니다.. 비록 연달아 패배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쓰리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더욱 강해질거라는 믿음으로 굳건히 응원하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온겜넷도 떨어지고 프로리그, 팀리그에 전념하면서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oov 힘내세요~!
05/01/07 16:53
기록은 깨지려고 있는 법.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쉬면서 재충전하기 바랍니다. 프로리그에 힘 한번 제대로 쓰면서 말이죠...
05/01/08 07:10
이동희님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서지훈 선수의 경우 '근성'이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 내적인 플레이에서라기보다...경기를 대하는.. 경기외적인 측면에서요...그러니까 '승부근성'이 되겠네요...실력은 있어도 그걸 극대화 시킬수 있는게 승부근성이 될수 있겠죠....그러한 면까지 완벽히 갖추게 되면 서지훈 선수 정말 더 무서운 선수가 될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