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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2 22:04
이윤열, 박용욱 선수...어쩔 수 없는 1,2경기의 승패 이후... 3경기.. 1,2 경기의 승패역시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바뀔 수 있었지만.. 승패를 결정짓는 3경기의 승부.... 박용욱 선수 정말 아쉬 웠겠습니다. 제가 본 패인은 7시 스타팅을 먹지 않으것. 11시 스타팅을 드라군 1부대정도면 밀 수 있었을 텐데... 밀지 않은것.! 이것으로 꼽고 싶군요..
7시 스타팅은 파일런 2개로 막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섬멀티 이후 바로 7시를 먹었던지 아님 이전에 먹었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캐리어도 쉽게 갈 수 있었을텐데요.... 드랍쉽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파일런 두개로 막히는 7시 스타팅은 매력적인 멀티였고, 그곳에서의 게이트는 자연스러운 병력의 분산 이동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또하나 11시 멀티는 셔틀로 발견당시 그리 빠르게 돌아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셔틀 한기와 드라군 한부대정도면 밀어 버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역러쉬를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하겠지만..당시는 다들 아고 계셨겠지만.. 이윤열 선수의 물량이 터지기 직전이였기 때문에 선 물량을 선택한 박용욱 선수는 앞마당 멀티는 지킬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데... 어쨌든 모든건 선수들이 하는 것이기에 부질 없는 말이지만 아쉽기에 적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msl 모두 잼있게 보았습니다... 레이드 어설트.. 판단이 안 서는군요.. 물량맵인지 전략맵인지... 명경기 맵으로 봐야 하나요??
04/12/02 22:11
이런 김정민선수 승리축하글이...
오늘 한방 정말 멋졌는데... 그런데 센게임배에서도 김정민vs이윤열 승자조4강이었었는데... 다시 한번 붙게 되네요...멋진 경기 부탁드려요~
04/12/02 22:13
박용욱선수의 1경기 승리도 의외였고 이윤열선수의 3경기 승리도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1경기의 실수를 3경기에서 되풀이 하지 않은 이윤열선수가 잘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경기에서 간만에 속시원한 물량전을 보여준 두 선수에게 고맙고 박용욱선수의 하템사용이 부족했던점이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골리앗의 존재 때문에 셔틀 템플러 사용이 어려웠던게 아닌가 합니다.
04/12/02 22:20
1경기는 박용욱 선수가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겼고...
3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매우 불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겼네요... 참..둘다 괴물이긴 합니다만.. 이윤열 선수 3경기 때 박용욱급 프로토스를 상대로 거의 한타이밍 이상 멀티가 늦었는데 그걸 역전해 내는걸 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인듯...인정할 수 밖에 없는 천재네요..
04/12/02 22:24
김정민 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3경기에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분명히 김민구 선수의 드론이 앞마당쪽으로 나오면서 숨어있던 SCV를 봤을것 같은데요... 정말 못본건지...
04/12/02 22:25
다음주 경기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특히 김동진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리턴매치에서 김동진 선수의 복수가 성공할런지 기대되네요.
04/12/02 22:32
저녁달빛님 / 직접 확인결과 안 보이는 것이 맞는 듯 했습니다. (...무념) 엄청난 연습량을 통해서 익힌 위치와 타이밍이 아니었는가 싶네요.
04/12/02 22:33
(이어서) 그 SCV의 위치는 지나가는 드론의 입장에선 - 리플을 보며 느끼겠지만 - '저거 투명인간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절묘했던 것 이었죠.
04/12/02 22:38
역시 제 예상대로 승자조 8강은 16강에서 "패-승-승"으로 이기고 올라간 선수들이 이겨버렸군요. 잘 보시면 알겠지만, 박태민, 서지훈, 김정민, 이윤열 선수 모두 16강에서 "패-승-승"으로 이기고 올라갔습니다. 승자조 8강 1주차를 보고, 설마 2주차도 이렇게 될까? 했는데 정말로 실현이 되다니... 엠겜도 부커진...?
04/12/02 22:58
제가 오늘 경기들 못봐서 그런데..
죄송하지만 대략적인 경기내용 요약해주실분 안계시나요??; 오늘 경기들 다 재미있었던 것 같군요^^;
04/12/02 23:23
(2004-12-02 23:20:22)
먼저 김민구 선수와 김정민 선수 1경기는 김정민선수의 2스타 빌드에 따른 입구 봉쇄의 약한 틈은 탄 김민구 선수의 저글링러쉬에 약간은 허무하게 끝나버린 경기였구요.. 2경기는 같은 절략인 2스타 빌드였지만 베럭 하나로 입구가 막힌다는 맵의 이점을 살려 김정민 선수의 한방에 김민구 선수가 밀린 경기였습니다..3경기는 김정민 선수의 절략이 정말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제 생각엔 OSL에버 스타리그 8강 서지훈 박정석선수간의 비프로스트 에서의 언덕뒤의 게이트 만큼이나 대단한 연습과 타이밍의 전략이었던거 같은데 어떠신지?? 암튼 대단한 전략이었습니다..그리고 엄청 기대를 했던 박용욱 선수와 이윤열 선수..1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내내 유리했지만 왠지 불안했던 저로서는 그런 결과가 나버렸습니다..용욱선수의 포스가 워낙 강해서 그런지..이윤열선수 팬이지만.왠지 불안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버렸네요...윤열선수가 본진을 한번 들어가봣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박용욱선수의 케리어 운용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2경기는 레이드 어썰트..정말 맵 괜찮은거 같네요...투 셔틀대 투드랍쉽 두선수간의 심리전이 대단했습니다...박용욱선수의 리버 운용이 약간은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씁드리고 십네요..3경기는 제가 못봐서..^^ 나중에 VOD로 꼭 보고 싶네요...아무리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을해도 나중에 VOD나 재방으로 꼭 보심이 좋을듯 싶네요...편견은 갔는건 아닌데..오늘 박용욱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정말 명경기 였던것같습니다..요즘 OSL 듀얼 경기를 보면서..플토가 참 암울하다 생각하는데..MSL에서도 플토가 힘이 든가 봅니다..플토 힘냅시다..특히 강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04/12/03 02:28
이제 재방송 다 보고 왔습니다. 정민선수 이겨주셔서 너무 고마울뿐 ㅠ_ㅠ
센게임배때가 재현되는군요. 또 이윤열선수와 승자조4강입니다. 그때처럼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종결승까지 오르기를 기원합니다. 김정민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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