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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5 20:09
댓글이 왜 하나도 없지??이상하네...........;;
혹시 세트스코어가 5:0이 되어서 최연성 징크스란게 생기게 되는건 아닐까 하고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는데....조금 의외의 결과군요 경기는 못 봤지만....서지훈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2연승.....역시 테테전이란..................
04/11/25 21:01
최연성선수 테테전은 사람된거같군요...서지훈선수킬러가 되는가 싶었는데 2연패를...어쨌든 패자조가 상당한데요? 여전히 MSL4연패를 노리는
머슴 최연성선수와 최연성선수에게 언제나 중요할때 '레드카드'감의 테클을 건 박성준선수...전상욱,김동진선수팬분들껜 심히 죄송스럽지만 머슴VS투신의 경기를 보고싶군요..^^;;;
04/11/25 21:17
인투더 다크니스에서 서지훈 Vs 김동진이 보고 싶네요
두선수다 그맵에서 테테전성적도 상당히 좋고 경기 운영도 뛰어나고 정말 잼있을꺼 같애요~~
04/11/25 21:28
크.....최연성선수 대 서지훈선수 1경기는 정말 재밌더군요.
서지훈 선수의 초반 심리전을 시작으로, 중반이후 연성 선수 특유 'SCV 튀어나와 막기'에 이은 서지훈 선수의 'SCV 튀어나와 공격하기'가 인상깊었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도 대단했지만, 해설의 완벽함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대단하더군요... 2경기에서의 최연성 선수가 원사이드하게 무너진 걸 봤다는 것도 인상적.
04/11/25 21:32
박태민 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첫 번째 경기는 상대를 너무나 잘 아는 박태민 선수가 무난히 가져간 느낌이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전상욱 선수가 조금 과감하게 했으면 승패가 달라졌을 것 같은 부분이 있긴 했지만 박태민 선수는 그것마저도 계산하고 있었을지 모르지요.
최연성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1경기는 정말 명경기였네요. scv들이 질럿처럼 탱크에 막 달라붙더군요^^ 치열한 수 싸움도 멋졌습니다. 정말 장시간 싸운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경기시간은 겨우 24분 정도... 계속되는 반전이 정말 재미있었네요. 다만 최연성 선수가 5시에 박힌 마인으로 서지훈 선수의 멀티가 있는 것을 알았을 텐데 왜 초반에 전혀 견제를 해주지 않았는지는 모르겠군요. 뭐 워낙 서로 치고 박고 싸웠으니 그랬겠지만요^^ 두 번째 경기는 해설진의 말대로 자승자박이었네요.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가 머리에 남았던 탓인지 마린에 이어 입구에 벙커까지 지었으니 아무리 괴물 같은 물량과 놀라운 운영을 하는 최연성 선수라고 할지라도 자원 차이를 감당하기 어려웠나봅니다. 더구나 상대가 왠만해서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테란이었으니^^ 아무튼 최연성 선수가 테테전에서 이렇게 초반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서지훈 선수 대단합니다!
04/11/25 21:35
잉잉... 졸려서 잤더니.. 겜 끝나버렸네요..ㅠㅠ
서지훈 선수... 이제 엠겜 우승만 남았습니다.... 온겜 엠겜 리그 우승 과 wcg우승... 오직 임요환 선수만이 핸낸걸.. 이제 서지훈 선수 앞에 가장 가까이 있습니다.... 서지훈 선수 결승 가요~~ 파이팅~~~
04/11/25 21:41
서지훈vs 최연성 선수 경기 1경기도 보다가 일이 있어서 중간에 잠깐 못 보고 2경기도 처음에 잠깐 보고 결국 못봤는데 응원한 선수가 이겼군요. 서지훈 선수 역시 퍼펙트 테란~!!
04/11/25 21:50
어흑..ㅠ_ㅠ 서지훈선수 감동입니다.
전상욱선수가 진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박태민선수가 이겨줬으니 괜찮고, 서지훈선수 전적상 밀리는 최연성선수를 셧아웃하다니... 오늘 기분 너무 좋네요.. 눈물이 막 나올것 같은 느낌. 스타리그 아쉽게 8강에서 떨어졌으니, 엠겜에서 우승하시길..
04/11/25 21:53
일부러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덕분에 응원하는 선수 전승^^), 그것이 최연성선수의 가장 큰 특징일겁니다. 바로 어느 때에서나 침착하고 방어적인 플레이를 한다는것이지요. 상대방의 테크에 이상이 생길경우 곧바로 그에 대한 대처에 들어가게 됩니다. 서지훈선수가 그러한 최연성선수의 특성을 알고 노배럭 더블을 한건지, 모르고 더블을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승자박' 그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단지 상대방 본진에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발견하고 센터배럭이라 생각하고 벙커까지 짓는 치밀함이 결국 게임을 그르치게 했죠.
한발 앞서보는 최연성선수의 시야가 평소에는 필살기를 시전하는 선수를 상대로 큰 어드벤티지로 작용합니다만, 이런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군요. 그건 그렇고 패자조 참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김동진선수의 포스가 장난아니다 보니까 과연 최연성선수가 그 강력한 포스를 녹여버릴것인지가 가장 궁금하구요, 또 김동진선수를 물리친다 해도 박성준 혹은 전상욱 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로, 최연성선수 스타일에 상극이 되지요.(지금 돌이켜 보니 오늘 서지훈선수의 플레이도 굉장히 공격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MSL 4연패에 도전하는 최연성선수 앞에 닥친 최악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것인지..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04/11/25 21:55
같은팀 결승을 두번 격고 승자는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휴유증이 있는것 같습니다 ...
지금은 팀까지도 먼가 끈기가 빠져 버린듯 해서 .. 추스릴 시간이 필요 한것 같지만 .. 마냥 추스리고만있을수는 없이 바쁜 지금 ... T1 팀 주훈 감독님 이하 모든 분들이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겠습니다 .. 서지훈 선수는 앞전 이윤열 선수에게 10연패후에 1승을 할때에도 느끼는 것이지만 .. 막연하지만 그래서 더욱 지루할지도 모를 준비라고 할까요 .. 자기가 해야할일을 꿋꿋하게 해나가는 모습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 .. 앞전 파이터포럼 에서 우연히 본글중에 .. 어떤 분이 이야기 하시길 현 게임리그중에 우승에가까운 우승을 할수 있는선수가 10명 정도있다 지금 우승하고 있는선수들 에게 실력에서 떨어지기 보다는 시기와 때가 않맞아서이지 충분히 결승 갈수 있는선수가 10 명있는데 그중에 박태민.조용호 선수를 언급하더군요 . 좀 생뚱 맞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 오늘 박태민 선수 플레이를 보면 .. 진짜 시원시원 하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 성격이 그대로 나오는듯 합니다 .. 또하나 조용호선수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요즘 조용호 선수 소위말하는 그 강력함이 장난 아닙니다 .. 그10명을 예언 하셨던분.. 프로게이머 이거나 관계자가 아닐런지 ..
04/11/25 21:59
다륜님/ 10명이 누구였나요? 제가 짐작해보면..
테란: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임요환 플토: 박정석, 박용욱, 강민 저그: 홍진호, 조용호, 박태민, 박성준 이렇네요. 흠 11명이군요 전^^;
04/11/25 22:21
온게임넷 우승자징크스가 엠겜부터 시작인건가..
온게임넷 차기스타리그가 시작되야 알겠지만서도 최연성선수도 피해갈수 없는 징크스가 될것인가...ㅠㅠ
04/11/25 22:37
최연성선수 엠겜 메이져 첫대회서.. 첫경기 대 이윤열 선수와의 건틀렛(2004인지 Tg인지는 자세히는 잘..^^)에서의 경기에서 초반 벌쳐러쉬에 허무하게 패자조로 미끌어진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죠..^^
아무튼 이번대회서.. 서지훈 선수가 우승하세요~~~ ^^
04/11/25 23:14
Cos]StorM[moS 님/그때는 패자조 결승에서 보지 않았나요?
그때 최연성선수가 3:1로 이기고 결승으로 가서 홍진호 선수와 해서 3:0으로 이겼던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윤열 선수와 결승에서 만난것은 센게임배였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04/11/25 23:43
흠냥. 요즘 박태민 선수 포스가 장난이 아니군요.
다음 시즌 온겜에서 기대해 볼수 있을듯. 개인적으로 진호님 다음으로 좋아하는 저그가 박태민 선수랍니다..*^^*
04/11/26 00:41
뭐 견해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최연성선수의 컨디션이 나빴다거나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경기의 자승자박은 저도 임요환선수와의 게임의 영향이 없지않아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늘의 승리는 오랫만의 서지훈선수의 깔끔한 승리네요. 정말 멋졌습니다. (특히 SCV대전 보면서 혼자 박수치며 좋아했습니다;)
04/11/26 00:42
최연성 선수가 첫우승을 햇을때 이윤열 선수때문에
패자조로 첫경기에서 내려갔다가 결승에서 홍진호 선수를 셧아웃 시키면서 우승했지요.. 첫패자조는 아닙니다^^ 타대회부터 우승자 징크스는 시작되는건가요? 이윤열 선수 제 탈환 합시당^^
04/11/26 01:15
오늘 경기는 서지훈선수의 심리전에 최연성 선수가 제대로 말렸고, 서지훈 선수가 깔끔하게 마무리 졌죠.
음...연성 선수. 투신과와 맞대결 그리고 차후 서지훈 그리고 이윤열로 이어지는 대박 경기들을 보고 싶습니다.
04/11/26 01:57
다른 분들은 연성선수와 투신을 원하시나 보네요.. 전 김동진 선수가 연성선수에게 복수 성공 했으면 한다는.. 헥사 화이팅..
04/11/26 08:23
지난 팀리그 결승에서, 전상욱선수가 최연성선수 상대로 노배럭 투커맨드 전략을 선보이지 않았던가요? 그 경기를 잊어먹을 정도로 온겜임넷 결승전 충격이 컸나봅니다.
그 당시 임요환 선수가 다시 노배럭 투커맨드(노배럭 이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를 선택하자 서지훈선수가 막아냈던걸로.. 아는데... 아마도 GO팀에서는 인투더다크니스에서 알아도 못막을 더블컴전략과 그 파해법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 않을지...
04/11/26 10:40
카이레스님// 다륜님이 말씀하신 10명은 우승을 못해본 선수중에
우승할 자질이 있는 선수 10명이 아닐까 싶은데요^^;; 카이레스님이 말씀하신 11명 중에 9명은 우승자 ㅡㅡ;; 개인적으로 10명을 예상하자면 테란 : 전상욱, 나도현, 이병민 저그 : 조용호, 박태민, 박경락, 변은종, 박성준(저그맨) 프로토스 : 전태규, 이재훈 적다보니 다들 이름값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한 선수들;; 이름값이란 건 유저들에게 알려진 실력만큼을 발휘 못했다는거죠^^ 모두들 우승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한 선수들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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