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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1 09:55
사실 생존의 문제로 가면 여름보다 겨울이 더 괴로웠을것 같긴 합니다. 더우면 옷을 벗고, 그늘이나 물에 들어가고 할 수 있지만, 집도 없는 상황에서 혹한을 맞이하는건 정말 끔찍하네요.
23/07/30 21:52
미국님 아니었으면 진짜..
그리고 중국 인해전술이라더만 생각외로 병력 차이가 별로 안나네요... 중국에 밀렸다기보단 그냥 공세종말점 느낌..?
23/07/30 22:21
보면서 느낀점
인천상륙이후 한번에 쭉쭉 압록강 두만강까지 간줄알았는데 중간에 좀 대치한 부분이 있다는거 (평양,원산 라인 긋고 버텼다면 버틸수 있었을지) 중공개입후 38선근처에서 계속 대치한줄알았는데 은근 아래까지 밀렸다가 말아올렸다는점;;
23/07/30 23:03
저랑 생각이 같으시군요.
평양보다는 황해도(곡창지대)를 먹는다는 목표로 대동강 라인을 절대사수했다면, 북한은 진짜 나라가 자동소멸했을텐데.. 중국에게 먹히냐 한국에게 먹히냐는 다음 문제고..
23/07/30 23:45
저도 이생각 했습니다 ㅠㅠ
역사에 IF는 없다지만 라인 조금만 올리고 역사가 그랬던 고지전을 얼린 라인에서 했으면 어땠을까.. 이생각요
23/07/31 00:05
중공군 개입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었다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많이 아쉽긴 합니다. 근데 오히려 통일이 되지 않고 북쪽의 적을 이기기 위한 생존투쟁이 있었기에 이만큼 발전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23/07/31 00:52
순식간에 낙동강까지 밀렸다가 다시 순식간에 압록강까지 올라갔는데, 이게 민간인들에게도 지옥이었죠. 뭐 생각할 틈도 없이 선택을 강요당하고 까딱 대답 한 번 잘못했다가는 목이 날아가니...
23/07/31 14:42
6.25터지고 바로 미해군 7함대가 대만해협을 봉쇄해버렸죠.초반에 한반도로 넘어온 중국군부대는 남중국해 섬에서 대만상륙훈련을 진행중이던 정예군인걸로 알고있어요.참천이유중에 통일은 물건너갔으니 미국놈들 엿먹어봐라도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리고 이왕 한판 뜰꺼면 차라리 남의나라에서 싸우는게 나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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