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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1 07:52
정작 진짜로 착잡해야 되는건 전쟁당사국도 아니면서 희생자의 20프로가 넘는 4만명이나 죽은 우리나란데
하필 광복의 신호탄이 되면서 아이러니하게 우리나라에선 긍정적인 의미로...
23/07/31 12:07
사실 이거도 맞는말이죠. 그냥 소위 일본인들만 날라가버린게 아니라 일본에 자의든 타의든 살던 조선인들도 같이 피해를 봤으니..
다만 또, 그 원자폭탄이 어찌됬건 광복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생각한다면 참... 한쪽으로 보기가 어려운 사건이긴합니다.
23/07/31 08:00
(수정됨) 예스 오펜하이머!
일본의 저런 반응자체는 이해합니다. 인간이란 자신밖에 모르는 종족이라 하지만 일본의 피해호소가 공감을 얻으려면 식민지배와 2차대전간의 수많은 전쟁범죄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보면 아무일도 없이 핵맞은줄 알것어요.
23/07/31 08:37
납작 엎드려 사과했고 지금도 그런다면 같이 원폭의 비극을 슬퍼해줄 마음이 생길 수도 있겠는데, 본인들이 전혀 그럴 마음이 없고 기억도 지우며 왜곡하고 있으니 우리로서도 답답할 노릇이죠.
23/07/31 09:01
뭐 그런 시점도 있긴 하죠. 유럽땅이었으면 쐈겠냐, 아시아니까 원폭 테스트할겸 쏴본거 아니냐, 거대한 인체실험 아니냐...
근데 뭐 일본이 말해봤자 우리귀엔 좋게 안들리는듯. 항복해서 안맞을수도 있던거 끝까지 우겨댄게 자기들이니..
23/07/31 10:00
유럽땅이어도 히틀러가 건재하게 버티고 있었으면 쏘지 않았을까요. 저땐 방사능으로 인한 문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냥 졸라짱센폭탄 정도 인식이었을테니 더더욱.. 어차피 서로를 갈아버리는 수준으로 폭격하고 죽이고 하던 시기기도 하고요.
23/07/31 11:43
원폭만들어질 시점인 포츠담회담때는(7월)
이미 독일도 항복한 시점입니다.(5월) 만약 독일이 건재했딘면 일본보다 독일에 먼저 썼을겁니다.
23/07/31 09:22
선빵 쳤다가 뚜드려 맞은게 그렇게 억울하신가 보네. 그럼 가만히 있다가 니들한테 일방적으로 뚜드려 맞은 다른 여러 국가들은 어떨거 같냐?
23/07/31 09:39
흐흐 아베저격만으로는 정신을 못차렸나 보군요
뭐 근데 저렇게 깝칠수록 결과적으론 일본내 지도세력 물갈이가 가속화될 뿐이죠 기성지도층 쟤네들이 무슨 생각을 하던간에 일본식 민주주의를 탈피하는 과정중 하나가 될뿐입니다 크크
23/07/31 09:40
당시 히로시마에 한국인이 1/3이나 살고 있었다고 하고 상당한 희생자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죠.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서 안타까운 것은 그런 쪽(+민간인 희생) 뿐입니다.
23/07/31 09:42
최근에 ebs 만든 오펜하이머 탐구 영상을 봤는데 일본을 편향적으로 동정하고 원폭 개발과 사용 자체를 비판하는 프레임이 느껴져서 별로더라구요.
23/07/31 10:25
일본입장에선 오펜하이머 아예 거르고
“있었는데 없었습니다“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현재 아직도 상영일 미정) 난데없이 바비가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리는 바람에.. 정작 우리나라는 바비가 폭망각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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