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1 00:26
저도 퍼올려고 했는데 하하.
마에스트로를 쓰지 않을려고 그러신지... 뒷담화에서 마신 합리화 하려고 애를 쓰시던데. 이윤열 선수도 저번 결승때는 천재 였는데 이제는 머신으로 포장되겠네요. 신전을 만드시려나
07/02/21 00:27
오늘 뒷담화의 압권은 7회우승 경품 "다이아몬드 볼' 마우스.
@ 헌터X헌터의 마에스트로면 진짜 압박일듯. 그 부분은 애니가 나왔나요?
07/02/21 00:27
노팔님은 참 상황에 맞는 표정들로 센스 있게 잘 만드신단 말예요...
하드에 마재윤 웃는표정.jpg 마재윤 찡그린표정.jpg 이렇게 모아놓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07/02/21 00:32
그런데 저도 솔직히 마에스트로는 게임상에서 좋아보이는데, 게임 밖으로 나오면 "마본좌"나 "마제"나 "마신" 같은게 더 어울려보여요. 특히 요즘의 인터뷰 센스는 -_-b
07/02/21 00:33
개인적으로는 魔神이 더 좋더라구요.. 뒷담화에서 나왔던 것 처럼..
저에겐 마에스트로는 일반적인 이미지라.. 별로 강해 보이지 않아서 ^^;
07/02/21 00:48
저는 마신 싫어요. 전혀 특별하지도 않고 알맹이도 없어요.
신이 한둘이어야죠. 투신, 사신, 머신, 식신 등등... 무튼 계속 온게임에서 마신을 밀어대면 마신이 되어버리겠군요. 마재윤 선수는 마신이 맘에 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마에스트로가 훨씬 좋은데 말이죠.
07/02/21 00:49
저도 좀 신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마제"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스토리 만들기 좋아하는 잭영옹이 황제가 떠난뒤에 마제가 장악한다는 스토리를 만들법도 한데 말이죠. 나중에 요환선수 돌아와도 만들꺼리도 있고요.
07/02/21 00:52
마재윤 선수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던 별명은 마에스트로와 마본좌였습니다. 신들의 전쟁도 아니고 오히려 마신은 좀 흔한 거 같아서... 그리고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 특징과 마에스트로가 딱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마에스트로가 참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응원도구도 다 마에스트로로 되어있는 것 같던데..;
07/02/21 00:53
마신 엄청 미네요...-_-; 그래도 팬들에겐 마에스트로가 쭉 쓰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노동8호님은 정말 센스가 대단하십니다...
07/02/21 00:54
엄재경 해설위원의 유령저그니 마신이니 하는 별명들은 솔직히 어거지로 밖에 보이지 않고 기분이 나쁘네요..유령저그는 논할 가치도 없고 마신은 어감도 안좋고 신들의 범람속에 뭍혀가는거 같네요. 팬들이 지어준 별명인 마에스트로가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신이란 별명을 엄해설위원이 계속 밀면서 팬들이 지어준 마에스트로란 별명을 "수달"같은 애칭(별명으로 인정을 안하겠다는 것?)으로 규정하는 건 진짜 팬들을 무시하고 엄재경 위원의 독선만 보여주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07/02/21 00:57
워낙 절대극강 모드이니 지금은 뭘 붙여도 어색하진 않은데 장기적으론 마에스트로 하나만 남을 것같군요.ㅡㅡ)a(마신이니 뭐니하는건 전성기가 지나면 영 김이 빠져서)
07/02/21 00:58
오늘 뒷담화에서 엄재경 해설이 얘기하신 헌터헌터의 마에스트로 너무 멋지던데요.
"우보긴, 들립니까? 우리들이 당신께 바치는 진혼곡입니다." 단장이 지휘를 하면서 도시 여기 저기서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현재 마재윤선수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과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어서, 오늘 뒷담화 보면서 엄해설님의 비유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한동안 챔프와 애니원에서 헌터헌터를 무한재방했는데 요즘은 뜸하네요. 혹시 못 보신 분들은 한 번쯤 찾아보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07/02/21 01:09
아자님//
진짜 그모습 상상해보면 지평선을 덮으며 달려오는 저글링들, 무력하게 학살당하는 마린들 그리고 빌딩위에서 무표정하게 지휘하는 마재윤 이런 모습이 떠올라서 포쓰가 덜덜덜덜 뱀다리//오늘 뒷담화 보시면 그래도 마에스트로와 마신을 동급(?)으로 쳐주십니다. 무시하는게 아니라 이러이러하다 라고 이야기하죠. 자기는 그래도 마신이 더 좋다~ 결론은 이랬지만요(...) 그렇게 아집과 독선은 아니었어요. 오늘 아주 유쾌했죠 ; 다이아 볼 마우스 ;;;
07/02/21 01:09
몽상가는 처음부터 인식 잘되고 이해하기 쉬웠나요....?
마에스트로 이젠 익숙하고 마재윤 선수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응원도구들도 '마에스트로 오브 저그' 설마 온겜에서 마신으로 응원도구 손수 제작해서 뿌리시진 않겠죠. 선수 별명 당연히 여러개가 나올수 있지만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방송용? 별명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마신. 저도 온겜 아니면 엄재경 해설의 고집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07/02/21 01:31
강민 선수의 원게이트 플레이가 성공을 거두는 와중에 '세상은 몽상가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거든요.'라는 멘트가 들렸을 때 느낌이 안오셨단 말입니까.ㅡㅡ)a
07/02/21 01:31
이미 있는 별명을 자꾸 다른걸로 변경시킬려는 우기기에 더 화가 많이
났습니다. 마에스트로라는 말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그 무게감이 어떤 지 잘 아는 사람이라면 저 말보다 더 큰 별명은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계의 아무에게나 거장이란 칭호를 주지 않지요. 미래 역사책에 기록 될 위대한 아티스트 정도가 받는 칭호인데...
07/02/21 01:33
그리고 개인적으론 몽상가보단 꿈의 군주가 더 멋지더군요. 강민선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굳이 뭐가 더 좋다 할것도 없지만;;; 암튼 별명의 최고봉은 정석님의 영웅!이상 등빠의 발악이었습니다.ㅠㅠ
07/02/21 01:43
별명의 최고봉은 개인적으로 황제라고 생각합니다.. 영웅도 멋지고.. 몽상가도 좋지만요..ㅎ
박정석 선수 팬이시라면 영웅이라는 별명에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거 같다고 생각해요^^
07/02/21 07:49
문제는 마재윤 선수가 완벽히 '본좌' -'마에스트로"로 인정받고 온게임넷으로 와서, 온게임넷 자존심상 그거 쓰고 싶지 않아서 일어나는 겁니다. 대부분은 온게임넷을 우승하면서 '본좌'로서 인정받고 일종의 별칭을 굳혔는데 그게 이미 mbc게임에서 먼저, 모두 일어나버린 거죠. 이거 의외로 온게임넷에 타격이 큰 겁니다. 이제 '제2의 마본좌'라도 나타난다면 정말 온게임넷 머리아플겁니다. 앞서 달려가던 거에서 뒤따라 달려가야 하는 걸로 바꿔야 하든요. 현재 입장상 마에스트로을 받아 들일 수도, 쓸 수도 없다는 게 문제인 거죠. 아마 그래서 잽싸게 결승전도 먼저 하는 것 처럼 느낍니다. mbc게임에서 이기고 나서 온게임넷을 접수하는 것처럼 느끼지 못하게 말이죠.
07/02/21 09:09
마에스트로가 좋겠네요...
마본좌는 별론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그만한 별명이 없을정도로 딱이지만, 언젠가 마재윤선수가 추락하고 또다른 본좌선수가 나온다면.. 마본좌라는 닉네임은 의미없어져버릴테니까요.. 마신같은것보단 마에스트로가 낫다고봅니다.. 일단 신들이 너무 많고..머신이랑 비슷해서 햇갈려요-_-
07/02/21 09:22
솔직히 마신은 말도 안됩니다. 마신이란것 쓰면 식신 엄잭영과 같은 지위 아닙니까? 무슨 본좌가 절대신도 아니고 일개 신입니까? 그것도 넘치고 넘치는 보통 선수들이 가진 별것아닌 신이라는 별명으로 본좌를 표현하기엔 무리죠... 무슨 마재윤선수가 너무 높으니까 자기와 같은 등급으로 끌어내리려는 엄재경 해설의 독선이 아니면 마신이란 별명을 민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행위입니다.
07/02/21 09:41
쓰기 싫음 안쓰면 되는게 별명이죠.
여기서 왈가왈부할 필요없이 마에스트로가 좋으면 그냥 마에스트로 쓰면 되는 거 아닙니까? 뭘 굳이 그걸 가지고 엄해설을 비난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냥 난 마에스트로가 더 좋으니까 그거 쓸래~ 하면 되죠. 법으로 별명이 정해진 것도 아니요, 엄해설이 마에스트로 절대 쓰면 안된다고 팬들에게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07/02/21 10:23
영혼의 귀천님// 심지어 마재윤 선수 본인마저 '마에스트로'가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엄해설이 '마에스트로는 이러저러해서 안좋고 마신이 좋다'라고 공개적인 방송에서까지 계속 언급을 해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뒷담화가 공개적인 방송이 아니라고는 솔직히 말 못하겠습니다.뒷담화의 형식을 빌린 공개적인 방송입니다.제가 보기엔.)
07/02/21 11:02
AstralPlace// 동의합니다. 왜 굳이 계속 바꾸려고 하냐 이거죠 -_-a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에서 무리하게 계속 언급을 하니 보기에도 좋지 않고 팬도 당사자도 어색할거라 생각합니다.
07/02/21 11:29
마에스트로에 1표 던집니다만... CECRI님의 리플 포함 몇개는 좀 어거지 같아서 몇줄 적습니다.
제가 보기엔 적어도 한 인간일 뿐인 "지휘자" 보다는 "신"쪽이 훨씬 지위는 높습니다. 뭘 끌어내린다는 겁니까...-_- 게다가 "신"이 붙는 닉네임은 투신, 사신 정도 뿐인데 신이 너무 흔하다는 것도 넌센스 같네요. 신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다고 영어단어 머신에 개그닉네임 식신까지 넣는다는건 오바죠. 그리고....엄옹이 식신이라서 자기 수준으로 마선수를 떨어뜨리고 싶어한다는 얘기에는 그저 웃을뿐 ;;
07/02/21 12:32
legend님 말씀에 절대 동감... maestro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존칭이 아닙니다. 토스카니니나 하이페츠등의 인류 최고 예술가에게나 주어지는 최고의 찬사이지요, 심지어 일국국가의 지도자도 범접할 수 없는 극존칭입니다. 마재윤선수는 그런 존칭을 받은것을 스스로 감사해야 할 정도인데 현재 최강의 게이머에게 이보다 어울리는 닉은 없을 것입니다.
07/02/21 15:59
'마신'은 엠겜에서도 조금 쓰다가 묻어버린걸로 아는데......
CYON MSL 결승의 예고 카피중 이런 카피도 있었죠. '마신, 저그의 마에스트로, 그리고 패왕...... 무엇이 되어도 나의 파괴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