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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5 11:33:23
Name 완자하하
File #1 165a79046a4115887.jpg (989.1 KB), Download : 23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첫 날 부터 사고친 고등학생


뭔가 큰 잘못을 한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서점에서 사던 온라인에서 자유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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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freddo
18/09/05 11:35
수정 아이콘
사고라길래 뭔가 했더니 그냥 책 공구한 것뿐이네요 -_-;;
18/09/05 11:36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도 이런가요..
싼데서 사는거지 뭔 상관이야
코우사카 호노카
18/09/05 11:36
수정 아이콘
그저 자본주의 한것 같은데 말이죠;
18/09/05 11:37
수정 아이콘
서점이 먹고살건 말건 뭔 상관 ..

지들이 서점이랑 뒷구멍으로 관계가 있으니 저러는거 같은
세츠나
18/09/05 11:38
수정 아이콘
이건 서점이 구질구질한거 아닌가
18/09/05 11:38
수정 아이콘
거시기한 어른들의 사정
18/09/05 11:39
수정 아이콘
서점이 학교에 영향력 행사한것 부터...
절레절레
raindraw
18/09/05 11:41
수정 아이콘
무슨 잘못인가요?
마일리지 문제는 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것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카미트리아
18/09/05 11:55
수정 아이콘
주문, 수금, 수령 그리고 분배까지의 수고비로
마일리지 적립은 내가 먹겠다하고 시작했으면
그 부분도 클리어 됬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죠
rei hiro
18/09/05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점도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지만 이걸 굳이 태클걸었다는 점이...;;;
생각해보니 학교랑 서점이랑 연계해서 서점 2개에 배분해서 공구했으면
싸게 샀을텐데...행정처리에 신경썼으면 윈윈이었...
18/09/05 11:44
수정 아이콘
근데 서점 주인도 억울할만 한게 학교쪽에서 얘기해서 들여놓지 않았을까요? 그러니까 학교에 전화했을 것 같은데...
카미트리아
18/09/05 11:51
수정 아이콘
서점에서는 안팔리면 반품하면 되지..
갔다 놓은걸 사라 하면 안되죠
18/09/05 12:03
수정 아이콘
학생한테 사라그럼 잘못인데 학교에다 항의한 거니까요
학교측에서 약속어긴건데 화날만 하죠
엄한 학생 데려다놓고 훈계질한건 잘못했지만
이것도 괜히 학생 몸빵시킨 학교잘못이 커보이는데...
카미트리아
18/09/05 12:0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선생이 저지르고 있지요.
초코궁디
18/09/05 11:45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싸져라...
17롤드컵롱주우승
18/09/05 11:46
수정 아이콘
그냥 학교에서 싸게 구매 했으면 됐을거 같은대
ChojjAReacH
18/09/05 11:48
수정 아이콘
아예 학교에서 서점걸 구매해주고 그걸 학생들에게 팔면 제일 깔끔하게 떨어질텐데 학교가 연계되면 안되는 제도가 있겠죠?
카미트리아
18/09/05 11:52
수정 아이콘
그러면 학교에서 비싸게 판다고 난리 칠꺼에요.

그렇다고 교보나 영풍 같은 곳이랑 계약해서 싸게 팔면
학교에서 대형 서점이랑 짜고 소형 서점을 죽인다고 난리치겠죠..
18/09/05 12:01
수정 아이콘
영세한 업자 입장에서는 에베베 죽니 죽니? 하다가 진짜로 죽을 수도 있으니까 일방적으로 좋다 나쁘다 하기 애매하네요.
겜돌이
18/09/05 11:49
수정 아이콘
이런 일 공공연하죠 휴...
18/09/05 11:49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왜...;;
필부의 꿈
18/09/05 11:49
수정 아이콘
이건 일단 선생을 털어야죠
이유진
18/09/05 11:51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되자마자 좋은거 배우네요
BlazePsyki
18/09/05 11:53
수정 아이콘
담합 오지네요
솔로13년차
18/09/05 11:53
수정 아이콘
"교재"는 해당 시기가 아니면 쓸모가 없는 책이라 필요에 의해 들여놔야하죠. 하지만 학교 앞 서점의 경우 일반 서점처럼 팔리는 거 보고 들여놓다가는 학생들이 제 때 책을 갖출 수가 없습니다. 학교에서 미리 언급을 해서 일정정도 들여놓는 것이 학교 입장에서 좋죠.
근데, 해당 교재가 50명을 대상으로하는데, 그 중에서 절반정도가 저렇게 공동구매를 했다고 저렇게 나오는 건 이상하다고 봅니다. 전학년 대상도 아니고, 50명정도가 대상이고, 서점이 한 군데가 아니고 두 군데가 있고, 공동구매가 아니더라도 집근처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서점을 이용하거나, 대형서점에서 구매하는 학생도 있을테니 대량으로 들여놓지도 않았을텐데요.
18/09/05 11:5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학생이 본능적으로 파이가 큰 거래는 뭐가 되었든 자기쪽에서 거래를 시키는게 이득인걸 본능적으로 아는듯
경영학 배우면 잘할듯
몽쉘군
18/09/05 12:30
수정 아이콘
어린나이에 세상의 이치를 2개나 깨닳은 아이...
18/09/05 11:56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했는데 정치 당했네요
Rorschach
18/09/05 11:56
수정 아이콘
서점은 기분 나쁠 수 있어. 그런데 선생이 그러면 안되지...

선생 진짜 뭔가요 크크
콜드플레이
18/09/05 11:57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국가에서 별게 다 사고네요.
18/09/05 11:5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책산게 사고가 아니라
저런 현실을 알아버린게 사고네요
롯데닦이
18/09/05 12:00
수정 아이콘
친구들 -10퍼센트싸게 사고 대신 사주기까지함
본인 - 마일리지 개이득

???
meramipop
18/09/05 12:00
수정 아이콘
어른의 사정
차가운밤
18/09/05 12:00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 노린게 깬다면 깰 수 있지만 이게 뭐 타박할 일이고 서점이랑 타협봐야할 일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18/09/05 12:00
수정 아이콘
서점이야 어떻게 된거냐고 선생한테 따질 수는 있는데(분명히 학교에서 몇권정도 들여놓으라 했을 테니)

그걸 가지고 애를 조지는 건 정말 뭔가 싶은. 잘못한 거 하나 없구만
주니엘
18/09/05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원을 넣는다 쳐도 교육청에선 [교육공동체와 동네 영세서점 간의 상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퉁치면 그만이죠.
오히려 교육청은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잠식으로 인한 피해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교육] 실시,
정치권은 [금전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주도 공동구매 금지], [1교-1지역서점 자매결연을 통한 동네책방 살리기] 등등의 대책을 내놓겠죠.
18/09/05 12:05
수정 아이콘
이상한 데에 PC를 붙이고 또 그걸 이유로 PC에 대해 분노하시네요;
주니엘
18/09/05 12:06
수정 아이콘
PC는 아닌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ioi(아이오아이)
18/09/05 12:04
수정 아이콘
일단 학교 앞 서점은 교재 안 팔면 진짜로 망할 겁니다. 하고많은 대형 서점, 온라인 서점 놔두고 학교 앞에서 다른 걸 살 이유가 없죠.
18/09/05 12:07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건 학교에서 요청해서
서점에 들여놓는거 아닌가요?

서점에서 우리 이거 들여놓을테니 이거 사주세요~ 하진 않구요..
18/09/05 12:12
수정 아이콘
친구들 입장에서는 본인이 방문 안하고 좀 더 싸게 책을 퍼다주기까지 한건데 나쁠게없죠..
18/09/05 12:14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야 다른 친구들 대신 일한 수고비라고 생각하면 되고, 친구들도 싸게 샀으니 아무 문제 없죠.
어른들의 사정이 문제일 뿐..
18/09/05 12:14
수정 아이콘
학교가 문제네요
18/09/05 12:16
수정 아이콘
큰 문제는 아니고 양쪽다 이해할 수준인데.
학생은 정치적으로(..) 약점을 잡혔고(마일리지 문제)
사안에 대한 양측의 절박함이 달라서 결론이 이렇게 나네요.

교사의 대처가 일이 이렇게 흘러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네요.
공정성보다는 일이 직관적이고 무난하게 해결되는 걸('학생의 잘못'으로 프레임을 잡고, '마일리지'라는 정치적 명분으로 분위기 만들기) 우선시 했는데
(윗선의 압력이 없었다는 전제하에) 실무에서는 일을 잘하겠지만 사적 감정 좀 담아서 주변에 만만한 사람 뒤통수 깨트릴 타입 같아요.
-안군-
18/09/05 12:24
수정 아이콘
너 우리 회사에서 일해보지 않을래? 구매부에 꼭 필요한 인재로구나??
BibGourmand
18/09/05 12:29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 언급 빼놓은 걸 제외하면 학생은 일 잘 했네요. 선생이 사고를 친거죠.
몽쉘군
18/09/05 12:34
수정 아이콘
학생이 뭘잘못한거죠 마일리지야 솔직히 애들거 구입해주는 수고료로 생각해도 무난하고 거기다 불려가자마자 뒤로뺀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답변했고

애들입장에선 책도 싸게사겠다 덩달아 좋은거고
거기서 선생이 뭐라할 입장이 아닌대말이죠.

이건 우선 선생 뒷주머니부터 조사한는게 맞습니다..
치열하게
18/09/05 12:43
수정 아이콘
정경유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학생.
거믄별
18/09/05 12:46
수정 아이콘
얘들한테야 싸게 구입한 대가(?)로 내가 마일리지 가졌다고 하면 어느정도 이해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선생은 도대체 왜 저러는거죠.
아니 처음부터 되도록이면 학교 근처 서점에서 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얘들이 어디서 사던 무슨상관입니까.
(이렇게 말해도 문제가 될판인데...)
얘들 의사와는 상관없이 싸게 구입할 루트가 있는데도 정가 그대로 강매시키는거와 뭐가 다른가요.
솔로13년차
18/09/05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선생이 '잘못한 건 아니지만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다'라고 타일렀어야죠.
그리고 사정설명은 학생이 아니라 교사 본인이 했어야하고요.
닉네임세탁기
18/09/05 12:53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사고인지.. 허 참......
세상이 이런 곳이다 라는 교훈을 얻었겠네요.
다이어트
18/09/05 12:53
수정 아이콘
선생이 이해가 안 가네요. 왜 서점가서 사과해야하는거죠??
쭌쭌아빠
18/09/05 12:58
수정 아이콘
선생 > 서점 주인 > 아이 부모 > 아이>=친구들
모지리 순서 같습니다.
재활용
18/09/05 13:04
수정 아이콘
감히 작은사회의 커넥션을 깨다니..크크크 책도 신토불인지 인터넷으로 사지말고 지역서점에서 사는게 애국인가 보죠.
18/09/05 13:04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젤 이상한것 같은데요. 교재가 필요해서 서점에 구비해달라고 해서 구비한거면 모르겠는데 학생들이 자유롭게 서점 선택도 못하나요?
설사 그랬다해도 학생에게 가서 사과하라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Mr.Doctor
18/09/05 13:05
수정 아이콘
얼핏 보고 저 학생이 백마진이라도 챙긴줄 알았더니 겨우 마일리지 챙긴거고 나머지 학생들은 가만히 앉아서 싸게 구매했으니 법적으로도 문제 없고 학생들은 이득본거 아닌가요. 교사가 서점측과 커넥션 없는지 털어봐야 할거 같은데요.
계층방정
18/09/05 13:12
수정 아이콘
교사가 서점에게 뒷돈 먹은 거 아니냐는 의문이 많은데, 학교가 서점 항의 받고 만만한 학생 담임을 조져서 내리갈굼이 된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니가가라하와��
18/09/05 13:12
수정 아이콘
친애하는 교육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XX학교 학생입니다. 평소 지역 교육을 위해 헌신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학생들의 책 공동구매를 추진했는데 특정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점을 들어 제재를 받았습니다.
특정 교사와 업체의 유착관계가 의심스러운 바 철저한 조사로 진상 규명 해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8/09/05 13:12
수정 아이콘
이건 어딘지 선생을 털어야...
정지연
18/09/05 1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변에 큰 매장이 없는 작은 동네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서점 혹은 학교 매점과 선생간의 카르텔이 어린 나이에 봐도 너무 티나게 짜여져 있었음에도 그때는 그걸 사러 다른데 가는게 부담이 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샀는데..
요즘처럼 인터넷 구매가 쉬운 상황에서도 저 카르텔은 깨지지 않나 보군요.. 선생이 뒤로 뭔가 받았건 아니건 서점과 유착관계를 맺고 있었던건 확실하고 그 관계에 금이 가니까 아무 잘못없는 학생에게 책임지라고 하는 꼴이네요.. 학교에서 참 좋은거 가르칩니다...
아타락시아1
18/09/05 13:1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사고야 그냥 온라인에서 사든 뭐 하든 내맘이지
Jon Snow
18/09/05 13:23
수정 아이콘
유착관계까진 아닌거 같은데 이걸 사과하라고 시키는게 어이없네요
18/09/05 13:28
수정 아이콘
저 고딩때 학교앞에 서점이 나란히 두개가 있었어요. 두군데가 종류마다 가격차가 있어서 항상 친구들과 함께 비교해보면서 싼것만 골라서 샀죠. 나름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알고보니 사장이 한명이더군요. 그냥 조삼모사에 조교당했다능..
파이몬
18/09/05 13: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싱어송라이더
18/09/05 13:30
수정 아이콘
아마 학기 시작전에 서점에 "XXX 책이 교제라서 학생수 XX명 만큼 교제 준비해주세요."라고 통보를 해서 그만큼의 수량을 서점에서 준비해놓은 상황일 겁니다. 서점에서 항의할 수 있겠지만, 그건 교사나 학생 잘 못이 아니니까 다음부턴 교제선정된 것 통보 안해주겠다 말한마디면 조용해질 문제였을텐데..
유착까진 아니겠지만 학생을 질책한 교사의 자질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대학교는 교제가 교수맘이라 자기책 팔아먹기 수단으로 잘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교수라면 전공서적 대충 휘갈겨서 권당 20만원 정도 책정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도 펼쳐봤었습니다.
화염투척사
18/09/05 14:37
수정 아이콘
첫해에만 많이 팔리고 동아리 선배에게 물려받는 책이 되겠죠. 크크
욕심쟁이
18/09/05 13:37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미안하다....
18/09/05 13:42
수정 아이콘
인터넷서점이 없던 예전에는 저게 당연한 일이었을거 같은데 요즘에는...
Fanatic[Jin]
18/09/05 13:44
수정 아이콘
시골학교인가요?
시골or주작 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8/09/05 13:48
수정 아이콘
학교까서 털어야죠
La La Land
18/09/05 14:04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법카 사용하면, 비닐봉투, 마일리지 적립 다 금지인데 말이죠.....

싸게 산 것 까진 이해해도 개인 이득을 위해 마일리지 적립한건 문제죠.

그걸 오픈하고 샀으면 모를까요.
욕심쟁이
18/09/05 14:17
수정 아이콘
다른 친구들도 10% 싸게 구매하였는데
마일리지 적립한 게 뭐가 문제인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La La Land
18/09/05 16:16
수정 아이콘
수수료조로 받을 수 있는데 전 그걸 알리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솔직히 현실에서 제가 학생중 한명이고 저런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문제제기는 하지 않고 저도 수고비 명목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죠.

원칙상을 말하는것 뿐입니다.(2)
욕심쟁이
18/09/05 17:27
수정 아이콘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도 아닌데 알려야 할 의무는 없죠.
말씀하신대로 수고비 명목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그만인 부분입니다.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학생들끼리 합의한 시점에서 문제가 될 부분은 전혀 없죠.
Semifreddo
18/09/05 14:34
수정 아이콘
공금이 아니잖아요 이 케이스는 다같이 돈 모아서 공구한거지요..
La La Land
18/09/05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같이 돈 모은게 공금 아닌가요? ㅡㅡ;;

임시적, 단발성 문제집 구매 모임이라고 해도 공금은 공금이죠

문제집 구매를 위해 돈을 모았고, 그 돈의 사용권한을 임시반장이라는 학생에게 위임한 상태인거죠.

명사
1 .
국가나 공공 단체가 소유하는 돈. [비슷한 말] 공전7(公錢) ㆍ공화1(公貨) ㆍ국전3(國錢).
아까 초저녁에 이 집에 들어올 때 호협하게 천금을 내놓은 것도 실상은 자기 돈이 아니었다. 사신 행차에 쓰라는 나라의 공금이다. 출처 : 박종화, 임진왜란
2 .
개인의 돈이 아닌 어떤 조직이나 모임의 구성원 전체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돈. [비슷한 말] 공전7(公錢) ㆍ공화1(公貨).
공금을 횡령하다
공금을 유용하다
회비로 걷은 이 돈은 공금이기 때문에 회원 모두가 동의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갈색이야기
18/09/05 17:15
수정 아이콘
저건 사적 모금이죠. 공금이 아닙니다.(...)
카사딘
18/09/05 14:35
수정 아이콘
법인카드랑 같나요
La La Land
18/09/05 16:14
수정 아이콘
다를건 뭔가요?

개인 사유의 돈이 아니라는 성질은 같습니다.

싸게 구입한건 매우 잘한 처사입니다만, 마일리지 본인 적립은 알려야 하는게 맞죠.
18/09/05 20:03
수정 아이콘
법카로 구입한거 적립해서 개인이 쓰면 횡령이죠
18/09/05 14:36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이 법카 사용한 것도 아니고 마일리지 정도는 구매대행 수수료 조로 받을 수 있다고 보는데 문제되는 부분이 있나요?
La La Land
18/09/05 16:14
수정 아이콘
수수료조로 받을 수 있는데 전 그걸 알리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솔직히 현실에서 제가 학생중 한명이고 저런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문제제기는 하지 않고 저도 수고비 명목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죠.

원칙상을 말하는것 뿐입니다.
금주전사
18/09/05 14:57
수정 아이콘
법카 쓰는 직장인은 월급을 받지만,
저 친구는 안 받잖아요..
La La Land
18/09/05 16:15
수정 아이콘
월급 여부는 아무관계 없습니다. ;;
18/09/05 15:35
수정 아이콘
학생이 임시반장이라 각 반에 지급되는 법인카드로 책을 구매하면서 개인 마일리지 쌓으면 문제죠. 상황이 다르죠.
La La Land
18/09/05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카랑 상황이 100% 같다는건 아니지만 공금을 썼으면 사용내역과 적립여부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몽쉘군
18/09/05 16:2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마일리지 쌓아서 손해본 사람은 서점주인 한명이죠
에초에 그건 소비자 선택에 의한 손해라 손해라고 보기보단 영업실패입니다.
아무도 손해보지않고 오히려 이득만 챙겼는대 문제될것이 있나요.
회사라고해도 회사 자체에 이득이 간다면 딱히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회사라면 마일리지반환하더라도 포상금 얼마 정도는 쥐어주겠죠 회사에 이득이 되는 일을했으니깐요. 문제는 이한반도에 그런제대로된 회사가 몇이나있을지 가 의문입니다만 학생들에게 그런 더러운 이야기는 안하는것이...
La La Land
18/09/05 16:24
수정 아이콘
전 서점주인이 이득을 봐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인터넷에서 싸게 산 행위 자체는 아주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일리지 적립도 제가 모임의 한 사람이라면 수고비 명목으로 인정했을겁니다.

다만 그걸 고지했느냐가 문제죠.

본문에도 나는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말한건데 애들은 그것도 모르고 나한테 돈을 맡겼다

뭐 이런 부분이 있죠. 전 원칙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법카는 굉장히 문제가 됩니다. 포상금이 아니라 징계먹습니다.
몽쉘군
18/09/05 16:30
수정 아이콘
뭐 회사의 원칙적인 문제로 가신다면 말씀하시는게 맞는말이지만

이글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내요.
학생들간에 돈을 모아서 구입한다는 이야기인대
다른학생들이 손해를 본것없이 오히려 싸게 구입했으니깐요
돈의 주인들인 다른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는 입장도 아니고 이득을 보는 상황에서 저학생이 저렇게 선생과 서점 주인사이에서 갈굼당해야되는 사건인건가요
어딜보나 저건 어른들의 정치질에 당하는 학생의 글일뿐입니다.
원칙이고 뭐고 그런걸 따질만한 글이 아니죠
La La Land
18/09/05 16:33
수정 아이콘
전 선생님을 옹호하거나 서점주인을 옹호하지 않았는데요 ㅡㅡ;

원칙상 구매내역이나 마일리지 적립여부는 알려야 하는게 맞다는 겁니다.
몽쉘군
18/09/05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옹호한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내용을 조금 바꿔말하자면

님이 거래처에서 어떤 기계를 구입하는대 다른곳보다 10%정도 싸게 구입하는대 그 기계의 부품구매내역이나 가공비용이나 그런걸 전부 따지면서 사진 안잖아요.
저글의 나머지 학생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아무도 신경 안썼을것인대 선생의 미묘한 오지랍?으로 알려진 사건이죠
이렇게 말하면 숨킨 학생이 나쁜놈같이 표현되는대
여기서 중요한건 아무도 손해를 본적이 없다는것과
마일리지에 대해선 구지 알릴필요가 없었다고 보는게 제의견입니다.
La La Land
18/09/05 16:37
수정 아이콘
돈의 주인들인 다른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는 입장도 아니고 이득을 보는 상황에서 저학생이 저렇게 선생과 서점 주인사이에서 갈굼당해야되는 사건인건가요

라는 댓글은 저한테 할 필요가 없는 댓글이죠

저는 싸게 산 것 자체는 매우 잘한 행위라고 여러차례 위에서 말했습니다.

미리 고지만 했으면, 혹은 추후라도 영수증과 여러가지고 증빙만 제대로 했으면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입니다.
완자하하
18/09/05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건을 10% 싸게 준다고 계약하고 돈 받아서 구매해다 준거 아닌가요?
그럼 10% 싸게 주면 거기서 할 일은 다한거지 마일리지 받은 여부를 알려줘야 할 의무는 없을텐데요.
설령 15% 싸게 살수 있어서 5%를 남겼다고 하더라도 10% 싸게 친구들에게 책을 주면 계약상 아무 문제없죠.
보니까 강제로 진행한게 아니라 10% 싸게 사길 원하는 사람만 신청받아서 책 사다 준거 같은데 그 약속만 지키면 마일리지 받은거 알려줄 이유는 전혀없죠.
La La Land
18/09/05 16:36
수정 아이콘
네??? 제가 개념이 이상하게 박힌건지 혼란이 오는 댓글이네요.

의견은 감사합니다.


앞으로 학생회비 해먹는 학생회들은 욕하는게 아닌걸로 ;;
완자하하
18/09/05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공동구매를 진행한다고 할때 1만원에 물건 준다고 하고 그래서 신청자에게 1만원만 받고 물건 주면 거기서 계약은 끝나죠.
공동구매 진행하는 사람이 마일리지를 받거나 사은품 받은거 까지 신청자들에게 알려줄 의무는 없잖아요.

그리고 저기서 저 학생이 받은 돈은 의무적으로 내는 학생회비가 아니잖아요.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돈걷어서 물건을 산게 아니고 책 싸게 사고 싶은 사람만 돈 걷어서 본인이 공동구매 진행한거잖아요.
La La Land
18/09/05 16:41
수정 아이콘
학생회도 mt간다고 mt비받지 않습니까?
완자하하
18/09/05 16:44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이 학생회도 아니고 저 학생이 책 싸게 사고 싶은 사람에게 받은 돈이 학생회 공금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La La Land
18/09/05 16:46
수정 아이콘
임시 반장이지만 학생회 같이 반 학생을 대표하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책을 싸게 사고 싶은 사람들의 임시적, 단발적 모임에서의 공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 같아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누렁쓰
18/09/05 16:45
수정 아이콘
굳이 MT로 비유를 하자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일부러 멀리 있는 큰 마트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한 집행부가 마일리지를 자신의 포인트 카드에 적립한 행위 쯤 되겠네요. 마일리지까지도 공정하게 계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여기신다면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그걸 '학생회비 해먹는' 행위로 본다면 비상식적인 생각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La La Land
18/09/05 16:47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까지 공정하게 계산에 넣어야한다, 혹은 투명하게 고지해야한다가 제 주장이고

mt비유는

mt가는 펜션을 잡는데

mt홈피가면 30% 할인액이 써져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개인적으로 알고 있거나 애초에 그 팬션을 많이 가서 vip회원이라 50% 할인을 받을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는 30% 할인액으로 고지한후 20%를 자기가 유용한다?

충분히 해먹는 행위죠
누렁쓰
18/09/05 16:52
수정 아이콘
문제는 말씀하신 '해먹는' 행위가 전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저 학생이 10% 할인을 5% 할인이라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차익을 편취했다면 말씀하신 비유가 맞겠네요. 그렇다면 도의적인 책임 정도는 발생할 수 있겠지요. 할인액 10%를 있는 그대로 고지했고, 10% 할인된 돈만 받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La La Land
18/09/05 16:55
수정 아이콘
자꾸 학생이야기 하다가 학생회 이야기 하다가 말이 이리저리 꼬이는데 위에 댓글 읽어보기실 추천드립니다.

1. 선생, 서점주인 옹호한거 아니다
2. 학생 인터넷으로 싸게 주고 산거 매우 잘했다
3. 근데 마일리지 적립이나 10% 할인해서 산 내역등은 투명하게 공개하는것이 맞다

이만하겠습니다
La La Land
18/09/05 16: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혼란스러운건 위에 완자하하님께서

설령 15% 싸게 살수 있어서 5%를 남겼다고 하더라도 10% 싸게 친구들에게 책을 주면 계약상 아무 문제없죠.

라고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학생회 이야기를 꺼낸겁니다.



15% 싸게 살 수 있는데 공동구매하는 내 수수료 명목으로 10% 할인액으로 해주겠다 동의? 어 보감 한다음에 사면 아무 문제 없겠죠.
혹은 내 수고비로 마일리지는 내 아이디로 적립할께^^ 했으면 그것도 아무 문제 없구요
완자하하
18/09/05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칙이 있고 매번 결산 보고를 의무화한 학생회와 저 임시반장하고는 같은 급에 놓일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mt같은 학교행사비 걷는것과 원하는 사람 책 공동구매가 같은 선에 놓일것도 아니라고 보구요.
누렁쓰
18/09/05 17:10
수정 아이콘
La La Land 님// 학생회 비유는 님께서 먼저 하신 듯 합니다. 1번과 2번에 매우 동의합니다. 3번은 사회 상규상 마일리지 정도는 넘어가도 큰 문제 없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만약 마일리지까지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여기신다면, 그리고 스스로가 그렇게 실행하신다면 저는 철저한 사람이라고 여기며 그냥 넘어갈텐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도 강요하신다며 별로 동의하기는 힘드네요.
그리고 만약 15% 할인이 가능했는데 10% 할인이라고 말하고 5%를 편취했다면.. 도의적인 책임은 발생할지언정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사인간의 계약이니까요. 우리가 흔히 하는 해외 구매대행은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와서, 혹은 들여오기로 하고 일정 금액에 판매하는 겁니다. 구매하는 사람은 판매자가 제시하는 금액을 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면 안사겠지요. 자신이 사는게 더 싸니까요. 그러나 본인이 들일 노력 대비 합리적인 금액이라면 아마도 구매하겠지요. 이때 판매자는 자신이 해외에서 얼마에 물건을 들여오는지 구매자에게 알려야 할까요? 알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보따리 장사로 엄청나게 싸게 들여오는지, 정식 루트로 적당한 금액에 들여오는지 알릴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이 판매하기로 구매자와 합의한 금액이 중요한 거니까요.
법인의 공금이나 학생회의 회비 이야기는 나올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게 반 전체의 의사로 집행된 내역이었다면 다르게 생각해볼 여지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 사안은 학생이 구매자를 일정 금액을 제시하여 모집하고, 계약 내용에 맞게 채무를 이행한 겁니다. 구매대행 형태의 계약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겁니다. 뭐가 문제지요?
La La Land
18/09/05 17:14
수정 아이콘
누렁쓰 님// 학생회 비유를 한 이유는

완자하하님께서

설령 15% 싸게 살수 있어서 5%를 남겼다고 하더라도 10% 싸게 친구들에게 책을 주면 계약상 아무 문제없죠.


라고 하셔서 댄 비유인데 그 마저도 잘못이 없다고 하시니 전 혼란스러울 따름이고요

구매대행 부분은 아래 사악군님께 단 두번째 대댓글로 갈음하고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몽쉘군
18/09/05 17:21
수정 아이콘
구지말씀드리자면
MT비는 그 걷는사람에게만 주어야되니 반강제적인 것이지만
저기선 반장이란 말을 쓰긴했지만
반장이라서 한것보단
그냥 싸게 구입할수 있는곳을 아니깐 다같이 공유해서 다같이 싸게 사자라고 하는 친구같은 입장이 아니였을까합니다.
물론 사고자하는 애들한에서 자유롭게 모인것이기도 하구요.

약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렁쓰
18/09/05 17:23
수정 아이콘
La La Land 님// 대댓글을 읽어보았는데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학생회비에 법인카드에 국민연금까지, 예시가 안드로메다에까지 비약해있으니 결론이 그렇게 나오는 거군요. 만약 반장이 반장의 권위로 반전체의 돈을 걷어서 일을 진행했다면 조금이나마 예시하신 내용이 관련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건 그냥 사인이 사인과 맺은 계약이에요. 계약의 내용은 충실하게 지켜졌구요. 저도 더 이상 생산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을 듯 하여 이만 하겠습니다.
La La Land
18/09/05 17:34
수정 아이콘
누렁쓰 님// 이상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국민연금은 사악군님이 '공적'인 모임이야기 하셔서 이야기 한겁니다
사악군
18/09/05 16:58
수정 아이콘
업무관계도 아닌 사적관계인데 오픈여부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죠. 친구들은 10%할인된 금액에 책을 받길원했고 책을 받았습니다. 그 모은 돈으로 토토를 했-.-더라도 책을 받았으면 상관할 바가 아니죠.
La La Land
18/09/05 17:05
수정 아이콘
모은돈으로 토토한다음에

얘들아 이번에 내가 맨유대 토트넘 걸었는데 갓트넘이 이겨서 3배로 불렸어 크크

개이득 봤으니까 너네 걍 문제집 공짜로 줄께! 했으면 아무 상관 없다는 거죠? (심지어 학생들 10% 할인가가 아니라 공짜라는 이득)

땃으면 된거고, 잃었으면 개인돈으로 메꾸면 되는거구요??


흠....제 생각이 일반적인 분들하고 많이 다른가 봅니다. 알겠습니다.

제 생각이 '틀린'걸로 하겠습니다.
사악군
18/09/05 17:08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이 사안이 공적인것인가' 포섭의 여부에요. 다른 사람들은 이 관계를 공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거고요.
La La Land
18/09/05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국민연금 기금도 투자해서 수익을 내기도 하죠.(물론 최근엔 수익률이 -인걸로 알지만요)

가령 제가 생산하는 생산품의 마진을 거래처 바이어한테 100%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도 없고

중간과정이야 어찌됐든 그건 바이어와 내가 내건 조건이 맞느냐만 따지면 될 문제라 비지니스라서 오히려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요


전 오히려 사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도의적'으로 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이익집단이 아니기 때문에요)
18/09/05 18:35
수정 아이콘
법인카드는 법인이라는 인격의 돈을 대리해서 사용하는 거고, 이건 학생들 사이에서 모은 돈이니 차이가 있죠.
18/09/05 22:14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저도 마일리지건은 알려야 된다고 봅니다. 뭐 임시반장이 꿀꺽한다고 큰 잘못은 아니지만, 중간에서 오간 것들은 알려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1q2w3e4r!
18/09/05 14:05
수정 아이콘
선생털어야.
박초롱
18/09/05 14:06
수정 아이콘
점점 끝으로 갈수록 저 학생이 비리 까발리려고 사고쳐서 겁내는 척하면서 일부러 쓴 글이라고 느껴지네요.
어떡하죠 어떡하죠 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너네 X돼봐라.. 라고 하는 것 같은...
티모대위
18/09/05 14:3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정말 사고쳤다던가 잘못했다는 생각으로 쓴 글 같지는 않네요. 내가 겨 묻었지만 저 사람들은 똥 묻었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풍각쟁이
18/09/05 15:59
수정 아이콘
아마 중소서점이라 현매로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반품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서점이 남은 재고를 떠안게 될 겁니다. 출판사에 있어서 대형 서점은 갑 입장이지만 소형 서점은 을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요새 소형서점도 10프로 할인 안 해주는 곳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학교 앞이라는 입지를 활용하다가 망한 케이스로 보이네요.
누렁쓰
18/09/05 16:41
수정 아이콘
1. 마일리지 쌓은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학생들을 대리하여 낮은 가격으로 구매를 해주었고, 학생들은 자신들이 해야하는 수고(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수령하는 일)을 친구에게 맡긴 겁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 마일리지가 친구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도 아니구요. 저건 법인의 공금으로 치환하기에는 무리고, 일종의 구매 대행으로 봐야 합니다. 넓은 의미로 사인간의 계약으로 본다면 문제될 여지가 없습니다. 친구들에게 미리 마일리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은 눈꼽만큼의 도의적 책임(그마저도 대단히 미미한)만이 있다면 있겠네요. 법인카드 이야기는 이 사안에서 언급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2. 실제로 저런 케이스들이 과거에 대단히 빈번했는데, 요즘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서점 주인과 교사 사이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굉장히 가깝습니다. 인간적인 친분에 따른 단순한 호의일 수도 있고, 접대나 유무형의 이익이 오고가는 공생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주작이 아니라고 한다면, 저 문제를 다룰 때 가장 잘못한 사람은 교사입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누가 저렇게 대놓고 일을 저지른답니까.
18/09/05 20:04
수정 아이콘
일단 관계자 중 제일 잘못 없는 사람이 학생인건 알겠습니다
미카엘
18/09/05 21:51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 까짓 것 쌓을 수도 있죠. 구매 대행 해 주는 것만도 고마운 일인데요. 거기다가 저렴하게. 그저 자본주의 하려다가 정치를 배우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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