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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2 14:49
러시아가 로켓 기술을 지원했다면 미국이 도청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알아내서 먼저 문제제기했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직접 지원해줬다면 북한의 전략무기 기술 발전 수준이 정체될 이유가 없죠.
23/04/22 16:18
지금까지의 정황은 러시아의 직접적 지원은 없고, 대신 북한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등 구소련계 기술자들을 영입한 수순 정도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뭐 구소련 몰락 이후 러시아계 두뇌유출은 워낙 심각해서 북한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다 가긴 했지만..
23/04/22 23:25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208 화성18만 봐도 누군가 지원해줬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었죠. 개발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기도 했고. 그게 중국이냐, 러시아냐 문제였는데 전문가들은 굳이 누군가 지원을 했다면 러시아 쪽일 가능성에 무게추를 더 두는 것 같습니다. 화성15만 봐도 RD-250엔진이랑 판박이 수준인데, 이거 출처 대단히 불분명했거든요. 역설계냐/역설계를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냐/소련 기술자 유출이냐. 의견은 분분했는데 러시아 지원이라면 모든 정황이 맞아 떨어지긴 합니다. 우크라이나쪽 얘기도 있었는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873967#home 우크라이나 쪽에서는 스파이 수감 내역까지 공개하면서 강하게 부정했더군요.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k_nuclear_talks-04192023150615.html [미 랜드연구소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러시아가 이미 오랫동안 비밀리에 북한에 군사적 지원을 해왔다며, 이번 발언은 역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아예 대놓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긴 합니다. 결론은 확실하진 않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정도로 요약하면 될 거 같습니다.
23/04/22 14:45
중국·러시아도 문제지만 미국·일본에도 제대로 말 한 마디 못하는 게 문제죠.
유럽·중동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하면서 실리 챙기는데 반도체·배터리 카드를 들고서도 미국에 말 한마디 못하는 게 무슨 외교인지. 정작 테슬라는 중국에 메가팩토리 짓는다고 하고 작년 미·중 무역 규모가 역대 최대라는데 한국만 대중 수출 줄어서 대중무역 적자 최대치라죠. 사드 때 미국이 한국에 몸빵 시켜놓고 나몰라라한 거 당한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학습 능력 제로네요.
23/04/22 14:55
거기에서 이상한 교훈을 얻은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사드를 운용하고 증설하지 않아, 미국에게 철저하게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려진 게 아닐까?'
23/04/22 14:49
대체로 지난 10여년 정도 정치권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국정을 맡기면 가장 잘할 사람으로 봅니다. 하지만 국정을 맡을 수가 없다는...
문제는 지난 10여년 한국 정치가 (뭐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같지만) 너무 양극화 되고 극렬 지지자 중심이 되었다는 거죠. 배신자 낙인 찍힌 유승민은 어떻게 벗어날 수가... 최근 들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지 수위 높은 말을 종종 하는 거 같더군요.
23/04/22 15:51
전 지난 10여년 정치권에서 가장 잘할 것 같은 사람으로 안희정 전 지사를 봅니다.
맡을 수가 없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이쪽은 선거에 나오기만 했으면 당선이 유력하기까지 했다고 보는데...
23/04/22 20:35
정치력이 떨어지는 인물이라 국정 맡겨도 못할걸요.
바른 소리하는 교수, 학자 같은 사람이야 찾아보면 널려 있는데 그 사람들이 지도자 하면 잘할거냐는 다른 문제라.. 정치인은 결국 갈등을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단순히 합리적이면 되는게 아니죠. 남들을 본인 방향에 따라오게 해야 하고 그게 정치력입니다.
23/04/23 06:51
이미지가 그래서 그렇지 유승민이 그래도 교수, 학자와는 급이 다르죠. 원내 대표까지 했는데요.
물론 그 이상을 치고 가지 못해서 그렇지...
23/04/22 14:55
이미 각국 정보기관에 의해 현 한국 정부 수뇌부는 "아무 말이나 막 함"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미국 = 핵무장 + 날리면 / 일본 = 어린시절 + 오무라이스 / 러시아 = 대량학살 + 무기지원 / 중국 = 대만해협 + 무력형상 변경 반대 국제 외교계의 일론 머스크같은 존재랄까...허허...
23/04/22 15:37
보수 유저 많은 커뮤니티에서도 중국에 저자세를 보이지 말라고 했지 가만히 있는 중국 머리통 후리라고 했냐는 반응이 쭉 터져 나올 정도라....
23/04/22 15:44
유승민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닐텐데요. 아 뭐 국힘 이외의 사람들을 논외에 놓고 계시다면야 유승민 말곤 잘 없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23/04/22 15:49
뭐 정치.외교.행정이란게 뭘 할 것가 만큼 그걸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가도 중요해서요. 물론 지금 보면 뭘 할것인가도 어처구니 없지만요.
23/04/22 16:01
새 정부가 들어서고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 일련의 외교 발언들이 가장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목적을 모르겠어요...
23/04/22 16:18
https://v.daum.net/v/20230422140910124
[야 "윤 대통령 '대만 발언' 무책임"‥여 "문 전 대통령이 먼저"] 대통령만 문제가 아니죠.. 뭐.. 대통령이 뽑은 당대표니.. 음.. 진지하게 초딩만도 못하다고 봅니다. 100번 양보해서 전정부에서 했다고 치고.. 아니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23/04/22 19:24
유승민의 문제점은 글쓴이 같은 분들이 정작 선거때는 다 민주당 찍는다는거.......
다른 의미로도 정치인으로서 검증이 된 양반이라 나이도 있고 이젠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죠.
23/04/22 19:31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 있을때 빛나는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그런 분들이 가끔씩 있죠. 조경태 의원이라던가 금태섭 전 의원 이라던가... 다른당에 있으면 뭍히는 분들이요.
23/04/22 20:46
애초에 무지에서 시작된 실수죠
대만문제에 우리나라가 그렇게 과감하게 발언을 할수가 없어요 아예 불가능한거였습니다. 그냥 몰라서 저러는거에요 무식한거죠
23/04/22 22:27
뭔기 사람이 유연함이나 융통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노선을 정하고 충성심 있는 모습을 보이면 미국 형님들이 좋아하시겠지? 싶은 느낌이랄까....
국제정치가 원래 야생이고 영원한 동맹도 적도 없는 게 본질인데 그걸 혼자만 이해 못 한 느낌입니다. 혼자 충성하다 호구가 되는것과 신뢰할만한 동맹이 되는 것을 전혀 구분을 못 하고 있어요.
23/04/23 13:37
정치 떠나서 초연해지면 여야 정치인 누구나 저렇게 훈수 잘 둘걸요 당에 매이고 이권에 엮여있다보니 우리가 보는 실언망언들이 나오는거죠 지금 이재오 방송 나와서 말하는거 보면 세상 현자가 따로 없죠 깜짝 놀랐습니다
유승민도 최순실게이트 때 박근혜 두둔하는거나 대선토론 때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질 않나 정치권 있을때 여러모로 논란 있는 모습 많았죠 저한텐 스마트하긴 하나 당을 거스를 수는 없는 쫄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원내대표 연설 원히트원더 유시민처럼 정치권 떠나서 맘편히 사시길...둘이 성장과 분배 토론할 때 진짜 귀가 정화되는 느낌이었는데 둘의 정치적인 말로가 좋지 못해서 아쉽네요 지팔지꼰이지만
23/04/23 17:25
맞죠 크크크 솔직히 거의 대부분은 다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들이지만 실전에서 뛸때는 자기랑 얽혀있는게 자기 입으로 나오는거라 크크
한발 물러서서 현자모드되면 다 도사됨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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