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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7 13:57:05
Name 만수르
Subject [일반] 점심시간 은행 문 닫아요… KB국민, 일부 점포 시범 운행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1/06/KTQF5G54DRCZRPFRE5FRO7FDDA/

다른 사이트는 한번 쓸고 갔는데 PGR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국민은행에서 몇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점심시간 동안은 아예 문 닫고 직원들 점심시간을 보장한다는 건데
지금은 시범이지만 이렇게 시작하면 은행도 점심 브레이크 타임 제도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여기에 대해서 찬반 논란이 거센데

찬성측은
- 지금까지 교대로 점심 식사 해왔는데 사실 제대로 밥 먹기 힘들다. 직장인인데 점심휴식은 당연하다


반대측은
- 직장인은 점심시간 밖에 은행 갈 시간이 없는데 그럼 은행때문에 월차내란 말이냐.
- 가뜩이나 코로나로 은행 영업시간도 줄었는데 심지어 점심시간도 업무 안하면 은행은 언제 이용하란 말이냐.  

이렇게 갈리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업시간 예전처럼 되돌린 다음이면 모를까 지금은 좀 너무 하다 싶네요.
아니면 꼭 문을 닫아야 한다면 다른 직장인 점심시간인 12:00-1:00은 피해서 문을 닫던지요.

피쟐님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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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7 13:58
수정 아이콘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까 인정은 하는데 12-13시말고 다른 시간에 먹으면 좋겠네요
23/01/07 14:00
수정 아이콘
은행은 사실 정부의 보호를 받는 부분이 많은 업이죠. 은행 고연봉도 그에 기반한 부분이 있으니 어느정도 사회적 책임이 있다 봅니다. 그래서 전 점심시간은 열어야 한다고 봐요…
NoGainNoPain
23/01/07 14:02
수정 아이콘
"KB국민은행이 관공서 안에 설치된 일부 출장소들을 중심으로 점심시간 영업을 중단한다."

대상이 군부대 관공서 내의 소형 출장소라고 하니 일반인들은 해당사항 없죠.
그런 소형 출장소들은 해당 관공서 직장인 대상으로 업무를 보고, 관공서 직장인들은 일과시간에 은행 업무를 보고 점심때는 다들 점심먹으러 이동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수르
23/01/07 14:0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시범이지만 저렇게 시작되면 다른 일반점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같은 은행인데 왜 저기만 문닫냐고 내부에서 차별 이야기 나오면 특히 더요.
NoGainNoPain
23/01/07 14:09
수정 아이콘
“시범 운영 이후 일반 영업점으로의 확대 여부도 논의되지 않은 상황”
기사를 읽어보면 확대는 논의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수르
23/01/07 14:10
수정 아이콘
시작은 다 저렇게 하죠.
NoGainNoPain
23/01/07 14:12
수정 아이콘
그럼 시작하고 나서 이야기하면 되죠.
만수르
23/01/07 14:12
수정 아이콘
아 네.. 그럼 노게인님은 그때 말씀해 주세요.
NoGainNoPain
23/01/07 14:51
수정 아이콘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2/03/14/DPS6MGED65HQ7AUW6C46QTD7HA/
국민은행은 영업시간 특화점포라고 해서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점은 영업 시간대를 9 to 6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민은행 정책들을 보면 내부적으로 논의사항이 아닌 걸 굳이 사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어제내린비
23/01/07 14:12
수정 아이콘
따옴표 안의 내용을 읽어보면 논의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고 '아직' 논의되지 않은 상황 이라는거죠.
저스디스
23/01/07 14:04
수정 아이콘
문닫고 영업시간 1시간더 연장하면 인정합니다
23/01/07 14:05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허가해서 가능한 사업인데 돈도 그렇게 많이 벌면서 사람을 계속 희망퇴직 시키니 뭐 남는 인력이 있을 수가 있나요. 점심시간 아니더라도 대기도 길고 요새 무슨 창구 업무하나 보려면 반차나 월차내야할 수준입니다.
먀미무먀
23/01/07 14:05
수정 아이콘
자기 일이면 연차 내야죠.
23/01/07 14: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은행 업무시간이 좀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수리검
23/01/07 14:06
수정 아이콘
꼴랑 여섯시간 영업하면서 거기서 한시간 또 빼네요
그것도 본문에 나와있듯 대부분 직장인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대를
일부 특정 점포 시범운영이라지만 결국 이렇게 간보며 확대하려 하는 의도라는거야 뻔한 소리구요

공적인 영역에 걸쳐있는 업계에서 이러는 거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등록된닉네임
23/01/07 15:16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읽고 왜 은행은 이렇게 영업시간이 짧고 은행 사이 경쟁은 왜 안 일어나는 건지 이상해서 찾아봤는데, 은행 문 닫고서도 할 일이 많다고 합니다. 창구 닫고 퇴근하는 게 아니라네요.
수리검
23/01/07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야 당연하죠

왜 꼴랑 여섯시간 일하냐는게 아니라
공적인 영역에 걸쳐있는 업계라면 본인들 근무 효율이나 사정도 좋지만
이용하는 사람들 편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겁니다

은행원이 몇 시간을 일하고 있건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금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꼴랑 하루 여섯시간이고
이건 일반 사 서비스업은 말할 것도 없고
관공서 등 공기관 보다도 적은 시간인데
지금 그중에서도 일반 직장인 이용객에게 가장 유용한 시간대를 문닫는다는 거니까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1/07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긴 합니다. 아니 일단 저도 학생이라 많이는 아니지만 불편하긴 불편해요…

다만 그렇다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금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사기업이나 공공기관보다 적은 시간인 게 문제인가? 하면 적은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겁니다.

물론 절반의 직원은 12시에 출근해서 저녁 시간까지 열어주면 좋겠다고도 생각합니다만, 이것도 사실 야근수당 주는 거 고려하면 소비자의 비용 부담도 같이 늘어나겠죠.

각설하고, 점심시간 보장이 이용자의 점심시간 이용보다 덜 소중하다고 보기도 어려운데다 말씀드린 대로 창구 일 끝나고 할 일도 많아 이용 시간이 적을 수밖에 없기도 해서, 점심시간에 문 닫는 게 무책임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정도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무서운사람
23/01/09 12:12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보다 은행원 월급여가 훨씬 높은데
왜 은행 업무가 짧은게 당연한건가요??
6시까지 일하는데 왜 야간 수당을 지급하나요?
새마을금고
23/01/07 20:29
수정 아이콘
요새는 셔타내리고 30분만에 퇴근해요
23/01/08 08:17
수정 아이콘
어디 근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럼 네시에 전부 다 퇴근한다는 말인가요?
새마을금고
23/01/08 16:21
수정 아이콘
아 저는 4시반에 셔터내림고 5시에 퇴근합니다
23/01/07 14:09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코로나때문에 영업시간 단축했는데 이건 왜 복구안하는 지가 의문입니다
23/01/07 14:09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업무는 인터넷 뱅킹으로 다 하기 때문에 대출 연장 서류 작성할 때나 은행가지 그 외에는 가본 적이 없어요. 다른 업종도 점심시간이 따로 있는데 은행이라고 특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1/07 14:1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동네 병원들은 13-14시 점심시간이라 내가 맨날 점심시간때 갈 수 있었구나...
23/01/07 14:14
수정 아이콘
점심 시간 가지는 건 상관 없긴한데
슬슬 4시 30분까진 풀어줄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헤나투
23/01/07 14:16
수정 아이콘
필요한 제도긴한데 고객 불편도 만만치않을꺼라 어려운 문제네요.
저희동네만 그런지 몰라도 은행에 업무보러가서 1시간안에 해본적이 없는지라...
23/01/07 14:16
수정 아이콘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144
똑같이 일부 점포에 한해서 야간이나 주말영업하는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쪽만 보는 건 주의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3/01/07 14:16
수정 아이콘
대형마트도 점심에는 문닫아야되는거 아닌가???
영업도 09시~18시만 하구요
RED eTap AXS
23/01/07 14:17
수정 아이콘
뭐 정부기관인 우체국도 점심시간 휴무 늘고 지자체 민원실도 마찬가지죠.
괴물군
23/01/07 14:22
수정 아이콘
점심 시간 인정하면 은행문 좀 오후 6시까지 열어 줬음 하네요
23/01/07 14:24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후로 3시반까지만 이용가능했는데..

그럼 오후에는 한시부터 세시반까지만 이용가능하겠네요? 집앞에 국민은행 대기 한시간 반했는데.. 하하...
가못자
23/01/07 14:27
수정 아이콘
점심 시간을 일반 직장들과 좀 다른 시간대로 잡아야 할 필요성은 있을 거 같네요.
햄돌이
23/01/07 14:28
수정 아이콘
교대로 점심시간 이용하고 있는데 제대로 밥먹기 힘들다는 찬성측 의견은 공감이 안되네요. 은행에서 일하면 점심시간 1시간이 아니고 바쁘면 40분 쉬고 일하기도 할까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14:47
수정 아이콘
동료들 눈치보여서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긴 하죠.
23/01/07 15:10
수정 아이콘
보통 20분정도 밥먹고 양치하고 바로 자리에 앉습니다
Dončić
23/01/07 15:19
수정 아이콘
편의점이나 은행이나 점심에 사람들 몰리는 곳은 실제로 점심 1시간 보장되는 곳이 잘 없죠.
허저비
23/01/07 17:01
수정 아이콘
PolarBear
23/01/08 00:20
수정 아이콘
23/01/09 09:06
수정 아이콘
간호사같이 계속 일 있어서 교대로 근무하는곳만 봐도 1시간 점심시간이여도 다음시람 밥먹는것때문에 바로오고 바쁘면 양치도 못하고 바로 와서 일 시작해요
Liberalist
23/01/07 14:29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 시간대만 조금 손 보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호랑이기운
23/01/07 14:30
수정 아이콘
국민은행은 일부 지점 나인투식스로 돌리고있지않나요?
고오스
23/01/07 14:31
수정 아이콘
병원처럼 1-2시 또는 1.5-2.5시 점심시간이라면 오케입니다

근데 그러면 영업시간도 최소 5시까지는 늘려야겠죠?

영업시간도 안늘리면서 워라벨 챙긴다는건 양심 없는거 아닌가요
대단하다대단해
23/01/07 14:32
수정 아이콘
저는 저렇게 하면 영업시간을 5시로 늘려야 되지않나 싶네요.
밀리어
23/01/07 14:41
수정 아이콘
여타 직종에 비해 영업시간이 적어서 불편하니 맞는말입니다.
밀리어
23/01/07 14:40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기존의 은행영업시간이 9:30~3:30으로 한시간 줄어들었는데 이것은 당시에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방역정책에 동참하자는 취지였지요.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보장하자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병원도 일부병원은 휴게시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도 당연하다고 여겨지네요.

반대로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그렇게 해서 점심시간에 가도 은행업무를 볼수 없으니 그것때문에 연차나 휴무를 써야할 상황이죠.

종합적으로 따져서 거리두기 제한이 실내마스크 준수만 남아있는 현재는 점심시간엔 어쩔수 없더라도 영업시간은 정상화하는것이 맞습니다.
비상의꿈
23/01/07 14:41
수정 아이콘
영업시간 좀 늘려주고 저런 조치 하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지금도 직장인들은 은행 현장업무 보기 엄청 빡신 환경 아닌가요 시간대 맞추기가 힘들어서..
겟타 엠페러
23/01/07 14:42
수정 아이콘
왜 아예 점포 다 닫고 온라인 업무만 하겠다고 해보시지?
캐러거
23/01/07 14:48
수정 아이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인 동네 병원들에 감사합니다ㅠ
23/01/07 15:06
수정 아이콘
이런 서비스시간 축소같은 서비스품질저하로 이어질수 있는 행위는 시장경쟁에 의해 억제되는 편인데.. 은행은 별로 눈치볼게 없나보죠.
신성로마제국
23/01/07 15: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관치금융이라 상방도 한도가 그어져 있지만 하방도 한도가 그어져 있죠
23/01/07 15:09
수정 아이콘
은행권은 아니지만 현업자인데 밥으러가서 20분넘으면 전화옵니다 뭔데 이렇게 늦냐고.. 크크 뭐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죠
WeakandPowerless
23/01/07 15: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짜 짜증납니다. 휴가 내거나 백수가 아닌 이상 은행은 갈 수가 없네요.
23/01/07 15:11
수정 아이콘
미국도 5시까지는 하고 점심 시간도 교대로 빠지는데 토요일도 오후 1시까지는 열고
Your Star
23/01/07 15:15
수정 아이콘
그럼 도대체 실질적으로 은행 방문해서 업무 해결할 수 있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코로나로 심지어 단축영업인데 영업시간을 늘리던가.
antidote
23/01/07 15:17
수정 아이콘
근무시간 단축 이런거 정착시키려면 저런것도 감수해야겠죠.
저는 애초에 근무시간 단축을 찬성하지 않으니 저것도 반대합니다만.
그리고 은행은 영업시간이 근무시간이 아니라 영업 끝나고도 근무시간이 계속되는데 영업시간을 일반사무직 근무시간과 동등하게 놓을 수도 없습니다.
The)UnderTaker
23/01/07 15:20
수정 아이콘
보통 서비스직에 들어가는 직종들이 밥시간은 보장못받죠. 난리나거든요. 병원말곤 문닫는곳 보질못했습니다

그리고 은행은 문닫고도 일하지않나요
Dončić
23/01/07 15:22
수정 아이콘
은행이 영업 끝난다고 해서 업무가 끝나는게 아닌데 업무시간이 적다는 건 좀...
음식점에서 음식 원가만 계산하면서 폭리 취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은행 업무시간이 일반 직장인에게 불편한게 맞고, 저도 불편함을 느꼈던 적이 많지만 그렇다고 남의 일자리 업무시간도 모르면서 눈에 보이는 시간만 일한다고 단정짓는건 참 없어보이네요.
김하성MLB20홈런
23/01/07 15:37
수정 아이콘
지금 은행 영업 시간 3시 반까지인건 아시죠? 그런데도 일반 국민들이 은행 영업 시간 짧다는 소리하면 안된다고 하시는거면 할말 없네요
Dončić
23/01/07 15:40
수정 아이콘
영업시간이 짧은거랑 업무시간이 짧은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이건 아시죠?
스토리북
23/01/07 16:01
수정 아이콘
요즘 창구에 파트타이머 많이 쓰고 시급으로 받습니다. 국민은행도 마찬가지고요.
Dončić
23/01/07 16:16
수정 아이콘
텔러 직군이 계약직이 많은건 알지만 파트타이머를 채용한다구요?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스토리북
23/01/07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지점에서 자주 보는데요. 정직원과 구분하지 않으니까 고객은 모르는 것 뿐이죠. 오전 오후 나누기도 하고, 그냥 편의점 알바와 다를 게 없습니다.
창구 파트타이머로 검색하시면 후기를 다수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Dončić
23/01/07 16:27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까지 봣던 창구 파트타이머는 앱 기능 안내나 이런 걸 해주었지, 실제 창구업무를 해주지는 않았거든요.(대학생들이..) 창구 텔러도 이제 파트타임으로 하는가보군요. 신기하네요.

그런데 그 파트타이머의 존재를 저 댓글 대화에 언급해주신건 파트타이머가 있고 그 파트타이머는 영업시간=근무시간이니까 파트타이머 기준으로 보라는 말씀이신건가요? 업종의 업무시간을 말할 때 파트타이머, 알바들을 기준으로 이야기는 보통 안하니까요.
스토리북
23/01/07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창구를 다수 파트타이머로 바꿔 채용을 줄이고, 영업시간도 단축하면 회사가 지출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은행이 고객을 배려하지 않고 경제적인 이득만 추구하고 있다, 이걸 논하고 있던 게 아닌가요?
Dončić
23/01/07 16:34
수정 아이콘
창구는 애초에 텔러 업무고 창구 외 업무는 텔러가 아닌 쪽의 업무입니다.
1~3년차 신입들이 창구업무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창구 업무 시간이 증대된다는 것 자체가 창구 외 업무량도 늘리면서 결국 전체 업무량의 증대로 이어지는 방향인데 그걸 은행측에서 정규직 추가 업무 수당을 감수하고서도 업무시간을 늘리는게 지출 절감에 도움이 되지 않는게 아닐까 싶네요.

수정 하신 부분에 대해
저는 첫 댓글에 영업시간과 업무 시간이 일치하지 않는데, 영업시간이 적다고 은행원들이 업무량이 적다고 주장하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했지 고객 배려에 대한 이야기는 한적이 없는데 갑자기 제 댓글에 없는 은행과 고객이야기를요?
스토리북
23/01/07 16:44
수정 아이콘
Dončić 님// 쓰신 댓글에 대해서, 즉 은행원들에 한해서 말씀드리자면,
영업시간은 금융노사 간 협의사항인데, 회사측 뿐만 아니라 노조측도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업무량이 늘어나니까 거부하는 게 아닐까요?
Dončić
23/01/07 16:53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창구 시간이 늘면 총 업무량은 늘어나겠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건 창구 업무 시간과 실제 은행원의 업무시간이 같지 않은데 창구 업무 시간만으로 은행원의 업무 시간 전체를 보는게 틀렸다는 게 제 이야기입니다. 은행업이 과중한 업무시간을 소화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도 아니구요. 그냥 창구 업무 시간이 줄었다고 해서 은행원들의 업무 로딩이 얼마만큼 줄어들었느냐는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는게 아니구요. 창구 시간이 줄어서 실제로 창구 외 업무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는 해당 영업점마다 다를테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은행원 업무 시간 > 창구 업무 시간" 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이야기한 것인데요.

혹시 이야기하고 싶으신게 코로나로 줄어들었던 창구 업무 시간만큼 은행업의 업무시간이 줄었었으니 업무시간을 돌리는 건에 대해서 말하시는 거라면 저도 돌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은행노조측은 당연히 업무 시간이 줄었다가 늘어나니 싫어하는 것도 이해하구요. 이 건은 총 업무 시간과 총 창구업무 시간의 차이와는 조금 다른 결이지 싶네요.
스토리북
23/01/07 16:58
수정 아이콘
Dončić 님// 업무시간과 영업시간은 다르지 않느냐는 말씀도 맞지만,
은행에서 고객보다는 이익을 추구하는 게 너무 눈에 보이고, 노조도 협상마다 영업시간 논의는 빼버리고 임금협상만 하니까,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불평불만이 나오는 게 당연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터져나오는 불만이 그저 "음식 원가만 계산하면서 폭리 취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Dončić
23/01/07 17:01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그런 것과 실제 업무시간을 후려치는건 궤가 다른 주장이죠.
은행이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 은행업에 근무하는 사람의 업무 자체를 후려치는 이야기인데요.
택배업하는 사람한테 물건 배달하는 시간만 재고 물건 상차하는 시간은 업무 시간으로 안치거나 영업장에서 자기 집으로 다이렉트 찍으면서 나온 시간으로 업무 시간 계산하는거랑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는 이야기잖아요.
스토리북
23/01/07 17:03
수정 아이콘
Dončić 님// 영업시간이 줄어도 근무시간은 똑같다는 말씀을 간단히 반박하자면,
그럼 근무시간은 똑같으니까 영업시간을 늘리면 되는 거 아닙니까?

어차피 근무시간은 똑같은데 왜 굳이 영업시간을 줄이고 또 줄여서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Dončić
23/01/07 17:08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아니... 근무시간=영업시간이 아니라는 말을 했는데 왜 자꾸 거기에 제가 하지도 않은 "은행업의 업무시간은 과중하다" 라는 주장을 제가 한것마냥 섞으시냐구요.

영업시간 줄었다고 6시간만 일한다라는 말을 하는게 맞느냐?


이 것에 대해 반박한건데 왜 자꾸 제가 은행업은 업무가 과중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혼자 왜곡하십니까?
자꾸 제가 하지 않은 주장을 저한테 반박하시는데 뭘 어떻게 해드릴까요? 제가 그 주장의 편에서 반박해주시길 원하십니까?
스토리북
23/01/07 17:10
수정 아이콘
Dončić 님// 제가 쭉 찾아봤는데 대체 근무시간이 적다는 댓글은 어디 있습니까?
영업시간이 더 줄어들면 불편하다고 하는 댓글 뿐인데, 왜 혼자 쉐도우복싱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3/01/07 16:51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보안규정 때문에 파트타이머들한테는 전산망 권한을 못줄 거 같은데 뭔가 우회할 근거를 만들었나보네요. 금융사고 터지기 딱 좋은 상황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23/01/07 17:01
수정 아이콘
그거 모르고 여기 글쓰는분은 거의 없을거에요.
창구업무 시간이 줄어드는건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불편해지고 이의제기 할수 있는 사안입니다.
업무가 과중하면 사람을 더 뽑던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무작정 창구 영업시간을 줄이는건
우리나라 은행들이 철저히 시장경제논리로 움직이는것도 아닌지라 그냥 놔두면 계속 줄이려고 할텐데
어느정도 간섭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신성로마제국
23/01/07 15:27
수정 아이콘
그냥 점포 닫고 온라인으로만 하겠다는 건지....
NoGainNoPain
23/01/07 15:31
수정 아이콘
https://www.fsc.go.kr/no010101/79235
금융위의 공식 입장은 은행 업무시간 늘리라는(정확히 말하면 정상화) 겁니다.
금융위원장이 굳이 KB 탄력점포를 방문하여서 공식 일정을 가진 것 또한, 다른 은행들도 KB 예를 본받아서 따라 하라는 의미라고 보입니다.
더불어 금융노조보고 빨라 노사합의해서 업무시간 정상화 하라는 무언의 압박도 동시에 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근데 여기서 KB가 점심시간 업무 안하는 것을 전방위로 확대한다고 하면 바로 금융위 불러가서 조인트 까이는 거죠.
23/01/07 15:31
수정 아이콘
은행이라는 특수성이 있는데
차라리 업무 시간을 바꿔서 하던지
뭐 야긴 업무를 보는 날이 있거나 지점이 있은 후에 도입해야되지않나
김하성MLB20홈런
23/0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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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욕설 사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23/01/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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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9시겠거니 하고 갔는데 9시 30분 오픈입니닷- 두둥! 확 C
스토리북
23/01/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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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시여...
짬뽕순두부
23/0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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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래도 이통사보다 더하다뇨~ 어쨌든 갈때 가시더라도 추천 하나 더 드립니다 크크크
23/01/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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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pgr하면서 종종 님이 싫어질때도 있지만 마 이건 추천박습니다.
박보검
23/01/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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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말씀 시원하게 하시네요 크크크크크
스스즈
23/01/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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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천 하나 때리네요.
23/0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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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 KB 지점중에 9 to 6 인 곳이 있어서

점심시간 있다고 해도 그런가보다... 싶긴 합니다.
23/01/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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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전이든 후든 시간대만 바꿔 주면 문제 없지 싶어요.
아스날
23/01/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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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성과는 역대급인데 점포도 줄이고 점심시간에도 문닫고..
이러다 어려울땐 정부에 도움 요청하는건 아니겠죠?
저야 은행 갈일은 별로 없지만 얌체같네요.
Dark Swarm
23/01/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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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같은 특수시설은 2교대 쯤 해야되지 않나
표팔이
23/0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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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은 모르겠는데 영업시간 줄이는 은행들 예금 인출운동같은거 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현금유동성 확보하려고 적금금리 쭉쭉 올리던데
겟타 엠페러
23/01/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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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근데 저는 국민은행에 돈을 안넣어둬서... =_=
캐러거
23/01/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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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 바꾸기는 좀 여러개가 골치라ㅠ
23/01/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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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노동자 권리 증진에는 이런 양면성이 있는 법이죠.
23/01/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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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선진국화 되는 느낌..
StimboIic
23/01/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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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미국은 5시까지고 교대로 식사한다던데요..
엔지니어
23/01/0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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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대도시 기준)의 경우 토요일날 여는곳도 다수이고, 평일에도 5~8시까지 열여요..
23/01/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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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공공기관도 아니지만, 공공기관을 포함해 어디든 (안전보장 관련된 소수의 예외만 제외하고)점심시간은 당연히 보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지차체, 우체국 등도 점심시간에 창구운영 안하는 경우가 보이고 저 또한 헛걸음한 일이 있지만 저는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13~14시로 하든지 온전한 2교대제로 하든지 같은 선택은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할 문제라 생각하고요.
'니들 밥 먹는 건 모르겠고 난 점심 때 은행일을 봐야겠다고'가 누적되면 결국 '니들 점심시간밖에 시간없는 건 모르겠고 난 밥을 먹어야겠다고'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거죠. 빨리빨리라는 것도 그냥 하늘에서 퐁-하고 떨어지는 결과물이 아니고요. 그 대가의 가치가 비싸진 시대에는 빨리빨리도 줄어드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요즘 점심시간 안에 은행일을 볼 수 있긴 한가요? 저는 잘 안되던데요... 기다리는 시간도 그렇지만, ATM이나 모바일앱에서 못하는 용무라 창구까지 가는 건데 그런 용무는 십중팔구 오래 걸리더라고요.
The)UnderTaker
23/0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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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휴가나 연차쓰는거에 인색하고 휴가일수가 적고 야근하고 주말에 출근하는게 다들 말씀하시는 그런게 쌓여서 그런거죠.
Dončić
23/01/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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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업무 중에 매일 은행을 가야하는 게 있었는데, 근무 중에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매번 점심시간에 갔거든요. 앱으로 번호표 뽑기 기능 써서 시간 보고 밥 빨리 먹고(빵같은거) 시간 맞춰서 업무보고 나오고 했습니다. 저는 업무 자체는 시간이 짧은 송금 업무라서 괜찮았는데 만약 30분 이상 창구 업무가 필요한 일이면 점심 때는 진짜 불가능하겠다 싶었어요.
새강이
23/01/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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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복구는 해놓고 점심시간 쉬어야지..너무하다 진짜.
샤르미에티미
23/01/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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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특이하긴 하다는 생각이... 다 고객 돈으로 돌아가는 사업인데(어느 기업이 안 그렇겠냐만은 여기는 진짜 순전히) 고객 편의를 점점 안 봐준단 말이죠. 진상인 것도 아니고 그냥 이용 시간 좀 늘렸으면 좋겠다는 건데 말이죠. 창구 업무 외에 할 일이 많다는 건 알지만 그쪽을 봐줄 인력을 충원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딱 여기만 미국/유럽 비슷하게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편한 서비스와는 혼자서 동떨어진 느낌. 뭐 카드 쓰고 ATM 쓰고 모바일 뱅킹 쓰는 거야 언제든 가능하긴 하지만 내 돈 쓰는 느낌이지 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느낌은 덜하긴 하죠.
Dončić
23/01/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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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반 개인 고객의 서비스보다는 대규모 고객들에겐 좀 다르게 제공되니까요. VIP들이야 창구 대기없이 바로 라운지로 들어가잖아요. 어지간한 개인들의 집합보다 VIP 하나의 규모가 큰 경우가 많으니(영업점 기준) 오히려 더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뭐 업무시간은 저도 늘리면 좋겠다라고 꾸준히 생각하는데, 창구 업무 시간이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창구 외 업무 시간이 밀리면서+창구 업무로 청구 외 업무량도 늘어나면서 총 근무 시간이 증가되기 때문에 결국 은행업 종사자들의 업무시간을 늘리라는 소리가 되는거죠.

결국 따져보면 창구 업무를 오래 보는게 은행에서 돈이 안되나 싶은 생각밖에 안드네요.
숨고르기
23/0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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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돈되는 영업은 은행 직원이 직접 바리바리 싸들고 고객 직장까지 찾아와서 상담하고 다 편의 봐줍니다. 라운지조차도 갈 필요가 없더군요.
23/0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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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옮기면 되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3/01/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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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보장은 핑계고 결국 대인 영업 수요를 줄여서 결과적으로 고용을 줄이려는 거겠죠.
RapidSilver
23/01/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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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한표
사상지평
23/01/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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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인데 3시 30분에 문 닫아도 닫기 전에 들어온 고객들 업무 처리하느라 4시 30분이나 되야 마감 시작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12시 땡 문 닫고 밥 먹으러 갈 수가 없을겁니다. 그냥 지금처럼 교대로 먹는게 나아요.
23/0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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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금 창구는 다른 직군으로 해서 새로뽑고(다른 직군이든, 파트타이머든)

업무시간 외 일들을 기존 은행원들이 하는건 안되나요?


그런다음 은행도 저녁까지 하고 그랬음 하네요
(전문성 필요한 것들 말고 단순창구 업무들은 좀 더 오래)
23/0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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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으로 다 옮겨야겠구만.
저스디스
23/0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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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이 12시 1시 점심시간 가장먼저시작했을걸요 크크
23/01/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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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에잇...크크
말다했죠
23/01/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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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날에 점심시간이나 되어서야 은행 창구가서 보증금 빼주는 임대인들 많이 겪었는데 어우 이젠 오후에나 받겠네요
디쿠아스점안액
23/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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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지점 찾아오는 개인 이용자 돈안된다고 적대적인 정책 편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시린비
23/01/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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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에 닫아도 막 일많아서 야근하고 그런다는데 뭔가 효율화를 하거나 사람을 더 뽑거나 해야하는거 아닌지
롤스로이스
23/0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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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업무는 이미 네트워크 구축돼있고... 일상업무는 90%이상 비대면이니 수익성 올릴려고 인원, 점포는 줄이고 비대면업무를 못하거나 비대면 업무가 안되는 고객만 창구에서 죽어라 기다리면서 업무를 보는 형국이죠ㅠ

금융위도 역겨운게 점포줄일때는 입닫다가 이제와서 저러는거보니 짜증나네요
darkhero
23/01/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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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은행 고용유연화도 합시다
회색사과
23/01/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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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이 뽑고 2교대 해야죠.
완전범죄
23/01/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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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 시간이 없고 퇴근이 늦어질 정도라면
사람을 뽑을 생각을 해야지
조메론
23/0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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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보장?
꼭 문닫고 다같이 먹으러 나가야할 필요 없잖아요
지금처럼 교대로 먹으면 안되나요
닉넴길이제한8자
23/0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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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이야긴데 저런식으로 따지면
점심시간에 교대근무 안할 업종이 몇일까 해요...
점심시간 내서 병원 가는 사람도 있을거고...
대학교 과사도 점심시간에는 닫혀있던데....
23/01/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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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더 뽑아야죠. 희망퇴직시킬께 아니라. 이익은 계속 엄청 내고 있는데 지점도 줄이고 atm기도 줄이고 심지어 직원도 줄이면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요. 직원분들 주당 근무시간을 늘리자는게 아니라 사람을 더 뽑아서 은행 운영 시간을 늘려야죠. 대학병원이나 경찰 등 사회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부분은 24시간도 운영하잖아요. 돈을 잘 버는 곳도 사람을 안뽑으면 무슨 시설 투자를 하는 것도 아니고 시설을 계속 줄이기만 하면서 사람도 안뽑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23/0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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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 상관없는데 일단 원래 시간으로 돌려놓고 이야기하던가.. 도대체 은행업무를 언제 보라는건지.. 거기다 가면 대기열도 길어서 하루종일 시간 잡아먹는데..
당근케익
23/01/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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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근무했던거 정상화하고
병원처럼 일반인 점심시간 피하면 누가 뭐라 하나요?
깔롱이
23/01/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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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돈 가져다가 돈장사 하는 주제에 서비스 수준이 점점 떨어지네요
투전승불
23/0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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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시간은 법적으로 5시까지 보장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은행 지들은 불편할게 없고 문닫으면 그만이라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영업점도 줄어들고 점점 불편해지고 있죠.

은행원들이 업무 과중이 문제 된다면 더 고용하라고 하면 그만입니다.

돈이 없어서 문제도 아니고 매년 때돈 벌면서 원가 절감만 하는걸 소비자만 감수해야 합니까?
미뉴잇
23/01/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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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1시간은 무조건 보장해주고 교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3/01/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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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이나 온라인으로 좀 더 확대해주면 좋겠어요
법인 otp는 심심하면 고장에 배터리는 심심하면 엥꼬에…거지같아요. 공짜도 아니면서
23/01/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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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오티피 레알이죠.
김재규열사
23/01/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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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계는 오프라인 점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작년에도 집근처 신한은행이 하나 없어졌고, 이거는 대놓고 오프라인 점포 오지 말라는건데 그게 은행업계의 의도라고 봅니다.
23/01/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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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이게 왜 논란? 이라는 느낌인데요.
내 워라밸이 중요하면 다른사람의 워라밸도 중요하죠.
[은행가는데 연차쓰고 가야한다는게 말이되냐]라는 워딩 자체에 은행업무 자체가 하찮은 일이라는것도 내포되어있다는 느낌 강하게 받는데요.
은행가는데 연차쓰고 가는게 뭐 어때서요. 개인적인 용무를 보러 가는데 연차를 쓰는게 이상한가 싶은데요.
직원 업무가 과중해서 사람을 더 뽑아야 되는건 더 뽑아야 되는거고 점심시간 보장은 별개의 문제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은행만 꿀을 빠는 형태가 된다고 하더라도요. 이렇게 바뀌어 나가야 사회전반적으로 사람 귀하고 복지가 중요하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거죠.
23/01/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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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은행이 완전히 사기업이면 그럴수있는데, 은행의 업무 특성상 공적인 면도 엮여있거든요. 물론 공공기관인 동사무소나 구청도 점심시간 시행을 하고있지만, 여긴 그래도 6시까지 업무를 보는데 은행은 3시30분이면 문을 닫으니까요. 점심시간을 시행할거면 적어도 코로나 핑계로 영업시간 단축한건 정상화 해야한다고 봅니다.
고오스
23/01/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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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사람을 줄이면서 저러니 하는 말이죠

돈도 역대급으로 벌고있는데 사람 더 뽑아서 점심때 쉬고 대신 업무시간 연장하고 직원들 업무강도 낮추면 반대할 사람 드물 껍니다
아스날
23/01/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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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직원들 교대로 식사해도 1시간 칼같이 지킵니다..
그냥 핑계죠.
햄돌이
23/01/08 08:07
수정 아이콘
저도 칼같이 지킬거라 생각하고 댓글들았는데 아니라는 사람이 많이 있네요
기적의양
23/01/08 20:15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점심에 인원은 주는데 오는 사람은 더 많으니까 점심 당번은 징벌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 부서가 딱 그런데 다른 부서는 점심시간에 문닫고 어디 짱박혀 절대고요의 휴식이 가능한데 울 부서는 딴데서 점심먹으러 내려온 김에 찔러보고, 자기들 점심먹으러가면서 툭 던지면 고객이 점심시간이던 말던 우리한테 들르러 옵니다. 우린 다른 부서처럼 문을 못닫고 쉬는 둥 일하는 둥 점심시간 꽁으로 날아가는 느낌이고...
이부키
23/01/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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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확대할거라고 예측해서 욕하는 분들은

9to6점포가 뭔지도 모르시나봐요 에휴
가습기
23/01/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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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예대 마진을 정부에서 정해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망할 은행들 세금으로 살려놨는데 ...
어차피 전문성도 없는 은행들이 반도체 팔아서 힘들게 번 돈을
10년차공시생
23/01/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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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 빼고 다 일해야죠
23/01/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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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많이 시키고, 채용 줄이고 영업점 줄이면서 금리인하기든 인상기든 언제나 최대실적 찍었다고 보도자료 내던게 은행이죠. 앞으로 영업점은 더 줄일려고 하는데.. 영업점 영업시간이 그 은행의 이익과 별로 관련이 없으니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축소도 이게 이익에 영향 끼쳤다면 진작 원상복구 되었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유지가 되는거죠. (돈되는 고객들은 애초에 영업시간에 영업점 올 일이 없고.. PB가 찾아간다던지, 영업시간 이후에 와도 얼마든지 일을 봐준다던지, 전화로 대신 업무를 처리해준다던지..)
티타임
23/01/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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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더 뽑아서 해결을 해야되는데 그냥 점심시간 생기는걸로 해결을 해버리니... 이런게 한둘이 아니라서 이나라가 청년취업이 안되죠.
23/01/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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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는 한정적인데 교대 인원은 손가락 빨고 있을수가 없죠... 은행의 숫명입니다 창구인력을 뒤로 쓰는 이유도 필요도 앖구요
Foxwhite
23/01/07 21:18
수정 아이콘
뭐 흔한 논리를 갖다 드리대 보자면,

누가 칼들고 협박해서 점심시간에 은행감? 아 크크 점심시간밖에 못나오는건 니사정이고~ 연차쓰고 오던가 크크
따마유시
23/01/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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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누가 들어가라고 칼들고 협박했나요? 요즘 누칼협이 제일 소모적이고 반이성적인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Foxwhite
23/01/07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비꼬아본 거예요.
스카이다이빙
23/01/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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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선 정말 짜증나는데...
은행 다니는 친구들이 잠시 자리 비우면 째려보고 욕하는 손님들도 있어서 화장실도 못가고 방광염 걸리겠단 얘길 들어서.. 머라 못하겠네요
따마유시
23/01/07 22:07
수정 아이콘
병원처럼 1시 2시 휴게로바꾸면되지않나요? 단축한시간은 다시늘리고
Not0nHerb
23/01/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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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행원도 직장인이니까요. 돈 더 받으니까 점신시간 휴게하지말라는건 대체 ;; 다만 그시간 밖에 이용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시간대는 좀 유연하게 적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11-12시나 13-14시 같이 하면 좋겠네요. 대신 한 시간 정도 업장 영업을 늘려주면 좋구요.
10년차공시생
23/01/07 22:4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은행은 방문 목적이 '돈빌리러, 돈갚으러' 라서조용히 넷상에서 성토만 하는편이죠
대출심사 부결나고 연장 안되는건 무서우니깐
개난리 피워도 불이익받을 일이 1도 없는 진정한 갑께서 친히 행차하시는 공공기관 민원창구 점심시간은 혼파망입니다
대 알빠노 누칼협의 시대에 남 근무시간이나 환경은 안타깝다고 느끼는 마음만으로 충분하지, 실제로 불편한 것은 참지 못할 일입니다.
푸틴사망
23/01/07 23:00
수정 아이콘
제발 밥 시간은 보장하자, 밥 먹는데 개가 건들면 개빡치지
23/01/07 23:03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점포 주는 게 별 수 없다면 오히려 줄인 지점들은 인원 늘려서(오전, 오후로 나누거나 근무일을 나누어서) 직장인들을 위해서라도 6시 이후에도 영업하는 곳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또, 수수료 없는 은행 공동 ATM을 여러 곳에 두어 줄어든 지점을 보완해주고요.
OneCircleEast
23/01/08 00:38
수정 아이콘
온라임으로다할수있게해줘...
DownTeamisDown
23/01/08 01:00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은 두번째고 3시반에 끝나는것좀 원래대로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말이죠.
룰루vide
23/01/08 01:11
수정 아이콘
운영비 줄이려는것이지요
작년 은행정규직 4300명이 줄었는데 비정규직은 1300명 늘었다죠
그리고 지점들도 통폐합되거나 atm이나 인터넷뱅킹같이 무인/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죠
지구 최후의 밤
23/01/08 01: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내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그 사람들의 시간도 보장할래요.
극효율성은 결국 각자의 숨쉴 수 있는 여지를 없애더라구요.
사업드래군
23/01/08 01:21
수정 아이콘
누가 밥 먹지 말라고 했나요, 그냥 직원들 점심시간 보장하고 그 시간에 영업하지 마세요.
근데, 엄연히 고객들이 예금한 돈으로 투자해서 이익보고 대출받은 돈에서 이자를 받아 수익을 거두고 고객들 상대로 장사하는 곳인데,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는 해줘야죠. 이건 뭐 9시~3시반이면 직장인은 아예 올 수 없는 시간에만 영업하는데 점심시간도 안 된다라면 뭐 어쩌라는 건지.
하다못해 병원들도 직장인들 대상으로 야간진료 하는데 수두룩하고, 요새 도서관들도 8시까지 합니다.
그게 싫으면 오프라인 은행 안오고도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100% 볼 수 있게 해주든가요. 뭐 암호라도 잘못 입력되면 무조건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해서 상담하라는데 그래놓고 점심시간에도 업무 안 하면 장난하는 건가.
밀리어
23/01/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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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로 할수 있는 업무가 있지만 적금이나 저축보험관련으로 상담받는 경우 대면하고 직접 설명듣는게 쉽게 이해되는건 사실이라..
앙몬드
23/01/0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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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짜 한 20년전부터 느끼는건데 유독 은행 영업시간가지고 인터넷에서 불만제기하면 꼭 따라붙는 댓글이 은행 셔터 내리고 일한답니다 인데 은행원들이 댓글다나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이 글에도 따라붙고요.

그 댓글이 유독 불편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다른 자영업에는 흔히들 적용되는 돈써주는 고객이 알빠노? 정신이 유독 은행권의 영업시간에는 적용이 안되고 무슨 공공기관도 아닌데 아이고 은행원님들이 샷다 내리고 바쁘시다는데 어딜 감히 일개 시민들이 말이많아 하는 느낌의 댓글들이니 말이죠 그러면서 손흥민이니 김연아니 몸값 비싸신 모델들은 잘도 써가면서 광고하는데는 또 여념이 없고..

가뜩이나 영업시간에 은행 방문해도 운좋고 한가해야 업무 바로 볼수있지 대기손님은 많은데 뭔놈의 빈자리가 그리 많은지 과장좀보태면 자리의 3분의 2에서 절반은 맨날 무슨 연수갔느니 교육갔느니 딱지 걸어놓고 비어있고 밥시간엔 또 교대로 밥먹으러 잘들 가시던데요. 요즘 시대에 비대면으로 안되는 업무니까 어쩔수없이 은행을 가는건데 내앞에 업무보는 고객은 대출도 아닌데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30분 넘게 오래도 앉아있는데 직원은 없고 참 화딱지날때가 많이 있습니다
버드맨
23/01/0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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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계실 자리가 자꾸 좁아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온라인뱅킹 사용할 줄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익숙함 때문에 통장만 쓰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어플이나 인터넷뱅킹 사용은 키오스크보다 훨씬 어려운데... 정말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머지 않은 것 같아요.
징버거
23/01/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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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공공기관 일하는데 솔직히 교대식사 말이 교대식사지..
점심시간 앞뒤로 민원대가 제일 바쁜데 반씩 쪼개서 먹고나면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똥구멍으로 들어가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절반 쪼개서 밥먹으러가면 남겨진 인원들의 실질업무량은 거의 3배쯤되는 느낌인데
안에서 바쁜거 아니까 커피한잔 먹을 여유도없이 근처 식당에서 밥쑤셔넣고 빨리 복귀..

그와중에 안에서는 번호표뽑고 대기하다가 빡돌아서 뭔일처리가 이렇게 느리냐고 오만 짜증에 괜히 다른 팀 직원 붙잡고 쟤는 왜 처 놀고있냐고 시비걸기시작하고.. 느그는 융통성이 없니 어쩌니..

법적으로 보장받는 점심시간이 사라지고 그 시간이 가장바쁜 지옥도로 대체되는거죠.
그런다고 한시간 빨리 보내주는것도 아니고..안할수만 있으면 정말안하고싶긴합니다.
(라고 해봤자 보통 알빠노?누칼협?이라는 말이 돌아오긴하지만요)

다신 생각하기도 싫은 민원대 점심시간이네요.
다람쥐룰루
23/01/08 0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열어야한다고 봅니다.
어차피.서비스업이고 일반 시민들의 도움 없이 유지될수도 없는 직종인데 정작 직장인들이 시간이 나서 은행을 갔더니 문을 닫는다?
은행 점포 다 정리하고 중앙은행이랑만 거래해서 먹고살 수 있는 사람들도 아니면서 시민들 자꾸 무시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시중 은행들은 IMF때 시민들한테 빚 엄청 졌습니다. 좀 갚을 생각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교대근무를 하든 특정 점포만 하든 해서 야간근무랑 토요일 정상근무랑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영업이익도 이번에 엄청 늘었으면서 서비스를 이따위로 한다구요?
임전즉퇴
23/01/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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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복지센터와는 또 조금 달라서 지금 은행은 오프운영을 안 할수록 차라리 좋을 겁니다. 그래서 직원들의 건의에 기하여 복지를 제공하죠. 여기라 이정도지 대다수는 은행원의 연봉에 꽂혀 있고.. 뭐, 직원도 당장 얻을 바는 명확하긴 하니까요.
고객의 요구는 정당합니다만 사실 선진국형 완행업무가 어떤 식으로 소화되느냐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문화적으로 달라질 수 있죠. 우리는 휴식이 그 자체로서는 죄악시되어 점심식사를 명분으로 매달려 있고, 그런저런 이유로 식단은 [세계제일급 슬로우푸드인데 세계제일로 패스트하게 먹는] 나라.. 애초에 패스트푸드이면 포인트가 밥에 덜 붙을 것입니다.
창구에서 입출금만 하면 된다는 발상으로 알바를 대거 쓰라기도 그렇고(그런분 본인돈은 핀테크한다 자랑하는 경우도) 채용확대는 환상 같으니.. 근래의 의사논쟁과도 비슷한게, 점포 없앨거면 크고 오래가는(?) 점포 만들라 할 수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 자본주는 인건비보다 인프라를 싫어합니다. 사람 많으면 뻘짓이라도 시키지.. 답은 없네요.
포프의대모험
23/01/08 09:37
수정 아이콘
적자 겁나나서 축소해야한다 이런상황도 아닌데 독과점이라 걍 양심없이 하는거죠
스물다섯대째뺨
23/0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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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로 밥먹으면서 은행문도 열고 점심시간 보장도 하기에는 인원숫자가 안되는 모양이네요.

저는 솔직히 은행원들 입장 이해가 갑니다. 은행은 아니지만 밥먹을 시간 제대로 보장 안되는 환경(자영업)에서 일하는데 진짜 서러워요.
회사중에 고객없이 돌아가는 회사가 있는것도 아닌데 고객이 필요하니까 당연히 직원들 점심시간은 안줘도 된다는 발상이 무섭네요.
비슷한 이유로 밥먹을 시간도 휴일도 제대로 못챙기는 모든 자영업자들 화이팅입니다..
수리검
23/01/08 14:26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서럽다로 가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교대로 밥먹으면서 은행문도 열고 점심시간 보장도 하기에는 인원숫자가 안되는 모양] 이면
당연히 인원을 더 뽑아서 영업도 하고 식사시간도 만드는게 정상 아닙니까?
적자보는 것도 아니고 이익은 역대급으로 뽑으면서 사람은 줄였으면서 일에 치어 밥 먹을 시간이 없다는 건 그냥 헛소리죠
[고객이 필요하니까 당연히 직원들 점심시간은 안줘도 된다는 발상]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스물다섯대째뺨
23/01/08 18:4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비슷한 상황이다보니 직원입장에 너무 이입했네요. 말씀하신게 당연히 맞지만 사원들 점심시간 보장해주기 위해서 사람을 더 뽑을 가능성이 있을까 싶습니다. 결국 쥐어짜던지, 점심영업을 안하던지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씁쓸하네요.
몽키매직
23/01/08 15:23
수정 아이콘
병원 응급실 중환자실 병실도 점심을 교대로 먹고 옵니다. 지금 사회에서 금융업이 의료에 비해서 중요도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서비스 시간 융통성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전세등 임대차 거래 같은 큰 돈 왔다갔다 하는 업무는 무조건 은행 시간에 맞춰야 하는데 은행은 아쉬울 게 없는 갑이니 시간 마음대로 조절하는데, 그러게 두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23/01/08 10:27
수정 아이콘
누칼협 알빠노는 여기서 왜 안나오는지?
수퍼카
23/01/08 10:33
수정 아이콘
나랏돈 싸게 빌려서 장사하는데다가 지들이 경영 잘못해서 망할 것 같으면 시민들 세금인 공적자금 부어서 살려달라고 징징대는 주제에 돈 안된다고 공적인 기관으로서의 서비스를 자꾸 줄이려고하는 건 얌체짓이죠. 그런 식으로 지들 편하게 장사하고 싶으면 한국은행에서 싸게 돈 빌리지 말고, 망하게 되면 알아서 망하겠다고 선언이라도 하길 바랍니다.
VictoryFood
23/01/08 10:40
수정 아이콘
식당 노동자의 워라벨을 위해서 점심/저녁 시간에는 식당 문을 닫읍시다.
식당 노동자들도 점심/저녁 시간에는 밥 먹어야 하니까요.
밀리어
23/01/08 19:04
수정 아이콘
식당직원이나 알바들 밥먹는 시간은 있지만 오후 2-3시일테니 점심시간에 먹는건 아니군요. 이러한 속사정은 12-2시가 매출이 가장 많은 시간대라 엄청 바쁘지요
꿀깅이
23/01/08 10:52
수정 아이콘
밥을 교대로 먹음 되지 않나요?
업무가 다르다지만 점포에 직원 2명도 없나...
라니안
23/01/08 11:01
수정 아이콘
은행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이 심하다는걸 이 글을 봐도 느껴지네요 크크
지구 최후의 밤
23/01/08 14:18
수정 아이콘
한두시간 기다렸는데 영업시간 끝났다고 다음에 오라거나 서류 건네준 담당자가 휴가니 그 사람 휴가 끝나고 2주일 뒤에 다시 오라는 응대를 경험해보면 됩니다.
엘든링
23/01/08 12:15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 바꿔서 하겠죠
23/01/08 13:22
수정 아이콘
모든 산업에 유행해서 스페인처럼 낮잠 문화가 생겼으면.
23/01/08 14:11
수정 아이콘
근데 15:30에서 17:00 까지 운영시간이 바뀐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근무시간을 적용하면 연차 안내고 업무보기 어렵지 않나요? 아예 20:00 같은게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어보이는데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이해는 잘 안 되네요.
더파이팅
23/01/08 21:24
수정 아이콘
분산 효과가 있죠. 연차를 쓰더라도 덜 기다려도 되고 연차 써야 하는 사람이 운 좋으면 반차, 반반차 사용 가능한 직종의 경우는 반차 쓸거 반반차 사용 할 수도 있으니까요.
23/01/08 2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사 근처 은행 가봐도 점심시간에는 바쁜데 코로나 이전이나 이후나 그 외는 크게 분산을 해야할만큼 붐비지는 않더라고요. 뭐 말씀하시는 부분 다 효과는 있겠지만 저는 좀 미미하다고 느껴지긴 하네요. 그정도를 위해서 금융위원장이 방문하고 그럴일인지..
더파이팅
23/01/09 00:50
수정 아이콘
그거야 Ma Lin님 회사 근처에 한해서지 전국 단위로 보면 몇시간씩 웨이팅 하는 은행이 얼마나 많은데요..
창구 업무 시간 늘리면 무조건 혜택 보죠. 그것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요.
23/01/08 16:34
수정 아이콘
현직입니다.
점심시간이 공식적으로 생겨서 17시까지 영업시간 늘어나면 은행원은 9to6 지켜서 운영이 안될겁니다.
차라리 지금이 낫습니다. 물론 고객중 몇놈들은 내강 은행업무 본다는데 직원이 점심을 먹으러 갈수가 있냐고 동전 집어던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먼저 한시간 늘린다고 은행에 도움되는 사람들이 창구에 오는게 아니라 예금 몇만원 몇십만원 있는 사람들이 만원 입금해달라 만원 출금해달라 오는 사람들이 거의 다입니다. 그리고 4시부터 5시까지 늘리면 시간에 지점에 갈수는 있구요??
앞으로 70년대생 안팎의 베이비부머 월급루팡들의 명퇴 및 정년퇴직자들 빠지면 그만큼 인원 안채울거고 점포수는 더 적어질테고, 5년만 있어도 예금 개인여신 기업여신 외환까지 모든 업무에서 왠만한 고객들 업무는 다 비대면으로 돌릴겁니다. 이미 주담대 업무도 귀찮게 은행 안옵니다. 대출상담사 통해서 금리 낮은은행 찍어서 신청하지 미련하게 누가 은행가서 금리 비교하나요.
솔직히 까놓고 은행에 일있어서 대출해달라 카드해달라 직접 찾아오는 사람 태반은 대출 불가한 사람들입니다. 그런사람들은 은행에서 대출해줘봐야 손해니까 차라리 지점 없애고 귀찮은 민원 안받는게 이득이지요. 몇몇 은행은 나라에서 하라는 서민금융 벌금내면서도 안합니다.
여기 댓글에 은행 돈빼고 딴데 가겠습니다 하는 분들 은행들이 고맙다고 딴은행 잘가라고 할겁니다. 은행의 미래는 자산가+기업대출 입니다. 은행에서 누칼협 이라고 외치는거죠..
지구 최후의 밤
23/01/09 09:11
수정 아이콘
저는 점심시간 보장하고 운영시간 4시까지 30분 늘리면 양자간 어느 정도 합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1/08 21:15
수정 아이콘
점심 시간 보장을 위해 점심 먹고 출근해서 12:00~18:00 이렇게 근무하는 파트 하나 늘려 주면 좋겠네요.
젖병삶는사람
23/01/08 22:46
수정 아이콘
병원처럼 13시~14시 쉬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태엽없는시계
23/01/08 23:00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 보장+영업시간 정상화 해야죠
23/01/09 01:14
수정 아이콘
위에 ‘은행이 우리때문에 돈버는데 건방지다’란 논조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나라는 오히려 계좌유지비 내는 곳도 많습니다. 우리같은 개인은 은행 입장에서 돈이 안된다는 거고, 사실 생각해보면 그게 맞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은행 서비스는 (다른 여러 분야가 그렇듯 사람을 갈아넣은 덕분에) 세계 탑급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시작에 불과할 겁니다.
DeglacerLesSucs
23/01/09 08:44
수정 아이콘
비대면으로 죄다 가능하게만 해준다면야.... OTP 같은 것도 내방 없이 카드처럼 받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받은 게 몇년 전이라 이미 그러고 있나 모르겠네요
23/01/09 09:29
수정 아이콘
싫으면 전장연처럼 떼쓰기(?) 하던지, KB국민 은행 안가면 된다고 보긴 합니다. 인건비 줄여서 수익 창출하고 싶은 게 기업이죠.
여덟글자뭘로하지
23/01/09 09:35
수정 아이콘
어제 슈카월드에서 말하기론 은행도 반도체 다음가는 순이익이 높은 산업이라는데 사람을 더 뽑아서 교대근무 하면 좋겠어요.
최근 삼성에서 반도체 공장 직원을 월화수목 / 금토일로 나눠서 근무자 뽑고 4 / 3일제 한다고 하잖아요? 은행도 점심시간 다 다른 직종이랑 똑같이 맞추고 4~5시에 대민업무가 끝나더라도 주말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면 별 불만이 없을 것 같아요.
타르튀프
23/01/09 13: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은행 서비스가 너무 잘 돼 있어서 사람들이 은행 서비스를 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에 자주 가는데 프랑스 같은 곳은 은행 상담 받으려면 1주일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고, 그마저도 내 계좌를 담당하는 은행원이 휴가 가 있으면 요일도 마음대로 못 합니다.

과거 80~90년대 은행에 너도나도 당연히 가던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여전히 그렇게 서비스를 받는 게 당연하다는 문화가 있지만, 앞으로는 비대면으로 모든 서비스가 전환되고 은행에서 사람 만나서 상담하는건 단순 예금 입금출금 환전 등 제외하고 기업대출 같은 특정 업무만 가능하도록 바뀔거라고 봅니다.

은행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게, 금융도 엄연히 서비스의 한 종류이고 서비스 제공에는 엄청난 인건비가 들어갑니다. 의료나 법률만큼의 전문성은 아니지만 최소한 공인중개사 수준의 전문성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창구 텔러들이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는 은행 입장에서 돈 되는 업무랑은 거리가 멉니다. 어차피 큰 돈은 자산가들과 기업들이 만들어주는거고, 개인 돈 몇 만원 예금 출금 위해 창구 열어두는 게 은행 입장에서는 복지에 가깝습니다.
트리거
23/01/09 14:51
수정 아이콘
근데 보면 여기 은행원들이 무슨 맨날 점심을 쫒겨가며 먹는다고들 생각하네요. 교대로 해야하니까 창구 업무가 한쪽으로 조금 몰릴뿐 막 죽겠다 그정도는 아닙니다; 까놓고 자영업자가 제일 불쌍하게먹죠.
바람의바람
23/01/09 16:3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짜증납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대부분을 인터넷으로 처리하기도 했었고)
오늘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은행업무도 볼겸 겸사겸사 반차쓰고 밥 맛있게 먹고 두시반에 출발해서
세시 좀 넘어서 거래처 은행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기가막히게 어제 이전했더군요
부랴부랴 이전한곳으로 가니 세시반이라 영업종료... 와 분노가... 아니 이시간에 영업종료라고?
그럼 내 반차는?... 지진경보 때문에 잠못자서 피곤하니 분노가 더블...
23/01/10 18:43
수정 아이콘
그래요, 이제 오프라인 점포들 모두 없애고 비대면으로만 영업하는 시대가 얼른 와야죠. 운영비와 인건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텐데 더더욱 신속한 영업시간 축소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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