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20 11:53:39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시작, 우리사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가?
안녕하세요. 코로나 19에 대한 글을 올려드리는 여왕의심복입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글을 올리는 주기가 짧아졌습니다. 피로감이 있으실까봐 걱정됩니다.

0. 유행 상황 예측
-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2월말 2만명이상의 평균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을 저희팀이 3주전에 발표했습니다만 그 사이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2주전, 지난주 글에서 알려드렸듯이 유행의 속도가 매우 급격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 우리나라 이외에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오미크론 유행이 진행되어 국내에 유입되는 오미크론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 2. 방역의 점진적인 완화 신호와 조치가 있었던 점, 3. 예상보다 오미크론의 상대적 전파능력이 매우 좋지 않은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유행상황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확진자가 몇 %늘어났는지를 보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화요일자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편이므로 수요일 발표되는 확진자 수가 지난주 대비 몇 %늘어났는지 보면 유행을 복잡한 모형없이도 단기적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월 11일 4,38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월 18일 5,80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32%유행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고, 기존에 화요일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패턴도 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확진자수는 6,603명으로 58%이상 유행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볼때 다음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가 완료되고 이것보다 조금 더 빠른 증가속도를 보일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즉 다음주는 1만명에 가까운 확진자 발생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당분간 1주일단위로 확진자수가 0.5~2배씩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될 것입니다.

- 이 속도는 기존 예측모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2주 이상 빨리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최대 정점은 방역에 특별한 조정이 없다면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 중환자 준비

- 다행히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율이 낮은 편입니다. 델타변이 대비 1/2에서 1/5까지 중증화율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문제는 해외 데이터와 달리 기존 감염자수가 많지않았던 우리나라에서는 중증화율 감소가 어느정도의 수치를 보일지 예상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 수치적으로 하루 확진자 7천명에서 중환자 대응역량 부족으로 긴급멈춤을 했던 델타 유행을 비교해보면 중환자 병상수는 2배늘었습니다. 또한 중증화율이 평균적으로 1/3감소했다고 가정한다면 오미크론 변이에서는 확진자수가 4.2만명에 도달하더라도 중환자 병상은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구용치료제의 확보와 공급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가 모자란 상황이라 경구용치료제가 대응역량을 늘려주는 효과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고위험군에게 집중 투약한다면 대응 가능한 확진자수는 5-6만명정도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중환자 진료역량은 최소한 2월중순까지 대응할 역량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경증환자와 자가격리자 준비
- 문제는 경증환자와 무증상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준비입니다. 다음달초부터 수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경증환자와 재택치료자, 자가격리자 증가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가정으로 하루 5만명 확진자가 나오고 이로인한 자가격리자가 평균 3명이 나온다면 매일 20만명이 자가격리될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격리기간이 7일로 단축된다고 하더라도 매일 140만명이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올수있습니다.
- 의료적 대응역량을 넘어서 행정적, 사회적 지원이 가능할지 걱정됩니다. 100만명의 자가격리자에게 생활지원, 모니터링, 행정지원, 접촉자 추적을 모두 수행해야하는 상황입니다만,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가격리기간을 줄이고, 접촉자추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전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정책(10일 자가격리, 철저한 역학조사)은 시행이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즉 유행을 통제하기 위한 여러수단 중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대응 정책의 효과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3. 파도를 넘어가기 위한 준비
- 오미크론 대유행은 앞으로 짧게는 2달 길게는 4달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간은 어떻게 보면 이번 판데믹의 최후의 거대한 파도일 수 있고, 우리 사회의 판데믹 대응을 본질적으로 전환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1) 직장이나 가족 중 다수가 자가격리되는 상황에 대한 대비

- 오미크론은 매우 높은 전파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장이나 가족 중 한명이 확진되는 시점에서는 같은 부서원이나 가족 중 대부분이 자가격리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게나 직장에서 많은 분들이 동시에 자가격리될 경우 생업과 일을 이어나갈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예를들어 회사의 한부서가 동시에 자가격리에 들어가더라도 업무 지장이 최소화될 수 있는 대응계획을 의미합니다.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정도 많은 사람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도 업무가 유지될 수 있는 준비를 어느정도 해두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2)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 오미크론은 중증화율이 분명히 감소해했습니다. 그러나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집에 계신 어르신들, 기저질환이 있으신분들을 조금 더 신경써주시고,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3) 3회 접종
- 혹시 어르신과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 중 3회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접종을 꼭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연령에 비해 3회 접종의 이익이 가장 명백한 집단입니다.

(4) 개인 위생
- 아직까지 3회 접종을 하지않으셨거나, 접종계획이나 의사가 없으신 분들은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어서 몇달정도는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행이 가장 극심한 시기에는 의료역량이 순간적으로 모자랄 수 있습니다.

4. 의료인들과 방역 종사자들에게
- 지난 2년동안 너무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항상 좋은 소식을 전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 몇달은 정말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넘어가면 그래도 훨씬 더 상황이 개선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당장 급한 일이 닥친 상태이지만 부디 몇달을 잘넘기고 꼭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2/01/20 11:57
수정 아이콘
좀 나아지나 싶었더니 또 위기군요...ㅠㅠ
사울 굿맨
22/01/20 12:02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3.(1)은 말 그대로 이 나라를 마비시키라는 얘기이니, 방역지침이 수정되어야겠네요.
일단은 추적조사와 접촉자 자가격리부터 없애면 될 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22/01/20 12:02
수정 아이콘
알기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돌돌이
22/01/20 12:03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은 최대한 빠르게 고위험군을 제외시킨채 감염시키는게 거의 유일한 해결방법 아닌가 싶은데요. 폐까지 전이가 어렵다고 하니, 무증상 중증화도 거의 없을테구요.
김재규열사
22/01/20 13:31
수정 아이콘
50대만 해도 치명률이 0.3%더라고요. 코로나 걸리면 1만명 당 최소 30명이 죽는다는 건데 우리 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류조당
22/01/20 13:55
수정 아이콘
50대 치명률 0.3%이면 이젠 진짜 독감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독감의 전 세대 치명률이 0.1% 정도 되는데 독감도 취약세대 치명률 비중이 훨씬 높거든요.
김재규열사
22/01/20 14:02
수정 아이콘
이미 오랫동안 과학적 성과가 쌓인 백신, 항바이러스제, 여러가지 치료 방법이 있는 독감

긴급상황에서 급히 만든 백신 외에 치료제조차 없는 코로나

거기에다가 코로나는 pcr 양성 판정이면 전부 감염자로 치는 반면 독감은 어느정도 증상이 나타난 사람만 감염자로 보기 때문에 치명률 계산 과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독감만큼 인류가 코로나에 대항할 다양한 무기들이 준비된다면 독감처럼 치부해도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사울 굿맨
22/01/20 14:19
수정 아이콘
경구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우리나라도 지난 주 부터 처방하고 있고, 렘데시비르 같은 기존의 항체 치료제들도 있는데요.
서류조당
22/01/20 14:24
수정 아이콘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이미 경구치료제가 개발되어 처방하고 있고, 다른 치료제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쓴 분도 말씀하셨듯 코로나의 경우 단기간에 상당한 자료가 확보된 상태입니다.

방심할 필요는 없지만, 과장할 이유도 없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01/20 22:35
수정 아이콘
독감과는 감염력이 비교가 안된다는 점도 같이 봐야죠. 과소평가하느니 과대평가하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
22/01/20 12:05
수정 아이콘
자가격리나 접촉자 관리 어떻게 할지는 빨리 조정해서 발표해야 할꺼 같아요.
그런거 없이 만단위 넘어가고 발표되면 대 공포와 혼란이 올듯...
제랄드
22/01/20 12:06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소식을 전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셨는데 그게 왜 여왕의 심복님이 죄송해야 될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마리오30년
22/01/20 12:07
수정 아이콘
최대 정점은 방역에 특별한 조정이 없다면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일일 확진자 기준이지요? 속도가 무섭네요
22/01/20 12:08
수정 아이콘
일일 확진자 7천명 넘으면 자가 격리 7일로 줄인다던데 미국 처럼 더 줄어들 가능성도 생각해야겠네요.
22/01/20 12:08
수정 아이콘
늘 정리글 감사드립니다.
맥스훼인
22/01/20 12:09
수정 아이콘
차라리 (급속하더라도) 빠른 유행이 지나가면 안정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영국이나 미국쪽 확진자 추이를 보면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 같은데
기존의 추적 위주의 방역방식은 수고에 비해 큰 효용은 없어 보이고
중환자대비에 주력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이미 그러고 계시겠지만..)
덴드로븀
22/01/20 12:39
수정 아이콘
중환자 자체가 결국 확진자에 비례해서 나오는거니까요.

19일 기준
미국 : 일일 확진자 100만명 / 사망 3574명 (누적 사망자 88만명)
영국 : 일일 확진자 10만명 / 사망 359명 (누적 사망자 15만명)
맥스훼인
22/01/20 14:04
수정 아이콘
이전 변이에 비해 확산을 막기 어렵다면 확진자가 일정이상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대비하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치명률이 비슷하다면 확진자에 비례해서 사망자가 나오는건 당연한거긴 합니다.
미국의 경우도 엄청난 확진자에 비해 델타에 비해 병상 부족 같은 얘기가 덜 나오는건
상대적으로 중증도와 치명률이 낮기 때문이죠. (사망자가 느는건 후행적인 지표이기도 하구요.)
노래하는몽상가
22/01/20 12:12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하루빨리 대유행이 지나고 일상회복을 시작했으면 하네요. 이미 대비한다고 해서 거리두기를 최고로 하고 있는데 오미크론이 대유행 하면 거리두기를 지금보다 더 강화할까봐 무섭네요..
개좋은빛살구
22/01/20 12:17
수정 아이콘
병상이 어느정도 확보 되었고, 중증화율이 낮아 고위험군에 대해서라도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3.(1)을 보고서라도 주변에 얼른 해당 내용에 대해 전파해서 준비 해야겠습니다.
예측 모델보다 빨리 전파하니 걱정이네요.
서류조당
22/01/20 12:1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미크론의 감염추이를 봤을 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이젠 정말 감기처럼 내 옆자리 누구든 감염되는거라고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확진자 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경증환자는 감기걸렸다 생각하고 쉬면서 자체치료 하는 식으로 하고, 의료적 대응은 중증화 환자에만 주력해야겠지요.

지금처럼 확진자 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사회가 마비될겁니다. 오미크론은 기존의 코로나와는 아예 다른 병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어데나
22/01/20 12:19
수정 아이콘
유행시기가 대선과 겹치는게 또 문제네요.
대선을 안정적으로 치루기 위해 사실상의 락다운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조커82
22/01/20 12: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일겁니다.
락다운으로 오미크론을 잡았다는 나라를 본적이 없는데다가
누적된 거리두기의 피해로 인해서 더이상은 보상없이는 거리두기를 감당할 수 없는데
락다운 같은거 하면서 보상금 풀었다가는 매표선거하냐 라는 소리 듣기 좋으니까요.
autopilot
22/01/20 12:20
수정 아이콘
늘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지어터
22/01/20 12:22
수정 아이콘
부스터맞고 개인방역 꼼꼼히 하자 ..
깃털달린뱀
22/01/20 12:36
수정 아이콘
저번 주에 심복님 글 보고 월요일에 바로 3차 접종 완료 했습니다. 이젠 정말 개인위생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하필 다음주부터 외출할 일이 많아지는데 여러모로 두렵습니다. 부모님도 3차 접종은 끝내셨지만 그래도 이미 한 달 가량 지나버려서...
플토의부활乃
22/01/20 12:38
수정 아이콘
이번 웨이브가 마지막이길...
크림샴푸
22/01/20 12:43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 걸렸다가 나아지면 생성된 항체가

델타나 초기 코로나 는 잘 안걸리게 될까요?
바닷내음
22/01/20 12:57
수정 아이콘
초기 코로나는 이미 찾아볼수가 없고 델타도 곧 그렇게 될거에요. 우세종이 감염될수 있는 숙주를 물리적으로 차지하기때문에 비우세종이 퍼지지 못해 사라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지어터
22/01/20 13:02
수정 아이콘
초기는 이미 사라졌을것 같고... 오미크론이 완전히 우세종이되면 델타도 거의사라질텐데 또다른 변이가 니올수도 있으니..
덴드로븀
22/01/20 12:45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큰 파도가 한번 더 온다는거군요... 하... 모두가 잘 버텨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조련가
22/01/20 12:55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 버티면 또 육미크론 아닌지 ㅜㅜ
인류역사상 이렇게 엿같은 전세계적 질병이 있었는지 참 ㅜㅜ
22/01/20 12:55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이 주력종이 된 이상 더더 조심할 수 밖에 없네요.
22/01/20 12:59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이 지나면... 해치웠나?
탑클라우드
22/01/20 12:59
수정 아이콘
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2월을 맞이해야겠네요.
그나마 한국은 이렇게 정보라도 풍부한데, 베트남은 진짜...
22/01/20 13:00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렇게 막았는데도 추세는 막을 수 없다가 아니라
그렇게 막았는데도 확진자가 폭발하는거보니 백신패스고 백신이고 쓸모가 하나도 없고 무능한 정부가 우리 아이들을 사지로 내몬다라는 여론이 꽤 생길거란 점이죠...
유료도로당
22/01/20 13:00
수정 아이콘
[이 기간은 어떻게 보면 이번 판데믹의 최후의 거대한 파도일 수 있고]

심복님이 쓰신 글 중 가장 희망섞인 문장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힘을 모아서 정말로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물론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되고 영업제한 업종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른취침
22/01/20 13:49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걸릴만한 사람은 다 걸릴 것 같은 전파력이라...
22/01/20 13:05
수정 아이콘
3의 1은 이전에 준비했다가 그냥저냥 지나갔는데

이제 다시 슬슬 준비해둬야 할 상황일듯 합니다. 원격근무라.. 꿈같은 소리지만서도;;
jjohny=쿠마
22/01/20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재택근무가 아주 용이한 직군이긴 한데...
코로나 때문에 자가격리돼서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거의 필연적으로 집에서 애기들을 돌봐야 할거라 실질적으로는 업무처리량이 급감할 거라서, 매우 걱정이 됩니다...
22/01/20 13:12
수정 아이콘
치명률이 호주가 거칠게 추정해서 대략 0.1% 될거 같은데 (호주 웨이브는 정점 찍었고, 사망자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일본까지 보면-면역 약화에 고연령층 부스터샷은 아예 없고 화이자 치료약도 2월에나 들어오는-, 한국 치명률도 대략 예상가능할거 같습니다. 세나라가 백신접종률이나 기 감염률(지금까지 추이)에서 그래도 비슷한 환경이어서요.

3.(1) 조만간 주위의 누군가, 일상생활 할때의 누군가가 감염되거나 영향을 받을겁니다. 유럽은 1주일에 전인구 2% 이상 감염되는 나라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는 간단하게 출퇴근할때 지하철 1칸, 버스 1대 안에 감염자가 있다는 얘기죠.
3.(2),(3) 가장 중요한거고, 혹시 만약 상황이 발생하고 팍스로비드 대상이면 꼭 드시게 하세요. 이게 생명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4) 걸리기 싫으면 마스크는 꼭 KF94 써야합니다. 비말도 효과 꽤 많이 떨어집니다.

추가로,
- 영유아 있는 집은 더 조심하십시요. 이전 웨이브와 비교해 영유아 감염률과 입원률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 백신 맞은 청장년층에게는 이젠 '슈퍼 변종 독감'에 가깝습니다. 조심하되, 너무 두려워하지는 마세요.
물론 고연령층에게는 여전히 매우 위험한 역병입니다. 특히 백신 안맞은 그룹에게는요.
셀월드
22/01/20 13:17
수정 아이콘
흠... 중증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영유아 입원률 보고 조심해야 겠네요
Daybreak
22/01/20 13:14
수정 아이콘
또다른변이가 나오지않기만을 바랍니다.
이혜리
22/01/20 13:1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자체보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출입이 어려운 혹은 병원 진료가 어려운 사람들이 더 큰 문제인 듯 합니다,
지난 번에 아팠을 때 출입 가능한 응급실 찾다가 길 바닥에서 객사할 뻔했어요.
22/01/20 13:18
수정 아이콘
늘 감사드립니다.
사회탐구영역
22/01/20 13:22
수정 아이콘
설날이 2주도 안 남았는데 걱정되네요...
22/01/20 13:42
수정 아이콘
해치우자!!
22/01/20 13:52
수정 아이콘
큰 파도가 온다는 소식은 걱정이지만 중증화율 감소를 보니 이제는 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서 약간은 마음이 놓입니다. 조금만 더 긴장의 끈을 놓지않으면 잘하면 올해 안에 펜데믹 상황이 마무리 될지도 모른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페스티
22/01/20 14:18
수정 아이콘
외국친구들 엄청 걸리더군요... 가족 다 걸려서 혼자 격리하는 친구도 있고. 확산률이 엄청납니다 정말
티오 플라토
22/01/20 14:19
수정 아이콘
경구치료제가 좋은게 다양하게 나오면 진정 끝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까지 잘 버텨야겠죠 ㅠㅠ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콜프리
22/01/20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미크론용 백신도 빨리 좀 나와줘야 하지 않나...
시린비
22/01/20 14:51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67894
'백신패스 받으려 고의 감염' 女가수, 허리통증 10분만에 사망'

사실 백신도 부작용으로 죽을까봐 무서워서 안맞는데 죽을지도 모를 코로나를 고의로 걸리라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겠죠.
Janzisuka
22/01/20 15:01
수정 아이콘
....어이구?
스카이다이빙
22/01/20 14:52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 다음 변이는 강력한게 아직 안나온 것 같군요 아직 다행이네요
메타몽
22/01/20 14:57
수정 아이콘
교수님 예측대로 설 직전에 오미크론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군요

다들 이번 웨이브도 허리띠 졸라매서 잘 버텨 봅시다

이번 오미크론을 마지막으로 백신 + 팍스로이드로 코로나가 독감처럼 취급되면 좋겠습니다
Janzisuka
22/01/20 15:02
수정 아이콘
으샤!!! 모두 화이팅 ㅠㅠ
22/01/20 15:07
수정 아이콘
확답 없는 방역만큼 공허한 것은 없지요

방역을 위한 방역이 되어버렸다 생각드네요

델타도 마지막이라 했는데 오미크론 예상은 했지만 다음 변이는 치사율등을 고려해서 독감과 그렇게 차이가 크지 않다면 차라리 무시하는 방향이 맞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전세계의 글로벌 공급망이 버티질 못하는 수준까지 와서요

전세계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붕괴되어 물가가 오르는지 선진국의 돈폭탄 투하로 인플레이션이 오는지 모르는 시대에 적어도 전자인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의 한축을 빨리 회복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사람을 살리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후랄라랄
22/01/20 15:43
수정 아이콘
영국은 마스크 벗는다던대....
Janzisuka
22/01/20 15:56
수정 아이콘
도박같아서..
김은동
22/01/20 16: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도박은 아니긴합니다.
애초에 대부분 감염되서 웨이브가 끝났을꺼라는 인식에 기초한거라서요
아야나미레이
22/01/20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웨이브가 끊나서라기보다는
보리스존스가 지지율 미친듯이 떨어져서 급하게 회복하기위해서 하는거라보면됩니다
김은동
22/01/20 18:19
수정 아이콘
웨이브도 급격히 하향세긴 합니다.
유지어터
22/01/20 16:30
수정 아이콘
영국만큼 우리나라도 걸려야 가능하겠죠
어데나
22/01/20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령 영국만큼 우리나라도 걸리더라도, 미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로부터의 보호, 코리아 변이의 출현 가능성 방지를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댜ㅏ.
솔직히 남 눈치 보여서라도 먼저 벗을 수 있을까요?
B급채팅방
22/01/20 15:57
수정 아이콘
아직 3개월 안돼서 부스터 못맞는데 걱정이네요..
22/01/20 16:17
수정 아이콘
진짜 지겨워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카스
22/01/20 16:23
수정 아이콘
해외 여행 언제 가냐고...
어데나
22/01/20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향후 10년은 포기했습니다.
22/01/20 17:48
수정 아이콘
가려고 맘만 먹으면 갈수는 있더군요.
요한나
22/01/20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온전히 일본만 열리길 기다리고 있는데 이쪽은 지금 하는꼴 봐서는 진짜 3-4년은 소원해보입니다.
서류조당
22/01/21 01:16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만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 일본은 도저히 답이 없어보입니다....
22/01/20 16:39
수정 아이콘
이번 명절 이후가 진짜 웨이브가 오겠네요.
어데나
22/01/20 16:58
수정 아이콘
연휴 직전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을 경우, 사적모임금지보다 강력한 사적이동금지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조커82
22/01/20 17:23
수정 아이콘
그걸 대선직전에 한다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선게가 아니니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타츠야
22/01/20 16:57
수정 아이콘
독일이 처음으로 일일 감염자가 어제 날짜 기준으로 10만명을 넘었는데 그만큼 오미크론 전파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예방접종카드가 노란색인데 이걸 위조해서 적발된 건수가 12,00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안 맞으면 그만큼 불이익을 주는데 맞기는 싫으니 별 꼼수를 다 쓰네요. 현재 베를린 경찰청은 약 800명의 직원이 감염되었거나 격리 중에 있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베를린 경찰청이 팬더믹 레벨1을 발표했고 이는 인력의 15 ~ 30%가 질병으로 인해서 공석이 발생할 때 발표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옆 나라 오스트리아는 18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의무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결정했고, 2월부터 3월 중순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3월 중순 이후 교통 검문소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600유로에서 최대 3,6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하네요

미국과 유럽쪽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져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국 역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이 확산되어 감염자가 늘면 규제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들 마음 강하게 먹으셔야할 것 같습니다..
타츠야
22/01/20 17:05
수정 아이콘
옥스팜의 [2022 불평등 보고서]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 (Inequality Kills) 에 따르면 코로나로 전 세계 99%의 소득은 줄었지만 10대 부자의 부는 2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https://www.oxfam.or.kr/resources_inequality-kills/?rurl=%2Fresearch%2Fresearch-report%2F)
반면 빈곤 인구는 1억 6천만명이 증가해서 전 세계적으로 32억명의 사람들이 빈곤 상황에 있다고 합니다. 또, 가장 가난한 경제 소득 하위 20%의 수입은 코로나 기간 동안 급감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news-60034962)

판데믹의 부작용이 경제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도 앞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1/20 17:14
수정 아이콘
이글에 올릴만한 내용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https://news.jtbc.joins.com/html/611/NB12043611.html 방역패스 관련하여 토론이 성사되어 소개 합니다.
버킷리스트
22/01/20 18:16
수정 아이콘
본방 사수하겠습니다.
저는 방역 완화의 입장이지만, 전문가분들께서 토론을 하신다니 보고 배울 것이 있겠죠. 누구의 의견이 맞는지는 각자의 판단일거구요.
콘칩콘치즈
22/01/20 17: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더 조심해야겠네요
Cafe_Seokguram
22/01/20 20: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내가고자라니
22/01/20 20:10
수정 아이콘
저정도 전파속도면
대한민국 국민이
한번씩 싹 걸리는게 차라리
낫겠군요
스칼렛
22/01/20 22:15
수정 아이콘
대신 한번에 몰린 환자들로 중환자실이 터져나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겠죠
서류조당
22/01/21 01: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오미크론처럼 경증 환자 비율이 높은 변종일 때 빨리 많은 사람을 거쳐가는 게 낫다는 건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
무조건 환자를 줄이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01/21 14:19
수정 아이콘
중증화율이 줄어들었다해도 그만큼 감염자가 증가하면 중증화 환자수는 이전보다 많아지게 되므로 의미 없어집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델타에 비해 '중증화율'이 감소된거 뿐이지 델타와 오미크론의 중증화간에 위험도의 차이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런의미에서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수준에서 점점 확진자 가용범위를 늘려야하는건데 이게 기계가 아닌이상 그렇게 조절하기가 쉽지도 않고
최선의 방법은 백신을 그만큼 많이 맞춰 중증화율은 낮추고 감염확산을 줄여야하는거죠. 단기간내로 빨리 많은 사람들을 코로나를 걸리게 하는건 그냥 틀린이야기가 맞습니다.
22/01/20 20:25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일본은 하루 확진자가 4만명을 넘었다네요.
OvertheTop
22/01/20 22:31
수정 아이콘
한국보단 상황이 그래도 좋아보여요... 사망자수보면..

한국은 한창때 확진자 대비 사망자수가 너무 많아서 문제였죠. 지금도 높은편이라 봅니다.
사실 안죽기만 하면 100만명이 확진된다해도 무서울껀없으니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2/01/20 22:32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3차접종 맞기로 했다

2차접종을 10월 18일에 했는데, 원래는 한 5개월쯤 텀 두고 할까 생각중이었거든요. 근데, 누... 아니 오미크론 변이공습이 임박했다니, 저라도 일손을 더는데 도움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금 신청하고 27일에 맞기로 했네요. 저는 알아서 잘 피해다닐테니, 다른 분들도 조심하셔서 파고를 잘 넘길 수 있길 바랍니다.
파인애플빵
22/01/20 22:41
수정 아이콘
역학 조사 , 재택 치료에 필요한 인력은 거의 지금도 한계치인데 이제 일 확진자가 이렇게 늘어 난다면 다 포기하고 격리기간도 줄이고 결국 영국과 같은 길을 갈수 밖에 없습니다. 정해진 수순인거죠 놀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백신을 맞고 최대한 의료진에게 피로도를 줄이는 거구요
22/01/22 13:48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9초 스친 뒤 오미크론 감염…접촉도 없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121500154
델타보다 전염력 4~8배 강한 오미크론
홍콩 당국 “짧은 만남 통해 감염 가능”
안경이나 별도 안면 가리개 쓸 것 권고
22/01/22 16:27
수정 아이콘
교수님의 저번 글 읽고 3차 맞았습니다. 늘 과학적인 정보 제공 감사합니다.
woofer.J
22/01/23 13:15
수정 아이콘
다음주 백신패스 관련해서 찬반토론 생중계한다는데 결과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22/02/16 22:2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대로가 되었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606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577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502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873 3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2] a-ha383 24/11/23 383 6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10] Kaestro1050 24/11/23 1050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9] 메존일각1141 24/11/23 1141 7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0] a-ha2780 24/11/23 2780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0] 뭉땡쓰2548 24/11/23 2548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1] 어강됴리8745 24/11/23 8745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6] 식별3416 24/11/22 3416 15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3] 계층방정2155 24/11/22 2155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85] a-ha16212 24/11/22 16212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3864 24/11/22 3864 29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2943 24/11/22 2943 4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470 24/11/22 3470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2] 디에아스타5189 24/11/22 5189 39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455 24/11/22 1455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밥과글1975 24/11/22 1975 6
102718 [일반] 영어 컨텐츠와 ChatGPT 번역의 특이점 그리고 한국의 미래 [15] 번개맞은씨앗2295 24/11/22 2295 8
102717 [정치] 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도와준 수행원 자살" [113] 물러나라Y9566 24/11/22 9566 0
102716 [일반] 요즘 근황 [42] 공기청정기7595 24/11/21 7595 16
102715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16] 망각2260 24/11/21 226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