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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7 09:52
계란빵은 멸천도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하대 후문의 한 가게에서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계보에 포함시키긴 어렵겠다 싶어서 뺐습니다 크크
델리만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둘다 사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22/01/17 08:02
재밌고 흥미로운 글 감사드려요!!
오랜만에 왔는데 이런 선물같은 글을 보니 아~PGR 들어왔구나~ 하고 느낍니다. 링크 달아주신 글들도 제목 보니 무척 흥미로운데 찬찬히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22/01/17 09:46
앗 얼마전 딸아이와 재밌게 보던 브래드이발소 윌크의 디저트 이야기에서 봤던 붕어빵이야기!!
이렇게 보니까 은근 정확했군요 윌크!!!
22/01/17 16:11
네 각종 디저트의 역사에 대해 살짝 풀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게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귀에 쏙쏙!! 호호호~ 기억에 남는건 케익을 아테나 여신인가..아프로디테 여신에게 선물로 주고 제일 멋진 선물이라고 뽀뽀 받은 케익 이야기와 제갈량의 남만 정벌 중에 강의 신에게 노여움 풀어달라고 고기 넣은 만두가 기원인 만두인가 호빵인가...그..기억이..분명 쏙쏙 귀에 들어왔는데..
22/01/17 11:40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크크크
최근에 유게에 올라왔던 고독한 미식가 부산편에서 "이건 한국식 도미빵이다" 라는 표현을 보고서, 설마 이것도 일본에서 출발한건가? 라는 의문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하나 주워갑니다 크크크 더불어 찐빵이 만두 대신에서 나온거라니... 이것도 놀랄 노자네요 크크
22/01/17 15:45
청량리역 앞에서 노점하시는 분의 붕어빵을 사먹고 싶네요. 얼마전에도 사진으로 확인했는데 천원에 6마리였던가... 물론 맛은 기대 이하입니다. 물탄 팥에 얇은 반죽. 다만 어린 시절 먹어온 맛을 그 시절의 가격으로 사먹을 수 있다는 것이 묘한 향수를 불러옵니다.
그리고 예술의 전당앞에서 공연있을 때 간이트럭으로 풀빵과 중국식호떡 파시는 분의 풀빵도 먹고싶네요. 4년전까진 풀빵이 천원에 5개, 이천원에 10개였는데 여기는 퀄리티도 제법 좋기 때문에 이렇게 파셔도 남는게 있으시려나..생각했을 정도 입니다. 두 곳, 모두 연세가 많으신 분이 판매를 하시는데 (특히 풀빵트럭은 아내분이 말을 못하셔서 입모양+손짓으로 주문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어찌 지내시는지 걱정이네요. 간만에 팥 땡기는 글, 잘 봤습니다.
22/01/17 21:02
일본에서 꼬리에 팥이 없다고 하는 건 당시 방송사 기획(?)인 거겠죠?
풀빵, 붕어빵 모두 고급화가 되면 그 맛이 안날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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