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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01:49
여경 논란때문에 범죄자에 대한 얘기는 계속 빠진것 같아 의아했는데 대체 뭐하는사람일까요. 층간소음이 아니었다니 더 충격적이네요.
21/11/20 01:56
1. 2~3개월 전 이사온 4층 남자는 지속적으로 성추행,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계속하여 경찰에 4번이나 신고함
.................................................................................................................................................... 가족의 입장이니 반대쪽 입장도 들어봐야겠지만, 최소한 2번 이상 신고하면 제발 좀 반응 좀 해줬으면
21/11/20 11:42
이게 참 애매한게...
진짜 별것도 아닌것에 신고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한번만에 반응하면 그것또한 부작용이 너무 많을것 같습니다. 어렵네요
21/11/20 16:55
저도 비슷하게 아파트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맨날 소리지르고 지가 제일 시끄러운데 동네방네 시끄럽다고 소리지르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는데
저'만' 5번 신고해서 5번 왓습니다. 제 옆집이긴 햇으나 저만 신고한건 아닐텐데 4번은 와서 그 집앞에 멀뚱멀뚱 있다가 "지금은 조용한 것 같으니 돌아가보겟습니다" 이러고 걍 가더라구요 크크 뭐 또그러면 바로 연락달라느니 이딴거 하나없이 결국엔 5번째 왓을때 엽집사람이 사람 죽이니 마니 하는데, 니들 경찰새x들 6번째 올때는 시체 치우러 와야할꺼다 한마디 박으니까 뭔짓을 했는지 조용해지더라구요. 진작좀 햇으면 5번이나 출동할 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21/11/20 01:58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upFAS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원문으로 보니 더 화가 나네요..이런 짓거리를 해놓고 시민 눈높이 운운하는 사과문이나 내놓고 있었군요.
21/11/20 02:08
남성 경찰관이 도망쳤으면 남경 사건이라고 했을까요? 아닐걸요. 각종 경찰 비리나 이슈 사건 중에 남성경찰관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남경을 강조하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21/11/20 02:25
남성경찰관의 성범죄나 성상납 비리 같은 건 종종 터지던데, 그럴 때는 잠재적 성범죄자인 남경 양산을 방치했다고 과장하시나요?
당장 저 사건만 봐도 남성경찰관도 피해자 남편이 먼저 달려들어 범인을 말릴 정도로 소극적이었다는데요.
21/11/20 02:45
n번방 사건때는 사회 전체의 성범죄의 현상으로 문제가 부각되었나요, 아니면 남자들의 문제로 부각되었나요?
도대체 무슨 말씀 하는지 이해가 하나도 안가네요.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던 층이 고쳐지지 않고 사고치면 당연히 부각받죠.
21/11/20 02:55
n번방 사건은 n번방 사건이라고 부르잖아요. 언론이나 여기 피지알이 그 사건을 남성 네티즌 사건이라고 명명했던가요?
여성의 잘못은 유독 여성성이 강조되는 방식으로 회자된다는 걸 좀 고쳐보자는 겁니다. 눈앞에 칼부림에 놀라 대응 못한 게 당연 잘못이지만 이건 선발시험 체력 기준 문제랑 직접 연결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이 사건에서 잘못한 경찰관 셋 이상은 아마도 남성인 듯하며 그중 피해자 협박이 가장 심각한 문제일텐데도 여성을 강조한 여경 사건이라고 너무 쉽게 성 중심으로 프레이밍 하고 있다고요.
21/11/20 03:17
남성들이 집중포화당하며, X신 취급당하고, 잠재적 가해자취급 받았을땐 이 나라에 안 계셨습니까?
‘유좆무죄 무좆유죄’, '한남충', '재기해' 를 비롯한 혜화역 시위때는 눈과 귀를 닫으셨나요? n번방 사건이 n번이라 남성의 잘못으로 부각시키지 않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세요? 그럼 이번 사건도 경찰 도주 사건이라고 명명하고, 여자만 주구장창 때리면 문제가 없나요? 세상엔 수많은 사건이 있고, 개연성 없이 여성 부각해서 기사로 때리면 문제가 되는 시대입니다. 그냥 이 사건엔 여경만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문제가 점철되고 크게 보면 경찰의 자격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신체적 능력이 부족해도 여성이라서 뽑는게 부당하다' 라는 논의의 실제 상황이 나와버린거라 여경이 부각되는게 이상한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11/20 03:43
조주빈 및 참여자들과 남성 일반을 등치시키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매우 잘못한 프레이밍의 예를 끌고 와서 이번 사건을 여경 사건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는 건 통렬한 자기비판인건지...
말을 하다보니 꼬이는 건지...
21/11/20 04:12
대파 님//
이전부터 일부 남성들의 잘못된 불법영상 시청/공유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으나, 잘 고쳐지지 않았음. ==> 그러던 와중에 n번방이 터짐. ==> 남성들이 욕을 먹음 이전부터 국민을 지켜야할 경찰의 체력시험 기준이 남/여 별로 다르다는게 문제라고 공론화 되었음 => 그러던 와중에 여경이 도망치는 사건이 터짐 => 여경이 욕을 먹음 통렬한 자기비판은 뭔 헛소린지 모르겠는데. 이해가 안되시는거 같으니, 여기저기 본인의 논리를 퍼트리시기 바랍니다.
21/11/20 15:44
플라 님// 이 상황에서 여경이 욕을 먹는다는건 N번방을 남성의 잘못으로 욕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프레이밍이라는 것인데 님이 똑같이 여경 욕을 하고 있으니 N번방 남자들 욕한 래디컬 페미들 하는 짓을 똑같이 하면서 페미 욕을 하고 있으니까 그게 바로 자기비판이라는 것이죠.. 이해가 안되시면 글 좀 많이 읽어보기시 바랍니다.
21/11/20 03:38
뭔소리에요. 어떻게 생각해야 피해자 협박이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까?
그 자리에 있던 경찰이 대응을 잘했으면 피해자 협박이 안일어났겠죠.
21/11/20 03:53
체력검증은 일부고 그냥 되도않는 할당제로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합격하기 좋은 공무원시험으로 생각하고 응시해서 이 사단이 나는게 문제입니다.
가해자는 남자들이 1층에 내려간 틈을 타 살해를 시도했습니다. 건장한 남성 경찰관이었다면 같은 결과였을까요? 물론 사후 대처는 경찰 전체의 문제로 볼 수 있지만 핵심적으로 여경채용의 부적절함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21/11/20 09:39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건 현장에 같이 있었음에도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전혀 저지하지 못하고 현장이탈한 여경 맞습니다. 이 단계에서 해당 여경이 사건을 저지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사건을 저지했다면 나머지는 일어나지 않았을 문제죠.
21/11/20 13:13
초등학생 수준의 양비론인걸 인지를 못하시나요 아니면 알고도 억지를 부리시는건가요
본 사건 여경은 목전의 기본 필수 직무에대한 유기 회피의 문제이고 대파님이 허겁지겁 주워온 남경문제는 비위문제입니다 이성을 찾으시길 빕니다
21/11/20 17:08
유기 회피.. 본인이 아는 말만 씁시다.
성범죄 같은 건 끝도 없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07439_34943.html (폭행 사건을 보고도 그냥 나간 경찰) https://www.ytn.co.kr/_ln/0115_201909162121092989 (신고한 피해자가 칼에 찔리고 있는데 떨어져서 제지 안한 경찰) 이런 사건은 성별이 안 나왔네요. 팔굽혀펴기의 문제일까요.
21/11/20 12:09
남성이 대부분인 집단이니까 남성경찰이 잘못하면 경찰이 잘못하는걸로 프레이밍하는거지 딱히 남성을 보호하려고 그러는건 아니라고 보이네요.
21/11/20 12:55
해당 여경이 비난받는것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분노가 혹시 그 여경이 본인과 공통요소로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것이라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21/11/20 02:26
1. 사회적으로 널리 문제점이 격하게 지적되고 있었다.
2. 그 와중에 지적된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반영된 사건이 터졌다. 3. 일반적인 경우 옳고그름이 아니라 관심의 정도(클릭수)에 따라 자연스럽게 프레이밍 되는 것은 당연하다. 오히려 대파 님이 [여경사건이라는 타이틀은 남녀갈등에 미친 사람들이 일부러 프레이밍 한 것]이라고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21/11/20 02:41
미쳤다고까지 말하고 싶진 않은데요, 설령 무의식적이었다하더라도 여성차별적인 언어선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팔굽혀펴기 남녀 합격 기준이 다르다는 거랑 저 건은 별로 맞는 상황도 아니에요.
21/11/20 02:47
팔굽혀펴기 기준이 달라서 문제를 삼은건 당연히 국민 안전에 충분한 역할을 못할 사람을 여자란 이유로 뽑아서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 문제가 바로 터진 것 같은데요. 뭐가 별로 맞지가 않은 상황인가요?
21/11/20 03:06
여경은 팔굽혀펴기를 못해서 도망갔고, 남경은 팔굽혀펴기를 잘해서 사태를 방관했나요?
협박을 잘하는 형사들은 팔굽혀펴기를 잘했을까요 못했을까요? 일선경찰의 무능과 경찰조직의 부도덕이 문제가 된 사건을 굳이굳이 여경 사건이라 불러가며 그 쪽으로 포커싱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뭐 경찰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준에 맞지 않는 여경을 억지로 뽑아서 경찰이 무능해졌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이나 이 사건이 여경사건이 되는 것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21/11/20 03:24
이 사건은 제가 봤을 때에는
- 잠재적 가해자를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 - 서로서로 감싸기에 급급한 경찰 조직의 문제 - 경찰을 그저 공무원으로 생각하며 직장생활하는 사명감이 부족한 경찰이 양산되는 문제 -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경찰이 양산되는 문제 이렇게 큼지막한 이슈가 있고, 모두 다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견찰이란 이야기도 나올거고, 짭새라는 이야기도 나올거고, 잘못한 모든 대상에 대한 논의는 다 나오겠죠. 근데 여경만은 나오면 안된다? 글쎄요. 사람들은 그렇게 단순하지도 않고, 세상엔 여성차별만 하려는 사람으로 넘쳐있지도 않습니다. 이미 이 사건도, 여경 문제에서 작게는 인천 경찰, 크게는 경찰 조직 전체의 문제로 다뤄지고 있는데, 오히려 왜 여자로 프레이밍 하냐고 주장하는게 너무나 스윗하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21/11/20 03:28
그렇게 중대하고도 다양한 이슈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여경이란 것이 이상하단 겁니다.
그런 이슈들을 흐리고 싶거나.. 그냥 여경에게 화풀이 하고 싶거나.. 그 외엔 그렇게 할 이유가 없는 것 같거든요. 뭐 스윗 어쩌고 하시는 걸 보니 그만하겠습니다.
21/11/20 03:36
최초로 문제 터지며 부각된 점이 여경이 도망갔다 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경이 뚜드러 맞은거구요.
지금은 더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는게 알려지고 있고, 그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여경 문제에서 경찰 전체의 문제로 다루어지고 비판 받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인것 같네요.
21/11/20 13:00
긴급상황일수록 초동조치가 가장 중요하고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미칩니다
사건의 방향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친게 그 여경이니까 타이틀로 부족한점은 없어보이네요
21/11/20 03:06
저 여성 경찰관이 팔굽혀펴기를 몇 개 하는지 압니까? 나이 먹고 배나와서 체력 떨어진 경찰관은 현장 안 나갑니까? 칼들고 설치는 범죄자에 놀랐어도 한 발 물러서 침착하게 테이저건이라도 쏘지 못한 건 남성이고 여성이고의 문제인가요? 같이 있던 남성 경찰관은 왜 피해자 남편이 먼저 범인과 몸싸움 벌일때까지도 개입 못했나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고 심지어 해를 끼친 경찰은 안타깝게도 계속 많이 있었고 남성도 다양한 형태로 그래왔는데 유독 여경이라는 단어는 무비판적으로 쉽게 쓰는 걸 생각 좀 하자는 겁니다.
21/11/20 19:53
맞습니다. 여자인게 문제가 아니라 체력적으로 우수한 자원을 뽑는 방식으로 경찰을 선발하지 않는게 문제죠. 그러니 잘못된 방식으로 선발하여 치안에 악영향을 주는 여경제도 및 배불뚝이 경찰들만 양산하는 연공서열제를 없애고 통합 체력 시험제로 돌리자는건 합리적인 주장 아닌가요?
21/11/20 03:32
여경 프래이밍이요?
님 말대로 무능한 경찰이 문젠데 선발 과정에서 부터 능력을 검증 안한 집단이 있거든요 그 집단 구성원이 흉기앞에서 시민을 두고 도망친 경찰이구요 그래서 그 집단이 문제라는건데 이게 프레임이라... 그런 논리로면 집단 평가자체를 멈춰야죠. 경찰도 욕하면 안되겠군요. 경찰 욕먹이는 프레이밍 아닙니까? 국가도 욕하면 안되고 오로지 개인만 욕해야 겠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21/11/20 05:26
오히려 이게 프레이밍입니다.
오래전부터 경찰은 남성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냥 경찰이 남자경찰을 통상적으로 의미했던거고 근래들어 여성 경찰이 증가하니 구분짓는 단어로 여경이 사용될 뿐입니다. 비슷한 예시로 임대아파트라는 말을 기존에 통상 매매하던 아파트와 구분짓는 단어로 쓰지만 매매가능한 아파트는 그낭 아파트라고 하지 매매가능아파트라곤 잘 안하는 것과 같습니다. 앞으로 여경의 비율이 더 늘고 그 비율이 오랜기간 지속된다면 남경을 구분하기 위한 단어로 경찰보단 남경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되겠죠. 사소한 워딩차이로 본질을 흐리는 지적으로 보입니다.
21/11/20 08:36
남경이 범인 두고 도망친 사건은 못들은것같네요.
비리나 각종 이슈는 내부적인 문제아닌가요? 여경 프레이밍이 아니라 범인 두고 도망치는건 여경밖에 없어서 그렇죠.
21/11/20 08:59
"남자가 흉기들고 3층으로 내려와 피해자 턱밑에서 경추가 관통되도록 찌르고, 여경은 그걸 보고 비명지르면서 도망감"
경찰이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내버려두고, 도망갔다는데 임팩트가 큰게 당연한 거겠죠
21/11/20 10:42
본문에 저 사건에 다른 경찰관도 꼼짝 안하고, 심지어 협박까지 한 건 안 보이시는지?
남성이 낀 사고엔 남경 남검사 남기자 남교사라고 비난하고 다니시는지?
21/11/20 10:47
아 이런 제가 버튼을 누르고 말았군요. 여경이 피해자들을 내버려 둔 채로 도망간 것에 대해 어떠한 논리적 반박도 못하고 그저 다른 경찰관은 어쩌니 하며 양비론으로 몰고 가는 게 당신의 최선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대파님의 가족이 경찰 부를 일 있으면 여경만 출동했으면 좋겠네요 호호
21/11/20 11:07
똑같은 댓글 중에 말투가 시비조라 비슷하게 대응해줬더니 역시나 니네 가족 운운을 시전하는 분이었네요.
어디 워마드 같은데서 글 주고 받다가 님 아내나 딸이 남성 경찰관 만나서 어쩌구 하는 소리로 상대가 마무리하면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 보시는 주말 되시길.
21/11/20 14:27
프레이밍이라고 억울해 하기에는 군대라도 갔다온 남자경찰이었다면 테이저건이라도 쐈겠죠.
삼단봉만으로도 제압하려 하는 사람이 훨씬 다수일겁니다. 애초에 남자 경찰이 있었으면 칼들고 설치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여성들이 불합리한 일을 겪고 있는 분야가 아직 많다는데 동의 하지만 경찰 쿼터는 없애거나 줄이는게 나아 보입니다.
21/11/20 15:09
이런 댓글보고 댓글쓴이에게 스윗남이니 하는 조롱은 안 달렸으면 해요.
XX남이라고 부르는게 XX남에게 미안할 지경으로 보여서요.
21/11/20 02:02
작년에도 경찰 신고했는데 증거 부족으로 안잡아갔다가
다시 칼들고 협박했는데 그걸 그날 풀어줘서 40분뒤에 2명을 살해한 일이 있었는데 경찰에 신고했다가 보복당하는일이 어쩌다 한두번 있는것도 아닌데 매번 왜 이럴까 싶네요. 평소에도 경찰들이 업무처리하는거 보면 귀찮다. 그냥 본인들 알아서 해라 느낌이 너무 강한데 이번 기회에 조금 바꼈으면 좋겠네요.
21/11/20 02:06
저번걸로 안바뀌었으니 이번걸로도 당장 바뀔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이런 거지같은 행태들이 밝혀져야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커지겠지요. 직업윤리의 기본도 못 지키는 인간들이 돈 벌려고 직업을 얻다보니 국민들만 피해를 보네요.
21/11/20 02:03
이건 여경 문제 뿐만이 아니라,
그냥 경찰 전체의 썩어빠진 행태 문제네요. 녹취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그게 아니였으면 저런 인간들 더 뻔뻔하게 굴었을텐데.
21/11/20 02:07
저도 경찰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는데, 이 안 좋은 인식이 피해자 신분으로 난생 처음 경찰에 신고하러 갔을 때 생겼죠.
여경이 워낙 트롤짓해서 그렇지, 저 남경도 노답이긴 마찬가지죠. 비명소리 듣고 남편은 뛰어 올라갔는데 남경은 멀뚱멀뚱...
21/11/20 02:10
견찰은 견찰했고, 견찰 수사권은 되도 않는 소리같네요.한국의 비현실적인 적극적인 자기방어 혐오도 어서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딸 지키려고 칼 든 싸이코 공격한 아버지를 저 따위로 협박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문제죠. 가족 위협한 견찰 두 마리는 개장수가 잡아가길 바랍니다.
21/11/20 02:11
여경이 문제가 아니라 총체적 난국이네요. 경찰입장에서는 오히려 여경쪽으로 어그로가 끌려주는 걸 다행이라고 여겨도 될 정도로 막장인데요..
21/11/20 02:24
뇌사상태에 빠진 가족을 두고 죽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알라고 하던 인간이나
시민의 눈높이 운운하는 경찰서가 있으니 단순히 도망친 여경 한명의 문제라고 할 수 없죠.
21/11/20 02:30
의경 생활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경찰 믿지 말아야겠다' 이겁니다. 군 생활 시 생기는 병과 간부의 트러블 문제가 아닌 개견 붙힐 만한 직원들의 업무 방식을 보고 느꼈죠.
[단순히 내가 월급 받는 직장이고 난 공무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이 말도 맞지만) 이런 마인드로는 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21/11/20 02:31
이게 사실이면 인천 지방청장 목까지는 날려야합니다. 출동인원부터 피해자 케어 담당은 경찰복 파면은 물론이고 팀장, 과장 시말서 감봉 좌천 다 때리고 서장 지방청장도 퇴진시켜야죠. 사후대응이 조직적으로 너무쓰레긴데
21/11/20 02:42
경찰 자체가 문제네. 남경들도 피해자 아버지는 들어가는데 대처도 제대로 못 하고 그 와중에 형사들은 피해자한테 협박하고 튀고 앉아있네.
여경에 쏠려서 성관련 이슈가 된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구먼 허허
21/11/20 02:50
경찰 집단도 상하복명이나 수직관계가 철저한편이라서
위쪽에서 내려오는 입장에 따라 현장이 많이 달라집니다. 경찰 개인의 성향까지는 못바꾸지만 경찰집단의 일처리 방식은 바꿀수 있죠. 이런일 생길때마다 당사자 처벌도 확실히 하고 위쪽에도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위쪽 몇몇 책임지게 하면 책임지기 싫은 위쪽이 움직이겠죠
21/11/20 02:52
이 사건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해당 경찰서장이 옷 벗을 일이 아니고 경창청장이 옷 벗을 일인데요
아무리 무서워도 가해자 제압을 시도조차 안하고 피해자 가족들을 협박하다니 이 사건을 그냥 해당 경찰의 문제로 삼으면 안되죠 이건 경철 전체의 문제입니다 경찰청장이 옷 벗고 관련자들 싹다 문책해야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사건이 점차 확대됩니다
21/11/20 03:13
의경 문제 생기자마자 해체시켜서 그동안 안 잡히던 똥군기 바로 잡아버렸죠.
진짜 쇼통 싫어하는데 느려터진 조직 기강 잡으려면 무슨 쇼든간에 보여줘야합니다.
21/11/20 03:39
아동 납치 미수사건이 생각나네요...
단순 폭행으로 '경찰' 해버리려고 하던 사건이 언론에 오르자 해당 경찰서 방문, 질책하자 몇시간만에 범인 검거. 관계자들은 직위해제. 선거에 써먹어도 괜찮으니 이런 쇼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1/20 03:10
그동안 이슈된 청원은 대부분 사법부나 입법부 산하 관련이여서 통상적인 답변만 했는데
행정부 산하 기관에 대한건 과연 얼만큼 적극적인 답변을 할까 궁금하군요. 이정도 막장이면 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청장한테 사표내라고 해야할거 같은데…
21/11/20 10:10
자치경찰 본격 도입되어서 적극 답변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만...
뭐, 인천시에도 올려놓으면 박남춘은 어떻게 답변하려나 모르겠습니다만...
21/11/20 03:13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도망친 여경도 당연히 문젠데 남자 경찰이 피해자 남편 데리고 내려갔다는게 먼저 강하게 대응하는거 진정 시키려고 그랬을거라 봤는데(그렇다 해도 문제지만) 고닥 저딴 이유로 여자들만 놔두고 내려가서 저일이 터진거네요. 아니 그냥 집안으로 들어가던가 뭔 진짜 욕이 절로나오네요 아우
21/11/20 12:18
그래서 여경도 문제라고 썼자나요?
여경이든 여군이든 남자보다 신체능력 떨어지는건 차별도 뭐도 아니고 팩트죠. 그리고 여경이 어느정도 역할 할수 있는지는 같이 일하는 남경들이 더 잘알겠죠.
21/11/20 18:47
뭔 소린지요?
문제의식은 맞지만 여자 남자 차이가 여경 남경 차이로 이어짐으로 생기는 사회적 비용인, 시민의 상해와 고통을 누가 책임지는지 물었어요 왜 우리가 그런 비용을 떠안는겁니까? 우리가 잘못된 선거를 해서요? 자치제를 우리가 원한적 있어요? 자치제릏 떠나 저따위 수준의 경찰을 우리가 원했어요? 저는 여경 남경 나누는 것마저 문제라는거고 나눔으로써 생기는 이런 문제들이라는 비용을 우리가 지기 싫다는 겁니다.
21/11/20 21:53
여자 남자 신체적 차이로 인해 여경 남경 업무적 차이가 생기든 그로인해 위험수당의 차이가 생기든 여경을 뽑질말든 경찰 지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그게 잘 안됐으니 잘못이라는건데 제가언제 그 부담을 시민이 져야 한다고 했는지?
21/11/20 03:15
피해자분 치료 잘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런거 개혁하라고 뽑아놓은 대통령은 사건 터질때마다 엄정수사 말만 하고 나중에 다 무죄쪽으로 묻혀버렸죠.
21/11/20 03:16
이사건 소식들을때마다 왜 남경이랑 남편은 따로 둘이 있고
위험한 4층 남자와 여경,아내,딸 가족을 같이 놔두고 갔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글을 보니 알겠네요.
21/11/20 03:26
그 자리에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찰이 있었다면 이런 끔찍한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겁니다.
이번 사건으로 여경은 경찰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존재라는 각인을 줘버렸네요.
21/11/20 03:33
조직의 본래목적인 경찰행정은 후순위에 밀린 지 오래이니 부적격자들이 계속 눈에 띄는 거겠죠. 자치경찰위원회까지 신설되어서 앞으로 살아가는동안 경찰행정서비스의 하락이 크게 체감될테니 미리미리 경찰 한두 명 쯤 지인을 만들어두는 게 좋다고 봅니다.
21/11/20 03:36
청원글에 '경찰이 올라왔고 이미 주저앉아있었던 범인을 향해 테이져 건을 쏜 뒤 수갑 채운 후 언니를 방치하고, 두 경찰은 그대로 내려갔고 그날 저녁 방송에서는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떠들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어서 검색해보니 당일 저녁에 나온 기사들이 많네요.
아래 링크는 당일 나온 KBS기사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25512&ref=A [B 씨 자택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범행하다가, B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기사만 봐서는 경찰이 제압한 줄 알겠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21/11/20 03:41
본문 읽는데 진심으로 심장이 쿵쾅대고 실시간 혈압 오르는걸 경험했습니다. 사고가 터질때까지 분명한 시그널들이 계속 축적되죠. 그것을 그동안 외면하고 방치한 국가 기관, 그리고 조직을 보호한답시고 피해자를 입막음 하려는 무능한 버러지 새끼들. 지금이 2021년이 맞나 싶습니다.
피해자분들 어서 완쾌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썩은 국가기관은 해부를 하듯 도려내서 싹 고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21/11/20 03:44
본문에는 '여경은 그걸 보고 비명지르면서 도망감'이라고 되어있는데 청원글을 보니 여경은 피해자가 칼에 찔리자마자 바로 현장을 이탈했고, 비명은 딸이 지른 거랍니다. 수정 바랍니다.
21/11/20 04:09
블라인드에 방어수단 얘기가 나왔다길래 뭔 소리인가 했는데 잘못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군요. 도망가 방조해 가족이 제압하고서야 뒤늦게서야 들어와 피해자 지원왔답시고 와서는 도리어 협박해...
21/11/20 04:38
본문읽다가 이게 맞나.. 이게 뭔가?싶은데.. 너무나 혈압이 오르고 화가나네요. 도대체 이게 뭐죠..?? 원글 안보신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진짜 뭐 이런 쓰레기 아 쓰레기라는 단어도 아깝네 진짜 와…… 이건 진짜 역대급인데요?
21/11/20 08:30
반대로 경찰이 유능해지면 진짜 범인은 안 잡고 애먼사람 범인 만들게 뻔하기 때문에 차라리 경찰이 무능한 걸 감수하고 사는 게 낫습니다
21/11/20 05:24
본문의 요약분 읽으면서 에이 설마 저렇게까지 막장이겠어? 인터넷에 흔히 있는 진위를 알 수 없는 어그로성 글 아닌가? 싶었는데 청원글 읽고 나니 진짜 욕 말고는 할 말이 없네요. 저게 2021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라니요;;;
21/11/20 06:11
아무리봐도 여경 문제가 맞는거 같은데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 같은 사안을 보고도 시각차가 이렇게 크다니 신기하네요.
21/11/20 09:00
제 생각에도 여경이 애초에 가해자 방어할 능력만 있었으면 아무일 없었을 것 같습니다... 시작에서 똥을 너무 크게 싸놨네요. 그 뒤로 쓰레기 팀원까지 한타가 완전 망해버린 그림이네요.
21/11/20 10:24
문재인 정부 이후로 여경을 엄청나게 증원한 건 맞습니다. 정치 댓글이라 좀 글킨 한데 사실이 그렇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2020년까지 여경 비율을 15%로 끌어올린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년 경찰 공채에서 26%를 여경으로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21/11/20 08:21
공무원이 정권따라 바꿥니까? 핀트도 잘못됐네요. 여기서 무슨 정치글이신지?
양당이 힘을합쳐 개헌을 하지 않는한 직위해제된 저 여경과 남경은 파면처분 받아도 다 과하다고 법원에서 복직 때여주는 시스템이 열불나는거죠. 좀 점잠해지면 재들이 받게되는 징계까지 다 물어서 보상해주는걸 많은 사례서 확인하잖아요.
21/11/20 11:41
그게 중요한거죠
공무원이 정권따라 바뀌지 않는데, 정권이 공무원을 뽑는 방법을 바꿔버렸고, 그로 인해 여경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났고, 이중 대다수는 일반 성인 남성 수준의 체력도 갖지 못하는, 경찰 역할을 전혀 수행 못하는 여경들이니까요 근본적인 원인 자체는 체력검정기준 완화시키고 여경 비율을 과하게 책정한 행정부 잘못이 맞죠
21/11/20 20:22
군인이 전쟁터서 도망가면 신검 잘못입니까?
여경이든 남경이든 정신상태문제죠. 저 여경이 언제 뽑혔는지, 무술유단자인지 정보가 있습니까? 저런짓을 해도 파면은 커녕 징계때로도 보상금 받고 살아오는것에 분하지는 않고, 언제 어떻게 뽑혔는지도 모른데 채용이 문제인가요? 용산참사 저지른 고위 경찰들도 떵떵거리며 영전하고 언론에서도 까지도 않은 그런 선임들은 채용서 문제가 있었나요? 체력부실로 사고쳤으면 그에 따른 비난과 비판이 맞지만, 근본적으로 저런 정신상태가 체력때문이라고요?
21/11/20 06:38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프로토콜을 아예 안지키는 듯합니다. 신고로 인한 출동 업무나 많거나, 평소 안일하게 대응하거나, 시민의 안전보다 조직 보신이 우선이거나, 어째든 이런 사건은 반복되네요.
21/11/20 06:42
예전부터 검찰개혁은 높으신 분들 밥그릇 싸움인 게 더 크고. 알반 시민들한테는 경찰 개혁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찰도 걍 정치권 사병집단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21/11/20 07:18
여경이 문제인거라면 그나마 다행인데.. 여경'도' 문제인거라.. 뒤의 대처까지 보니 일처리 방식이 참... 이래서야 불안해서 살겠습니까?
21/11/20 07:26
견찰을 믿은 가족들이 순진했네요 호신용 도구가 전무했다니 휴 여경이고 뭐고 다 좋은데 좀 자격있고 사명감 있는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네요
21/11/20 07:42
저는 그런부분도 있다 보는데 경찰상대로 흉기꺼내면 그자리에서 사살에 이르는 대응을 가능하게 해줘야 하는 문제도 이참에 말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21/11/20 08:24
지금의 경찰이라면 오히려 권한을 주면 안될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 쏴죽이고 흉기 들었다고 거짓말까지 할 사람들로 보일정도로 신뢰가 안갑니다
21/11/20 09:34
물론 그런문제점이 발생할수있겠죠
그런데 애초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완전무결한 방식이라는건 없으니까요 요즘 생기는 경찰문제의 많은부분중 하나가 예를들어 범인에게 총을쐈다 -> 여론질타 -> 과잉진압이라며 독박 -> 그러면서도 위에서는 현장에서 알아서 해결해 이런 흐름이라고 보거든요 많은 요인들이 있겠죠 군사정권시절의 반동으로 인권에 대해 이상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는 점이라던가 냄비근성의 국민이라던가 (장담하는데 이번일도 근본적인 문제는 아무도 안짚을걸요? 윗대가리 목잘라라!! 분노 이러고 자르면 와~ 하고 환호하고 싹 잊어버리겠죠) 취업난으로 인한 공무원에 몰리는 청년들이라던가.. (이청년들중 일부가 경찰로 가니까요 소방관하곤 또 다르더라구요 경찰은 정말 공무원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사람들이 솔직히 뭘하겠나 싶어요 남녀문제가 아니라는점도 이부분이고..) 이게 지금의 현실이라면, 차라리 현장에서 대응권을 줘서 현장차원에서 욕먹게 만드는게 더 좋지않나 싶습니다 종합적인걸 고려해서 말이죠
21/11/21 02:31
https://pgr21.net/humor/440390
https://www.news1.kr/articles/?4494822 위 사례에서 실탄쏴서 흉기난동부리는 괴한을 제압한 경찰관들에 포상이 내려진걸 봤을때, 과잉진압에 대한 우려로 진압에 실패했다는건 논거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21/11/20 07:47
진심으로 고심끝 인천경찰 해체해도 할말 없습니다
이따위 짓거리를 해놓고 뭐? 눈높이? 와... 단순 한두명 파면으로 끝나선 절대 안됩니다 당사자 몇명 서장, 청장 파면 뿐 아니라 관할서 연관된 모두 징계조치 해야합니다 치안조무사라는 말조차 아깝군요
21/11/20 07:49
칼을 든 자를 목격하였고 심지어 범행까지 목격하였으며 추가로 위험에 놓일 사람이 남아있는데 전략적 현장이탈을 했다?
대통령께서는 국가대계로 바쁘시면 총리라도 출동해서 경찰이 아니라 국가의 안전보장에 대해 말씀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분 상대적으로 스윗한 이미지는 아니고 지금은 그게 장점이시니까요.. 아 최근 방역위반으로 약점이 잡히긴 했지만.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후보를 위해 청소는 해놓겠다거나 아니면 후보한테 뺨을 대주시거나 해야죠. 이제 국민과의 대화도 하신다는데 이건 말이 바로 올라올거라는 기대까지는 안합니다만.
21/11/20 07:52
옷걸쳐주고 sns 하고 사진찍어서 특진하고 상받고 하더니 여경이 경찰의 얼굴이긴 얼굴인가 봅니다
얼타고 방관한 남경 수사과정에서 축소하기위한 협박등 경찰의 민낯들이 많이 드러났지만 '경찰의 도망" 이 주는 임팩트 앞에선 모든게 가려지네요
21/11/20 07:54
아 이번 건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현장출동 경찰은 적당한 징계 정도가 아니라 파면하고, 사후처리 관련해서 케어팀도 쓰레기짓 했으니 괸련 간부급도 최대한 질책해서 저런 무책임한 업무 처리에 경종을 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심하네요..
21/11/20 08:02
여경은 그냥 경찰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자리에 여경이 아니라 신체 건장한 남자 경찰이 지키고 있었으면 저놈이 칼 들고 막 설칠 생각도 못했을걸요.
21/11/20 08:07
여경 겪어보신 적 있다면 진짜 선입견 가질만해요. 진짜 인터넷에서만 보던 어떡해, 어떡해(오또케)를 제가 실제로 겪어볼 줄은 몰랐습니다. 하등 쓸모 없었네요.
21/11/20 08:07
관련경찰두명도 징계꼭 해야히고이후찾아가서 피해자가족협박질한 형사도 꼭 징계 바랍니다
피해자가족 힘든데 찾아가서 경찰들 지들살궁리하고 가족협박질했네요 젤 악질이 이거라고생각합니다
21/11/20 08:18
물론 경찰도 경찰인데 칼 들고 나온 사람한테 적극적으로 경찰이 제재할 물리적 수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테이저건 쓰다가 불발 나는 경우도 많다면서요 칼 들도 위협하는 사람한테는 몸에 구멍날 수도 있다는 걸 알려 줘야 정신 나간 사람들이 일반 시민들한테 미친 짓거리 하는 거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21/11/20 08:22
남경은 왜 아버지를 따라서 들어가지 않은걸까요?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다만.... 이건 피해자의 입장문일 뿐 진짜 팩트가 아닐 가능성도 꽤 있어요. 피해자는(피해자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본인에게 유리하게 진술하는게 당연하고 인지와 해석에 왜곡이 가해질 가능성도 크게 때문이죠.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버닝썬 사건 잊지 맙시다. 여론이 불타오르고 있으니 조만간 팩트에 가까운 사실이 밝혀지겠죠.
21/11/20 10:06
근데 여기서 뭐 팩트가 바뀐다고 크게 여론이 달라질께 있나요 ?
일단 여경이 런한거랑 남경이 안 올라간거 이거 2개만 안 바뀌면 그냥 별 차이 없을꺼같은데..; 아니면 피해자가 먼저 흉기를 휘둘렀다던가 가해자한테 먼저 깽판치거나 하는정도일꺼같은데 그렇다고해서 견찰이 경찰이 되지는 않을꺼같은데요..
21/11/20 18:43
피해자가 목 찔리고 딸이 비명지른순간 아버지는 3층 향해뛰었고, 올라가다 2층정도에서 여경과 엇갈렸겠죠. 1층 현관문 앞의 남경 입장에선 칼이나 칼부림은 안보이고 확인된 건 여자 비명이고, 잘해야 폭행정도 생각했을겁니다. 따라서 이순간 여경의 대응이 더욱 문제되는 이유이죠. 바로 무전쳐서 남경에게 상황전달했어야죠. 그 다음장면, 여경이 현관문 밖까지 나간 장면(남경에게 상황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내려갔다는게 사실이었다면 사실 나갈 이유는 없었죠) 이후부터는 관심법인데, 남경이 칼부림 사실을 바로 전달받고도 위험한 현장에 가지 않으려는 본능으로 의도적으로 질질 끌었을수도 있고, 여경이 패닉으로 사실 전달에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죠. 다만 실시간으로 흉기로 상해가 일어나고 있는 초 위급 상황인데 유리문을 발로 차서 깨고 들어간다는 선택을 안한걸 보면, 여경이 탈출하기전에 마지막으로 목격한게 칼부림 자체가 아니라 4층남이 들고 내려오는 식칼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게 아니었다면 옆집주민이 비번 눌러주는 걸 기다렸다라는 진술은 쌍욕처먹기 딱 좋거든요. 그랬으면 남경 입장에서 조합된 정보는 범인이 칼을 들고 내려왔다 + (그걸보고) 딸이 비명을 질렀다 가 되기 때문에 그 이해할수 없는 느긋함이 이해는 되죠.
21/11/20 08:49
직업의식 윤리 소명 이딴거 다 버리고 그냥 안정적인 일자리 주는 공무원 정도로 생각하고 되는 사람이 많으니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1/11/20 09:12
뭐 여론이 이렇게 되었으니 앞으로 체력검정은 빡세질것같긴합니다… 근데 지금 채용된 여경들은 블라인드에서 축제분위기라더군요.. 외근 더 줄게 생겼다고…
21/11/20 08:59
일단 청장부터 자르고 시작해야겠네요
윗선이라도 짤라야 잠깐이라도 신경을 쓰지 아니면 어물쩍 넘어가는 거죠 검찰개혀보다 경찰이 먼저 개혁 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나올법도 합니다
21/11/20 09:11
이야 달달하네요.
피해자 하나는 버려두고 곧 바로 다음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시민 하나보다 더 빠르게 도망간 경찰은 정말 창의적으로 쓰레기 같은데 현장에 있던 여경 얘기가 안나올수가 있나요?
21/11/20 09:20
빤스런한 여경 자리에
덩치 큰 남자 경찰이 있었다면 애초에 모든게 시작되지도 않았겠죠. 그나저나 [여경] 지키기 위한 다른 경찰들의 몸비틀기가 아주 역겹군요. 시작은 쓸모없는 여경이지만 결국 문제는 경찰 전체입니다. 뭔가 대책을 내놓아야되요.
21/11/20 09:36
늙은남경+신입여경 조합으로 터질 수 있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거 같습니다. 여경은 상황 대처도 못하고 패닉-도주, 남경은 사건접수나 적극대처는 귀찮으니 말로 좋게 덮고 가려다 사건터지니 머뭇거린거 같아요. 애초에 여경이 테이저를 못쓴 시점이 1차실패, 남경이 머뭇거린 시점이 2차실패..
21/11/20 09:58
경험있고 중재능력 있는 사수 + 신체능력좋고 저지능력 좋은 신입 조합이 원래 의도였겟지만 후자가 여경으로 대체되면서 대참사가 벌어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21/11/20 10:44
런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렇지 같이 간 남경 쪽 문제도 만만찮다고 하더라고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귀찮고 문제 생기면 자기한테만 손해니까 하급자한테 짬때린거라고...
21/11/20 11:00
조금 찾아보니 경위라고 한것 같은데 계급으로 보아 나이가 적지 않을것 같고.. 아무래도 말빨로 해결하고 서류업무는 귀찮아하거나 신입직원에게 넘기는 경우가 많죠. 그렇게 일들 처리하다 이번에 선넘은거구요. 걱정되는건 여경에 대해선 파면이니 뭐니 말들이 많은데 이 남경분은 짤리지는 않고 어딘가의 지구대파출소로 전출될테고 이후에도 같은 식으로 일을 처리할거라는거..
21/11/20 09:46
사실 여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칼들고 설치는 범인 제압할 때 가만히 있던 남경의 질타는 생각보다 없네요 걍 경찰 전체가 다 문제네요..
21/11/20 09:47
주변에 경찰 준비 했던(그리고 된) 사람들이 많아서 전 직업소명 따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걔들 솔직히 그냥 공무원 1 2 3 4 인 건 맞는데 그래도 자기가 왜 나라에서 월급 받는지는 알고 본분은 다해야죠.
21/11/20 09:57
1) 빤스런
2) 현장진입 안함. 피해자 가족이 직접 범인 진압 3) 사건 축소은폐 시도 및 피해자 가족 공갈협박 4) 인천 경찰서장의 4과문 뭐 하나만 발생했어도 뒤집어질 일들이 한 사건에서 나올수가 있다구요?
21/11/20 10:03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나한테도 이런 일이 발생할수있거든요
내가 아니라도 내 가까운 지인이나 부모님이나 형제 가족이 될수있구요 얼마나 어이가 없습니까 ??? 제가 피해자 가족이면 진짜 너무 황당해서 말문이 막힐꺼같은데.. 이번 사건 처음에 보고 지금 이 글을 보니까 딱 한마디만 계속 입에 멤 돌아요 와.. 대박이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뭐 이번 사건이 엄청나게 공론화 되었기 때문에 흐지부지 넘어갈지 아닐지 궁금하네요 아니 다시 생각해도 대박이네 그냥.. 뭐하는놈들이지..?
21/11/20 10:03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입니다.
아무리 욕해도 부족하지 않을 쓰레기 조직입니다. 아 관련자들 다 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치밉니다.
21/11/20 10:04
경찰 안 믿는지.. 오래 되었습니다만, 참 유구무언입니다.
저 여경은 무전기도 없었나.. 남경이나 여경이나 ... 일반 시민보다 못나빠진 저 따위 경찰들도 인스타에는 자주 올리묵고 있겠죠. 오늘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씨미 순찰 중....찰칵 !!
21/11/20 10:08
지들이 발표한 대로 [도움 요청하기 위해 내려갔다] 가 아니라
[흉기 든 상대에 대한 공포심에 의한 도주] 라고 보기에 무전기의 유무는 상관없지 싶습니다. 다른 사건에서 보였던 "꺄악 엄마" 만 봐도 민간인 모녀를 두고 그 자리를 피하고 싶은 심정이었곘죠.
21/11/20 10:12
정권 재창출을 하고 싶다면
대통령이 경찰서 쳐들어가서 한번 사무실을 뒤집는 쇼를 벌이는거 진지하게 고려할것 같은데 그럴 지능조차 이제 없는건가…
21/11/20 11:34
피해여성보다
여자경찰인 여성에게 더 영향력과 힘을 쏟는게 페미입니다 여성에 대해서도 선택적으로 반응합니다 멍청한 정권은 이를 묵인하구요
21/11/20 14:24
다른건 몰라도 지지율관리는 칼같이 하는듯요
90조 뿌려서 세금으로 용돈받는 사람들 엄청나게 뿔려놓으니 진도같은 시골은 실업율 0%라고 합니다
21/11/20 14:31
지금이야 돈 있는 사람 있어서 돈을 나누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난을 나눠줘야 할겁니다.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버틸지가 의문이에요. 10년만 버티면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서 이런 말도안되는 일 생기게 지지하지 않을텐데.
전 한국의 기초체력을 믿습니다
21/11/20 14:35
그래도 멍청한건 멍청한 겁니다
부동산 정책 성인지 문제 공정성 문제 등 심각한 일은 계속 있어왔으니까요 박근혜 때도 이정도로 나라를 망치진 못했어요
21/11/20 14:39
글쎄요. 멍청한건지 아닌지는 대선보면 알겠죠. 나라 망치는거랑 권력잡는거랑은 상관 없어요. 그리고 그 나라 망치는것도 사람들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 망치는거 아닙니다. 지지율이 증명하니까요.
현재 역대 최고의 정권입니다. 지지율로 보면
21/11/20 10:27
내가 위험할때 의지해야 할 사람들인데 실드치시는분들은 안불안하신가요? 여경이건 아니건 저런 대응을 하는 사람들이 경찰에 있는건 좀 그렇지 않아요? 괜찮은거 맞아요?
21/11/20 10:30
그냥 그들 주장대로 여성 자치구 만들어서 지그들끼리 살라고 하고 싶네요. 근데 하수구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 범죄자에 칼침맞고 사경헤멜 치안유지반, 오토바이 배달부 이런건 저들끼리 나눠서 할 준비가 돼있을지? 아 맞다 그런건 한남들한테 '외주'주면 되는구나~
근데 같은 월급 받고 여경만 내근직 돌고, 힘들고 위험한건 남경시키고, 이게 위에서 말한 디스토피아하고 근본적으로 뭐가 다르죠? 드러우니 그냥 페미 + 스윗한 윗대가리들 니들끼리 자치구 세우고 니들끼리 잘살길, 대신 니들 똥도 니들이 치우고.
21/11/20 17:27
갈음될 근거가 안되는데요. 여성들이 하수구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 범죄자에 칼침맞고 사경헤멜 치안유지반, 오토바이 배달부에 종사하지 않는것은 남성들보다 보상에대한 유인이 훨씬 약하기 때문이지 스스로 하지 못해서 하지 않는것은 아니고 그들끼리 모여서 살아야 된다면 그들 중 누군가는 하겠죠. 근데 반대사회는? 극 남초사회는 역사적으로든, 통계적으로든, 과학적으로든 범죄율, 폭력성, 사회갈등과 매우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설령 비혼주의자 자발적 독신주의자 남성일지라도 남초 사회는 지옥이에요.
21/11/20 21:30
첫 댓글로 갈음 전혀 안되죠. 저도 그 가정하신 완벽히 분리된 남자/여자의 세계가 궁금하긴 하네요. 강력범죄 가해자 성별 대다수가 남잔 것도 사실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21/11/20 10:39
저도 이걸 여경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냥 경찰이 문제네요
근데 저 워딩 진짜인가요? 살았으니 다행으로 생각하란거... 내가 피해자 입장이었으면 저 말한 사람 입을 찢어버리고 싶을거 같은데! 어떻게 저따구로 얘기할 수가 있을까요..
21/11/20 10:43
백번 양보해서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칩시다. 이것도 용서가 안되지만..
하지만 유가족 말대로 사건을 덮으려고 한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네요. 경찰청장 대국민 사과하고 옷 벗어야죠.
21/11/20 11:06
층간소음이야 경찰이 해줄수 있는건 없긴 한데 성희롱 등이라면 이전에도 신고가 많았고 그때 처벌의사가 있었다면 당연히 사건접수를 해주는게 (경찰 본인의 보신을 위해서도) 맞는데 그것도 안했던거같고..
기본적인 초동대처도 제대로 못한거 같습니다. 현장에 가면 가해자/피해자(또는 대립상대방)분리 후 청취, 유사시 협력을 위해 경찰관 지근거리 유지를 해야하는데 가/피분리는커녕 피해자+피의자 / 피해자 남편을 분리해놓고 있었네요
21/11/20 11:08
식물인간 90% 여성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나몰라라 도망친 여경 비호하느라 바쁜 아이러니
그보다 더 역겨운 건 도망친 여경에서 끝이 아니라 사후 쓰레기 같은 조직적 대응으로 갈아엎어야 할 경찰 문화
21/11/20 11:08
여경은 말할것도 없고 경찰 전체가 총체적 난국이네요. 내 몸을 국가가 지켜준다는 믿음마저 깨질 지경이니... 호신용품이라도 하나 사놔야 안심하겠네요.
21/11/20 11:18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이 습격당해서 피를 흘리고있다고 신고해도 묵묵부답, 한번 더 신고해야 30분만에 기어오는게 한국 견찰입니다
무조건 자력구제 해야해요
21/11/20 11:30
저 쪽 고개 돌리면 검찰 쓰레기 조직이네 수사권 분리해라 이렇게 되고 이 쪽 고개 돌리면 경찰 쓰레기 조직이네 이러고 수사권 달라고 떼쓰냐 이렇게 되고 하나같이 왜 다 이 모양인지 어휴
이 건은 1차 여경 2차 남경의 헛짓거리로 이렇게 되었지만 성별에 상관 없이 보직에 상관 없이 가이드라인 정해 놓고 매년 기준치에 미달 되는 경찰들 다 퇴출시켜야 합니다. 23년부터 경찰 뽑을 때 체력시험 순차적으로 바뀐다 하는데 아직 부족하다고 봅니다. 커트라인을 더 올려야하고 거기서 합격해도 집체 교육 때 추가 탈락도 가능하도록 해야 보다 경찰다운 인력이 뽑히겠죠.
21/11/20 11:38
경찰조직 자체가 썩었는데 그안에서도 폐급인 여경들 수준이야 뻔한거죠 뭐. 힘들고 억울한 일 있어서 경찰서 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 사람들은 절대로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는거. 작은 일은 그냥 똥밟았다 치고 넘어가고 큰건은 경찰이 아니라 변호사 찾는게 훨씬 낫습니다. 다만 이런 사건은 변호사를 부를수가 없으니 그냥 저렇게 당하는 수 밖에 없네요.
21/11/20 11:48
전쟁 억제력이라는것이 있죠.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는것이 전쟁났을때 이기는 효과보다,전쟁 자체를 일어 나지 않게하는 효과가 훨씬큰것처럼 여경이 아니라 남경하고 같이 있었으면 범인이 칼가지러 윗층을 다시 갔다오지않았을거다라는 생각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21/11/20 11:52
제일 문제는 우리나라는 협박과 관련해서 너무 관대하게 경찰이 처리해버린다는 겁니다. 지인 한명도 비슷한 사건으로 인해서 차량 파손까지 당할때까지 방관만 하더군요. 저렇게 신체적 위협을 가하는 것과 실제로 상해를 입혔을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1/11/20 13:52
부러 관대하다기보다 그냥 넘어가자 수준이라고 생각되니 참... 인력난이 있겠지만 그런 관료제적 의미의 인력은 남아돈다는 경우도 없죠 아마.
21/11/20 12:11
어릴 적에 제가 폭행당하는데도 지켜보고만 있던 경찰관들이 떠오르네요.
2019년에 충남 당진에서 도망친 경찰도 생각나고... https://www.ytn.co.kr/_ln/0115_201909162121092989 이런 일이 매번 일어났는데 아직까지 큰 피해자가 없던 게 용했네요. 피해자분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1/11/20 12:19
경찰 수장이 옷벗고 물러나야할 사안 아닌가요. 뭐 경찰일부가 다른데가서 사고치고 이런것도 아니고 가장 기본적인 업무이자 돈받는 이유인 시민보호를 못한건데요
21/11/20 13:58
막 삥뜯는 로튼캅이라도 이럴때 있을 곳에 있어줬더라면 차라리 낫지 싶습니다. 대개 그런 드라마틱한 경우가 없고 새는 바가지가 먼저 깨지게 마련이지만..
21/11/20 12:25
경찰이 경찰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이 사단 나게 만들어놨으니 현장출동한 경찰은 물론이고 지방 경찰청장까지 싹다 옷 벗겨야 일 이딴 식으로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조직에 조금이나마 심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1/20 12:34
사회가 선진화되면서 20~30년 전에 비하면 강력범죄가 많이 줄어든 느낌인데 그만큼 경찰들도 안전불감증이 커진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역량 미달인 경찰들 쳐내는 것도 중요한데 시스템적으로 경철 권한 문제도 한번 살필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과잉진압 논란 나오고 조직에서 조직원을 제대로 보호해주지 않으면 소극적으로 변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소방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 국가기관은 조직원 보호애 대개 인색한 느낌입니다.
21/11/20 13:25
말년에 가까운데 이런 사소한데 신경쓰겠기 싫겠죠. 지금 본인이 생각하기에 엄청 멋진 종!전!선!언! 하고싶어서 안달이 나 있을텐데
21/11/20 13:04
할 말을 잃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여경의 선발 기준이 남자 경찰과 다르다는 점에서 문제 제기가 되어왔었는데 사건이 터졌군요 그것도 피해자를 두고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을 이탈한 여경이라... 우리는 여경 남자 경찰이 아니라 시민을 지킬 수 있는 경찰을 원하는 당연한 상식을 원했던 것인데요.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선발 기준을 동일하게 해야 합니다. 물론 바뀌지 않고 여경 비율을 늘리겠다고 하는 판국이라 이런 비극이 반복될것 같습니다만.
21/11/20 13:45
연금을 없애야 되요. 그래야 연금 개꿀빨려 경찰공무원이 되려 하지 않고, 그냥 직장의 하나로 냉정히 보고 지원을 안할테니까요.
경찰이 아니고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경찰이 된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문제가 나죠
21/11/20 14:23
이명박 케이스가 지금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데 인천 찾아가야지 뭐하고 있나 싶습니다 왜이리 아마추어 정부가 된거지
그리고 이건 이제 정치탭으로 넘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1/11/20 14:23
여경이 단지 프레임 씌우기라는 분들은 진심이면
...지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고 밖에 볼수가 없네요 아니면 정치적 스탠스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거나요 여경이랑 남경의 평균적인 진압능력, 억제력은 비슷하면 모르겠으나, 진압능력이 필요한 업무에 그 능력이 없는 집단을 뽑고는 집단은 문제가 없고 개인 문제다? 그 집단에 누굴 데려와도 진압능력이 없는데?
21/11/20 14:36
처음 자리에서 이탈하여 도망친 여경의 모습이 너무나도 강렬하기에 '여경 사건'이라고 불리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이게 '여경'의 문제로 확대되어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 사건의 어떤 경찰들도 자기가 사회에서 맡아야 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잖아요. 여자건 남자건...
현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는 사람을 제압도 못하고, 하다못해 일반 시민에게 갈 피해를 몸으로도 막을 생각도 안하고 도망가다니 이게 말이 되는 건지. 거기에 피해자 협박까지 크크크 대단하다 진짜
21/11/20 14:47
근데 그 전에 여경이 쌓아온 업보스택이 상당히 많긴 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경찰문화 썩은거야 뭐 다 아는 사실이고요.
21/11/20 15:06
완전히 무책임하고 자격없는 인간이 경찰이 되서 문제가 되었다는 건 동감입니다. 거기에는 여경의 낮은 체력 기준,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기본적 윤리의식 부존재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끼치겠죠.
'테이저건을 제대로 쏠 줄 아는' '정상적인 직업의식을 가진' 경찰이었으면 여자건 남자건 상관없이 현장에서 제압능력이 있었을거라 생각해서요. 테이저건 실전에서 쓰는게 힘든가.?
21/11/20 15:11
주취난동도 테이저건 맞았는데, 흉기들고 난동하면 쏠 수 있는게 맞다고는 싶은데, 변호하자면 물리력으로 제압하는건 일선 경찰들이 좀 과잉진압이니 뭐니해서 귀찮아질 일이 많아서요. 뭐 생각에는 이번건은 쫄튀해서 못쏜 것 같긴한데...
이건 윗선에서 책임을 대신 지고 명확하게 상황을 정해서 쓰도록 하거나 해야죠. 물론 공무원인지라 만연한 보신주의 문화가 그걸 힘들게 하겠지만요.
21/11/20 15:24
주취난동에 쓸 수 있을 정도면(물론 보통 난동이 아니었겠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당연히 쓸 수 있었겠네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향후 귀찮아질 걸 고려하는 경찰이야말로 직업윤리가 없는 것일거고. 아니면 그런걸 눈 앞의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시해야 할 정도로 조직이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것일 거구요.
향후 경찰들의 대응은 후자에 속하는 것 같고, 사건의 여경은 기본적인 의식 자체가 없었던, 그냥 경찰을 공무원의 하나로 인식한 사람이었던 걸로 보여요. 저런 사람들 빨리 걸러내야 할텐데...
21/11/20 15:10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 제압 능력에서 신체의 차이가 크게 작용하나요? 당연히 맨몸싸움으로는 밀리겠지만 칼 들고 내려오는걸 보고 테이저건을 쏴서 제압하는 건 비슷비슷할 것 같아서요.. 제대로 현장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말하긴 좀 섣부른 이야기일수도 있지만요
21/11/20 15:19
사람 본성도 있죠. 아무리 흉기를 들었다 그래도 총기가 아닌이상 헬창 남성 경찰관한테 쉽사리 돌진하긴 힘들죠. 대다수의 범죄자들은 만만한 대상들만이 남았을 때를 노리죠.
그리고 당연히 진압봉 사용도 제압능력은 남성이 더 높을 테고, 총기류 사용 역시 군대에서 총이라도 만져본 남성이 더 잘할 확률이 높기도 하죠. 심리적인 면에서도 남성이 조금 더 대담한 편인 듯합니다. 남초직업이었던 데는 다 이유가 있긴 하죠.
21/11/20 15:36
사건이 만약
'테이저건을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해 제압 실패'라던가 '진압봉으로 제압 시도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실패'라던가 '대담하지 못한 소극적대응으로 피해 발생을 막지 못함'이라던가 뭐 이런식이었다면 '여경'의 문제가 맞을 것 같은데, 이 사건에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도망친게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이후 남경의 뒤늦은 대응은 경찰의 문제지만 초기 여경의 도주는 '여경'의 문제인게 .... 조금 비대칭적인거 아닌가 싶어서요. 남경이 정말 여경보다 대담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21/11/20 15:49
경찰관에게는 위 세가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노력했으나 실패했으니까요. 우린 그걸 잘못했다 그러지는 않고 아쉽다고 말하죠.
위협, 통제, 진압시도조차 하지 않은 해당 여경은 경찰관으로서의 기능을 스스로 저버린 점이 가장 큰 문제죠. 검거,체포현장에서 도망치거나 물리적 제압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사람들의 비율과 횟수를 따져보면 왜 여경이란 집단에 대해서 사람들이 치안적 효용을 느끼지 못하는지 생각해 보신다면 여경 문제가 맞습니다. 쌓인 데이터가 '과학적'으로 공인되고 증명된 시점이 도래한 것입니다.
21/11/20 16:05
정말 여경에게서 치안적 효용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가 '과학적'이고 증명되었나요? 말씀하신 것만 생각해도..
1)검거, 체포, 물리적 제압 과정에서 남자 경찰들의 높은 참여율과 횟수는 남경이 많아서인가요 아니면 여경 제압능력이 저열해서인가요? 무엇이 더 영향력이 크죠? 2) 남경과 여경의 제압중 참여하지 않고 도망치는 비율이 유의미하게 차이남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그리고 그 비율이 존재한다면 그건 '직업의식 교육 부재'의 문제인가요 '여경'의 문제인가요? 여경의 능력 부족으로만 필연적으로 설명될 수 있나요? 3) 경찰력에게 치안적 효용을 느끼는 기반은 어디인가요? 경찰 인력의 신체적 특징? 아니면 경찰 능력에 대한 사회적 신뢰? 제가 잘 모르는 것도 있을 테지만 어떤 사회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단언하는건 정말 힘들다 생각합니다. 유독 두 단어에 제가 집착하는 걸수도 있지만, 그만큼 '과학적 증명'은 쉽게 쓰기 힘든 단어라 생각해요.
21/11/20 16:40
솔직히 몰라서 물어보는것 아니잖시잖아요..
신념이 그쪽이신거지.. 155cm 49kg 여성이랑, 184cm 90kg 남성이랑 제압력 차이를 보고서가 없으면 인정할 수 없다는 거죠? 치와와랑 대형견이랑 마추쳤을 때 공포감이나 실제 위력 차이를 보고서를 안보면 못 느끼세요?? 고양이랑 호랑이의 물리적 제압력 차이을 과학적 근거가 없으면 모르시나요.... 체급/성별에 따른 차이가 당연히 있죠... 제압을 총으로만 하나요.... 이야기 중 갑자기 덤벼서 이미 총을 꺼내기 힘든 상황이면?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 테이져건이 안통하는 상황이면? 만약, 선제적으로 실탄을 쏠 수 있는걸 원칙으로 한다고 하면, 덩치가 꽤 큰 중학생 둘이 싸우는데 말려도 안들으면 실탄 쏴야 하나요? 부부싸움 좀 크게 났는데 중재가 잘 안되면 일단 쏘고 봐야 하나요..
21/11/20 17:10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시길래 그 표현에 급발진한 거구요.. 그렇네요. 저는 경찰이 제공하는 치안서비스 효용이 '경찰의 성별' 아니면 '경찰의 피지컬'이 아니라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로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현재 사회적 신뢰가 어디에서 무너젔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00% '여경'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물론 일정 부분 기여하는 상황에서 여경 제도(특히 선발)도 같이 손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체적 억제력 차이를 부정하려는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 그 신체적 억제력 차이가 중요한 요소인가?가 의문이라는 거에요. 만약 말씀하신것처럼 신체적 억제력 차이가 중요한 상황이었으면, 그리고 그 차이 때문에 대응하지 못했다면 저도 여경 선발기준 욕하고 있었겠죠..
21/11/20 17:37
두동동 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피지컬이 밀접한 영향이 있어요. 덩치크고 싸움 잘하면 깡다구가 세지니까요. 흉악 범죄에 맞서 싸울 용기는 피지컬도 중요합니다.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만큼이나요.
21/11/20 18:30
짱짱걸제시카 님// 칼 맞으면 한방인데 덩치 크고 싸움 잘한다고 칼 든 미친놈 제압할 깡다구라던가 용기가 생길 것 같진 않는데요. (흉기 든 사람이랑 붙으면 얼마나 싸움을 잘하든 도망쳐야 한다고 듣기도 했고, 경찰들은 이런 정보에 대해선 더 빠삭..할거라 생각하니까요.) 그런 용기는 덩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 사명의식과 본인의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칼 맞아도 과출혈로 죽을 확률이 좀 적겠지' 같은 느낌이라면, 말 그대로 '좀 적겠지' 정도라 결과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까 싶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싸움을 잘하고 피지컬이 좋으면 용기가 생긴다'는 결국 '전투력'에 기반해서 용기가 생긴다는 말씀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이 상황 속 여경은 테이저건이란 전투력 최강의 무기를 들고 있음에도 도망갔잖아요. 그 누구보다 용기를 발휘하기 쉬운 상황이었는데... 그러면 이건 용기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21/11/20 19:30
두동동 님// 그렇다고 김동현이랑 중학생이랑 똑같이 쫄겠어요? 상황이 아무리 최악이더라도 탁월한 운동신경으로 그나마 비빌 구석이 있는 사람이랑 근력, 민첩성 0점짜리 사람이랑 누가 더 공포를 이겨낼 가능성이 높나요? 김동현 100명 뽑아서 직업윤리 주입 시켰을때와 여대생 100명 뽑아서 그랬을때, 정녕 결과가 똑같을거라고 생각하세요? 누가봐도 전자가 효율이 좋을거 같은대요.
21/11/21 01:49
두동동 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회적 신뢰로 제어 가능하겠죠...지금도 앞으로도
그런데, 아무리 신뢰를 쌓아도 제어가 안되는 상위 0.01% 미친놈들 상대로는 물리력이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역사상 신뢰로 흉악범이 없어진 국가가 있긴 한가요??
21/11/20 16:15
첫째. 제압, 신체에 대해 이야기 하셨는데 제압이 무기만 든 상대를 제압하는게 제압이라고 하나요? 맨몸도 제압하는거죠. 그렇다면 제압에 체급차이는 당연히 크게 작용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상식적인게 왜 질문으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둘째. 테이저건, 진압봉 예시든건 여경 문제라면서 왜 도망은 여경 문제가 아니죠? 테이저건 사용하다 실패, 진압봉 진압 실패, 도망 모두 실패인데 다른건 여경 문제로 보면서 도망은 왜 여경으로 안보는건지 모르겠네요? 전부 동일한 실패인데요??? 차라리 테이저건이나 진압봉이라도 사용했으면 막으려다 실패한거니 쉴드라도 치겠죠. 어떻게 도망을 여경이라는 단어를 빼며 쉴드치려하는지 모르겠네요??? 셋째. 남자와 여자의 체급차이와 그에 따른 심리적인 부분을 깡그리 무시하시고 말씀하시네요. 싸움도 기싸움이 가장 중요한데 자기가 제압당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하는것과 자기가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전자는 억지력이 클것이고 후자는 억지력이 당연히 약하겠죠. 이건 신체에 따른 심리적 영향도 남경과 여경이 다르다는건 누구나 생각 가능한거 아닌가요? 벌어질 일이라면 벌어지겠지만, 남경과 여경이 대상이 된다면 남경쪽이 벌어질 확률이 훨씬 낮은게 일반적이며, 시민으로선 당연히 자신의 안전이 좀 더 보장되는 쪽을 바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넷째. '여경'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여경의 의미가 아닌, 이런 기본적인 자질조차 안되는 여경을 뽑게 만든 페미정부, 썩은경찰집단, 직업윤리조차 없이 공무원 타이틀을 원한 자질 없는 여경에 대한 모든걸 포함해서 봐야한다고 보는거고요. 다섯째. 이미 시민들은 이러한 사태에 충분히 걱정하고 우려했습니다. 그래서 경찰도 소방관도 최소한의 자질을 갖고있는 경찰을 원했고 그 이야긴 싸그리 무시됐죠. 그리고 그 동안 그런 걱정을 하게 만드는 수갑조차 남자시민에게 체워달라한 경찰. 오또케오또케를 양성하게 만든 끌려다니는 여경들. 이런거 보면서 걱정했고 걱정했던 일이 터졌기에 더 분노가 큰겁니다. 끝으로 범인이 앞에 칼들고 서 있는다면 본인은 여경을 원할지 남경을 원할지 고민해보시죠. 여경 원하신다면 뭐 더이상 할말 없네요
21/11/20 16:53
1) 당연히 맨몸제압도 제압이고 그걸 몰라서 질문드린게 아니에요;; 이 사건에 한정해서, '경찰'의 제압 능력에서 성별은 상관없지 않나? 해서 물어본 거에요. 테이저건의 제압능력은 다른 것들에 비해 압도적이라고 알고 있으니까요..
2) 지금 저희는 이 사건에 '성별'이 정말로 중요했느냐? 라는 문제을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도망치는 이유가 정말 '여자'라서 도망친 건가요? 만약 진압봉으로 힘이 딸려서 억제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면 그건 '여자'라는 신체적 사유가 이유가 되겠지만, 도망친 건 '여자'여서가 아니라 애초에 기본적 윤리의식이 없었던 거잖아요. 결국 '모든 여경은 직업의식이 없다'라는 걸 주장하시는 건데 그런 일반론은 잘 모르겠습니다... 3) 그런 억지력에 대해 부정하지 않습니다. 범죄자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서 확률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근데 그걸로 여경을 비판한다면 현장직에 모두 남경이 가고 여경이 내근직을 가야 한다는 주장이 정당화되지 않나요..? 적어도 경찰 능력을 평가할 때는 '실제 긴급 상황이 벌어질 때' '적절한 판단으로 빠르게 제압하는가?'로 한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4)5) 저는 그냥 지금 이 비극의 원인을 '경찰이 여자라서'로 설명하는 건 너무 좁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라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말씀하신대로 경찰 조직 자체의 개혁 및 선발 기준의 강화가 필수적이라 생각하고요. 현 정부 때문이라는 것, 예시들어주신 그런 여경 사건들은 제가 잘 몰라서 댓글 쓴 분 말씀이 맞을 것 같습니다. 6) 누가 앞에 칼들고 서있으면 남자건 여자건 그냥 테이저건 잘쏘고 나 안버리고 지켜줄 경찰을 고르겠습니다. 성별이 뭐가 중요한가요 나만 지켜주면 장땡이지
21/11/20 19:30
근데 두동동님 논리면 여자들도 군대 가야해요...
전쟁에서 맨몸 싸움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결국 총질이 대부분일텐데 상대방 제압에 있어서 남녀 큰 차이가 없다면 국방에 혁명적인 일이 될 겁니다.
21/11/20 16:58
거의 모든 직업은 다 남초직업이었습니다. 단순 남초가아니라 애초에 직업활동 자체를 남자만 했던게 태반이고 현 여초직업들도 다 남자들의 영역이었습니다. 원래부터 그랬다~는 아무 의미가없죠.
더군다나 헬창 남성 경찰관한테는 쉽사리 돌진하기 힘들다..? 경찰을 앞에두고도 태연하게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사고방식자체가 다른이들은 정말로 분노조절 안해요.
21/11/20 18:03
미친 사람들 제압하는것도 남자가 더 잘하죠, 당연히. 민첩성, 근력이 평균적으로 우월하니까요. 물리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는 집단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편리한 위치에 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21/11/20 15:39
저도 이건 단순 여경문제를 넘어 경찰조직의 총체적 무능을 드러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가 여경문제로 대두되면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행안부장관등이 심판역할을 하려들겠죠. 오히려 여경문제로 꼬리자르기 하고싶은 것은 정부내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1/11/20 16:19
그래서 이 문제가 '여경문제'로 좁은 화제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직업 윤리를 강화시키고, 저런 자격없는 경찰들을 걸러내고, 결과적으로 어떻게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구축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하는게 아닌가합니다.
21/11/20 16:51
그 자격에 물리적 제압력이 포함되는 거라면,
일부 남경과 대부분의 여경이 자격없는 경찰에 해당되어 걸러지게 될텐데.. 정치적으로, 여경 채용비율은 높여야만 하니, 딜레마죠...
21/11/20 14:50
청장은 당연히 아웃이고 더 윗선도 입장표명 해야죠. 선택적 분노도 아니고 이게 무슨...
시민 지키라고 우리가 세금 내가며 공권력까지 부여한 직원들이 내가 칼맞고 있는 상황에 그게 무서워 도망간다???? 게다가 조직에서는 그걸 포장해서 넘어갈려고 했다??? 근본부터 썩었고 다 도려내야 됩니다. 최근들어 가장 슬프고 가장 빡치는 뉴스입니다.
21/11/20 15:06
청원글 읽어봤는데
출동한 두 경찰 당연히 징계 받아야 하고 피해자 지원팀이라는게 원래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현장 두명이 사고 치고 문제가 될 거라는건 또 알아서 보고는 잘 올라갔고 피해자 가족 잘 다독이고 협박할 형사 둘을 붙인 윗선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경찰청장, 경찰청장 옷 벗어야죠.
21/11/20 15:14
드디어 자게에 올라왔군요.
이런 저런 말들 많던데 그 중 한 의견만 끄집어내보면 총기 사용같은 집행 수위를 높이자는건 별로 좋은 생각 같진 않더라고요. 정당한 집행 수위를 정하는게 너무 어렵거든요. 저마다 생각도 다르고 시위때도 과격 진압이니 아니니 하는데 이걸 정착화시키기는 쉽지 않아보이고요.
21/11/20 15:28
참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건은 총체적인 난국이지만 기본적으로 몇차례 신고 됬을때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이렇게 까지 되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항상 나오는 불만 중 하나가 경찰 초동대처가 미홉하다, 사전에 방지하도록 해야한다 인데 이런 쪽으로 좀 시스템이 개선되야 하지않을까요.
21/11/20 15:33
저딴 집단에 그런 권력주면 더 헬판되죠.
애초에 그전 신고부터 적절히 대응했거나 여경대신 남경이 남았다거나 남자둘이 내려가지 않았다거나 여경이 테이저건 등으로 잘 대응 했다거나 사건 막을수 있는 다른 선택지도 많았는데 집행수위는 아무 상관도 없죠.
21/11/20 16:26
남경이 피해 모녀 경호하고 여경이 3층남자 데리고 내려가서 진술받았어야죠. 경찰이 싸움 중재할때 보면 무조건 한명씩 붙잡고 저멀리로 분리부터 시킵니다. 둘 중에 좀 더 미친놈은 보통 통제가 안되니까 좀더 정상인이 경찰과 함께 현장에서 벗어나게 되죠. 남자 둘이 왈왈대고 싸우고 있었을거고, 흥분한 3층남을 여경이 커버 못할거 같으니까 남경이 3층남 데리고 내려갔겠죠. 근데 그 사소한 스윗한 둥기둥기가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겠죠. 남경 둘이 갔으면? 사수짬이 신입짬한테 3층남 데리고 내려가라고 지시하고 현장 주시했을 겁니다. 한 명이 여경이었기 때문에 사수역할이 지휘관과 선수 역할을 동시에 해야했던거에요. 망할 수 밖에 없죠. 이게 여경 많이 뽑아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경찰문제라니 물타기도 정도가 있지 크크
21/11/20 16:49
참 경찰이 일을 만들고 키운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같은걸로 4번이나 출동할때까지 뭐 어떻게 조치를 취할 생각을 안한다는게
21/11/20 16:58
남경 여경 다 떠나서 (물론 경찰이 피해자 놔두고 도망갔다는 점에서 여경에 대한 옹호의 여지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
사실상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을 자랑하던 대한민국의 치안에 굉장히 중대한 구멍이 뚫린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봅니다.
21/11/20 17:15
애초에 치안이 저런 곳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감시력에서 나오는거죠. 주민번호와 지문, 그리고 CCTV.
그래서 불법체류자 외국인 범죄 같은건 잡기 힘들죠. 물론 그 좋다는 치안도 결국은 다 후조치지만..
21/11/20 17:33
쇼일지언정 뭐라도 해야죠. 지금 사건 발생한지 며칠 지난 걸로 아는데
사실관계확인. 책임자 징계. 처벌. 사과 보상. 재발방지 약속 중에 하나라도 된 게 있나요? 인스타나 쳐 하고 있지. 경찰 특유의 문제와 더불어서 취직난에 여경 채용 등등으로 점점 문제가 심해지고만 있는데 이렇게까지 될 동안 원인을 제공한 쪽도, 문제를 키워간 쪽도, 해결을 안 하고 있는 쪽도 다 현 정부죠.
21/11/20 19:14
페미들은 남편있는 흉자는 여자로 안칩니다. 딸에 이입하면 몰라도... 그쪽이라면 남경이 내려가자 했을때 아내, 딸 안챙기고 무지성으로 저혼자 쫄래쫄래 따라간 개비, 여자셋 위험 속에 내버려두고 개비 손잡고 도망간 쓰레기남경 이 둘에 아마 책임을 추궁하지 싶네요.
21/11/20 18:59
직업의 특수성에 기인한 직업 윤리 의식을 기반으로 경찰을 크게 문책하며 경찰 본연의 역할과 존재 의의를 재조명하는 현재의 사회 모습은 참으로 합당하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경찰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성격을 띠는 직업임에도 몇몇에 한해서는 막상 이러한 모습이 중점적으로 부각되거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참 아쉽고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21/11/20 19:41
군대에도 사무를 주로 보는 '군무원' 이 있는 것처럼 경찰도 사무를 주로 보는 '경무원' 을 두는게 나을 것 같네요. 아무리 사무를 주로 보는 직책이라도 경찰복을 입었으면 유사시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쪽으로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여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게 안 되면 경찰복을 입으면 안 되겠지요.
물론 범인을 잡기 위해 발생하게 되는 문제로부터 나라가 경찰을 보호해 주는 제도적 장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후환이 두려워 범인 검거에 소극적이 되지는 않게요.
21/11/20 21:44
범행 당시 대처가 엉망이었던 것은 명백한데, 최초에 도망친 여경이 남경이었어도 경찰이 대처가 엉망인 것은 같습니다. 진짜 한국 가정폭력부터 이런 다양한 이슈까지 신고 들어왔을 때 가해자/피해자 분리 확실하게 하고 사후 관리하는 거 진짜 시급합니다. 이번 이슈 말고도 최근에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등 관련해 사람 죽어나가는 뉴스 보면 진짜 가관이에요. 심지어 그렇게 죽여도 몇 년 살고 나오는 경우도 태반이고. 사실 테이저건이든 뭐든 적당한 선에서 행할 공권력 선을 사회적으로 정하고, 여차하면 바디캠 달아서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겠고요.
21/11/20 23:49
개인적으로 이 사건이 젠더갈등에 매몰되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만 누구나 자기가 보고싶은 걸 보고 하고싶은 얘기를 하는 건데 어쩌겠나 싶습니다.
21/11/21 01:20
전시에 군인이 적을 눈앞에 두고 도망가면
총살형입니다 아무리 무서워도 돈을 받는 만큼만 일한다치면 저건 여경이 막았어야 하는일이구요 남경은 할말이 없구요 업무 태만 정도가 아니라 두사람다 업무상 과실치사 입니다 대기발령이 아니라 직위해제를 시켰어야하구요 대응도 안일하고 사후조치도 안일한게 물타기로 끝낼모양이라 너무 답답하고 희생자의 가족들이 애처롭습니다 꼭 가해자에게도 엄벌이 처해지고 두 경찰에게도 직무를 다하지 못한 결과를 꼭 받기를 기원합니다
21/11/21 01:47
진짜 지속적인 신고를 해도 저 모양이면 경찰은 왜 있는건지 얼탱이가 없네요 그 후에 대처도 진짜 최악of최악입니다 딸은 뭐 무술배워서 버텻나 옆에 각목있으면 두들겨패서라도 제압해야지 내가족이 저랬으면 가만안둡니다
21/11/21 02:56
범행현장에 경찰이 뻔히 동석하고 있었음에도 경찰이 범행을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이 전무했다는게 문제의 핵심 아닌가 싶습니다. 유게에도 올라온 양평 흉기난동 사건에서 실탄 4발 쏴서 범인 제압한 경찰관들이 포상을 받은 사례도 있고, 무엇보다도 현장에 있었던 여경이 저지수단인 테이저건 삼단봉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전혀 사용 못하고 달아난 정황을 볼때 과잉진압에 대한 우려로 진압을 못했다는 주장은 논거가 매우 약하다고 보여지고요. 이전부터 일선에서 순찰도는 여경들이 물리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거라 봐야죠. 이게 꼭 이렇게 희생자 내고서야 고쳐질(지도 아직 불확실하지만...) 일이었나 싶습니다.
21/11/21 08:50
민간 경호서비스가 낫겠네요
직업소양 교육은 하고 교육시키는건지 저런 사람들 뽑아 쓰는 인사시스템은 뭔지 총체국 난국이네요 없는만 못하네
21/11/21 10:55
https://m.news.nate.com/view/20211121n01888
이 기사를 보면 여경이 피해자구호를 우선으로 보고 현장을 이탈한것같네요. 1층에 왜 경찰 두명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처음 겪는 상황이라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했구요.
21/11/21 11:51
일단 범인이 피해자를 찌를 수 있었다는 말 자체가 경찰이 옆으로 빠져 있었다는 거죠. 꼭 경찰이 피해자 대신 칼을 맞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일반 시민과 칼든 범인 사이에는 서 있었어야 하지 않나 하는데요. 그리고 트라우마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인데, 119 에 신고할 생각을 한다? 앞뒤가 안 맞는데요.
경찰이라는 점만 빼면 평범한 여성이 취할 법하긴 태도긴 한데 ─ 경찰이 그러면 안 되죠.
21/11/21 13:08
이런건 점점 더 불타야하는데, [나]랑 관련없으니 서서히 잊혀지겠죠.
이해집단들은 어떻게든 덮거나 이슈전환되도록 노력할테구요. 직업인데 왜 성에 따라 할당량을 주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올림픽처럼 기록측정이 목적이니, 주어진 신체조건이 비슷한 집단끼리 분류하는것도 아니고요. 체급별로 라이트급 경찰, 헤비급 경찰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경찰 부를 상황이면 모두가 헤비급을 찾겠죠. 개인적인 감상으로 최근들어 여성할당제 이야기하는건 약자도 경험은 하게 해달라, 마치 어린절 게임할때 깍두기로 뽑자 하는 느낌이에요. 그러니 뽑아도 역할이 붕 뜨는거구요. 태릉선수촌 선수들(굳이 메달리스트가 아니라도) 선수만 많다면 혜택 올려서 어떻게든 끌어오는게 훨씬 나을듯해요. 남경vs태릉남자선수 하면 잘 모르겠지만, 여경vs태릉여자선수 하면 90%는 태릉여자선수쪽 손을 들어줄듯.
21/11/21 14:46
현장대응 제대로 못한 경찰들도 노답이지만, 협박질을 한 형사들은 리얼 쓰레기네요.
과연 경찰수뇌부에서 제대로 조치나 할까요? 아마 그냥 방치할 듯 싶은데. 총체적인 문제네요.
21/11/21 17:37
대통령, 행안부장관, 경찰청장 뭐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경찰 일선이 저따위 작태를 해서 피해자가 [뇌사] 들어갔다는데, 어디 쳐 숨어서 지들 모가지 대책회의 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썼는데, 5분 전에 속보 떴네요 경찰청장 사과.. 근데 경찰청장은 옷 벗어야지, 이게 사과로 될 일인가. 사과는 전해철 부터 시작해야 할 거 같은데..;; 해당 직원(케어팀 포함) 다 파면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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