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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2 17:51
남북관계를 돌려놓는다라...
민간 교류도 많이하고 해서 평화분위기 조성하는게 대외적으로 우리 경제에도 좋지않나요... 이미 북한은 수준이 한참 밑인데... 굳이 적대적으로 라이벌처럼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21/11/12 17:51
다 좋은데...종전선언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서로 안 때리기로 해놓고 북한이 남한 통수치고 공격할까봐 '안보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 이건 이해가 좀 안 가네요...
21/11/12 17:52
??? : 전쟁하자는 거냐
똑같은 의미의 말을 해도 남북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겠다 라거나 훨씬 거부감 없이 들리는 단어가 많을텐데 진짜 언어선택이 참... 참모라는 놈들이 참...
21/11/12 17:53
종전선언 반대는 좀더 정확히는 북한의 비가역적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을 반대한다 였을텐데요.
북한 비핵화와 유엔사 문제는 계속 지적되었던 문제기도 합니다.
21/11/12 17:53
첫째, 남북한 관계를 제자리에 돌려놓겠습니다.
원칙 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해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 관계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그동안 북한 위협을 방치하고 우리의 안보태세만 약화하는 조치들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부국강병의 초석입니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망 체계를 촘촘히 하면서 한미 확장 억제력을 확충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하겠습니다. 동시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하겠습니다. 예측 가능한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겠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결단만 내린다면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 지원과 협력 사업을 가동하겠습니다. 동시에 비핵화 이후를 대비한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추진할 것입니다. 북한 주민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남북한 방송통신 개방, 청년 교류, 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북한의 호응이 있기 전이라도 우리가 시작하여 추진할 수 있는 대북 개혁 개방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사실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돌려 놓겠다라고 한 게 적대정책으로의 회귀라기보다는 현 상태를 비정상으로 인식한 다음 나오는 말이라도 보는데.
21/11/12 18:00
현 상태가 정상적이라고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비정상으로 돌려놓겠다'라고 느껴질 수 있죠.
그분들 입장에서는'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 남북관계가 극도로 어두워져만 가던 10년을 끝내고 다시금 민족의 화해와 번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 현 상태일겁니다.
21/11/12 18:58
민족의 화해와 번영 같은건 필요하지도 않은 일이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휴전선에서 우발적 총격사건 나던 때보단 지금이 더 낫긴 합니다....
21/11/12 17:53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서 남북관계를 어떻게 설정할거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종전선언을 반대하는건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21/11/12 17:55
깔거 많은데 이건 아무 문제 없는 워딩으로 보이는데요. 종전선언 또한 찬성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요.
왜 문제인지 좀 더 자세히 의견을 적어주시면 좋을텐데요.
21/11/12 17:59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73008034790840
[윤석열 "김정은과 얼마든지 만나겠다...천안함 폭침 사과 없어도 남북 협력"] 2021.07.30. 윤 전 총장은 3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과거 보수 정부가 '천안함 폭침 사과'를 남북 대화 조건으로 내건 것과 관련해 "한일 관계와 같은 문제"라며 "독도나 위안부 문제를 이유로 '이러면 올림픽 못한다'는 식은 안 된다. 협력해 나가면 뚫린다고 본다. 교과서·위안부·강제징용·독도 문제는 싸우더라도 기업인이나 의원끼리는 교류해야 관계가 진전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얼마든지 만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북한을 도와주려고 해도 유엔 제재 때문에 할 수가 없다.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서는 북한 비핵화가 진전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를 남북관계 진전의 조건으로 언급했지만, ["대북 제재를 피하면서 인도적 대북 지원은 해줘야 한다. 그건 헌법상의 요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큰 틀에선 윤석열 후보 본인만의 기준이 있는것 같은데 [제자리] 는 도대체 어디길래...
21/11/12 18:01
그냥 무난 무난하네요 지금 정부의 입장의 반대긴 한데
딱히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분은 없네요 과거 국힘 입장이죠 그리고 임기말에 종전선언 같은 중요 문제을 추진하는건 문재인 정부 잘못입니다 특히 우리가 먼저 나서면 나중에 명분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많아요 종전선언을 먼저 추진했으면서 왜 주한미군이 주둔하냐 왜 최첨단 무기을 도입하냐 트집잡을거 한트럭입니다
21/11/12 18:09
잘 보면 반대라고 하기도 뭐합니다. 큰틀에서는 다른게 별로 없고..라기보다는 남북관계에 관한 원론적 입장, 즉 '북한 지도부가 결단만 내린다면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 지원과 협력 사업을 가동하겠'다는건 그냥 똑같습니다.
단지 한미동맹과 비핵화에 좀 더 촛점을 두고 있다는 차이가 있죠. 그게 과연 다르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겠으나, 그간 지소미아, 사드, 미사일 기지 시위에 대한 대응, 비핵화에 대한 접근방법(지금까지는 사실 아무런 접근이랄게 없는 공염불 수준) 등 분명한 차이가 있죠. 그리고 그런 차이들은 당장의 정세 및 동북아와 한반도의 역사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 하는 것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상당한 뉘앙스 차이는 어떤 분들에게 굉장히 크게 발끈할 수 있는 부분이죠.
21/11/12 18:17
반대라고 보는건 보수쪽도 공약으로는 평화 통일과 대화을 내세우지만 북한이란 나라는 우리가 저자세가 아니면
대화을 거의 안해주기 때문 입니다 도발을 해도 참아야 하고 욕을 해도 참아야 대화가 될까 말까 합니다 이정부 예을 들면 삶은 소대가리 드립도 참아야 되고 연락사무소 폭파도 참아야 되죠 근데 보수쪽에서는 그걸 안 참아주기 때문에 대화을 안하게 되는 결론이 나죠 물론 윤석열이 정권을 잡으면 다를지도 모르지만 경험상 그렇게 흘러갈거라는 겁니다
21/11/12 18:03
남북관계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선택지는 2가지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시절처럼 한국이 적극적으로 북한과 대화를 시도하는냐와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처럼 미국 주도하에 북한관계를 설정하냐..전자는 후자보다 돈이 더 들지만..그래도 긴장감 조성은 후자보다 덜한편이고 후자는 돈 덜들지만 북한과의 긴장 관계는 미국정부 성향에 달려 있어서 복불복이죠.
21/11/12 18:06
https://www.youtube.com/watch?v=pPN96PYEn_I
주성하 기자는 대선 시즌에 맞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1. 이제 4개월 남은 현 정부가 종전선언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긴 힘들다. 오히려 북한 입장에선 해준것도 없으면서 날 이용해먹는거라고 생각할것 차라리 이재명 vs 윤석렬 비교에 머리를 굴리고 있을것 2. 아직 대북공약이 본격화되진 않았다. 대북공약은 어디까진 '공약'이다. 결국 김정은이 무슨짓을 하는지, 국제 관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봐야 한다. 북한 전문기자로서 대북 공약이 지켜지는 걸 본 적이 없다. 한국은 북한을 꼬시거나 무언가를 강제할 힘이 모자란 것이 현실이다. 3. 김정은이 상대한 3정부의 대북정책 중 가장 어이없던 것은 이명박 정권의 비핵개방 3000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놓았지만 개성공단만 털고 나왔음.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초반에 뭔가 있나 싶었지만 해결된 것은 없음. 북한은 대북 재제를 해제하지도 못했고, 개성공단, 금강산을 재개하지도 못해서 오히려 남조선에게 당하지 않겠다고 이를 갈고 있을 것 4. 주성하 기자 입장은 여야 대선주자의 대북정책은 기대감이 없음. 그런데 의외로 주성하 기자의 마음에 든 대북정책은 홍준표의 정책이었음. 남북 불간섭과 체제 경쟁주의 = '느그 김정은 주의 내걸고 잘 살아봐라, 단 우리 건들면 화끈하게 혼내준다' 지난 20년동안 북한에게 먼저 구애하고 짝사랑하는 짓을 계속 해야 하나? 버릇을 잘못 들이고 있다. 남녀 관계에서도 주종관계가 바뀐다. 20년간 짝사랑을 했으면 거의 종노릇이다. 이만 하면 됏으니 이제 무시전략을 펼 시기가 됐다. 너는 너대로 잘살고, 나는 나대로 잘살게, 이젠 너 없어도 잘 살수 있을거 같다. 그래도 네가 도와달라면 도와줄게. 하지만 과거 버릇을 못 버리고 날 괴롭히면 이번엔 가만 안둔다. 오히려 북한의 입장이 요즘 어려우니 우리가 등을 돌려야 주종 관계 정립이 될 것.
21/11/12 18:10
중국이 없으면 남북한 따로 다른나라처럼 살자가 맞는데..한국이 북한에 손놓고 있으면 이러다가 북한정권 붕괴시 중국이 북한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요..
21/11/12 18:19
중국은 우리와 북한이 손을 잡든 말든 상관없이 북한과 우리나라까지 다 먹으려고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티벳과 홍콩을 집어삼키고 소화는 다 끝내놓은 상태고 이제 대만을 쳐다보는 상태인데 대만까지 확장하는데 성공한다면 그 다음은 우리한테 마수를 뻗치려고 하겠죠
21/11/12 19:00
북한이 붕괴하듯 망해버리면 사후처리 난이도가 하늘로 날아오를거라 중국이건 고양이손이건 빌려다가 때워야 할 상황이 될겁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집권했던 대부분의 정권은 북한이 '붕괴'하길 원하지는 않았죠.
21/11/12 18:11
https://www.youtube.com/watch?v=D3GKgfp3S2s
[다시보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 / SBS 이거죠?
21/11/12 18:13
이건가 보네요. 시간날 때 한번 봐야겠습니다...
https://youtu.be/wJXeF5UlbC8 윤석열,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 - [끝까지 LIVE] MBC 중계방송 2021년 11월 12일
21/11/12 18:09
북한에서 일방적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쇼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마디도 못하는 현 상황이 비정상이죠.
제자리로 돌려 놓는게 맞는 듯 합니다.
21/11/12 18:10
북한을 뭐 어떻게 하겠다는건 한국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죠. 한국경제를 생각한다면 최대한 평화의 제스쳐를 취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종전선언이 한 두달 새 쉽게 될리도 없는데 지금 미국이 종전생각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면 본인이 그 과실을 따먹기 위해 내가 당선되면 그 종전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게 더 낫죠. 응 아직 안돼 난 지금은 반대야 하는거 그게 한국에 뭐가 이득인지 모르겠네요. 국힘 당대표부터해서 미국에 가서까지 종전선언 반대를 계속 언급하는게 어리석다는 생각입니다.
21/11/12 18:11
대충..박근혜 정부 시절 관계로 이해하면 될까요? 흠
사실 이제는 대북쪽은 관심이 없어졌네요 크크...전쟁만 안나면... 윗쪽 인간이 뭘 하든 으휴 니가 그럼 그렇지 모드라
21/11/12 18:12
글쎄요. 당장 나에게 큰 문제는 없을꺼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강경정책으로 가건 온건정책으로 가건... 문재인처럼 공을 들이건... 박근혜처럼 무시를 하건... 북한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그냥 자기들 하고 싶은데로 했다고 봐야 할꺼 같아요.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그리 큰 영향이 있나 모르겠네요
21/11/12 18:15
아..음..2021년 대한민국 현재의 차기 대선후보가… 라고 현타올때마다 미국의 트럼프 생각해보니 뭐 그런갑다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21/11/12 18:15
저런 발언도 그냥 구호일 뿐이지 협력할 분위기가 되면 협력할 것이고 아니면 아니겠죠.
어차피 키는 미국 형님들이 쥐고 있으니까요. 별로 크게 의미 부여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21/11/12 18:15
만약 제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가서 연설하던 시절에 pgr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면 (2014년 정도부터 눈팅만하다가 작년에야 글쓰기 시작함)
어마어마한 양의 흑역사급 글을 썼을겁니다. 그땐 정말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국제 관계 수업에 저를 보다못한 학과 외국인 교수님이 '자네가 한국인이라서 기대감이 큰 건 알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게' 라고 말해줬을 정도로 흥분상태였어요. 뭐 지금은 기대감이 그만큼 컸던만큼 실망도 크다고만 말하겠습니다. 폭파당한 사무소는 지금 어떻게 돼있을지가 궁금하군요.
21/11/12 18:17
아래 각론부분은 다 무난한데... 분단 이후 '남북관계'단어가 생긴 이후로 그놈의 남북관계라는건 정상(?)이었던 적이 한번도 없는데 돌려놓겠다라는게 도대체 언제 버전으로 돌려놓겠다냐는거지요. 서로 체제경쟁하던 시절로? 아니면 우리쪽에서 먼저 교류 다 끊고 그쪽에서 한마디 하면 더 세게 한마디하고 심심하면 도발 일어나고 그런 시절로..? 남북관계가 주종관계라는게 북한이 주인이고 남한이 종인 관계라는 얘기같은데 옛날같으면 국보법으로 잡혀갈만한 워딩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종전선언에 상징적인 의미만 있을뿐 실질적으론 별거 아니라는 얘기엔 동감하는데, 그래도 의미없는 휴전드립 그만하고 종전하는데 의의가 있는거지 굳이 그걸 반대할 이유는 뭔가 싶네요.
21/11/12 18:18
이명박이랑 비슷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북이 비핵화만 해준다면 헌법조문을 바꿔서 북쪽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쪽으로 개정하고 상호인정하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너무 먼 이야기같습니다.
21/11/12 18:30
무난한 내용들인데 사실 공격들이 많네요. 지금처럼 저자세로 가기보다 기브앤테이크 정도 관계로 가는거죠. 오히려 통일 이야기나 남북관계 진전에 너무 연연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12 18:31
[남북사무소폭파]를 해도[ 자국 대통령을 삶은 소대가리]라고해도 아무말도 못하는 이 상황이 비정상적인거 아닌가요 크크 이게 정상적인거라고 생각하시면 어느나라 국민인건지.
21/11/12 19:32
‘한시바삐 력사의 오물통에 처넣어야 할 특등재앙거리'
그래봤자 저런 소리 듣고도 찍소리 못하던 정상적인 박근혜 시절로 돌아가는거네요.
21/11/12 20:34
거기가 언제 정상인 적 있었나요? 한번도 정상인 적 없었어요. 미국 대통령 데려오든 뭘하든 나가리 났으니 소개팅 주선자에게 쌍욕하는 원래 비정상적인 놈이죠. 애초에 돌려 놓을 곳이 없어요.
21/11/12 20:52
아니 이해를 못하시는데
북한은 비정상 맞는데 우리까지 비정상일 필요 없어요 윤씨가 우리나라가 북한에 굽신 거려서 얻은게 없으니 지금보다 강경하게 나가겠다는건데 지금보다 휠씬 정상적인 생각이죠 칼들고 설치는 미친놈한테 웃으면서 우리 싸우지 말자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윤씨처럼 방검복 입고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해야하나요??
21/11/12 21:51
아니 그러니까 윤의 얘기를 보면 강경이라는데 제 눈에는 딱히 강경으로 보이지 않아서 말이죠.
윤이 제일 먼저 얘기한 부분 중 우리의 안보체제를 약화시켰다는 조치가 있지도 않았고 미사일이니 그런 조치는 지금도 아주 충실히 하는 부분입니다. 저거 때문에 북한이 지금도 계속 욕하고 있는데요. 화전양면은 한국이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님 말마따나 윤이 강경하게 나가겠다의 강경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강경하든 유화적이든 딱히 달라지진 않을 느낌이라는거 입니다.
21/11/12 18:37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788795
[이재명, 美상원의원에 "미국이 승인해 일본이 한국 합병"(종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은 미국의 지원과 협력 때문에 전쟁을 이겨서 체제를 유지했고 경제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다. [그런데 거대한 성과의 이면에 작은 그늘들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예를 들었다.] 이 후보는 "결국에 마지막에 분단도 역시 일본이 분할된 게 아니라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되면서 전쟁의 원인이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상원의원께서 이런 문제에까지 관심을 갖고 인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해 들었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고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이 후보의 이 발언에 구체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다.]
21/11/12 19:02
전 강조된부분보다 일본이 분할된게 아니라 한반도가 분할된게 문제라고 말한 부분이 더 문제같아요
당시 구도에서 일본이 분할되었다는건 한반도의 적화를 깔고 가는거잖아요.. 이 인식에서 북한의 조국해방전쟁이니 중국의 항미원조론이 나오는건데.. 이걸 여당의 대선주자가 얘기한다는게 참..
21/11/12 18:36
아무말대잔치를 무난하게 했다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크크크 아무말 자체가 무난한 게 아닌데...
사실 두 후보에 대한 기대치를 많이 내려놓은 상황이라 사실 어지간하면 무슨 말이 나와도 놀랍거나 하진 않습니다.
21/11/12 18:35
별거없다 무난하다 하는 분들 많으신데
정치인이면 별거없고 무난한 일에는 말 아끼고 안 끼어드는게 정답입니다(..) 윤석열 같은 포지션이면 지금 같은 모양새 - 타이틀과 내용으로 기사가 나오는 발언이면 더더욱 좋을 게 없죠. 어차피 저거 보고 좋아할 사람들은 이게 아니라도 윤 찍어줄 사람들이고 윤-이 고민중인 사람들은 고민이 더 깊어질 테니까요. 아니 여기서 남북관계를 되돌려? 내용이 그게 아니라고들 하는데 타이틀이 그렇다고 하면 뭐...그게 효과적이겠습니까.
21/11/12 18:37
오늘 외교관련발언은 윤석열은 별 문제없고
이재명이 심각하다고 봤는데 20년째 피지알에 있어서 여기분위기는 익히 알지만 (겜큐에서 피지알로 넘어옴) 이 글과 앞의 댓글들은 뭔가낯설게 느꼈네요
21/11/12 18:41
음... 이재명은 윤석열한테 우리당 뭐라하는만큼 일본보고 뭐라고 점 하라고 말했다는 점에서 크크;;
어... 음...; 이번판은 윤석열 승이군요 크크크
21/11/12 18:42
이번 정부 이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죠. 대북정책도 부동산정책 못지않게 폭망이라고 보는데 의외로 연락사무소 폭파쇼를 훈훈하게 보신분들이 많네요
21/11/12 18:43
저는 애초에 북한하고 장기적인 평화관계 구축이 가능하긴 한가 싶습니다. 평화로워져서 남한에서 산업 흘러들어가고 문화 전파되고 하면 북 왕조체제가 위험해질텐데, 이런 평화적인 관계를 북한 지도부가 좋아할 리가 없을듯 한데요...
21/11/12 18:47
못할말은 아니다 싶어요. 뭐든 들어주고 대신 들어주고 외국 나가서 편들어주고 해서 돌아온건?? 연락사무소 폭발!!
이거 터졌을때 이미 터진거죠. 날리기 전에 말이라도 했으면 촬영 잘해서 영화에 넣기라도 하지...
21/11/12 18:57
문재인 정부 업적 중 하나로 국방력 강화를 꼽고 있기 때문에 야당이 특별히 이 부분에서 공격할 꺼리는 없을 것입니다.
북한 포지션이야 본인들의 입장이 있으니 윤석열이라고 딱히 색다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21/11/12 19:30
종전은 원하지만 이 정부의 종전선언 타령은 좀 … 사실 저도 첨엔 “종전선언” 이라고 하니 가슴이 웅장해졌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실리보다 어떤 상징에 집착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역대 최고로 대북 외교에 환멸이 들었어요. 심지어 그냥 통일하지말고 다른 나라로 분리하는게 낫겠다란 생각까지 처음으로 하게되었죠. 참… 제 가치관을 많이 바꾼 정권이었어요. 흑흑 ㅠㅠ
21/11/12 19:35
애초에 종전선언 얘기가 나왔던건 당시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된 뭔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조치라는게 비핵화를 완료하는 수준의 조치가 아니라 중간단계 수준의 조치라고 하더라도, 그 중간단계 조치를 취하는 댓가로 종전선언이라는 당근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죠. 나중에 비핵화 완료 조치가 나오면 그때는 종전 정도가 아니라 아주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도 종전선언은 중간단계에 있는거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가능성이 완전히 물건너간 상황입니다. 종전선언을 할 껀덕지 자체가 현재로서는 0이죠. 근데 지금 종전선언을 대체 뭘 명분으로 하나요. 아무리 남북관계 진전이 좋아도 그렇지, 최소한 뭔가 껀덕지라는게 있어야 하고 말고 하죠. 지금 상태에서는 그냥 완전 말이 안됩니다. 올해 1월에 북한은 노동당 규약을 개정한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로동신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과업 부분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해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는 데 대해 명백히 밝혔다” “이것은 강위력한 국방력에 의거해 조선반도의 영원한 평화적 안정을 보장하고 조국 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앞 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의 반영”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과업’ 이라는 부분이 빠지고, 강력한 국방력(핵무력)이라는 부분이 좀 더 강조된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독재국가에서 그런 규약에 뭔 의미가 있느냐. 네 물론 독재자 및 그 수하들(로동당)의 의지에 따라 눈깜빡할 사이에 바뀔수도 있는 것이라 사실 큰 의미는 없죠. 그렇다 하더라도 이게 오래전 일이 아니라 올해 일어난 일입니다. 북한이 올해 저러고 있는데, 아직 해도 안바뀐 상태에서 종전선언을 논하는 것은 정말 이상하죠.
21/11/12 19:48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것.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것'. 이 둘은 완전히 다릅니다. 종전선언 그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나요. 극소수의 북진통일론자들 말고는 거의 없죠. 지금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것을 두고 '종전선언'을 반대한다고 하면 안됩니다. 그건 페미니즘 반대한다고 여성차별주의자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소립니다. 어떤 노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무언가로 낙인찍는 수법입니다.
21/11/12 19:12
제가 말귀를 못알아들어서인지 뭐가 문제인 발언인지 잘 모르겠네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21/11/12 19:17
이번 대선은 이미 이재명 vs 윤석렬이 아니죠
실상은 다른건 다 부차적인거고 결국 "문재인과 이명박, 박근혜의 물리적 위치 교환에 동의하십니까" 겠죠 털어서 안 나오면 되지 않냐는 나이브한 소리는 노무현 수사할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곱씹어보시고 거기에 대장동 vs 고발사주 라는 문제도 얽혀있으니 확실히 지는 쪽은 무상급식 당첨이 될 겁니다 아무튼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선이네요 청탁 유승민 선생이라도 나왔다면 내 투표 인생에 처음으로 민정당 계열을 찍어볼 수도 있었을텐데 (저게 그나마 가장 가벼운 수준이라는게 참.......)
21/11/12 19:44
자기입으로 풀어주겠다고 했죠
https://m.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18296.html
21/11/12 20:26
감방넣어서 죄값치르게 하고 자기 입으로 사면하겠다는 거랑 박근혜가 되는거랑 같나요? 밑분 말씀대로 김대중이 민주화운동해서 전두환끌어내리고 대통령되서 전두환 사면하면 전두환이 되는건가요?
21/11/12 19:20
크크
누군가는 윤석열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끼고 누군가는 이재명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끼고.. 둘 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느끼는 저같은 사람은 환장할 일이네요. 여기도 많이 보이시고 ㅠ_ㅠ...
21/11/12 19:25
의견이 다를 수는 있어도 이걸 문제 발언으로 보는건 좀..... 윤석열도 문제 발언 많이 하지만 이걸 문제 발언으로 까는건 억까죠.
개인적으로는 제 생각과 많이 비슷해서 참 마음에 드네요.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하는 상황에서까지 비굴하게 저자세로 나가야 하나 싶네요.
21/11/12 19:37
저는 이번정권 대북외교가 비정상적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윤석열 발언에 동의합니다.
종전선언은 대선을 위한 알맹이 없는 포장에 불과합니다.
21/11/12 19:44
비핵화 없는 종전이 무슨 의미인가요
그런다고 북한이 미사일 안 쏘는것도 아닌데요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의미 있는겁니다 그렇게 비핵화 시도 했다가 실패해놓고 종전 선언만 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상한거죠
21/11/12 19:55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이걸 원하는 거 같네요... 뭐 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투자금 좀 회수하고 GNP좀 떨어지고 국가 신용등급도 좀 내려가고.. 뭐 이정도 되겠죠... 설마 전쟁이야 나겠습니까?
예전관계로 돌아가자는 사람들이 이런거 뭐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그냥 '빨갱이는 싫어'죠..... 좀 더나가면.. 문정권, 민주당정권을 망하는걸 보기위해서라면.. 북한하고 전쟁이라도 할 기세에요..(참고로 최근 내 댓글 같은거 보면 알겠지만 전 전혀 문정권 편 아닙니다.)
21/11/12 20:03
https://pgr21.net/freedom/92644#4322897
https://pgr21.net/freedom/89139#4108266 https://pgr21.net/freedom/92821#4334515 https://pgr21.net/freedom/92278#4297006 문정권 편 아니라는거 치곤 너무 일관적으로 한쪽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 흠... 그렇다고 치죠.
21/11/12 20:08
이것 보다 더 예전 댓글을 찾는 다면.. 내가 '대가리가 깨저도 문재인, 민주당' 출신이라는 걸 아실겁니다.. 그것도 퍼와 주세요.
근데 여기에는 최근에.. '윤미향 문제와, 부동산 문제로 절대 민주당 지지안한다'는 댓글 단것도 꽤 있는데 그건 안퍼오셨군요.
21/11/12 20:10
단순히 윤석열 정책을 비판한것을 보고 일방적인 스탠스라고 말하다니..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뭐 어쩔수 있나 뭔말을 해도 그렇게 생각할텐데
21/11/12 20:14
단순히 종전선언 반대한다는 댓글보고 [그냥 '빨갱이는 싫어'죠..... 좀 더나가면.. 문정권, 민주당정권을 망하는걸 보기위해서라면.. 북한하고 전쟁이라도 할 기세에요..] 라는거 보고 있으면 한소리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하긴 [뭔말을 해도 그렇게 생각할텐데] 제가 댓글 단 이유가 없었군요. 공격적으로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
21/11/12 20:16
단순 종전선언을 반대한다는 게 아니죠.. 예전관계로 돌아간다는 거죠.. 그 예전관계가 뭐냐면..
[이명박근혜 시절처럼 하루 건너 미사일 펑펑 쏴대면서 긴장 조성하고 서로 전쟁 불사할 것처럼 입 털던 시절] 이거죠.
21/11/12 21:35
밑에 우그펠리온 님이 댓글다신거 처럼
아주 평화로운건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훨 났다는 말이죠... 가식적이건 뭐건.. 일단 종전선언이나 그 비슷한거라도 한다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고요. 천안함, 연평도 사건이 펑펑 터지는 것 보다 [그냥 맘에 안들면 욕한두마디 하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21/11/12 21:55
글쎄요 문재인 이전 김대중 노무현 때 평화상이다 남북정상회담이다 개성공단이다 할 때에도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한 것이 북한입니다 2연평해전 핵실험 시작 등 많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는데요?
21/11/12 21:38
이런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소위 북한이 적당하게... 핵실험이나 대륙간 탄도탄 실험 같은거 말고... 도발만 해도.. 우리나라는 그 핑게로 이런 저런 군사적인 행동도 할수 있고 이익이 있는거 같아요..... 전 최근 북한 발사체 발사하는 거 보고 문정부 군사력 키우는거 보면 둘이 뒤에서 거래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21/11/12 20:04
문재인 대통령 임기초에도 6차 핵실험 강행했습니다. 북한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핵시설 파괴한걸로 보이지만 노후화된 시설만 철폐했다는 분석도 있고요
21/11/12 20:23
정권 넘겨받은 초창기에 그랬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연결된 이후론 평화 내지 무난한 분위기였죠. 분위기 안 좋아진 지금도 굴욕외교니 뭐니 까대도 서로 싸우는 느낌은 전혀 아니고.
21/11/12 21:52
저도 남북관계는 지금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이 평화무드라서가 아니라 처음이 대화 시도했다가 깽판내고 그뒤로 북한이 뭘하든 우리나 마국이나 개무시하니깐 별로 신경도 안쓰이잖아요. 관심 달라고 하는짓인데 그냥 관심 안주는게 답이죠.
그렇다고 우리가 국방력에 신경 안쓰는 것도 아니고. 평창 하기 전에 미사일 날리면서 다른 나라가 오느니 마느니 하던 때로 돌아갈 순 없죠.
21/11/14 03:16
문재인 정권 임기 중반에 이미 역대 정권 북한 미사일 도발 횟수 신기록 갱신 했었는데요? 그 뒤에 ICBM이니 SLBM이니 난리 치고 있고요.
아... 문재인 정권 때 쏜 미사일은 미사일이 아니라 불상의 발사체라 미사일 쏜 게 아닌가 보네요?
21/11/12 21:12
언제는 남북 관계가 정상이었던 적이 있는지. 언제적으로 돌려놓겠다는 건지.
지금이 주종관계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현 정권의 군사력 강화나 정작 북한에게 크게 해준 것도 없는 것 보면 오히려 위선자나 생색내기로 까야지 북한에게 충성한다고 깔 건 아니라고 보는대 말이죠. 정작 북한도 현 정권이 북한에 충성한다고 하면 이것들이 약올리냐면서 어처구니 없어 할 듯.
21/11/12 21:23
박근혜 표 얻겠다는게 전략 아니었나요? 전두환까지 찬양하길래 방향이 그쪽인가 했는데 통일은 대박이라고 대통령부터 조중동이 떠들어대던게 10년 안지난거 같은데…
21/11/12 23:50
지금 남북관계가 어떤 상황인 것인지?? 정상인가요?? 남북합의의 기본사항은 지켜지기라도 하고 있나요??
누가보면 지금 아주 평화롭게 서로 문제없이 잘 소통되는지 알겠네요 지극히 정상적인 발언 같은데 거참
21/11/13 04:47
전쟁 가즈아~
삼국지에서 보면 상대방이 오줌을 싸거나 여자속옷을 얼굴에 두르고 조롱을 해도 꾹 참고 전략적으로 상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전략적인 것들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북한의 미친 소리에 왜 대응하지 않냐고 분개하는 모습엔 의문점이 드네요 5살짜리 아이가 장난감 안 사준다고 떼쓰고 발광하는데 부모는 같이 떼쓰고 발광하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한국식으로 어르고 달래거나 또는 유럽식으로 놔두는게 옳을까요?
21/11/13 06:37
좀 웃기게 된게,
결과적으로는 전쟁 위협 줄었고, 딱히 퍼준거 없고(이거야 미국 때문이겠지만) 뒤로는 군사력 마구마구 증강하고... 북한 입장에서는 그냥 빡칠 일이죠. 빡쳤는데도 할 수 있는게 연락사무소 폭파밖에 없고... 연락사무소 폭파가 문 정권 입장에서는 아픈 일입니다만, 역대 사건사고를 돌이켜보면 사실 별 대단한 일도 아닙니다. 그만큼 남북관계는 늘 비정상적이었죠. 결과만 보면 역대 정권 중에서 가장 괜찮은 건 맞는거같아요. 의도한건 아닌거같긴합니다만... 흐흐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후보가 말한 '제자리'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되돌아갈만한 자리가 딱히 보이질 않는데요...?
21/11/13 10:27
같은기준을 적용하면 윤석열은 장식품,삶은 소대가리도 양천대소하는 작자라는 소릴 듣고도 그저 무대응,아니 호구처럼 대화하겠다는 바보일 뿐입니다. 뭐 자기들이하면 다르다며 중러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열등감만 표출하며 실제로 하는건 없는 것도 문제지만요.. 구주류든 신주류든 대안으로 내놓는 외교가 외교가 아니라 굴종(차라리 노년층 기반의 구주류는 나름 자주성이라도 있습니다.다만 이 경우 이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을 찍는게 됩니다)을 대안으로 내놓는지라 여권보다 나아보일수가 없..
21/11/13 11:27
북한을 어르고 달래주면 평화가 온다는건 망상이죠. 딱히 남북의 평화선언을 원하는 나라도 많지도 않을거고요.
어르고 달래줘서 얻은게 몇개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사무소 건물은 언제 다시 지어준대요? 우리돈인데? 북한은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멈춘 적은 없습니다. 멈출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비핵화 안할거면 뭐하러 평화협정을 합니까. 뒤통수에 핵 놓고 발뻗고 자겠다는게 너무 웃깁니다. 또 비핵화 한다고 말하자마자 뒤통수친것만도 몇번이고요.
21/11/13 13:54
전 북한이 비난하고 연락사무소를 폭파할 정도면 북한에 안퍼주고 잘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게 비정상으로 보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어찌 됐든 휴전선 도발은 줄긴 했는데, 제자리로 돌린다면 현 정권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거니 다시 북한에 퍼주고 자국민이 죽는 상황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21/11/13 15:08
말만 하고 해주는 게 없는 지금보다 줄건 주고 받을 건 받는다는 건지
아니면 아예 대화의 단절을 택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굳이 종전을 안 한다고 이야기할 실익이 있나요. 저는 코스피 상승에는 무드 변화도 어느정도 도움은 주었다고 생각해서 주식하는 입장에서 많이 별로인 멘트입니다.
21/11/13 15:21
지금 남북관계가 주종관계라고 보는건 북한을 과대평가해서 찬양 고무하는거 아닌가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해야될듯. 대체 어디가 주종관계라는 거지…
21/11/13 17:53
종전선언 보다는
개전선언 하고 북진통일 해야죠 60만 군대 300만 예비군 300만 민방위들로 지금당장 개전선언하고 평양 원산 함흥같은도시에 핵무기좀 뿌려주고 천천히 밀면 됩니다 군통수권자는 뭘하고있는거죠? 빨리 선전포고하고 휴전선 안넘고
21/11/14 04:14
너무 확대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솔직히 국힘당에서 추진하는거 민주당에서 딴지 걸면 제대로 못할거 뻔한데 대북정책 변해봐야 얼마나 변할까요 국힘당 역사상 제대로 뭘 한적이 없고 민주당은 역사상 뭐라도 할라고해서 말아먹을뻔 한 적이 많아서 제 입장에선 현상유지가 더 좋아보입니다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멍청하고 게으른 대통령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21/11/15 08:26
안퍼준다는 분들은 인지부조화 온거죠? 우리나란 어떻게든 제재 피해서 퍼줄려고 안달나서 순방하는데 외국에서 막고있죠? 뉴스들 안보셨는지 진짜 사람들 양심들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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