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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5 13:42:03
Name 유료도로당
Subject [정치] 황교안, 국힘 대선 경선 중단 가처분 신청…"득표율 조작" (수정됨)
https://www.yna.co.kr/view/AKR20211014177000001?input=1195m

정치 유머탭이 따로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아무튼 황교안 전 대표가 무려 '경선 중단' 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사유는 당연히 (본인이 탈락한) 국민의힘 내부 경선 득표율이 '조작'된것 같다는 것이고요, [결코 제 개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선거 정의를 지켜내기 위한 힘겨운 투쟁] 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법원이 황교안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국민의힘 경선은 바로 중단되고, 득표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윤석열 후보는 예전 토론회에서 황교안 후보의 총선 조작 이야기에 본인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는 맞장구를 쳐줬었는데, 이번 경선 조작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좀 궁금해지네요. 그러니까 그런 얘기에는 칼같이 아니라고 자르는게 맞는건데...
['4·15 총선 부정선거' 황교안 주장에 윤석열 "나도 의문 가져" 맞장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91707220005830

그냥 끝내기엔 내용이 짧아 예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재빠르게 대통령 권한대행 명패와 기념시계를 제작했던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순발력이 발휘되었던 기념짤을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잊고 있었지만 몇 달간 대한민국의 통수권자였던 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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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21/10/15 13:43
수정 아이콘
이낙연 매운맛이군요 크크
21/10/15 13:47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한 나라의 국무총리였고, 한 나라의 대통령 대행이었고, 한 나라의 제 1야당의 당 대표였다니....
원시제
21/10/15 13:47
수정 아이콘
누가누가 더 추한지 경쟁하는건가...
카루오스
21/10/15 13:48
수정 아이콘
될리가..
냉이만세
21/10/15 13:51
수정 아이콘
진짜 이분은 나오는 곳마다 죄다 선거는 부정선거라고 앵무새처럼 외치셨는데...
국힘 대선 경선까지 부정선거라고 하면 크크크크 진짜 웃음벨이 따로 없습니다 크크크
21/10/15 13:51
수정 아이콘
뭐라는거야
jjohny=쿠마
21/10/15 13:51
수정 아이콘
이낙역 >>> 황교안임을 스스로 입증해버리시는...
메시형주의보
21/10/15 13:52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받아먹는 후원금이런게 달달한가요? 사랑교회 애국단체쪽? 진짜 하.. 트럼프도 장난아니다. 싶었는데 더한놈이 있었네요. 국무총리 한사람중에 이사람이 역대급아닌가요? 진짜 왜 그러는건지
계층방정
21/10/15 15:22
수정 아이콘
의외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자신이 황교안을 선택한 것은 실수였다면서 가짜 선지자 황교안 따위에 속지 말라고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딱총새우
21/10/15 13:52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맞장구'에서 터졌습니다.
21/10/15 13:55
수정 아이콘
하휴.... 진짜 어찌 이런사람이 국무총리 까지했냐...
피잘모모
21/10/15 13:55
수정 아이콘
아니 참… 당장 본인이 소속된 정당의 대표가 부정선거라면 치를 떠는 분인데…
Anton Chigurh
21/10/15 13:58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의전을 사랑하시는 분. 전 국무총리가 아니라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불리시고 싶으신 분.
Grateful Days~
21/10/15 13:59
수정 아이콘
180석의 1등공로자 답네요.
21/10/15 14:0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어느 정도 이상 불리해지면 밸런스 맞추려고 나오는 NPC인가...
소독용 에탄올
21/10/15 14:08
수정 아이콘
대통령에 준하는 총리직도 지니신분이 참.....
후랄라랄
21/10/15 14:08
수정 아이콘
급이 확 떨어지시네
DownTeamisDown
21/10/15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 글썼지만 이분은 정치 탭이 아니라 유머탭이 어울리기는 한데 그래도 정치인이긴 하다보니까...
21/10/15 14:32
수정 아이콘
의전 좋아하는 꼰대 크크
21/10/15 14:46
수정 아이콘
이런사람이 바로얼마전 당대표였다는게 참 놀랍네요
Arsenal.
21/10/15 14:47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사람이 국무총리에 대통령 권한대행에 제1야당 당대표까지 했다니 참..
하늘하늘
21/10/15 14:50
수정 아이콘
크크 저 명패(?)가 대행되고 제일 먼저 한일이었던걸로 ..
유료도로당
21/10/15 14: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명패까진 이해했는데, 기념시계 만든건 진짜 선넘었다고 봤습니다 크크크
하늘하늘
21/10/15 15:04
수정 아이콘
이분은 선을 참 많이도 넘으셨죠.
의전차량 타고 선넘어 기차역 안에까지 들어간다던가
시위하는 사람 피해서 선넘어 잔디밭으로 질주한다던가..
21/10/15 14:53
수정 아이콘
밑에 김남국이 보이면서 참 수준이 비슷해보입니다. 크크크크.....
180석의 주역이 황교안이었죠. 진짜 이양반은 구태정치의 화신이 아닐까 싶을 정도;;;
21/10/15 14:54
수정 아이콘
목소리원툴
질문쟁이
21/10/15 15: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어디 나올때마다 부정선거 얘기만 하던데 진짜 웃기더군요
Promise.all
21/10/15 15:20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가 패시브이신 분...
이쥴레이
21/10/15 15:28
수정 아이콘
의전에는 항상 진심인분으로 기억되는 사람
김재규열사
21/10/15 15:34
수정 아이콘
승용차를 탄 채로 서울역 플랫폼으로 직행했던 명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군요
21/10/15 15:29
수정 아이콘
저번에 빡빡밀었던 사진 생각나면 진심으로 웃기는건 원탑
김재규열사
21/10/15 15:3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작년에 민주당 총선 대승이 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고개를 들어 황교안의 행적을 보시면 됩니다. 문정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야당 지도자였습죠.
DownTeamisDown
21/10/15 15:50
수정 아이콘
지금도 그런것 같은데요.
민주당 (명예) 선대위원장 황교안 인것 같아요.
부질없는닉네임
21/10/15 15:55
수정 아이콘
지금의 문주당을 지지하는 것도 어렵지만
당시에 야당을 지지하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었죠...크크

이래도 뽑을 거야?
김재규열사
21/10/15 16: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년 총선 내기 때 혼자서 민주당 과반 이상 의석을 예상했다가 지인들로부터 ‘너 문재인 좋아했어?’ 소리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선거관리위원회
21/10/15 15:39
수정 아이콘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앞으로 이런식으로 계속 하겠네요..
스토리북
21/10/15 15:59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저렇게 날뛰는 건 님의 책임이 큽니다.
지구 최후의 밤
21/10/15 16:22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습니다.
햇살이
21/10/15 15:50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의 자랑 황교안씨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캬옹쉬바나
21/10/15 15:57
수정 아이콘
시계는 진짜 크크크...
21/10/15 16:51
수정 아이콘
저렇듯... 정형화된 형식과, 반듯한 가오와, 자리에 맞는 의례를 중요시하는, 전직 총리이며 법무부장관이며 공안검사였던 사람이,

실행하기 무척 어려운 결정을,
승소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일을,
열에 아홉이 조롱하고 무시하고 웃음거리로 삼으며 어이없어 하는 일을,

저렇듯 앞장서서 줄기차게(이제 본격 시작인 듯) 주장하며,
알리고 밝히려 애쓰는 것은, 그 일에 대한 <확신>이 없고서는 도무지 가능치 않는 일이지요.
21/10/15 1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1/10/15 19:06
수정 아이콘
깡패 쓰잘데기..... 이런 단어거 필요한 모양이로군요.

황교안을 믿는 게 아니라, 그 드러난 증거들을 믿는 거겠죠.
양산을(김두관 지역구) 재검표에서 드러난 사전투표지들을 보셨는지 모르겠군요. 흐흐
임전즉퇴
21/10/15 23:07
수정 아이콘
형식 가오 의례 공안검사 하니 까려고 쓰시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확실히 세계가 다르네요.
유목민
21/10/15 17:08
수정 아이콘
확율은 매우 낮지만(법원에서 정당 내부의 일에 가타부타 판단하는 일이 잘 없으니)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하면
상황 꽤나 웃기겠네요.
호머심슨
21/10/15 23:00
수정 아이콘
아무 의미없고 신경쓰는 사람도 없음
21/10/16 10: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분 야당대표 시절 하면,
삭발하고 나타나서 나경원 뜨억하게 만든 사진과
동네 바보형처럼 소독약 매고 동네 바닥 소독하고 다니던 모습만 떠오릅니다.
저에겐 개그 원툴이에요.
척척석사
21/10/16 23:21
수정 아이콘
조현병 오면 도청장치 타령하고 냄새 타령하는 것처럼 정치하다 미치면 부정선거 타령하는 것 같은데요 크크
21/10/17 10:17
수정 아이콘
주변분들 입김에 넘어간게 아니라면
안타깝군요. 그러게 종로에 출사표를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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