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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5 10:38
유치한 건 맞는데 국회에서 주먹질로 하던 게 바로 십수년 전이었는데요. 정치수준은 그냥 원래 떨어졌습니다. 그게 내가 싫어하는 놈이니 더 잘 보일뿐이지.
돌발영상 한 번 쭉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려요.
21/10/15 10:41
국회 주먹질도 수준 떨어지는 짓이긴 하지만 좋게 봐서, 법안 강행 처리 막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보고 최소한 명분은 있다고 보는데,
저건 상대 정당 국회의원 질의 방해하는 일이라서 더 유치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단 기준이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21/10/15 10:49
국회의원들이 질문이나 응답 막는다고 국회나 국감에서 고성지르는 건 그냥 패시브입니다. 오히려 기침정도야 센스있는 행위죠. 정치에 관심을 최근에 가지신듯 하네요.
21/10/15 12:38
어떤 강행이 있었는가?
모욕이나 부적절한 언사가 있었는가? 명백한 허위정보를 말하는가? 발언 기회에 적합하지 않은 발언을 하는가? 와 같은 기준을 들어서 맞지 않는 상황에 저런 행동을 하는 거라면 이해는 하겠는데요... 어떤 이유일까요?
21/10/15 10:52
네 수준미달 맞고요. 전 이게 무슨 역대급이라는 글쓴이의 주장에 의견을 피력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범주이 두어도 저건 역대급 근처도 못갑니다
21/10/15 11:00
역대급으로 유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폭력적이라거나, 과격하다거나 한거는 전례가 있지만, 역대급으로 유치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방해는 햬야겠고, 욕먹고 책임지기는 싫고, 초딩 수준인거죠.
21/10/16 10:39
수준이 유치해서 못봐주겠다.
역대급으로 유치하다. 당연히 "유치"에 초점을 두고 쓴 글이죠. "역대급"이나 "수준"에 초점을 둔게 아니구요. 언어영역 강의 해드릴까요?? -노홍철은 역대급 돌아이 방송인 이야- 이중에 "역대급" "돌아이" "방송인" 셋 중 어디에 초점을 잡아야 합니까??
21/10/16 10:42
저도 언어영역 하나 가르쳐 드릴게요
수준 떨어지는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거기에서 유치함만 강조하는 걸 우린 보통 취사선택이라고 말합니다. 혹시 수준떨어짐 = 유치함이라고 이해하신다면 어휘력를 좀 거 키우심이 좋을 거 같고요
21/10/16 10:59
답답하니 이 글 까지만 하고 그만 할게요.
글쓴분이 유치함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왜 정치얘치에서 유치함만 취사 선택하냐라고 말하면 대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노홍철은 역대급 돌아이 방송인이다라는 주제로 글을쓰면 왜 돌아이에 취사 선택하냐고 하실 분이시군요. 정치에 대한 글을 쓰려면 모든 정치에 대해 다뤄야 한다거나, 특정 주제는 다루면 안된다거나 하는 새로운 법칙이라도 나왔나요?? 김남국이 너무 유치한 짓을 해서 야 이거 역대급으로 유치한거 아니냐 라는 글에 과거에는 폭력, 욕설 등 더 수준 낮은 일도 했다라고 하셔서, 그건 그건데 유치라기로는 김남국이 역대급이다 라고 했더니 취사 선택이라고 하시는 군요. 음주 운전에 대해 글을 쓰면 살인 강도 강간은 왜 글을 안쓰고 범죄중에 음주 운전만 취사 선택하냐고 하시나요?? 정치에 과몰입하면 모든 글이 취사 선택으로 보이십니까?? 글의 주제가 김남국이 역대급으로 수준이 낮은 정치인이다. 왜냐하면 이러이러한 유치한 짓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면 폭력 욕설 기타등등 의 예로 당연히 반박이 가능합니다. 근데 글의 주제가 김남국이 역대급으로 유치하다. 왜냐하면 이러이러한 유치한 짓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면 반박의 근거로 더 유치한짓을 들고 나와야죠.
21/10/16 11:03
이미 글쓴이가
국회 주먹질도 수준 떨어지는 짓이긴 하지만 좋게 봐서, 법안 강행 처리 막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보고 최소한 명분은 있다고 보는데, 저건 상대 정당 국회의원 질의 방해하는 일이라서 더 유치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수준 떨어지는 짓을 유치함만 한정해서 쓰지 않았는데 제목이 유치하다고 유치함만을 취사선택해서 역대급이다고 말하니 제가 답답한 거죠. 뭐 댓글 흐름은 아무것도 안 보고 제목과 제 댓글만 보고 글을 쓰신거라면 이해는 갑니다.
21/10/15 11:37
저도 Alan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문지식과 근거자료, 논리로 상대를 설득해야겠지만 싸울 때는 싸워야죠. 저건 싸우는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 그저 추태일 뿐이라..
21/10/16 10:15
옛날엔 학교에서 선생들한테 다 맞고 다녔다고
요즘 선생들이 학생 팬걸 두둔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십수년전 일과 지금이 무슨 상관이 있나요?
21/10/16 10:24
어떤 선생이 학생들 기합준다고 손들게 했는데 그걸 누가 역대급 체벌을 하는 선생이라고 주장하니 그게 역사상 최악이라고 한다면 그게 아닌데.. 라고 말하는 겁니다. 두둔하는 게 아니라.
십수년전 일? 국회선진화법 만들고 그거 무시하고 국회점거한 게 2년전 일인데요.
21/10/16 10:47
십수년전 주먹질 일화는 끌고온 분이 2년전 점거 이야기 가져오시니 많이 약하네요.
그래서.. 옛날엔 더했다는 이야기 말고는 저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인 의견은 없나요?
21/10/16 10:51
저 행동에 대해서는 이미 수준 미달이고 김남국에 대한 무슨 기대감이 없다고 위에 써놨는데...
알고 싶은 것만 알려고 하지말고 세상을 좀 더 넓게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려도 약하니 뭐니 할 게 아니라..
21/10/16 10:57
전 그댓글에 대한 답이 아니라서요.
본문 내용에 대해 과거 이야기로 대응한 댓글에 댓글을 달았을 뿐입니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건 저 행동을 판단할 근거는 되지 못하죠. 알려주신건 아주 감사합니다만. 십수년전 주먹질이나 점거도 있었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이분일과는 별개일 뿐이기에 여기서 논할 문제가 아닐 뿐이죠. 그리고 아직도 저는 본인이 거론란 십수년을, 십수년이요? 라고 발끈하신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21/10/15 10:40
김남국 의원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저런건 눈꼴사납죠.
아무리 상대에 피해의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치하게 비치는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자리가 캠프를 대표하고 캠프를 대변하는 자리도 아니고 국민을 대표하는 자로 정부에게 국정감사를 하는 자리인데 그 사명도 망각한 일인거죠. 결국 나중에 사과까지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만 그 사과가 진정성 있었다고 보여질수 있게 앞으로 저런 모습은 삼가하면 좋겠네요.
21/10/15 13:27
꽤 오랬동안 시사프로를 봤었는데 저랑 정치적 스탠스가 같고
여러 사안마다 보여주는 모습이나 발언, 또 그속에 깔려 있는 철학이 저랑 맞았습니다. 거기다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순진하고 어린애 같은 캐릭터도 좋았구요. 국회의원이 되면서부터 상대진의 마타도어급 공격도 받고 그쪽에선 역적취급하며 사사건건 시비거는 상황이 오래되다보니까 신경이 많이 예민해진것 같은데 이런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특히 본문과 같은 행동은 그 자체로 유치하고 국회의원의 격을 떨어뜨리며 정치 수준을 낮추는 행위죠. 자신도 그 점을 인정한 모양인지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꽤 풀이 죽었더라구요. 꼭 이번일을 교훈으로 삼고 앞으론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따름이에요
21/10/15 14:35
글쎄요. 이제 초선이고 애초부터 조국은 무죄다라는 스탠스였고 모든 사람이 욕을해도 그 스탠스를 그대로 유지 했는데
줄섰다고 하는건 좀 억지같습니다. 이재명 캠프에 들어간것도 김남국의 정치적 스탠스와 이재명의 스탠스가 거의 일치합니다. 권력있는 사람에게 줄서고 예쁨 받으려 했다면 애초 대세였던 이낙연캠프에 기웃거렸겠죠. 고향도 그쪽이잖아요. 국회의원 숫자도 이낙연쪽이 훨씬 많습니다.
21/10/15 14:56
줄선게 맞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주류는 조국 무죄라는게 메인스트림의 의견이였죠. 송영길 당대표 되고나서야 조국에 대해 사과했지 그전까지는 조국은 억울하다고 다닌게 민주당 및 그 지지자들의 주류 의견이였습니다.
21/10/15 15:03
조국이 무슨당내지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조국이 겪었던 수사에 관련해서 조국을 변호하는 입장은 변함이 없었고
조국과 이재명이 서로 견제하는 사이도 아니고 애초에 지지자들 관점으로 보면 상당부분이 겹치는데 무슨 줄을 섰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조국 사태 이전에도 김남국은 굳이 나누자면 친이재명이었습니다.
21/10/15 18:47
[애초부터 조국은 무죄다라는 스탠스였고 모든 사람이 욕을해도 그 스탠스를 그대로 유지 했는데 줄섰다고 하는건 좀 억지같습니다.]라고 주장하셨잖아요. 모든 사람이 욕 한적 없다구요. 민주당 주류 및 상당수의 권리당원의 주장과 완벽히 똑같은 주장을 하고 여당 지지자들 중 저 스탠스를 욕하는 사람이 없는데 김남국 의원이 욕 먹어가면서 소신 지킨것처럼 포장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정치 활동 초반에 김남국 의원은 친 이재명 색채를 들어낸 적은 없어요. 님도 [굳이 나누자면] 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정치 초창기의 김남국은 조국에 대한 충심 이외에는 보여준게 없는 사람입니다. 그 누구도 김남국 의원이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기 전에는 친 이재명이라고 하지 않았다구요. 처음부터 본인이 봤을때 승산 있는곳만 가는걸 줄 잘선다고 볼 수 있죠.
21/10/16 03:11
조국수사가 시작될때부터 지금까지 민주당 일부빼고 다 조국 욕하지 않았나요?
어마어마한 양의 기사가 조국비난으로 도배되던 시절이었는데 그걸 부정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조국이 대권 의사를 밝혔다던가 자기 계파를 만들려는 시도조차 한일이 없는데 대체 줄을 서면 어떻게 선다는거에요? 김남국은 국회의원 하기전에 시사프로 패널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팟캐나 유튜브에 게스트나 고정멤버를 했었죠. 그 당시부터 이재명과 정치적 스탠스가 일치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재명의 정책에 공감하고 지지했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그러다 조국수사가 시작되었고 첨부터 남국은 조국이 무죄다라는 입장이었고 그걸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거고 대선 경선이 벌어지니까 이재명캠프에 들어간거 뿐인데 대체 무슨 줄을 어떻게 갈아탔다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21/10/16 06:28
[조국수사가 시작될때부터 지금까지 민주당 일부빼고 다 조국 욕하지 않았나요]라고 하시는데 김남국이 속한 민주당 측에서 조국을 욕했습니까? 계속 실드 쳤지. 송영길 대표 취임 전까지는 조국 사과도 안했고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 사과하니까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에서 난리가 났어요. 그리고 [민주당] 국회의원인 김남국 입장에서 민주당 계열이 아닌 사람들이 조국 수호라고 욕 하는건 영향력이 전혀 없죠. 김남국은 소신을 지킨게 아니라 [민주당]의원으로써 본인이 가장 흥할수 있는 길을 택한것 뿐입니다.
21/10/15 14:06
순자 끌어내리고 당선 됐는데 제발 순자가 나았다란 소리좀 안들었으면 ㅠㅠㅠ 지역구인데 진짜 저런모습 나와서 얘기 나올때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21/10/15 14:40
뭐 저런건 태도의 문제지 국회의원 본연의 직무는 아니잖아요.
김남국 의원의 질의가 성의없거나 타인을 마타도어하거나 또는 의정활동이 형편없거나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리에 연루된 흔적도 없구요. 민주당이 국감에서 너무 순하다라는 지지자들의 비판이 꽤 심한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총대를 매라는 요구가 있었는데 김남국의원이 이상하게 그쪽에 욕심을 부리는것 같더니만 이번같은 사고를 치고 만것 같습니다. 사과도 한 만큼 앞으론 달라질거라 기대를 해봅니다. 이번에 보니까 김용민의원이나 최강욱의원이 이미 검찰총장이 사과하고 기소유예된 건을 다시 기소해서 7년이나 고초를 겪게 만들었던 이두보검사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을 봤는데 아주 통쾌하더라구요. 권력을 사유화해서 개인에게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안긴 사람에게 아주 합당한 대우 같이 보였습니다. 김남국 의원도 딱 저정도 태도만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화낼때는 공감을 얻을수 있는 상황인지 잘 파악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21/10/15 15:08
이제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지역구를 버렸다는 평가를 할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지역구든 전국구든 국회의원의 일은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의 일은 지자체가 하는것이죠. 그나마 국회의원이 예산심사 과정에서 힘을 쓰고 딜을 해서 지역구예산 땡겨오는 일 정도가 지역구를 위한것이고 나머지는 지역구 지지자들 챙기는게 전부잖아요. 재선이나 또 당의 입지를 위해서 지역구지지자들은 챙기는게 맞지만 그래도 입법활동이 최우선이고 또 대선같은 큰 무대에선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게 결국 지역구를 위하는 일이라고도 전 생각합니다.
21/10/15 18:52
[국회의원이 예산심사 과정에서 힘을 쓰고 딜을 해서 지역구예산 땡겨오는 일 정도] 조차도 잘 안한게 김남국 의원입니다. 그리고 [입법활동이 최우선이고 또 대선같은 큰 무대에선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게 결국 지역구를 위하는 일]이라는 주장은 소수의견에 가깝습니다. 그걸 유권자들은 동의하지 않죠. 백원우 전 의원이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노무현 대통령을 잘 보필하던 사람이 지역구에서 야당에게 진 이유는 중앙 정치를 하느라 지역구를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김남국 의원 하듯이요.
21/10/16 03:16
아니 초선이 무슨 힘이 있다고 지역구예산 잘 땡겨오겠습니까. 위에서부터 샤바샤바해서 다 땡겨가고 남는거 어찌어찌해서
갖고 오는거죠. 그리고 국회의원이 지역구든 전국구든 당연히 입법활동이 최우선이죠. 이건 원론적 수준의 이야기에요. 이에 어떻게 소수의견이 됩니까. 뭐 유권자들이 어떻게 볼지는 다음 선거에서 결과가 나오겠죠. 입증할수도 계량할수도 없고 근거도 빈약한 말씀을 계속하시니 지칩니다.
21/10/16 06:23
님이야말로 김남국 변호를 위해서 이상한 말씀을 하시니 지칩니다. 초선 실드도 웃긴게 지금 송파 을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는 배현진도 초선이에요. 지역 현안에 관심도 안 보이고 예산도 못 땡겨오면서 하는거라곤 중앙 정치에 몰두하는건데 그런 행보를 보이다 낙선한 백원우라는 예시를 들어드려도 근거가 빈약하다고 하시는거 보면 참 웃기네요. 전부터 이재명 지사 관련된거면 뭐든 실드 치시는걸 봐 왔는데 이재명계로 분류되니 김남국 의원도 눈물겨운 실드를 치시는거 보면 웃깁니다.
21/10/15 10:42
아 이건 좀 너무 수준 떨어지는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제발 시대에 맞게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행동하는 국회의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21/10/15 10:52
왜 민주당만 그래? 라고 하기에는.. 민주당이 이 자리까지 올라온 이유가 바로 공정과 정의 때문이었거든요. 근데 정권 잡으면서 밑바닥 드러나니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거죠. 불의는 참아도 내로남불은 못참는달까.. 크크.
21/10/15 10:59
멀쩡한 사람도 정치판에 들어가면 흑화가 되버리네요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할 정도
유동규 배임 주혐의가 초과이익 환수을 뺐다는건데 이재명 캠프에 있다고 초과이익환수을 뺀건 잘한일이라고 쉴드을 치는거 보고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21/10/15 11:43
유동규의 주혐의는 뇌물을 받았다는거죠. 그것때문에 구속되었는데 그 뇌물이 수표로 4억을 받았는데 그 수표가 남욱사무실에서 나오는 바람에
이상해지긴 했지만요. 아 첨부터 수표로 뇌물받았는것부터 이상한거였습니다. 배임은 그냥 구색맞추기 정도밖에 안되는 사안입니다. 초과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상한선을 설정하면 사업이 잘못되었을때 발생하는 부담을 성남시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대부분 '안정적'인걸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갑자기 부동산이 폭등했기때문에 이상하게 보이는거지 이런 부동산 폭들을 예상할수 없었던 당시 상황에선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21/10/15 12:02
저번에도 비슷한 애기가 오간거 같은데 성남시가 강제수용을 하면서 땅값을 내렸고 시장권한으로 임대주택도 최저로 설계했습니다만
이렇게 해놓고도 초과이익 마저 빼 버렸죠 이것도 저것도 안하는 개발에 성남시가 끼어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유동규가 돈을 받은건 확실하고요 저거 말고도 개인사업에 35억 투자 받았습니다 전재산 2억인 사람한데 누가 35억을 투자해 주나요? 박상도가 자기아들 퇴직금 정당하다는 소리랑 똑같죠 배임은 곁가지가 아니고요 뇌물을 받고 배임을 저질렀다는 혐의이니 배임이 더 큰 범죄에요 뇌물을 준 이유인데 댓가가 행위보다 어떻게 앞섭니까? 성남시가 사업에 끼어 들어서 땅값을 싸게 수용하려면 명분이란게 있어야 됩니다 분양가던 임대주택이던 뭐던 백프로 양보해서 이재명이 한푼도 안받았다고 쳐도 땅주인들에게 돌아갈돈을 성남시가 가로채서 이재명의 치적으로 만든 사업이죠 이부분은 법적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21/10/15 13:44
궁금한데 이재명이 법적책임을 져야한다면 대체 어떤 법을 위반했다는 건가요? 느낌적인 느낌 말고 구체적으로 좀 적시해주세요.
그리고 유동규가 얼마를 받았다는 건가요? 또 받았다고 다 뇌물이 아니잖아요. 1억은 차용증 쓰고 받았고 4억은 현재 받았다는 증거가 없는 상태. 배임은 어떤 행정업무행위자체로 성립되는 범죄가 아니에요. 내가 어떤 일을 나 또는 나와 거의 경제적공동체급의 타인에게 이득을 줄 목적으로 내가 속한 단체에게 손해를 끼쳤을때 성립되는 범죄에요. 의도도 있어야하고 결과도 있어야하는거죠. 즉 뇌물을 받았거나 나와 아주 가까운 누군가가 경제적 이득을 얻어야만 배임이 성립하는겁니다. 35억은 찾아보니 최근 일이고 유동규보다 정영학이라는사람이 주도해서 투자받은거라고 하는데 보통 투자할때 상대의 자산보고 투자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사업아이템보고 판단하는것 같은데 전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21/10/15 11:04
솔직히 국회의원 개개인의 인성이나 언행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여야 모두 한도끝도 없이 나올텐데....
야당의원만 지적하는 회원분들 따로 있고 여당의원만 지적하는 분들 따로 있다는게 참 안타깝고 그러네요
21/10/15 11:09
국회의원 개개인의 인성과 언행이 본인의 생각과 다를 수 있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겟지만 상대 정치인 발언하는데 이 코로나 시국에 굳이 기침침해가며 방해하는건 넘 유치하고 하찮은 행동이니까요. 크크
위에서도 언급나왔지만, 중국도 패권국가로서의 행동 예를들어 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정책등이 판단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는 있다고 보지만 UN 인권위원회에서 위구르 발언이 나왔을 때 책상 두드리고 하는건 찌질한거죠.
21/10/15 11:17
명분도 없고(상대 정치인 발언 막는 목적), 그에 따른 행동도 치졸하고(방법으로 택한 게 기침, 고성 등 수준낮은 발언방해), 직후 대처도 추잡하니까요(오히려 상대보고 양심 갖고 살라고 훈계)
셋 중 하나라도 제대로 된 게 있어야 그나마 이해가 될텐데, 셋 다 없으니 조롱받는 거죠
21/10/15 11:29
차라리 내용 가지고 뭐라고 하면서 큰소리라도 내면 (장제원 vs 표창원처럼요) 파이팅 있게 붙어주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저건 그냥 초딩이나 할 유치한 짓이죠.
21/10/15 11:25
정말 차라리 곽상도나 설훈, 최민희처럼 적당히 논리갖춘 이상한 주장으로 상대 정치인을 공격하는거면, 그게 설사 무례하고 수준 떨어지고 본인에게도 법적이든 뭐든 타격이 있을지언정 상대에게도 일정 혹은 그 이상의 타격을 입힌다는 느낌이 있는데
김남국은 그런 어그로 끌 능력도 안되는데 저번에 토론장에서 조국얘기나오니까 반박도 못하고 갑자기 눈물이 나온다며 도망쳐나온것도 그렇고, 이번에 국감장에서 기침하는 것도 그렇고 지지층을 떠나서 유치하고 무시당할 행동을 하는게 문제입니다. 조롱을 당하니 당에게도 마이너스고 상대 정치인은 아무런 타격이 없으니 그것도 마이너스인데 본인이 이정도로 딸랑거렸다는 사실만 남는. 완전 본인만을 위한 행동인거죠.
21/10/15 11:28
뭐 하루 이틀 이겠냐만은, 이거 뭐 초딩들도 아니고
차라리 진짜 주먹다짐이라도 해라 그냥 멱살잡고 죽탱이치고 하면 재미라도 있겠다.
21/10/15 11:40
이쪽이나 저쪽이나기는 한데.. 한쪽은 저런 일이 발생하면 입을 모아 까고 한쪽은 '쟤네도 그러는데!'라는 댓글이 보이는 게 차이점이겠죠.
21/10/15 13:13
한명숙도 조국사태도 김경수도 핵심은 그거죠. 뭐 이쪽이 더 더럽냐 저쪽이 더 더럽냐는 다른 문제고 어떤 문제가 드러났고 확정됐을 때 상식선에서 손절하느냐 진영논리로 가느냐.
손절 잘 하는 민주당이기만 했으면 제가 이번에 왜 국힘을 찍습니까.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는데.
21/10/16 11:52
같은 생각인데, 쉴드칠거리가 없으면 그냥 아닥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저쪽도 그랬다. 옛날에 더했다. 는 쉴드를 들으면 그냥 쉴드칠게 없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21/10/15 12:12
강기정 히스레저 짤이 생각나네요. 그 강기정도 김종인때 컷아웃 한번 당한거 빼고는 민주당에서 승승장구 중인데 김남국도 저럴만 하죠
21/10/15 12:19
아직도 발언시간에 고성과 삿대질이 만연한데 이것가지고 유치해서 못봐 준다니
싫어하는 사람이라 더 꼴뵈기 싫은것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21/10/15 13:05
개인적으론 정치판에서 저런거 하루 이틀은 아닌것 같아서 그러려니한데
굳이 김남국만 욕먹는것 같은 이유는 같은 비호감인 고민정, 배현진보다도 어그로를 끌어댄게 너무 많아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토론 런에 비하면 저건 웃어넘길 수 있을것 같아요. 진짜 기껏 불러놨더니 반박 못할지라도 상대당 공격도 못하고 그냥 런이라니 크크 추태도 그런 추태가 없어서
21/10/15 13:22
김남국 의원 수준 떨어지는건 뭐 익히 알려진거라. 크크 다음 국회에선 안봤으면 좋겠고요.
근데 YTN 돌발영상 챙겨보시면 진짜 국회에서 웃긴일 (생각보다 훨씬) 많이 벌어지긴 합니다.. 크크 정치유머 좋아하시는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김남국이 튀는 이유는, 보통 추태 부리시는 분들은 연세가 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젊은 초선의원이 저러고 있으니 더 그런것 같네요.
21/10/15 18:42
현재 민주당 당심을 잡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가 저 딸랑딸랑일거라 정권연장되면 잘나갈거예요 야당 의원들이 친박 눈치보는거랑 비슷한 원리로 보입니다
21/10/15 22:15
저사람이랑 다른 행보 보이던 초선들도 있었는데 당원들 지지자들이 저사람 손 들어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글에 초선오적 쳐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해요
21/10/15 17:09
이런걸 보고 닉언일치라 해야되는 건가요? 님 이야기를 듣고보니 국회 패싸움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일종의 민속놀이 아닌가 싶네요...
21/10/15 15:13
김남국 의원 혼자 방해하는 모습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민주당은 대장동을 최대한 묻을려고 당 방침으로 정한거 같구, 김남국은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일 뿐이죠. https://news.v.daum.net/v/20211014234052840 [사설] 대장동 국감자료 제출 거부라니, 국민이 우스운가.. 21.10.14 세계일보 민주주의, 인권, 개혁을 외쳤던 집권여당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이재명이라는 사람이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21/10/15 15:38
개인적으로 대장동 자금이 이재명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설에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굳이 저렇게 디펜스를 하니까 ‘근거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 뿐인가’라는 생각도 한켠으로 계속 듭니다.
21/10/16 12:03
본문에 나온 '역대급' 이라는 말로 물고늘어지는 분은 보이는데,
저 행동을 납득이 가는 근거로 쉴드치는 분은 안보이는군요. 저도 역대급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심하고 찌질해 보이는걸로는 꽤 강력하네요.
21/10/16 13:14
능력으로 자리를 연명하는 사람도 있고 남들이 안하는 추하고 더러운 짓하면서 자리를 연명하는 사람도 있고,
뭐 각자의 삶의 방식이니 그러려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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