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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5 10:32
결국 윤석열이 국민의 힘 대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누구 찍었는지는 말 못하지만 아마 내가 뽑은 사람이 될 거다. 이 정도면 그냥 말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21/10/15 10:38
판세는 정확히 읽고 있네요. LH사태에 이어 대장동까지 터졌는데 아직도 민주당이 승리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행복회로를 지나치게 돌리고 있는거죠.
21/10/15 10:50
6~70%도 '앞으로 무슨 일이 터질지 혹시 모른다'하는 생각으로 상당히 보수적으로 잡은거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 대선하면 아마 8~90% 정도로 야당이 승리할 듯.... 김종인이 쪼잔해서 그렇지 확실히 정치고수이긴 하죠...... 판세 읽는 능력이 남다름..... 원래 저 속에 파묻혀있으면 뻔한것도 잘 안보이고 그런게 인지상정인데....
21/10/15 12:56
대장동이야 그 동네 개발하면 끝인 1회성이지만 LH는 해체되지 않는 한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갑니다. 야당 정치인들이 지금 LH의 L도 안꺼내는건 깔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그 파이는 이제 곧 우리꺼기 때문에요.
21/10/15 11:16
저 역시 동의합니다.
이낙연 표가 이재명에게 안갈수 있는 것처럼 홍준표 표가 윤석열에게 안갈수 있죠. 홍준표를 지지하는 층은 젊은층이고 그나마 상식적이라고 홍준표를 지지하는 건데 그 사람들이 경선 후 윤석열을 지지한다???? 아닐꺼라고 봅니다. 윤석열 지지층인 60~70대층은 오랫동안 국힘을 지지해오던 계층이라서 대선 후보가 누구던 같이 갈 확률이 높은데 홍준표를 지지하는 젊은 층은 이번에 새로 유입된 층이라고도 볼수 있기에 홍이 아닌 윤이 된다면 지지를 안할수도 있죠.
21/10/15 11:20
말씀하시는 젊은층이 20-30 젊은 남자들인데요. 여기는 홍준표 윤석열에 대한 호불호보다도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호가 비교 할수 없게 훨씬 큰 집단이라...
투표를 아예 안하는 사람들도 나오겠지만.. 어찌되었건 투표장에 가면 국힘을 찍을 계층이라고 봐야합니다. 말씀하신 60-70대부분 동의하고요. 국힘쪽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른거보다 정권 교체가 목적이라... 후보가 누구건 그리 이탈하진 않을꺼 같아요.
21/10/15 11:33
물론 말씀하시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현 정권에 대한 분노도 그만큼 큰게 현재 젊은 층이죠.
하지만 전 홍에서 윤으로 가는 표 보다는 차라리 투표를 안하고 만다는 이탈표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순수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현 정부의 삽질이 더 커진다면 심판론이 더 강해질꺼고 말씀하신 것처럼 되겠죠. 저 역시 윤석열 후보가 나온다면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지만 홍준표 후보가 나온다면 처음으로 국힘 후보에게 투표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1/10/15 11:36
투표 안하는 사람들은 많을꺼 같긴 합니다. 저도 정권교체를 원하는쪽이긴 한데 후보들 보고있으면 사실 의욕이 떨어지긴 해서..
그런데 남초 분위기를 보면 문재인 ( 이재명 ) 에 대한 분노가 상당해서... 정권 재창출은 일단 막으려 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라...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1/10/15 11:35
말씀하시는 2030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저희는 진짜로 안찍습니다. 그 예시가 지난 총선이고요.
조국사태로 또래의 많은 친구들이 등을 돌렸지만 당시 미통당도 황교안…. 으로 대표되는 구태적인 모습에 질려 던진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 결과가 180이고요. 그 때보다 180민주당의 패악이 더 심하니 더 찍긴 하겠지만 홍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 그민찍 시전하는 구태들에게 표 줄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거에요. 어느 때보다 개인주의 경향이 강한 세대니까요. 그민찍이 뭐 어쨌다고? 바로 미드오픈 갑니다
21/10/15 11:41
제 기억으로는 그때도 민주당이 욕먹긴 했었는데... 그 당시는 그래도 분위기가 지금처럼 험악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해서요.
오세훈이 당선된게 오세훈이 딱히 구태적이지 않아서는 아니지 않나 싶거든요. 분위기가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또 말씀하시는 부분도 일리있어 보이긴 하네요.
21/10/15 11:51
평안님 말씀도 맞죠. 총선 때는 100도가 되지 않았던 것이고 지금은 임계점을 넘겨버렸으니까요. 야당에서 제대로된 후보만 내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후보도 이재명이니까요. 다만 저는 윤씨가 제대로된 후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1/10/15 12:07
저는 저희 세대가 더 합리적이라는 말을 꺼낸 적도 없고요,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냥 경향성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지난 대선에는 탄핵 때문에 민주당을 밀어줬고, 총선에서는 둘다 꼴보기 싫어 기권하고, 재보궐에서는 여당에 너무 실망해서 야당을 밀어줬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이번 대선에 2030표를 집토끼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칠수 있다는걸요. 이건 자료에 나와 있는 사실 아닌가요? 한 정당만을 무지성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건데 이게 더 합리적이라고 으스대는걸로 보이셨나봐요?
21/10/15 12:25
홍준표표 상당수는 포기하거나 차라리 윤석열은 아니다 싶어서 이재명 가는쪽이 상당히 많을겁니다.
특히 2030이면 절반이나 윤석열 찍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말이죠. 그래도 많이 가긴 할텐데 이탈표 수준이 당락 좌우할 수준은 될것 같아요. 특히 반대로 가는 표까지 있는걸 감안하면 말이죠.
21/10/15 11:02
김종인 선대위원장 시절에 민주당 180석 얻어낸 건 맞는데, 선대위원장 취임한 때가 3월 26일입니다. 그리고 21대 총선 일자는 4월 15일입니다.
취임한지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투표가 이뤄졌는데 김종인한테 책임을 물을 수가 없죠. 국민의힘 내부도 그걸 잘 알기에 21대 총선 대패했어도 김종인을 다시 비대위원장으로 앉힌 거구요.
21/10/15 11:06
보궐선거로 보면 저말이 맞죠 서울전지역 패배는 탄핵같은 대격변 이벤트 아니면 불가능한데 달성했잖아요
물론 야권후보 들도 리스크 덩어리이긴 한테 확률만 보면 야권 승리쪽으로 기운다고 봅니다
21/10/15 11:13
김종인이 중립자라고 오해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김종인은 홍준표를 엄청 싫어한다는 사전지식과 같이 보면 더 재밌습니다 크크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에 홍준표 복당도 결국 안시켜줬죠. 홍준표를 그렇게 싫어하니 당연히 윤석열을 밀수밖에... 제3자 포지션에서의 평론이 아니라 그냥 윤석열 지지 발언이에요.
21/10/15 11:23
윤석열이 정직한가요?
정치를 못하는건 확실한데, 그렇다고 정직한것같지도않은데.. 홍준표야 능구렁이 정치꾼인거야 다 알지만 지금 돌아가는거보면 윤석열이 홍준표보다 깨끗하다고보기도 힘든거같은데 저러는군요..
21/10/15 11:25
다른 분 글에 댓글로도 적었지만 이낙연 표가 이재명에게 안갈수 있듯이 홍준표의 표가 윤석열에게 안갈수 있죠. 당연히!!
그리고 대세에 영향이 없다던 젊은층이 가장 크게 활약한게 최근에 열린 보궐선거였죠. 그냥 나 윤석열 지지해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발언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정직이라는 단어는 쓰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국힘 후보4명중에 정직에 어울리는 후보가 있습니까??
21/10/15 12:52
저는 왠지 이런 정치고수분들도 예상하지 못한 큰 이벤트가 또 터질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사건에 기겁한 사람들이 찍은 후보가 또 다시 놀라운 정치를 펼쳐서 모두를 실망시키는 미래가 ..
21/10/15 13:13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057
유승민 생각보다 많이 올라왔어요 원희룡은 더 존재감 없는데..올라와도 까일게 많을 양반이고
21/10/15 13:38
저도 20년 동안 민주당만 찍은 사람인데... 요즘 와리가리 합니다.
이재명 vs 홍준표 면 홍을 찍겠다 싶을 정도네요. 이 vs 윤이면..... 으아아아악!
21/10/15 13:38
홍준표가 뇌물수사해서 그런가 이 할배는 홍준표를 극혐하죠.
애초에 홍준표를 제외하고 보니 밀만한 인사가 윤석열 뿐이라 이러는거죠.
21/10/15 13:58
대체로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홍준표를 선호하는듯 하네요. 전 신기하게 선호도가 낙 윤 명 홍 순서인데 이번엔 누가되든 2번 갑니다. 추진력, 신념, 흑백논리와 180석은 같은 편에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힘이 비등비등할 때여야 인물 보는 거죠.
21/10/15 15:09
지금 60~70은 너무 보수적이네 싶은데.
그때가면 진짜 6:4일것 같기도 합니다. 야당쪽은 아직 발굴 안된 하자들이 더 있을것 같아서요. (여당쪽는 일단 발굴은 됐겠죠 이정도인줄은 몰랐다는 가능해도)
21/10/15 17:22
국힘 경선 종반전에 이르렀으니까, 또 저쪽 이해찬 등판에 자극도 받고 해서, 작금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인 윤석열 구하기에 나선 거겠죠.
21/10/15 19:26
김종인은 항상 정론만 말하죠. 근데 보는 사람에따라 다른 해석을 하는 말을 즐겨쓰고요.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이 유력하다. 다 여조결과로 나오는 것인데 김종인이 누굴민다 누굴싫어한다 이런얘기는 재보궐때도 있었던 중상모략 수준입니다.
21/10/17 01:07
윤측에 자신쪽 인물을 넣기도 했었고 돌아가는 전황보니 여러 변수들이 다 차단되면서 윤석열이 국힘 후보로 확정적이니 슬슬 등판 준비 하는거죠. 때맞춰서 이준석도 김종인에게 콜을 날리는등 국힘 내부적으로는 대선후보 선정 작업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수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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