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5 12:11
생생한 후기 감사드리며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하루빨리 다시 건강하셨던 예전으로 돌아가시기를.. 빠른 쾌유를빕니다. 정말 고생하셨어요ㅜ
21/09/25 12:14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생치는 다른분들 후기보니 자택격리랑 큰 차이점이 없더라고요;;;오히려 더 불편한점만;;; 그래서 병원 가는거 아니면 여러가지 정보 찾아보고 잘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1/09/25 12:27
둘 다 불편한 건 매한가지이지만 생치 가세요. 적어도 아침에 체크할 때 안에 쓰러져 못 나올 정도면 병원으로 누군가 이송해주니까요. 글 쓴 분은 이 점에 포커스를 맞추신듯.
그리고 생치에서는 어느 정도 병원병상이 연계되어 있는거로 알고 있는데, 집에 있다가 상태 안좋아져 급히 119 요청하면 병원 이송단계부터 쉽지 않습니다. 보건소 및 119 단위에서 상태 좋지 않은 확진자를 입원시키기 위한 병상 수배가 어렵습니다. 특히 야간 및 공휴일엔 더하고요.
21/09/25 12:24
주변에 코로나 걸리고 돌아가신 분도있는데 참 걱정이에요. 방역수칙 안지키다 걸린 사람들은 진짜 구상권좀..
https://youtu.be/9R9Usk5Klsk 이렇게 쓰레기들이 거리에 돌아다니는데 ㅠㅠ
21/09/25 12:29
케바케라서요. 감기는 모르겠지만 독감도.... 장난 아닙니다. 효과좋은 치료제가 있는데도 수십만명이 죽을 정도니.. 지금 코로나처럼 대증치료 하면 고통은 막상막하 혹은 우위를 점할지도요..
21/09/25 16:20
저두 진짜 미친애들 많은듯 요즘 면접 때문에 오픈톡방있는데 감기 정도인데 엄살이라면서 독감땜에 3천명 죽는데 2천명이면 괜찮은수준이라는데
바로 톡방 나왔습니다. 걍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노답이더라구요.
21/09/25 12:25
역시 진리의 케바케.... 경증인 사람도 많은 반면 폐렴으로 넘어가면 진짜 극악의 고통이죠....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랍니다.
21/09/25 12:29
고생하셨네요. 저도 베트남에서 독신 거주 중인데 코로나 걸렸을 때 병원을 못가는 그 서러움이란...
저는 샤워 중 호흡 곤란이 와서, 마치 수영 못하는데 물에 빠진 것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서 마루까지 바닥을 쓸며 엉금엉금 기어 나오는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와서 혼자 이 고생을 하고있나 싶어 엄청 서럽더라구요.
21/09/25 12:46
아, 베트남은 구급차 안옵니다 허허허.
자가 테스트 키트로 2회(1일차와 3일차) 양성 결과 나오면 구급차를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 몇 일은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로 버텨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자가 테스트 키트 어떻게 저떻게 주문해서 받는데 또 몇 일 지나고, 1차 테스트에서 양성 나온 후 2일을 더 기다려서 대망의 2차 테스트를 할 때 즈음엔 다행히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음성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병원에 가지도 못했습니다. 사람도 어려울 때 본성이 나오듯, 국가도 그런 듯 합니다. 코로나로 사회가 어려워지니 외국인은 정말 찬밥이더라구요.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만해도 박항서 감독이 기린컵이던가 우승 시켰을 때 즈음이라 그래도 조금 어깨 으쓱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안좋아지고 나니, 생활 정보도 너무 제한적이고 백신 등록하는 사이트는 베트남어로만 되어있고, 저희 직원 중 있는 집 자식들은 바로바로 입원도 잘 하던데, 저는 그냥 집에서 혼자 버티는 것 외에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이번 달 초에 진지하게 한국 돌아가는 생각하고 회사에도 얘기해서 알아봤는데, 일단 호치민과 인천 간 항공편이 아예 없네요;; 시간 많이 흘러 2021년을 기억하면 할 얘기 참 많을 듯 합니다 허허허허
21/09/25 20:15
제 지인중에도 코로나 사망자가 있는지라 위드코로나니, 제한 풀어야 한다느니 소리 들으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얼마나 위험한제 모르는 것 같아서요. 빠르게 쾌차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