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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8 15:05
뭐, 개인적인 불호를 떠나서...
그걸 하겠다고 후보가 말 했고, 그걸 하겠다는 후보를 뽑았으니, 뭐 해내셨구만들. 하는 생각 밖에는 안 듭니다 (...) 어차피 강남3구는 대한민국에서도 독보적으로 따로 노시는 분들이 계신 곳이라... (고액 세금 체납 내역 명단과 금액만 봐도 저긴 독보적으로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민국17 정도로 불러도 되는 지역이쥬 -_-)
21/09/18 16:20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많으니 많이 안 낸 사람도 많다는 말씀이신데
'그냥 세금을 많이 내니까' 고액 세금 체납자가 많다는 말이 이상했을 뿐입니다.
21/09/18 22:28
그럼 그만큼 사회에서 많은걸 누리고 있겠네요
가령 야구 하나 잘해도 몇백억을 버는 시대인데, 그들의 능력이 그만큼 인정받는게 정당한진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경제논리를 부정할 생각이 앖기에 인정은 합니다. 그들은 사회에 감사해야한다는 마음엔 변함 없지만요. 지금의 부자들 중에 온전히 본인의 노력으로 그 부를 거머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21/09/18 15:07
노인을 위한다 하면 반대하면 안되고 부의 세습을 막는다 하면 반대하면 안되고 뭔가 감성적으로 안되는건 다 안되어야할거 같은거 아닐까요?
본인들도 언젠간 노인이 될거다는 말로 이 글이 마무리 되니 좀 어질어질하네요.
21/09/18 22:14
그게 어쩔 수 없는 민주주의와 투표의 한계입니다.
사람들이 민주주의와 투표를 맹신하는데, 사실 엄청난 약점을 많이 갖고 있죠. 이것 말고도 더 나쁜
21/09/21 10:04
원래 치매노인 요양보호정책은 노인 본인의 표보다, 중증 치매노인을 간병하는 가족들의 표를 노리는 정치공학적 계산입니다.
다만 현대사회에서 가족관계가 점차 해리되면서 요새는 가족들 중 누군가에 좋은 정책한다고 가족표가 나오지 않는 시대가 돼서...
21/09/18 15:10
당시에 박원순 전 시장이 종합운동장에 해외입국자전용 검사,진료소 만든다고 해서 주민들 반발 엄청났죠. 그런거 없었으면 송파도 여당이 될수 있었을텐데요
21/09/18 15:17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41354
납득이 안 가는건 아닌데 포장은 확실히 잘못했네요
21/09/18 15:20
배현진 의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다음 의원직을 결정한 순간이니 당연히 기뻐하는 얼굴을 하며 사진을 올린 것이라 봅니다. 물론 실버케어센터 건립 반대가 배현진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전혀 나쁘지 않은 것이니 배현진 의원과 같이 웃을 것 같네요....
21/09/18 15:21
"공약을 지키게 되어 다행이고, 실버케어센터 무산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며 시와의 협의를 통해 별도 공간 건립을 추진하겠다" 정도로 워딩만 좀 더 순한맛으로 했었어도 반감이 훨씬 덜했을텐데 말이죠. 저건 자업자득이라고 생각되네요.
21/09/18 15:56
이건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말 아닌가요?
이 말의 전제조건은 지역구에 실버케어센터를 짓는건 찬성하지만 헬리오시티만은 양보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다른 부지 넘겨드릴게요라는 의미인데 애초에 이런 입장이 아닐거라서요 단순히 헬리오시티 앞이라서 안되는게 아니고 지역구라서 반대하는걸텐데 저런 워딩을 쓸 이유가 없죠 무엇보다 송파 내 노인관련시설은 서울시내에서도 높은축일거라 아마 필요하다는 생각조차 없을겁니다
21/09/18 16:01
이런 이슈에서는 입장을 선명하게 드러낼수록 손해라고 봐서요. 헬리오시티 앞을 막아낸 건 자기가 잘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그로를 끄는 게 도움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21/09/18 19:58
부동산은 현금화해야 오른 것에 대한 수혜를 봅니다.
지금은 다주택자는 팔면 80% 이상 세금 1주택자는 팔면 판 돈으로는 동일한 컨디션으로 이사를 못가는 상황 거기에 다주택자건 1주택자건 정부가 집값 올려놓고 공시지가 현실화한다고 하며 보유세도 올려서 뜯어가죠. 거기에 무주택자는........ 지금 상황에서 이득보는 사람은 정부+다주택자 중 일부 뿐이에요. 대다수 사람들이 언해피합니다.
21/09/18 15:43
정치인이 공약 지키고 홍보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워딩이 썩 깔끔하기 힘든 건이긴 하네요.
뭐 그것과는 별개로 가짜 수산물 업자 바로 캐치한거 보니 아직 젊어서 늙은 정치인들보다는 촉이 좋긴 할겁니다.
21/09/18 15:55
헬리오시티 사는 사람들이 유난히 도덕성이 떨어지거나 나쁜 사람들이라 그러겠습니까?
그냥 누구나 자기 이익을 최대화하려고 행동하는 거 뿐이죠
21/09/18 15:59
누구에게나 당연한건 맞습니다. 저도 이름도 모를 타인의 생명보다 나의 손해가 될지 모르는 몇십, 몇백만원이 더 크게 느껴질거에요.
하지만 이런 천박함을 당당히 드러내는짓은 절대 못하겠네요. 그야말로 인간으로서의 격을 떨어뜨리는 짓이라서요
21/09/18 16:58
결과로 보면 유난히 도덕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공동체 의식 부족과 님비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거는 학창시절에 전부 배우지 않나요
21/09/18 16:20
이런걸 보면 결국 집값을 올리는건 사람들 욕망이죠. 서울은 혐오시설을 여론으로 거부할 수 있는 곳이고 지방은 혐오시설 떠안는 곳이고요. 혐오시설 주변에 살기 싫은 지방민은 또 서울만 바라보고 집값 상승에 편승하고요.
21/09/18 16:32
한참 전에 짓기로 한 건인데 재건축 후 입주민들 반발로 못하고 있다가 시장이 바뀌면서 백지화 된거라
꼭 누구 개인의 잘못은 아닙니다.
21/09/18 16:31
전 이 문제가 부산에 원전 하나 더 짓거나
인천에 매립지 하나 더 짓는 문제랑 유사하다고 보는데 유독 헬리오시티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보면 있는게 나은 시설인건 맞지만 특정 지역에서만 보면 반대하는게 당연합니다 솔직히 이기주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산에 전기가 부족하지 않고 인천에 매립지가 부족하지 않은것처럼 송파에도 노인관련시설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강남 3구라는 표현도 있긴 하지만 이건 잠실쪽이 캐리한거고 문화재때문에 개발이 힘들어진 지역과 외곽이라는 이유로 낙후됐던 거여 마천 지역 등 부자들이 많은 강남지역과 가까우면서도 개발이 힘들어서 토지가격이 쌌던 특성덕에 송파에는 노인관련시설들이 충분한 편입니다 당장 큼지막한 공공시설만해도 헬리오시티에서 3km만 가면 나오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도 있고요 사실 이걸 막은 사람이 욕먹을게 아니라 여기로 결정했던 사람이 욕먹어야 하는 문제 같은데 이상하네요
21/09/18 16:41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는 정원 130명이고 대기자는 남자 241명, 여자는 549명입니다.
고령화, 저출산 시대라 대학교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노인관련 시설은 앞으로 계속 지어야 할 겁니다.
21/09/18 16:54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 예약이 많은건
바로 옆 건보가 관리하는 서울 요양원에 대기자 걸려 있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냥 시설이 좋고 잘 관리되서 그런거죠 실제로 구립시설 근처에는 거여 마천지역으로 인해 요양병원과 같은 민간 시설들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대기동안 방치되는 그런 환경이 아니라는거죠 그런데 서울에는 아직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만큼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도 많이 있고 그 상황에서 대체할만한 민간 시설이 없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충분히 더 필요한 곳이 많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서울시 시설을 여기 지을 필요가 없죠 사실 필요하다면 송파구에서 더 지어도 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미 관련 시설들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무턱대고 막 지을 수도 없습니다 민간 시설들은 다 망해도 상관없는게 아니라면요
21/09/18 16:46
실버케어센터같은 노인요양병원이 수행하는 역할은 다른 노인'관련'시설들로 그 역할을 분담할 수 없습니다. 노인복지센터는 치매환자나 와상환자를 다룰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실버케어센터는 다른 혐오시설마냥 특정지역에서 반대하는 게 당연한 그런 시설도 아닙니다. '이기적 행동이 당연하다.'라는 명제를 맹목적으로 신뢰해서 거기에 맞게 내러티브 만들어내지 마시고 생각을 하길 바랍니다.
21/09/18 17:03
해당 주장이 근거가 되려면
송파에 유독 그런 시설이 더 적다는걸 증명해야합니다 그러니까 송파에 이 시설이 들어오는게 합리적이라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그걸 증명한 사람은 못봤습니다 부자들이 많은 동네와 가까우면서도 문화재와 같은 기타 이유 등으로 미개발지역들이 많아 땅값이 비싸지 않았던 송파 특성상 노인시설들은 다른 구와 비교해도 이미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렇기에 언제나 갬성으로 밀어붙이는거죠 숫자로는 여기여야할 근거가 부족하거든요
21/09/18 17:05
송파에 유독 그런 시설이 더 적다는 걸 증명해야하는 게 아니라. 그 시설이 헬리오 시티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걸 먼저 헬리오 시티 주민이 증명해야지 주장에 정당성이 생깁니다. 해당 부지가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재산을 강탈하기라도 한겁니까? 공공택지 개발에 님이 요구하는 근거같은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감성이 근거라고 우기시면 그게 근거겠군요. 정부는 보기에 적절한 공공시설을 사업계획에 따라 짓는 거 뿐입니다. 여기에 '송파에 특정 시설이 부족하다.'따위를 요구하는 건 그냥 공공정책에 대해 이해가 하나도 없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21/09/18 17:17
정부가 보기에 적절한 공공시설을 사업계획에 따라 지었다고요?
정말로 저렇게 생각하세요? 그냥 전 시장이 하고 싶어서 했던 사업이었고 적절하지 못했기에 시장 바뀌면서 날아간겁니다 애초에 근거가 명확했고 정당했으면은 국회의원 한명이 땡깡부린다고 날아가지도 않았어요
21/09/18 18:03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시 반대 근거가 마찬가지였죠.
"왜 강서구에 2개 짓냐?" 송파 실버케어센터(치매요양시설) 건립반대 서명 운동을 한 주민자치 단체의 입장을 거칠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시설 앞이 대로변이라 환경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노인 케어가 아니라 사육이다. 둘째, 대로변에 요양시설간판을 설치하여 오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한 것이다. 셋째, 송파구에 이미 노인 시설이 많으니 공기 좋은 외곽에 지어야 한다. 넷째, 케어센터가 설립되면 주변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책임져 주실 수 있는가? 인지력이 부족한 치매 어르신들로 인해 일어난 사건사고들은 방화, 성추행 이외에도 많은데 구체적으로 안전 보장 방안이 있는지 얘기해달라. 그 외에 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 사생활침해, 소음공해, 어린이 안전, 소통 미흡 등이 있었네요. 사업은 헬리오시티 재건축 전에 결정이 되었고 재건축 후 입주민들이 위와 같은 사유로 반대했습니다.
21/09/18 17:38
순수하게 제가 잘 몰라서 질문드리는데 이 건에 대해서 공공정책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우선 지역구민들이 반대하는 건 당연히 할수 있는 일이고 비난 받아야 하는 일인가에 대해선 물음표입니다. 애초에 나라에서 어떤 근거를 갖고 송파에 해당 시설을 짓겠다고 계획을 했을텐데 그 근거가 제3자가 봤을때 합리적이지 않아보인다면 지역구민들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21/09/18 17:47
기본적으로 공공시설은 시설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공공택지 중에 선정해서 짓는 것입니다. 그게 필요하지 않다는 근거가 있는 게 아니라면 위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이 시설이 혐오시설이라 집값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당했을 때 문제가 됩니다. 실버케어센터는 혐오시설도 아니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자신들이 보지도 않은 피해를 근거로 하여 시설건립을 반대하는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냥 선동당한 포퓰리즘일 뿐입니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합리성은 서울 내 노인요양병원의 추가건립이 필요하다면 충분합니다. 그게 굳이 송파냐?에 대한 물음은 그게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근거가 없으면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21/09/18 19:41
답변 감사합니다.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는데 말씀 들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그럼 지역구 주민이 비난 받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네요.
21/09/23 10:40
노인요양시설이 원전이나 쓰레기 매립장과 동급인가요? 언제가 나이들어 누군간 부양의 고통을 짋어져야 하고 본인또한 인지능력 저하에 돌봄이 필요할 수 있는건데....
21/09/18 16:49
실버케어센터가 무슨 쓰레기매립장같은 혐오시설인거처럼 댓글다는데. 실버케어센터는 집값을 떨어뜨리는 시설이 아닙니다. 건립전후로 조사해봐도 특별히 집값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특수학교같은 경우죠. 저런 비토현상은 단순한 님비를 넘어섭니다. 실버케어센터가 집값을 떨구니 문제다가 아니라 더 좋은 시설을 지어서 더 집값을 올릴 수 있으니 반대한다는 논리입니다. 특별히 대안으로 뭘 지을지도 결정 안나있습니다. 뭔가 더 좋은 걸 지어서 더 집값을 올려보겠다는 막연한 기대에 근거한 굉장히 감정적인 비토죠. 부지사용의 기회비용까지 따지면 어쨌든 집값하락 방지 님비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런 수준의 막연한 이기주의를 토지수용하는 것도 아니고 택지개발 단위에서 옹호해주는 건 걍 반사회적인 수준입니다.
21/09/18 16:50
본인들이 나중에 치매부모 봉양을 해봐야 필요성을 알겠죠.
xxx: 왜 우리나라는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망이 없는거야? 과거의나: 응 내가 반대해서 그래~
21/09/18 16:53
같은 날 같은 도시 한 쪽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치매센터 방문해서 고통 함께 줄여야 한다고 얘기하고 한 쪽에서는 실버케어센터 무산돼서 기쁘다고 얘기하고 재밌네요. 크크
21/09/18 19:17
어이구 치매안심센터는 많이 만들었네요. 어떤 의사가 치매병원을 만드나요. 수가 올린다고 치매만으로 돈벌어먹는 병원이 있던가요? 청년의사 뉴스에서조차 정권이 바뀌거나 연장되어도 이 사업이 계속 유지 되거나 발전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걸 보니 도움이 되기는 한 것 같은데 말이죠.
21/09/18 17:04
배현진 지역구는 아닌거 같긴한데 어찌되었건 송파구에서 80대 노인이 치매 부인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얼마 전에 있었는데도 배현진은 웃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971611
21/09/18 17:16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기심이 존재하고 개인의 욕망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과도한 욕망의 추구가 공공선과 상생을 해칠 때가 있고 그럴 때마다 지탄 받는건 당연합니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도 사회와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사회적 혜택은 누리고 의무나 부담은 피하려는 지극히 이기적인 집단 핻동을 '자연스러운 욕망의 추구'로 이해해 주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러한 철학에 입각해 욕망을 추구한다면 건강한 사회가 존속되기는 힘들겁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을 극대화 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원가 후려치기나 하청 쥐어짜기로 기업 간의 상생을 망각한 과도한 이윤 추구 행위는 항상 비판 받아 왔습니다. 또한 노동자를 위한 이익 단체인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해당 기업의 내부 사정을 무시하고 과도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비노조원, 비정규직을 배제함으로써 자신들의 지위나 근로조건을 유지하려는 행태 역시 비판 받아왔습니다. 몇 년전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강남 특별 자치구'로 강남은 서울에서 분리하겠다고 했을 때 왜 전국적인 지탄을 받았을까요? 이것 역시 지역민들의 요구와 욕망에 부합하는 행동이었을 뿐인데요. 님비 현상과 핌피 현상은 사회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런 지역 이기주의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우리는 이미 중고등학교 때 다 배웠습니다. 송파가 낙후된 지역이라 행정 서비스, 교통,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수혜를 누리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데, 사회적 수혜는 누리고 부담은 지지 않겠다고 하는건 너무 이기적입니다. '집 값이 떨어지니 어쩔 수 없다. 욕망 추구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라며 지나한 지역 이기주의를 문제 삼지 않는 걸 넘어서, 현역 국회의원이 자신의 업적이라고 선전하고 자랑 하는건 지역 간의 상생을 망각하고 철학의 빈곤에서 우러나오는 천박한 욕망 추구를 정당화 한다는 점에서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21/09/18 23:06
쓰레기장이나 화력발전소 기피하는 거랑
특수학교랑 복지사설 기피하는 거랑 전혀 다른 맥락이죠. 전자는 물질적인 피해가 오는 거지만 후자는 차별의식입니다. 만약 인권이 충분히 발전된 나라였다면 배현진 같은 공약 내세운 국회의원이면 매장당했을 거에요. 이 뜻은, 아직 우리나라가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거겠죠.
21/09/18 17:17
그냥 자기가 치매환자의 가족이 돼봐야죠
돈이 아무리많아도 간병인을 따로써도 치매가 온 가족을 지켜보는갓만으로도 괴로울테니 많은걸 경험하고 체득하여 더 좋은 정치인되길 바랍니다
21/09/18 17:32
지금 재난지원금 신청하는 곳에서 서류작성 도와주는 일을 하고있는데 노인분들이 정말 많이 오세요.
일하면서 느끼는게 나이가들면 신체능력뿐 아니라 인지능력도 심각하게 떨어지는구나 하는거하고 우리나라 노인빈곤이 심각하구나 하는거예요.(25만원 못 받을까봐 노심초사 문열기 한시간 전부터 줄서계심 ㅠ ㅠ) 어제 같이 일하는 동생이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하루 종일 친절 하냐고 물어봐서 '나도 언젠간 노인이 될거니까' 라고 답해 줬습니다.
21/09/18 17:46
정치라는게 이제는 대놓고 천박하네요.
한편으론 노인, 장애인 등등의 시설들이 집값을 떨어뜨리는게 입증된 사실이라면 우리 모두도 님비를 욕할 자격이 없는거 같네요
21/09/18 17:48
서울시의회는 압도적으로 민주당 밭, 송파구의회는 15석 대 11석으로 민주당이 우세한데 배현진이 능력이 좋은건지 뭔지 잘만 백지화시켜줬네요. 워딩자체야 너무 솔직해서 반발할만 하다고 보고
여기가 롤 사이트라서 그런가 부모 운운 쉽게 나오는 사람이 있네요. 저런거 안써도 이글에서만 해도 다들 비난 잘하고 있지 않나요? 크크크
21/09/18 17:49
딱히 머 그 지역구의 여론을 반영한 거겠죠
조용히 있어도 표주지 않습니다 이익이 되는 일을 해줘야 표를 주죠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은떠들석해도 그 이후에 벌어진 여러 사건들 조용한거 보면 머 보고싶은 부분만 보고 까고싶은 부분만 까는거죠
21/09/18 17:56
근데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여기 댓글 다는 분들도 자기집앞에 들어오면 난리칠사람이 대부분일텐데 (본인은 고고해서 아니라고 해도 주변 주민들의 생각도 같을까요?) 실제 여부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거부감이 있는 시설이면 반대급부를 줘야지 공짜를 너무 좋아함 국민성 계몽으로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21/09/18 18:09
저도 거부감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어렸을때 살던 동네에 큰 장애인 복지시설이있는데 전혀 거부감없었고요 뭐 추측을하자면 마이너스는 없더라도 동네 집값에 부수 효과가 없는 시설이라 싫어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1/09/18 19:00
대학병원은 대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찬성하겠죠
치매 노인병원은 그렇지 않다는것이 비하면 다시말하지만 치매노인병원은 필요하고 어딘가에는 지어야하지만 반대하는사람들이 다 악인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런식으로 접근해서도 안되고요
21/09/18 19:10
[실제 여부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거부감이 있는 시설이면 반대급부를 줘야지 공짜를 너무 좋아함]
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환영하지 않는 것과 반대하는 것은 다릅니다.
21/09/18 18:21
여기 댓글 다는 분들도 자기집앞에 들어오면 난리칠사람이 대부분일텐데
(본인은 고고해서 아니라고 해도 주변 주민들의 생각도 같을까요?) 바로 다음 댓글에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말할꺼면 저런 추측은 왜 합니까? 근거를 가지고 말해야지 일침을 너무 좋아함.
21/09/18 19:04
현실적인걸 말하는거죠
현실적으로 치매노인센터가 주변에 들어서는것을 환영하는 주민들은 없어요 헬리오시티 주민들이 악하고 나쁜놈이라 그런게 아니라는거죠 님이 하는말이 논리적이고 착하고 다 맞겠죠 근데 임대차 3법도 임대인 보호하는 착한 법이지만 현실은 다르잖아요
21/09/18 18:22
위 댓글에 달았지만 송파 실버케어센터 건립반대 서명 운동을 한 주민자치 단체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설 앞이 대로변이라 환경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노인 케어가 아니라 사육이다. 둘째, 대로변에 요양시설간판을 설치하여 오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한 것이다. 셋째, 송파구에 이미 노인 시설이 많으니 공기 좋은 외곽에 지어야 한다. 넷째, 케어센터가 설립되면 주변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책임져 주실 수 있는가? 인지력이 부족한 치매 어르신들로 인해 일어난 사건사고들은 방화, 성추행 이외에도 많은데 구체적으로 안전 보장 방안이 있는지 얘기해달라. 그 외에 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 사생활침해, 소음공해, 어린이 안전, 소통 미흡 등이 있었네요.
21/09/18 18:07
주민의 동의 없이 만들어서
지역구 위원이 무산시킨건데 헬리오시티 어쩌고 할일인가요 저 공약없이도 배현진이 됐을텐데요 참 도덕책 그자체이신분들 많네요
21/09/18 18:19
지역구라는 것도 참 문제가 많아요.
국회의원은 국가를 우선으로 보고 일을 해야하는데 자기 지역구 위주로 할수밖에 없으니. 그러다보니 쓸데없는 역, 공항 들이 들어서고
21/09/18 18:29
저지역주민들 특히 젊은계층 입장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단지 저도 나이가 점점들어가고 실재 오랜치매나 노환으로 앓다 돌아가신 장인,장모님 생각하면 남일 같지않아 걱정이 쌓이고 내가 경제적 노동력을 완전히 상실해 사회적 약자를 넘어 그냥 버려지는 쓰래기계층으로 편입되는날 어찌될것인지 좀 생각해보게되네요
21/09/18 18:38
노른자땅에 노른자 시설만 지어서 편익 극대화하는거는 좋은데
사회전체적으로 기피시설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산정한 다음 그에 못미치는 부담을 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그만큼의 부담금을 내면 좋겠네요.
21/09/18 18:41
너무 심하게 해맑았다고나 할까.. '실버케어센터 건립 백지화 기쁘다' 이 문장만 보면 누구나 이상하게 생각되지않을까요. 하다못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실버케어센터, 새로운 곳에 제가 제대로 추진해보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던지..
그니까 애초에 별 생각없었고 이게 혐오시설인지 아닌지그 그런개념도 별로없는거죠 뭐.. 전 근데 이걸 왜 반대하는지 잘 이해안됩니다. 오래된 요양병원이면 모를까 새로짓는 이런건 건물도깔끔하고 좋을텐데.. 동대문구인가 새로지은거 보니까 건물 디자인도 예쁘고 1층엔 북까페 들어와서 주민들 이용하고 그러더라고요.
21/09/18 18:42
기사를 보면, 제대로 설명만 하면 상황상 납득이 되는 사안인지라 굳이 욕먹으며 쎈 워딩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역구 외 전국민들에게 송파구=배현진을 각인시키기 위한 쑈라고 봐야겠죠. 어쨋든 이번 일로 또 자기이름 석자 다시 한번 알리게 되었으니 말이죠. 지역구민들이야 어차피 뽑아줄테고... 여당이나 야당이나 장기적인 비전은 없고 주구장창 당장의 표심잡기 쑈만 하니...딱히 변별력도 없어보이는 요즘입니다.
21/09/18 19:09
이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주민들 뜻에 따라 결정난 사안인데...
인터넷만 보면 도덕책,날개 달린 천사분들이 정말 많아요. 현실은 자기이익에 반하면 다 버럭하더만요.
21/09/18 19:34
제목에는 배현진이가 기쁘다 했는데
어디에 그런 언급이 있는거죠? 저 포스터에는 기쁘다는 말은 없고 그저 배현진이 두손모아 웃고 있네요. 제목 본문 댓글까지 삼위일체네요. 성공하셨어요
21/09/18 19:40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40896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21/09/18 20:02
+ 최근에 헛발질 2번하고 앞으로 대선이니 지금 추세면 10번이고 백번이고 더 할것 같습니다.
굳이 손가락 안 놀려도 읽기만 해도 충분한데 말이죠. Neoguri는 이제 안녕~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1/09/18 19:43
지역구 주민들 뜻대로 하는게 국회의원 일인데 자기일 했네요. 위안부 할머니들 뜯어먹는 모 당 옹호하시는 분들이 이거는 침소봉대하시네요
21/09/18 19:58
님비를 제3자 입장에서 비판하는건 쉽지만 자기일이 되면 쉽지않죠. 저만해도 (인터넷에서야 님비가 문제라고 고고하게 입털수있겠지만) 제가 산 아파트 옆에 갑자기 쓰레기 매립장 들어온다고하면 반대하겠죠. 사람은 다 그정도는 속물적이니까요.
근데 이건이 재밌는건 실버케어시설이 딱히 혐오시설이 아니라는거죠. 집값이 떨어지지도 않고요. (오히려 동네에 저런거 있으면 좋지않나 싶을정도..) 근데 반대하는 이유가 [저 시설은 집값에 '별 영향이 없는' 시설인데, 집값을 '올릴수있는' 시설이 들어와야되므로 반대한다!] 란게 너무 억지스러워서 웃기잖아요...
21/09/18 20:28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도대체 실버 케어 시설이 들어온다면 근처 주민들한테 생기는 실질적 피해란 게 무엇일까요? 국가가, 더 정확히 말한다면 국민 전체가 특정 지역 주민들의 집값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심리적 요인까지 앞장서서 보호해 줘야 할 이유가 있는 건지 저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1/09/18 21:36
천박함이 솔직함으로 포장받는 시대에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생각이나 해봤겠습니까
저도 스스로 항상 바른 길을 못 걷는 것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지만 본문과 같은 표현은 그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대방을 생각할 수 있는 배려가 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21/09/19 12:50
문재인정권 5년동안 사회갈등 심화되고 자영업자 죽어나고 부동산 급등해서 서민 사다리 전부 박살내고있는데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뭘
21/09/19 14:42
배현진 까는 글이 자동적으로 현 정부 까는 글로 연결되는 걸 보면,
아마도 이번 사안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그짝당 지지자 같으시네요.
21/09/18 23:38
설치 반대했던 단체주장보면 납득못할게아닌데 취지가 좋으면 호구마냥 받아줘야 하는것도 아니고 인성운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배현진이 전국민한테 알릴려고 저러진 않았을텐데요
21/09/18 23:48
애초에 실버케어센터는 혐오시설도 아니고 집값도 떨어트리지 않습니다. 실버케어센터가 지어져서 집값에 악역향 미친 사례가 없습니다. 저건 집값을 올려줄 다른 시설을 짓는 게 아니라 집값에 영향이 없는 시설이 들어오니 빡친다가 맞죠. 쓰레기 매립장 건설 반대 같은 거면 이해를 하는데 저건 그냥 욕먹어도 싼 이기주의죠. 애초에 거부할 수도 없는 걸 걍 어거지로 무산시킨 건데....
21/09/19 05:24
인터넷이 참. 저거 허가 없이 지은곳에 사는 사람들은 재산때문에 저 요양시설 쓰지도 못한다는데요 뭐. 100명정도 밖에 수용도 못하고. 그러니 달갑지 않죠.
조금 떨어진데 더 좋은 시설 구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9/19 10:43
기존시설 인수하는 방향이 아니라 똑같이 새로 짓는다면 시유지 쓰는 건 똑같을껀데 위치를 바꾸면 예산이 늘어나서 더 좋은 시설이 구비됩니까? 시예산은 배현진이나 헬리오시티 조상님이 주는지. 이미 부지선정 건립계획 디자인 등등에 많은 지출이 있었을텐데 더 시설이 안좋게 되면 모르겠군요.
21/09/19 09:27
저는 사정을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1. 주민동의가 필요한 시설이 아니다. 2. 주민들이 거부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다. 3. 혐오 시설이 아니다. 4. 집값에 영향을 주는 시설도 아니다. 5. 하지만 집값을 올려주는 시설도 아니고 그냥 있으면 불편한 느낌이 드는 시설이다. 그냥 지역이기주의 아닌가요? 쓰레기 매립장 같은 거야 심정적인 공감이라도 하겠습니다만. 실버케어센터가 뭐가 그리 큰 문제라고. 주민들이 냈다는 입장도 딱히 근거가 있는 게 아니라 확대해석이 대부분이네요.
21/09/19 09:55
보수 언론들도 이번 일에 대해 꽤나 비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비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위선자 취급하거나 배현진 의원이 잘 했다는 평가가 꽤 많은데, 가끔 pgr에서 댓글을 읽다 보면 내가 이상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국민일보의 칼럼이 보편적인 시각에 가깝다고 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0081&code=11171211&sid1=col&sid2=1211 일부 지역에서는 실버케어센터를 기피 시설 취급하고 있으니 어처구니없다. 주민들은 센터가 들어서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등의 이유로 반대했다고 한다. 복지·편의 시설까지도 혐오 시설로 여기는 주민들의 인식이 황당하고 그런 주장에 손을 들어 준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태는 더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보도자료까지 내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또다시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한술 더 떴다. [연관성이 불분명한 ‘집값 하락론’을 내세워 필요한 공공시설을 막무가내로 막아선 주민들, 공적 책임을 망각하고 이에 맞장구친 서울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그들의 처신에 ‘이기적이고 천박하다’는 지적 외엔 딱히 마땅한 말을 찾지 못하겠다.]
21/09/19 10:28
뭐 새삼스럽게... 각자도생의 시대가 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가 조금만 희생하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데, 그 희생을 조금이라도 용납 못하는게 현대 한국사회죠. 그걸 나타내는 대표적 현상이 저출산이구요. 저들을 탓하기 보다는 사회발전을 위해서 개인의 조그마한 희생을 요청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용납 못하게 만든 사회 분위기를 탓하는게 맞을 겁니다.
21/09/19 11:15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님비라 비난하는게 별로라보네요
님비라며 비난하는 사람들은 진짜 그 사안이 본인에게 Not in my yard 이기때문에 비난하는 거라봅니다.
21/09/19 11:42
애초에 도시계획 단계에서 기피시설을 넣으면 좋을텐데요...용산미군기지 나가면 거기다가 아예 못 박고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부이촌동 주민들이 뭐라고 하려나..
21/09/19 15:14
용산기지 거기 쓰레기매립장 지어야죠 크크
진짜 집값 떨어지는 원전 같은거 하나 짓지도 않고 기생하는 주제에 노인치매센터에 재산권 운운하는거 보면 진짜 헬리오시티는 스스로 전기생산해서 쓰라고 전기선부터 차단해야
21/09/19 15:12
헬리오단지 자체가 거대한 섬 같은 곳인데 저 건설예정지였던 곳은 그 앞쪽으로 큰 길 건너서는 가락시장 있구요
결국 요양환자분들은 헬리오 단지안에 돌아다닐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싫었겠죠
21/09/19 19:18
웃긴 게 srt 같은 철도부터 지하철, 도로, 병원, 학교 및 문화시설까지 모든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 서울이고, 이런 것들이 다 집값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지 무슨 본인들이 열심히 노동해서 집값 오른 게 아닌데 말이죠. 실제 혐오시설도 아닌 실버케어 정도로 저런 반응이면..당장 서울의 쓰레기 처리'해주고 있는' 인천 지역 사람들이 이런 이슈 하나하나 볼 때마다 어떤 생각일지 궁금한데요. 당장 서울은 에너지부터 쓰레기 등등 주변 수도권부터 지방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 도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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