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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7 20:55
BM에 맞춰서 개발했을 텐데 그걸 바꾸면 성장부터 수익구조까지 싹 바꿔야 합니다.
그건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결국, 리니지w도 기존과 비슷하게 나올 거고 몰락할 거라 예상합니다
21/09/17 20:59
당장 리니지 w의 과금 설계구조를 바꿔야하는 일인데 그게 빠르게 될거 같지 않고... 일단 리니지w로 마지막 뽑아먹기 시도한 뒤에 뭔가 바뀌겠죠
21/09/17 21:00
블소(PC)가 태동 업데이트 후로 초창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할 만큼 전례에 없을정도로 과금으로 스펙을 안팔고 있긴 합니다.
근데 작년엔 나름 달마다 과금으로 스펙팔면서 연매출 고작 700억밖에 못올려서 지금 블소가 NC에서 받는 대접을 생각해보면.... 글쎄요 혜자로운 과금체계를 들일거라는데에는 회의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니지W는 오딘에게 뺏긴 핵고래들을 다시 되찾느냐의 싸움이 될거라고 보고 일반적인 게임의 관점이 아니라 핵고래들의 관점에서 메리트가 있냐가 제일 관건이라고 봅니다.
21/09/17 21:02
그렇게 되려면 새 ip로 눈돌아가는 그래픽과 액션으로 꼬셔야 되는데 당장 차기작이 리니지 w라서요. 라인세우고 맞딜하는 넷핵을 머그게임으로 만든 20년전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가라 신규 유저들의 눈에 찰수가 없어요.
21/09/17 21:04
지금 BM말고 다른 BM을 설계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안남아있을거라고 봅니다;;;
기존의 관성을 뒤집어엎으려면 새로운 소스가 필요한데, 남은 사람들만으로 가능할 리가 없죠;;
21/09/17 21:04
엔씨게임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반남 캐릭터겜 장사질이나 코에이 삼국지-노부나가의 야망 베짱 장사하는거 죽어라 변하지 않는거 보면 엔씨도 상전벽해하듯 바뀌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21/09/17 21:06
확률형 아이템 규제같은 외부적 요인이 강제로 바꾸지 않는 이상, 편하게 개돼지 빨아먹는 맛을 알아버린 회사가 바뀔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냥 도박물로 관리해서 세금이나 쫙쫙 땡겼으면 좋겠네요
21/09/17 21:07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게 bm도 문제지만 게임성이 똥입니다 트엠이나 블소2나 지금 21년에 맞는 게임인가요?
심지어 모바일에서도 안돌아가고 사실상 pc게임인데 최적화부터 그래픽에 게임성까지 망 그자체입니다 그동안의 리니지에서 성공에 도취되어서 사업이고 개발이고 다 맛탱이가 갔습니다 요새 인터넷 여론보면 마치 사업부가 모든 책임 떠맡고 있는데 개발부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21/09/17 21:15
블라인드에 올라왔던 글들 때문일겁니다. 어차피 어떤 기획이 올라와도 사업부에서 다 컷하고 어떤 게임이건간에 bm은 리니지 모델. 사업부에서는 리니지는 이미 완성된 모델이고 절대적인 모델로 여기고 있어서 다른 모델자체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21/09/17 21:13
그렇게 시총 날아가도 리니지1,2 매출 2,3위에 블소2가 4위고 1위 오딘이 리니지라이크 나머지도 순위권도 페이투윈인데 정말 bm이 문제일까 의문입니다.
nc얘기는 대부분 안해본 사람들이 결과와,유튜버에 의존해서 떡밥 무는거라 실제 플레이어의 평가도 궁금하네여
21/09/17 21:14
BM상관없이 최신작인 트릭스터m이랑 블소2가
게임만 떼어 놓고 봐도 중소기업게임이라 보기에도 형편없어서 리니지w포함해서 반등은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린저씨들이나 하지 신규유입 될 요소가 없어요
21/09/17 21:17
게임 회사로써 게임을 통해 ESG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게임 회사가 게임으로 벌어 먹으면서 게임을 배제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노선을 유지하는 이상 미래는 없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1/09/17 21:20
쉽지 않을 걸요. 혜자겜을 원하는 유저층과 리니지류 핵과금겜을 원하는 유저층이 완전히 달라요.
전자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분들은 과금만으로는 온전히 해결이 안 되는 요소가 있고 그걸 천천히 시간을 들여 성장시키는 구조를 선호하는데, 후자의 유저들은 일단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면 굳이 그 게임 잡고있을 이유가 없거든요. 남들은 달성하기 어려운 엔드스펙 빨리 찍고 군림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는 분들인데 혜자겜은 엔드스펙 달성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역시 후자의 유저들에게 잘 맞지 않고요. 전자의 유저들에게 어필하다가 점점 과금의 필요성을 높여가면 어느정도는 따라가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이탈할 겁니다. 그렇다고 후자의 유저들이 뒤늦게 합류할 가능성도 거의 없고요.
21/09/17 21:25
엔씨나 기타 그 한국게임사들이 저런 수익구조로 유사빠찡코 찍어내면서 돈 빨아먹는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벌려고 하는건데요. 그런데 그걸 혁신이니 뭐니, 광고로 추억이니 뭐니 하면서 자화자찬은 좀 역겨웠는데 이번에 한번 고꾸라져서 참 고소합니다. 예전에 그런 엔씨광고 있었죠? 학창시절 컴퓨터 자취방으로 들고가서 친구들이랑 리니지하는 추억미화광고? 위닝일레븐 추억편 비스무레하게 베껴놓은거 보고 참 얘네들 돈 많이 벌었으니 이제 과거포장질 하는건가라고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유사빠찡코 애들 전부다 규제 빡시게 들어가길 기원해봅니다만 그럴 일은 없겠죠.
21/09/17 21:25
NC라는 이름의 악명이 너무 크고, 이미 트릭M 블소2로 통수를 씨게 맞아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NC가 스카이림급 트레일러 내놔도 [그래서 아인하사드 팔기까지 몇달 걸리냐? 용언 컬렉션은 1억은 들듯?] 소리가 나올 거예요. 기존의 리니지 유저층은 유입될 수 있어도 획기적인 터닝포인트가 없는 한 신규 유저층은 유입되지 않을 겁니다. 리니지 BM 고정해서 신규 유저층 통수를 때린 업보..
21/09/17 21:26
NC가 반성이나 변화를 입에 담기엔 이미 늦었죠
리니지모델을 계속 들고 갈거면 선을 넘지 말아야했고 새로운 모델을 들고 나올거면 트릭스터M에 이어 블소2까지 2연타를 리니지모델을 가지고 날려먹진 말았어야 했어요 결국 차기작도 리니지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상태에서 반성과 변화라..글쎄요.
21/09/17 21:29
이게 리니지라이크 모델 자체의 문제로 보느냐, 아니면 망한 두 게임의 완성도만 잘못된 것이므로 사내 개발 구조의 문제로 보느냐에 따라 해법이 완전히 달라질텐데요. 리니지라이크 모델 자체의 문제라고 보기엔 현재 1위인 오딘도 리니지라이크라, 사내 개발 구조의 문제라고 본다면 밖에서 보는 우리가 만족할만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21/09/17 21:30
솔직히 말하자면요...
그렇게 당하고도 nc게임 못잃는 사람들이 뭔 일을 당하든 분노나 걱정해주는 게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성향이 M인거 아닌가요?
21/09/17 21:32
리니지 라이크 문제가 결국 내수 게임이라는거죠. 지금 원신이 엄청난 흥행을 하는 것이 결국 글로벌에서 먹히는 게 큰건데 NC가 글로벌적인 성공작을 내느냐가 주요 쟁점이라 봅니다.
21/09/17 21:47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며 리니지 W만 BM을 바꾸면 다른 NC 게임 유저들이 우리는??? 하면서 들고 일어 날겁니다.
모든 게임에 같은 BM 박아넣으면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21/09/17 21:49
정말 이해가 안가네...
저는 한 몇억 쓰면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줄 알았어요.근데 0이 하나 더 붙더군요. 게임에다 몇십억을 태워? 몇백억 있는 사람들인가요?
21/09/17 21:56
어차피 여기서 개돼지 거리는 사람은 리니지 안 할 사람들이니까 신경 싹 끄고.
리니지 제외한 게임에서 헛짓거리만 안 하면 됩니다. 이번에 팡야 모바일 개발을 접니마니 한다던데, 그것만 멋지게 뽑아서 시즌 패스 형식으로 출시하면 되는 거예요. 리니지는 지금처럼 추억 팔이로 빨아먹는 구조로 가고 리니지 제외 다른 게임은 이것저것 유저 친화적 시도 해보고요. 이런 수준의 개선도 안하면 진짜.. 흐
21/09/17 21:58
리니지W는 흥할거에요 1. NC가 기술력이 없는 회사가 아니고 2. 리니지라는 이름이 NC라는 회사에서 가지는 무게감이 상상이상이며 3. 오딘과 리니지M시리즈들이 아직도 리니지라이크의 효력이 남아있다는걸 보여주고있기때문이죠. 물론 돈을 번다는 측면에서 그렇다는 거고 그 이상의 의미는 없죠.
21/09/17 21:58
합당한 예측인 것 같네요. 주식 대폭락 시점에서 이미 거진 다 완성했을 리니지w는 어쩔 수 없다 쳐도, 그 다음 작품부터는 최소한 출시 시점에는 과금 요소 적은 게임을 낼 것 같네요. 나중에 돌변할 수도 있겠지만요.
만약 리니지w 이후 작품도 트릭스터나 블소2 BM과 달라지지 않는다면 엔씨는 백퍼센트 망하겠지만, 이걸 모를 정도로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려계신 분들은 손절하던가, 손절하기 싫으면 년 단위의 장기전을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일단 괜찮은 저과금 게임이 나온다면 그 후로 본격적인 주가 회복이 나오기 시작할 것 같네요
21/09/17 22:00
일단은 이후 출시작은 무갓금과 과금러 둘 다 만족할 모델을 내놓겠죠.
게임을 여러 찾아보면 무과금, 과금러 둘 다 붙잡는 게임들 꽤 있던데 그렇게 무과금 바닥 깔아주는 유저들을 모을 거에요. 그럼에도 엔씨가 혐오스러운 건 게임의 완성도부터가 결코 높아지지는 못 할 거라서 내수용으로 계속 머무르겠죠
21/09/17 22:07
리니지라는 게임은 해본적이 없어서 뭐라 할말이 없고, 기업문화의 관점에서 저 텐션이 쉽게 바뀔리 없다 예상합니다.
사전기획 단계에서 이번에는 다르게! 뭐 이런 텐션으로 시작하고 완료해도, 당장 고정비용은 동일하게 들어가는데 매출이 차이나면 담당자에세 책임이 전가되고 교체됩니다. 그러면서 새 담당자에게 개선하라고 하면 원래 하던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기업내에 최우선 전략이 그러하니 원래의 BM으로 관성적으로 돌아가게되죠. 이게 바뀌려면 결국 오너의 관점 자체에 개선이 필요할텐데 글쎄요 과연?
21/09/17 22:21
솔직히 호들갑이라고 생각해요
어처피 다음 리니지도 그전 그대로의 BM으로 나올거고 기존 NC 유저층도 그대로 리니지 W로 이동할 겁니다
21/09/17 22:24
음 저는 nc나 핵과금러나 제 기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냥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nc나 리니지나 어차피 제 삶에 필수적인 부분이 아닌지라, 그냥 이해할 수 없는, 그냥 그런 세계인가보다 하는데
의외로 nc을 일종의 악 처럼 규정짓는곳이 많더라구요. nc도 유사 bm을 쓰는 다른 곳들도 그냥 머리 잘 굴려서 돈 잘 버네.. 정도의 생각을 하는지라 직접 과금하는 유저들이 아니라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도 망하니 고소하니 하는걸 보면 좀 낯설다랄까요...
21/09/18 00:34
지금 사태에서 엔씨의 업보 제일 문제인거와 별개로 엔씨는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소위 겜잘알(?)들 상대로 20년간 완승을 거두다 이번에 처음으로 크게 미끄러진거니 그분들에겐 한이 담긴 축제인거죠.
21/09/18 19:59
글쎄요 리니지뿐 아니라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와우를 압도하던 아이온이 각성수 및 변신카드로 인해 훅 가버렸고 블소도 뭐 말할필요 없이 인기를 구가하던 게임들인데 특유의 bm으로 나락가버린걸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어도 몇만, 몇십만명은 될거같은데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이네요 크크
21/09/17 22:35
NC가 내년 안으로 체질을 바꾸는 것보다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킹덤으로 미국 시장에서 대박을 쳐서 주가에서 NC를 추월하는게 더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21/09/17 22:35
이번 엔씨 사태로 인해 리니지 BM이 분석 완료된 것과 대체제를 타 회사도 만들 수 있다는게 증명된 것과,
리니지 신규 유저가 사실상 전멸하고 더이상 유입도 없을 꺼라는 건 99% 확실한데 멍꿀멍꿀들들이 제 상식을 초월해서 움직이다보니 리니지W가 제 생각으로는 100% 망할꺼 같은데 현실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무리 돈 썩어 넘치는 멍꿀멍꿀을 붙잡는다고 해도 수년 이상 BM만 연구개발하고, 게임 개발 실력은 녹슬었고 김택진 이라는 오너리스크가 전혀 해소되지 않았고 아직도 구글플레이 매출 탑5에 있는걸 보면 엔씨가 이제와서 기존 멍꿀멍꿀 붙잡기 전략을 바꿀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신규유저 유입이 없는 게임이 영원할리가 없으니 길게보면 엔씨가 망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 3년간은 여전히 건재할꺼 같습니다
21/09/17 22:41
과금 구조가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게임 회사가 그냥 게임을 못 만든 거
bm 바꿔서 gta나 마리오 같은 대작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nc라는 게임사의 게임에 대체제가 나온다는 게 문제죠. 아 그래서 bm 방향성을 다시 잡아야 하나
21/09/17 22:50
리니지w는 아인없고 (블소2처럼...린지m2m하는 분들은 우린 왜 아인있냐고 안들고인납니다;;무감각 하다 해야하나;;)
아이템 뽑기 없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딘처럼 변뽑/인뽑만..) 그럼에도 성공할것같냐고 물으면 반반인듯;; 사실 가장 악담하지만 그만큼 인지도가 높아서 오딘처럼 무소과금도 할만해 라는 인식이 있으면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딘도 무소과금이랑 핵과금은 차이가 심하지만 적어도 내가 게임하는데 큰 지장없다라는 인식이 큰거라;;,)
21/09/17 23:20
현재의 BM으로 현상 유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신규 유입은 힘들어 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로운 BM으로 게임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차후에 리니지식 BM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여길 테니까요.
21/09/17 23:21
늘 하는 얘기인데 리니지(류)를 즐기는 이들에게 매몰은 어디까지나 곁가지일 뿐 핵심은 다른 (류의) 게임을 즐기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재미입니다.
21/09/17 23:34
그럴리가요
리니지의 과금구조는 마더소스입니다 기본 베이스에요 거기에 양념을 더하고 재료를 다르게 해서 각종 요리들이 나오겠지만 그렇게 보일뿐이지 근본은 안달라지죠
21/09/17 23:57
이번에 김실장에서 블소2 시스템 분석한 것 보니까 '이 친구들은 게임을 BM에 맞추는구나'가 느껴져서
엔씨가 다른 BM(생각해보니 이 용어도 김실장님 발이네요)의 게임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번 엔씨 폭락도 블소2를 통해서 그 '미래'의 성장성에 대한 긴가민가한 불신이 확신으로 바뀌면서 발생한 것이라 생각해요. 아마 리니지W 출시를 통해서 확신이 기정사실화..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1/09/18 00:16
전 어려울 듯 합니다. 말씀하신 선 몰입 후 매몰의 전략을 쓴다해도 이제는 게이머들의 정보력이 달라요.
1. 기존 린엠, 린투엠 유저 중 자신의 자산을 매몰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2. (애시당초 라이트 유저들은 그렇게 돈을 쏟기 어려우니) 신규 헤비 게이머들에게도 엔씨의 BM이 샅샅이 보여졌기에 새로운 유입이 어렵다고 봅니다. 이 정보력은 또한 경쟁 업체들도 이해하고 있기에 현질고객층의 파이도 나눠먹고 있는 형국이구요. 주식은 미래가치를 반영합니다. 현재 NC는 지금보다 더 성장할 동인이 없어요. 이 BM을 들고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NC규모에 비해서 큰 도움이 못되고, 이제는 아예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도 그동안의 모험 데이터가 없으니, 더 성장할 여력이 없어요. 그리고 NC가 영리하게 선 몰입 후 매몰의 전략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나서기 좋아하는 TJ는 당장 뭔가 보여주려다 스텝이 꼬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정말 NC에겐 겨울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21/09/18 00:30
NC가 가장 두려워 해야되는 것은 혜자 창렬 이런걸 떠나서
제 2, 제3의 오딘 아닐까요? 정부에서 규제하는거 아니면 이 BM을 막을 수가 없을텐데요. 저포함 인터넷 게시판의 어중이 떠중이들은 어차피 겜 안할사람들이라...
21/09/18 00:31
저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서든2꼴이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작금의 리니지 시리즈들의 과금을 지탱해주는건 유입이 아니라 기존에 돈을 썼던 사람들이거든요. 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할려면 어떤 거대한 메리트가 있어야되요... 기존의 사회적 지위(?)를 버리고 맨땅에서 새로 시작해야 하는거거든요. (웃긴 이야기지만 실제로 이런 게임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이게 소위 말하는 매몰비용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리니지W가 그러한 메리트가 있는가? 일단 제가 봤을땐 없는거 같죠. 이러한 부분도 서든2랑 비슷합니다. 서든2는 서든을 그때까지(그리고 지금도)하는 사람에게는 굳이 넘어갈 필요가 없고, 서든을 안하던 사람에게는 쓸데없이 3D로 서든 복사품을 만드느라 이상해진 게임이었거든요. 두번째는 게임사와 게임에 대한 주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이것도 서든2랑 비슷해요. 그 전설의 폭풍전야가 왜 나왔겠어요? 이미 아는 사람들은(업계와 비업계를 막론하고) 서든2의 상태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게 회자되고 있었기 때문에 나온겁니다. 지금 엔씨나 리니지에 대해서는 뭐 말할 필요도 없죠. 제 생각에 그나마 해볼만한 활로는 리니지W를 시작할때, 기존 리니지 시리즈 과금러들에게 어느정도 본인들의 사회적 지위(?)를 보장해주고, 린저씨 올스타전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규유입은 그대로 없곘지만 현상유지 수준으로 안착시킬수는 있고, 파편화되어 경쟁상대가 줄어들고 있는 각 세계의 린저씨들이 올스타로 모인거니 가만히 있는거보다는 현상유지를 좀 더 길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욕이야 먹겠지만 돈은 들어올거고 그 돈으로 뭐 새로운거 잘 만들면 또 다음 기회가 있을 겁니다. 이런걸 원해서 리니지W를 만든거야 아니겠지만요.
21/09/18 01:44
[단독] 김택진, NC 변신 선언... "무거운 책임감... 성공방식 재점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964124?sid=105 이 기사를 보고 NC가 저 변신을 뽑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궁금해지더군요.
21/09/18 02:47
nc시대는 끝났죠.
신규유입은 이미 8년 정도 전부터 거의 없지 않았나요. 지금 40대가 50대 되고, 30대가 40대가 되는 시점즘에는 완전히 다른 회사들 생겨나고 nc가 1위였던 시대도 옛말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신규유입이 늘 가능성은 없어요. 지금 있는 고래들 은퇴하고 할아버지 되면서 자연스래 작아지겠죠.
21/09/18 08:32
안녕하세요.
블소2 나오기 전 80만원대에 nc 들어간 사람입니다. 제발 좀 정신 차리길...ㅠㅠ 주가가 지하에 사람 있는것도 모르고 계속 내려가네요..
21/09/18 08:52
멍꿀멍꿀 있으니 NC는 괜찮다 이러는데
멍꿀멍꿀 돌아와도 기존 수준 회복하는 것 밖에 더 될까요? 정말 흥하고 싶다면 내수 원툴 벗어나서 외국에도 멍꿀들을 양산해야하는데, 외국인들이 바보도 아니고 가챠 돌릴거면 원신 같은 게임을 하지 유저를 X으로 보는 리니지를 참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 리니지가 흥행하는건 한국인 특유의 과시욕 때문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21/09/18 09:30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고.. 일단 리니지라는 IP를 달고 나오는 이상 드라마틱한 BM의 변화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아무래도 조금 '순한맛' 리니지는 될 수 있을듯..
21/09/18 11:16
BM은 변화하지도 않고 변화시킬 생각도 없을겁니다. 어차피 돈 되는 헤비 과금유저는 BM을 원해요.
그런 사람들은 과금요소 거의 없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너나 나나 사이좋은 거기서 거기 이런 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내가 돈 발랐어! 나한테 감탄해줘! 이런 거 바라니까 돈을 쓰는거죠. 문제는 때깔이에요. 윗분들께서 많이 말씀하셨지만 트릭스터나 블소는 일단 게임이 똥망이에요. 유튜브 가서 게임 플레이 영상이라도 보면 이런 게임을 누가 해 소리 딱 나오지 않나요?
21/09/18 11:23
엔씨는 BM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개발 역량 자체를 상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설령 BM을 바꾼다 할 지라도 그냥 재밌는 게임을 만들 역량 자체가 안 되어서 리니지 자체복사밖에 못할 확률이 더 크죠
21/09/18 11:53
글 시작이 주가면 주주 입장이지 않을까라고 다분히 느껴질 순 있죠.
그러면 nc 주가 회복 기대로 자연스레 이어지구요 흐흐 블라인드썰이지만 김택진 와이프가 회사를 잡고 있고, 리니지가 세상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임원진에 내부 분위기 씹창인데 이걸 김택진이 살려내면 대단한거고 아니면 야구 구단주나 하고 얼른 전문경영인에게 넘겨야겠죠.
21/09/18 12:49
블라인드썰에 따르면 윤송이는 엔씨 웨스트 가서 적자만 보면서 유학 뒷바라지 하고 있고 한국에서 회사를 좌지우지하는건 김택헌이죠.
물론 김택헌을 그 자리에 꽂은게 김택진이지만요.
21/09/18 12:48
걍 TJ 마음이죠. 개발 역량 상실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 많은데
게임업계 좁아서 다 돌고 돌기 때문에 위에서 방향만 제대로 잡아주면 최소한 다른 한국 게임회사 수준 물건은 나옵니다... 엔씨정도 회사가 게임업계에서 좋은 인력풀을 가지는건 당연한거죠
21/09/18 13:59
나라에서 법으로 도박을 막아놨더니 그걸 돌아돌아 구현화시킨게 nc게임이죠
게임이 좋아서 돈을 번게 아닙니다 도박은 늘 엄청난 수요가 있거든요
21/09/18 15:19
리니지 BM 찍어내기로 인해서 미래 동력이 상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되는 리니지 형제들의 승승장구를 막아설 것은 오히려 고객 응대가 개판인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만약 BM이 좋지 않아서 오딘이 1위를 한다고 하면 오딘도 같은 BM이라 말도 안되는 것이고 오딘보다도 리니지 형제들이 나쁜 것은 고객 응대 쪽이라 이 부분을 바꾸면 잘 하면 오딘도 넘어서는 리니지 형제들의 반란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리니지W의 경우 리니지 형제들과 같이 돌리려고 하는 린저씨들의 출연으로 지금의 블소2 위치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21/09/18 15:25
도박중독자들을 게이머로 묶어놓으니 이 사단이 난 거죠
개돼지과금 원조인 일본과 부자 많다는 중국조차 없는 말도안될 정도의 창렬한 과금, 플레이는 보여주는 곳이고 그것을 위한 준비는 가챠뿐인 보상구조는 전형적인 도박에 가까운 메커니즘이지 일반적인 게임에서 보여주는 메커니즘이 아닙니다 리니지가 모바일 나오기 전에는 린저씨하면 과금좋아하는 돈많은 컨트롤 딸리는 게이머 아저씨 이미지였지만, 지금 린저씨 이미지는 전재산 리니지에 탕진한 도박 중독자입니다 그리고 블소2는 글쎄요 전형적인 트릭스터M루트입니다 트릭스터 엠도 초창기에는 매출 1위 찍었고 그 이후로 지속적인 하락세죠 블소2도 마찮가지입니다
21/09/18 15:27
바뀌지도, 바뀔 필요도 없을거라 생각할겁니다. 매출 1,2 3 4위가 리니지 라이크 게임인데 돈 잘버는게임을 왜 바꾸겠습니까. 바뀐척은 할 수 있겠지만요. 돈 벌려고 게임 만드는거지 예술 할려고 게임 만드는거 아니니 세계적인 게임을 만들고 싶다 같은 꿈이 있지않는이상 안바뀔겁니다. 그럼 당연히 성장성은 기대 못하고, 최대로 쳐줘봐야 딱 지금까지 앞으론 쪼그라들거라 예상되고 주가도 100만원 시대는 다시 못가겠지만요. 그래도 충분히 매출 나오고 10년은 잘 먹고 잘 살거라 봅니다.
21/09/18 16:18
게임다운 게임 좀 만들지 매게임마다 핵과금이니 써서 쎄지면 모르지만 무과금이 되니 딥빡 아이온 블소 리니지 초창기같은 게임 좀 만들면 좋겠는데 그럴 인간들이 아니죠
21/09/19 11:24
므어 노멀 게이머는 안할회사 이미지 박혔고
리니지류만 하는사람은 오딘같이 비슷한게임 많이나오면 개별겜 유저층 얇아질거고 엔씨는 파이를 갈수록 뜯길일만 남았고 다변화를 안한 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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