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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8 18:57
원래 골라인이 보이면 더 열심히 달리죠...
그분들이야 10년걸릴거 열심히뛰면 6년만에 완주 가능하니까 더열심히뛰는건데 40년 걸릴게 36년걸린다고 하면 별로 열심히 뛰고싶은 생각 안들듯
21/05/28 19:24
새로 부임한 팀장이 성격이 과하게 꼼꼼하고 집도 안가고 일만하는 사람이었는데 애가 3명이라는걸 알게 된후로 다들 "그렇다면 저래도 인정이지"... 분위기로 바뀌더라구여
21/05/28 19:39
당연한거 아닐까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생물학적인 이유도 있고, 살아가는 이유를 찾을 때, 가장 찾기 쉬운게 자식을 위해서 사는겁니다. 또 그 자식은 자식의 자식을 위해 살고... 루프물 행
21/05/28 20:06
어....... 이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안 그래도 어제 조던 피터슨 강연 하나 봤는데, The thing is for men there's nothing but responsibility. 중요한 건, 남자는 책임의식을 잃으면 시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21/05/28 20:46
He begins to die that quits his desires.
동기가 사라지면 그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딱 생각나네요.
21/05/28 20:13
부동산 갤러리에서 본 글인데 변두리 싸구려 빌라라도
자기 이름으로 등기 한 번 치고 나면 인생을 사는 자세가 달라진다 하더군요.
21/05/28 20:38
디 갖추고 결혼이나 출산 생각하면 안되더라구요. 본질적으로 가정을 이루는게 본인의 가치관이라면 경제적 이유는 부수적인 문제로 봐야하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경제적인 만족은 눈높이에 따라 다르고 본질을 침해할 정도의 요소는 아닙니다. 가치관이 본인인생을 추구하는데 있느냐, 가정을 이루는데 있는냐로 봐야할 문제지 얼마 못모았으면 못한다의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21/05/28 22:27
인간은 고성능 기계인데, 유전자로 정해진 OFF 타이머 까지 있지요.
요즘 보면 열심히 살아야 하고 재테크도 열심히 해야하고 운동에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해야 하고 등등 목표를 위해 아둥바둥 열심히 열심히 하다 타이머 발동되면 아 난 열심히 살아왔으니 한 점 후회가 없노라 할 수 있을까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죠. 열심히 목표를 위해 산 시간의 가치와 열심히 놀고 쉬고 멍때린 시간의 가치가 같더라도 열심히 놀고 쉬고 멍때린 시간은 타이머를 늦춰주죠. 저는 한참 고되게 일해서 타이머가 찗아진걸 느낀 지금 비로서 내가 원하는 시간을 고민도 줄이고 놀고 쉬는데 쓰고 타이머를 더 늘였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내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합니다.
21/05/29 01:20
출신 막론하고 성실한 아버님들 존경스럽죠
그리고 원래 저결혼, 저출산 대응 방법중 하나가 가부장제 가족주의를 더 강하게 중시하고 특히 유부남 지원을 많이 하는거죠 여자가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안정된 기반을 가져도 출산율이 높아지기 힘들죠 이스라엘이 경제적 기반이 튼실하지만 유독 선진국중에 출산율이 높은 이유중 하나가 유대교를 제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고 유대교가 가부장제 가족주의를 중시하기 때문이었죠 어쩔수 없을때는 모계사회로 가지만 근본은 가부장제죠 물론 여성의 성적본능을 억압하지 않지만요
21/05/29 10:50
가정을 지켜야 되는데 이기려고 산에 올라갔다가 망하고 나라도 말아먹고...
...는 가정의 달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무래도 가족들이 있으니 열심히 살게 되네요. 판단도 신중해지고 생각도 많이 하고.. 뭐 그래서 손해본 것도 많지만 아무튼 사는 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21/05/29 11:34
앞으로 가부장제는 가부장만 유리하지 남성한테 좋은 제도가 아니다, 남자들이 결혼을 회피한다 같은 소리 어디선가 나오면 이 글 보여주면 될듯
21/05/29 15:39
이 글이랑 가부장제가 남성한테 좋은제도다 라는건 뭔 소리인지 모르겟습니다
가부장제덕분에 갈수록 여자가 남성보는 컷이 올라가서 힘든거라 생각하는데 돈 많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는 사람에게 좋은거다라고 말하는거면 모르겟는데 이게 일반적인 남성에게 좋을게 있는지 모르겟네요
21/05/29 16:08
그냥 목표가 있는 사람이 열심히 사는건 당연한거죠.
그리고 본문 주제에 대해서 말하자면 가정을 이룬 사람은 나태하기 힘들죠 애 낳으면 책임을 져야하니까요. 애 키우는데 깨지는 돈이 얼만데... 거기에 더해서 노후 대비도 빡세게 해야되고. 딩크족 친구들 보면 유유자적 즐기면서 살더라고요
21/06/01 05:46
대학원에 오면 딱 느껴집니다. 받는 돈도 사실상 없으면서 비굴한 노예 생활을 하는 이유는 책임질 처자식이 있어서 참거나, 정말 어마어마한 야망을 가진 사람뿐이지 대부분의 사람은 더러워서 관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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