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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8 10:27
국민여론조사나 지금 흐름을 보고 느끼면서도.... 계속 당대표 자리를 욕심내는 중진분들은... 진짜 본인욕심만 그득하신거 아닙니까...?
21/05/28 10:28
당원 여론조사에서도 저렇게 나왔다면 이준석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입니다.
이번 컷오프에서도 김웅과 김은혜가 떨어졌기 때문에 자동으로 단일화가 되었고, 중진이 4명 올라왔기 때문에 이준석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구요. 중진들이 단일화를 하면 모르겠는데 이준석 상대로 중진들이 단일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중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쪽팔리는 일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나경원과 주호영이 유승민 계파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역효과인데 무슨 정신으로 저런 발언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야기 반복하는 순간 구태정치로 찍히고 이준석의 개혁 이미지는 더더욱 두드러져 보이겠죠.
21/05/28 10:33
지금 중신들은 이준석을 뭘로 공격해도 결국 구태 이미지를 쌓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만약 단일화라도 해버리면 이준석의 가치도 단일화 한 만큼 올라가게 될겁니다. 나경원 주호영이 단일화 한다? 그러면 일반 국민에게는 이준석 > 나경원 + 주호영 이 되버리죠. 그리고 당원들에게도 이준석의 가치가 높아지게 될겁니다. 중진들이 정치 생명을 연장할 방법은 이준석과 단일화 하고 이준석을 밀어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21/05/28 11:36
유승민 계파 얘기는 당원들에게 한거죠. 여론조사는 이미 가망 없음을 알고 있는 겁니다.
당원투표가 70%반영이라서 선택과 집중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5/28 11:38
당원들이라고 해서 계파이야기를 좋아하란 법은 없죠.
오히려 더 싫어할지도 모릅니다. 계파때문에 내부분열 일어나서 선거에서 패배하는 것을 지긋지긋하게 겪어왔으니까요.
21/05/28 11:40
좋아하란 법은 없으나, 그들이 계산하기로는 '하는것이 낫다'라는 판단을 한거죠.
개인적으로는 옳고 그름과는 별개로 나름의 합리적인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21/05/28 11:44
그 '하는것이 낫다' 라는게 오판이라는 것이죠. 합리적이지도 않구요.
이준석이 왜 떴는지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고 그냥 예전 상대 중진들 상대로 사용하던 고리타분한 선거전략에서 못벗어난거죠.
21/05/28 12:15
대선전략이라면 NoGainNoPain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당내 경선을 이기기위 한 전략으로는 꼭 오판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충분히 해볼만한 포지션 아닌가 싶네요. 이제 와서 혁신을 외치는 것 보단 분명 나은 전략이니까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번 당대표경선에 국한해서요.
21/05/28 14:00
옛날과 같은 당내경선 분위기라면 님 말이 맞겠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준석이 1위로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당원들 또한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근데 거기다 대고 유승민계 어쩌고 계파이야기를 하는 것 부터가 변화없이 옛날 선거운동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거죠. 계파 어쩌구가 먹히는 것은 황교안이 선출될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전혀 아니죠.
21/05/28 14:18
지지하지도 않는 정당 경선에 이렇게 열 낼 이유가 없는데, 또 글을 달고 있네요.
단언하시는 걸 보니 당 내부 분위기를 너무 잘 아시는 분인 것 같아 민망하기도 하고요.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고, 계파 어쩌고 하는게 너무 구태 정치인 건 누구나 압니다. 그럼 이 구태 정치인들은 혁신과 변화를 외쳐야 할까요? 네. 그래야죠. 그게 시대의 부름이고 국민의 명령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부터 혁신과 변화를 외치면 이준석을 이길 수 있을까요? 아닐것 같습니다. 이 노선으로 이준석을 이길수 있는 정치인은 국민의 힘 내부에 흔치 않아 보이며, 적어도 이 구태 정치인 중에는 없습니다. 차라리 그들이 잘하는 '구태'에 기대는게 그나마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이조차도 높은 확률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그들의 판단이 합리적이라는 거고요.
21/05/28 14:55
저는 중진들보고 혁신과 변화를 외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이준석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식은 안정과 경험이죠.
근데 계파를 부각시키는 게 안정과 경험을 강조하는 것과 연관이 있나요? 전혀 무관합니다. 안정과 경험을 강조하지 않고 계파 운운하는 게 이준석을 지지하는 중진들 입장에서는 마이너스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준석은 이미 당내 중진들과는 차별화된 정치행보를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계파하고 무관한 정치행보도 그 중 하나이구요. 비슷한 중진들끼리의 경쟁에서는 계파 운운하는게 먹힐지 몰라도 이준석을 상대로 계파 운운하는건 먹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판단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21/05/28 16:14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계파 프레임 자체는 유효한 공격이었다고 봅니다.
당원들에게 '이준석이 괜찮다고? 너 지금 유승민 찍는건데?' 뭐 이런식의 작전인데 이게 무당층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구태로 보일지 모르나 여전히 당원의 상당수가 TK인 상황에서 박근혜와 배신의 정치라는 화두는 해소되지 않은 상태거든요. 친박에서 미는 후보가 나경원인걸 생각할 때 당원 투표결과가 저렇게 나왔다는 것도 시사하는바가 있죠.
21/05/28 16:27
그 당원조사에서 나경원과 이준석의 차이가 1%밖에 나질 않았죠.
당원들 사이에서 배신의 정치가 대세였다면 이준석이 당원에서 저정도 지지율을 확보 못했을 겁니다. 일찌감치 배신자로 낙인찍혀서 당원 여론조사에서는 바닥을 기었을 겁니다. 당에서 친박이 대세였다면 518 기념식에도 정식으로 초청받지도 못하고 참석하지도 못했었겠죠.
21/05/28 16:33
때문에 유승민 본인이 나왔으면 주호영보다 아래였을겁니다.
나경원 본인도 친박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래된 당원들이 자신을 지지해준다는 식으로 애둘러 표현할 뿐
21/05/28 15:24
이준석한테 뭘로 공격해도 답이 없으니 하다하다 계파를 꺼낸거죠.
당원들이 계파를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계파를 가지고 공격하는거 외에 당원한테 먹힐 공격 거리가 없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21/05/28 10:36
이준석이 대구 돌고 있는데 50대들이 그랬다고 하죠.
대구는 걱정말고 다른데를 돌라고 이번 결과를 보고 이준석으로 돌아설 당원도 상당히 많을거 같습니다.
21/05/28 10:39
대권을 위한 세대교체후 쓸려나가기 VS 대선관심없고 정치판 중심에 계속 남아있기
이 구도에서 이준석이 당대표되면 사실상 나머지사람들 뒷방늙은이 되는건데 전자 선택할수 있는 중진급들 별로 없죠.
21/05/28 10:41
눈치가 있다면 대권을 위한 세대교체 후 정치판 중심에 계속 남아있기
를 선택할건데 말이죠. 저라면 이준석을 지지한다면서 세대교체를 하고 그 와중에 정치판에는 시대의 흐름을 알아본 인물로 남아있겠습니다.
21/05/28 10:53
당원들의 지지를 보더라도 나경원 후보랑 거의 같은거니 이대로만 간다면 최종 승리자도 이준석 후보가 될것 같아 보이는군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솔직히 욕심만 가득하다고 봅니다. 본인들로는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에게 더 이상 어필할수 없다는걸 민심과 결과가 말해주고 있는데... 욕심에 사로잡혀서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으니... 모 원래 큰 기대도 안했지만 이번 만큼은 국민의힘도 꼭 변해야 하고 그 변화가 민주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들 욕심만 챙길려고 하고 말로만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거짓말은 그만하고요.
21/05/28 10:59
이번 일반인 결과를 보면 대선 때 이기려면 누구를 뽑아야 되는지 명확하죠.
사실 지금 2030 청년들의 국민의힘 지지는 사실 이준석 하태경에 대한 지지일 뿐이라고 봐서 이준석이 딩심에서 구태 중진들에게 밀린다면 2030청년들이 국민의힘 당원들한테 실망하고 정치 자체를 환멸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21/05/28 13:16
저 역시 지금의 젊은 남성들의 지지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절대 아니고 이준석과 하태경에 대한 지지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에서 이기고 싶으면 싫더라도 이준석을 비롯한 새로운 인물들에게 기회를 주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21/05/28 10:55
이당의 장점이자 지금까지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유가
신념과 상관없이 이득이 되는쪽으로 줄 잘서는거죠 대세가 기울었다고 판단되면 알아서 다 붙을겁니다
21/05/28 11:36
정치인들이 국민과 전문가 의견 다 무시하고 신념을 따른 결과가 지금 부동산 정책이죠
국민 눈치를 조금이라도 봐야 합니다 그리고 눈치를 본다면 자기들 중진, 자기들 보스 눈치가 아니라 국민 눈치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보스 눈치를 보는게 이득이 아니라 국민 눈치를 보는게 이득이 되게 해야 합니다 과거 새누리당은 보스 눈치를 보는게 이득인 공천을 하면서, 그 눈치를 보아 이득을 챙긴 자들은 살아남고 나머지 비박은 쓸려 나갔었습니다 같은 우를 또 반복할까 걱정이 됩니다
21/05/28 10:59
근데 국힘당 당원들한텐 나경원이 어떤 존재이길래 저렇게 밀어주는 걸까요. 선거만 나가면 깨지고, 원내 대표로도 똥볼만 찼는데. 심지어 탄핵도 찬성했잖아요
21/05/28 11:04
저도 이건 궁금합니다.
심지어 주호영 표까지 나경원한테 갔다는걸 보면 국민의 힘에서 보는 나경원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다는거니까요.
21/05/28 10:59
이준석이 정배가 될줄은 몰랐네요.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어서 구태 이미지를 벗어내면 현 기득권의 독재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지하는게 아니라 좀더 영혼을 담아서 지지할 수 있겠네요.
21/05/28 11:06
이준석은 국민의 힘에서의 정배가 아니라 한국 정치에서의 정배라고 봅니다.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한국 정치판이 뒤집히는걸 볼 수 있을거 같아요.
21/05/28 11:02
국민의힘 당원 70% 넘게 50대 이상이고 맨날 조선일보 댓글이나 집회에서는 태극기부대들이 공주님 석방해라, 어린놈이 왜이리 나대냐로 점령해서 당원여론조사에서는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네요. 제 생각보다 중장년층에도 이성적인 당원들도 많은 건지 아니면 태극기부대들이 다수인 건 맞는데 이분들이 봐도 물갈이 필요가 있고 나경원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본경선 여론조사에 포함되면 이악물고 나경원 투표할지도 궁금하네요 크크
21/05/28 11:04
이번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를 하기 위해서 국민의힘 지지자와 중도층 결과만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만일 민주당 지지자들이 역선택을 하고 싶다면 자기 정체성을 부정해야겠죠. 그렇게까지 해서 이준석을 떨어뜨리고 싶다면 인정해야겠네요 크크.
21/05/28 11:08
시스템이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선에 중진4 0선1인지라 표 분산이 된 덕도 있어 보입니다. 이준석 쪽은 단일화에 성공했나 봅니다.
21/05/28 11:12
이준석이 안 되면 2030 한테 국민의 힘은 역시 구태고, 안 된다는 이미지가 씌워질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찍을거야? 가 다시 부활하는거죠.
21/05/28 11:15
저기서 김웅, 김은혜,윤영석 표는 빠진 결과라서요.
남은 3명 표가 6% 정도 되는데 각각 2%라고 치고, 이중 김웅,김은혜 4%가 이준석한테 가고, 윤영석 2% 가 나경원한테 간다고 치면 이준석이 당심도 앞서게 됩니다.
21/05/28 11:21
구도를 깰려면 민주당에서 이준석과 비슷한 세대의 정치인이 대항마로 나와야 되는데...그 대항마들의 상태라는게...어...........
21/05/28 11:36
일단 자기쪽 세력에 속하는 사람들도 잘못한게 있으면 들이 박을 수 있어야 하죠.
이런말은 미안하지만 민주당쪽 사람들은 당에서 교육받은 품종견 같아요. 보기좋고, 주인말은 잘 듣고, 시키는대로 잘하는 주인한테 반항하지 못하고, 반항하는 모양이 보이면 벌을 받는.. 이준석한테 대항마로 나오려면 야생에서 생존하고, 자기에게 목줄을 채우려고 하면 물어 뜯을 수 있는 야생개가 필요하죠.
21/05/28 11:38
민주당 초선 5명이 용기 내어 반성문 썼다가, 바로 열혈 당원들에게 양념당하고 ['초선5적']으로 몰렸고
이어서 잘못했다며 입장을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 불과 한달 전이네요;;
21/05/28 11:41
그러니까요.
사실 당원들도 들이 박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준석만 봐도 태극기 부대 할배들을 극딜하고 있거든요. 이스라엘 국기 흔드는 사람들 이해 안 간다고 하면서요. 아닌건 아니라고 하면 그걸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은 지지해 주게 되어 있는데 말이죠... 사실 그런걸 한 사람이 이준석 말고 누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21/05/28 12:54
그래서 이번에 이준석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당내 세력이 아닌 국민을 보고 한 건데 이런게 실패하면 앞으로 누가 또 이런 용기를 낼까요
21/05/28 11:39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해찬 최악의 실정입니다.
신선한 생각을 하는 초선들이 들어와서 당의 체질을 바꿔줘야 하는데 민주당 초선들 면면을 보면 이건 뭐 답이 없죠.
21/05/28 11:47
사실 현재의 민주당 초선들 중에서 그런 사람이 [훗날에는] 나올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현재의 국힘 수준으로 쪼그라들고 현재의 당권파가 힘을 잃는다면 말이죠. 이준석이 본격적으로 친박과 척진것도 박근혜정부 말기의 일이니까요.
21/05/28 12:23
노무현 시절에 기성세대에 틀,꼰대 프레임 붙이려다가 역풍 분 거 생각하면, 기성세대 없는 이준석 혼자만으로는 또 애매하긴 할겁니다.
친박 기성세대가 약한 게 아니라서
21/05/28 11:13
이제 당대표는 낭낭해보이는데 당대표 이후에 어떻게 될지가 흥미진진할것 같네요.
장유유서에 빛나는 견제와 무시를 견뎌내고 본인 인생의 최대 파워를 어떻게 보여줄것인지
21/05/28 11:19
일단 2030 이 이준석을 지지하는걸 보여줄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준석 계획대로 잘 진행 된다면 대선 흥행도 따 놓은 당상이라..
21/05/28 11:16
이번에도 민심과 당심이 괴리되어서 황교안을 대표로 내놨던 것 처럼 나경원이 당선된다고 하면
정말 일말의 기대감조차 사라져버릴것같네요
21/05/28 11:21
국힘 엄청 시끄러워 질거같네요 . 국힘 중진= 권력욕의 상징 아닙니까. 당대표 된다 한들 뭘하려고 하면 당내 반발도 심할거 같네요
이준석 힘 실어주려고 입당하는거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21/05/28 11:26
일단 이준석이 당선 되더라도 중진들을 찍어 누르기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래도 원희룡 같은 중진도 이준석을 지지해 주니까 아예 맨몸으로 벌판에 서있는 정도는 아닐거에요.
21/05/28 11:21
얼마전 인터뷰에서 0선으로 공격받는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0선으로 공격하면서 윤석열 지지고 볶는거보면 참 모순덩어리같다고 답변하는거 보고, 참 말잘하네 싶더라구요 이준석이 당대표 됐으면 좋겠네요
21/05/28 11:29
여론조사에서 1위하는걸 인기투표라고 하니까 0선보다 인기 없는거면 그동안 뭘한거냐고도 했죠 크크크
10년간 별의별 방송에 나가면서 민주당 사람들하고 말싸움 해왔는데 국민의 힘 중진들은 상대가 안 됩니다. 친민주당 진행자들도 이준석은 인정하고 있죠.
21/05/28 11:22
저건 진짜 0선이라 당내에서 무시했다고 밖엔.... 외부활동 젤 많이 하는 사람 중 하나일텐데
그리고 굳이 나경원, 주호영이라니요...
21/05/28 11:30
정치 활동만 가지고 보면 자기 지역구에서 다선한 의원 보다 더 열심히 정치활동 한게 이준석입니다.
친민주당 사람들도 이준석은 인정할 정도에요.
21/05/28 11:27
현재로서는 2030 유권자들에게 이준석은 거의 대체불가 수준이죠. 여야 통틀어 동나이대 정치인 중 이준석을 대체해 줄수 있는 인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장단점을 따지고 자시고 할게 없죠. 민주당 쪽에서 이준석 포지션을 다툴 만한 정치인이 나온다면 이준석의 단점도 부각되겠지만...현재의 민주당에서 이준석 포지션 취하면 밟히겠죠.
21/05/28 11:35
51퍼라니... 며칠 전 여론조사 때는 40퍼로 봤었는데. 생각보다 더 높네요.
과반이 넘는 인원이 이준석을 선택한 거네요. 2030 남성에게 정치인은 이준석 말곤 답 없습니다.
21/05/28 11:39
이준석, 하태경이 없으면 2030 남성은 기성 정치에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죠.
그냥 모든걸 포기하거나, 대안 우파가 나와서 그들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과격하게 나가면 그들을 지지하거나 하겠죠. 사실 이준석, 하태경이 현재 2030 남자들의 불만을 잠재워 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죠.
21/05/28 11:40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통계청 슬로건을 이준석이 가져왔는데, 정말 좋은 말 같습니다 구호가 좋았던 적은 예전에도 많았죠. 가령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라든가.. 이번 구호는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그 성공을 응원합니다. 기원합니다.
21/05/28 19:05
슬로건 파워는 개인적으론 [경제 대통령]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이명박이 절대 흠이 적은게 아니었는데 저거 하나로 무슨 공격이 들어와도 그래도 경제는 이명박으로 다 방어했죠
21/05/28 12:01
https://www.youtube.com/watch?v=kB4bTzy-T3o
이준석은 멘토를 극혐에 가깝게 싫어해서 이준석의 멘토 를 자청하면 이준석한테 공격 당할겁니다.크크
21/05/28 12:05
한국 사회가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서는 시대정신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준석 출신도 매우 흥미로워요. 하버드 경제학에 컴퓨터공학과. 매일 검찰개혁만 부르짖는 현 정치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상은 반페미로 설명할 수 없죠.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를 열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5/28 12:09
일단 현재 시대의 화두는 공정이라고 많이 이야기 되더라고요.
문제는 공정이라는 것의 정의가 서로간에 다들 다르다는것... 지금의 2030 남성들이 말하는 공정은 경쟁의 공정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21/05/28 16:29
대통령의 취임사중에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어쩌고 하는 문장이 있죠. 현 여당은 결과의 평등을 처음부터 지향했다기보다는 기회의 평등을 주겠다는 말을 그냥 안지킨겁니다. 그래놓고 왜 기회의 평등을 안주냐는 항의에는 이기적인 2030세대 이러고 있죠
21/05/28 12:07
주목해서 볼 만한 부분이 있으니,
[이준석씨의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힘을 얻은 이상, 이제 그 철학이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그것이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안철수씨의 경우에는 철학이 없고, 지금까지도 철학이 없지만, 이준석씨는 철학이 분명하고 그것이 공약으로 드러난 거라 생각합니다. 왜 이 부분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지금까지는 인물 중심의 계파정치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철학 중심으로 힘이 모이고 대립하고 나아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이준석씨 철학이라면 두 가지로 [실력과 공정]이죠. 그걸 눈치 안 보고, 일관성있게 계속 밀고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젊음에게 기회를 준 것이고, 결국 정말 흥할지는 젊다는 것만으로 통하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철학이 시대에 부합하는지를 봐야겠고, 그것이 중대한 원인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21/05/28 12:21
그동안 이준석이 보여준 철학이 실력과 공정인데
현재 젊은 세대가 원하는게 공정하게 시험을 보고 실력으로 뽑는거죠. 100명을 뽑을 때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시험장을 나눠서 10명씩 뽑지 말고 하나의 시험장에서 동시에 경쟁해서 100명을 뽑기를 더 바라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준석이 내세운 공약도 그런쪽에 방향이 맞춰져 있고요. 물론 이러한 공정한 경쟁과 실력에 의한 결과는 결과의 차별을 낳겠지만 젊은사람들이 이러한 공정과 실력으로 발생하는 차별을 받아 들이느냐 그것을 결과의 공정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느냐에 따라 이준석의 철학이 통할지 여부도 결정 될거 같습니다.
21/05/28 12:11
진중권이랑 페북에서 키배하던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구를 줄은 이준석 진중권 둘 다 전혀 예상 못했을 듯
정말 37세 무선중진에 이어 무선당대표가 탄생한다면 진중권의 잡질은 정말 전설이 되겠네요
21/05/28 15:08
21/05/28 14:30
갠적으로 강성범이 진짜 큰일했다고 생각합니다
20-30대층이 이준석을 위해 이번에 가입을 한들 당대표 선거에는 참여 못한다고 들어서, 기존 국힘당원들에게 영향을 끼친건 대구의 아들 이미지를 가지게 해준 강성범이 아니겠는가 하는?
21/05/28 15:00
0선&초선 그룹에서 이준석만 살아남아서 다행이네요. 그 표심이 갈 곳은 이준석 밖에 없을테니
당대표 나경원??? 나경원??? 나경원을 간판에 내걸고 정권 교체를 어떻게 하나요 에휴 준슥아 우야겠노 이까지 왔는데 당대표 함 묵자
21/05/28 15:11
초선들 한테는 미안하지만 표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없는거 보다야 낫지만요..
준석이가 원래는 김웅하고 같이 바람 일으키려고 나온건데 김웅표를 다 빨아먹어 버렸죠. 이리 된거 당대표 함 해야죠.
21/05/28 15:01
이준석이 꾸준하게 두드리고 결국 세대교체 되는거죠.
민주당은 그걸 못해서 이번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옛날 보수 vs 진보 포지션이 반대가 될거라고 봅니다. 진보 지지 국힘 보수 지지 민주 민주당은 다음 대선 어찌 가져간다고 해도 그다음은 국힘이 삽질 안하면 망하는 루트고요. 아니 솔직히 대선도 박빙으로 보여서.. 국민 눈치를 봐야지 이것들이 정치를 잘하지 에휴..
21/05/28 15:15
그동안 2030 남자들한테도 말로만 위하는척 하는거다, 쑈하는거다 소리를 들으면서도 계속 두두려서 결국 2030 남자들의 마음을 열었죠.
국민의힘 당원들의 마음도 열고 일반 국민들의 마음도 열 수 있을 겁니다. 민주당은 큰일 났는데 당장에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크크 송영길 이준석 당대표끼리 악수 하는거 보고 싶네요. 크크크크크
21/05/28 16:16
지금도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말로만 척하는 거고 쇼하는 거라고 열심히 욕합니다. 그러면서 거기 넘어가는 일베 추종자 20대들은 아예 발언권을 빼앗아야 한다고 하죠.
사람이 물로 보이는 건지 건지 양심이 없는 건지 헷갈리긴 합디다
21/05/28 16:19
민주당은 쇼라도 하라고 하고 싶네요 크크
쇼도 하지 않으면서 뭔 소리를 하는건지.. 아, 2년 전에 20대 남자들의 말을 듣겠다면서 쇼를 한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20대의 말을 듣겠다면서 또 쇼를 했죠 크크크크크
21/05/28 16:20
선두는 최대한 변수를 줄여서 굳히기로 가는게 맞는데
지금 상황에서 홍문표와 조경태는 충청지역과 PK의 조직표를 가져온거라 변수가 아닙니다. 완주만 한다면야 이들은 상수에 가깝죠. 만약 누군가가 온전히 완주를 못한다거나 본인이 프레임에 흔들린다거나 실언을 한다거나 하는일이 없다면 이준석 당선이 정배라고 보입니다.
21/05/28 16:31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05280055439901&select=sct&query=%EC%9D%B4%EC%A4%80%EC%84%9D&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LGgtYj3eRKfX2h6j9Sg-ALmlq
심지어 당원 지지율 차도 원래는 준스톤 31.3%, 나경원 31.8%로 0.5% 차이인데도 반올림 때문에 이준석은 31, 나경원은 32인 걸로 나온 거였다네요. 진짜 초박빙인듯 합니다.
21/05/28 16:53
이준석이 과연 한국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아니면 당대표가 되더라도 결국은 구태의 수렁에 빠지게 될 지 흥미진진하군요. 우리도 이제 꼰대가 아닌 보수가 나올 때가 되긴 했는데...
21/05/28 18:22
옛날부터 이준석 나오는 토론은 거의다 챙겨봤는데, 이렇게 빠르게 대중에게 열광받는 시점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안철수에게 막연한 기대감을 가졌던 그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그들은 정치권자체를 부정했으나 이준석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이슈에 자기생각을 내고, 거기에 따르는 반대급부를 두려워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 정치모델이 주류권에도 먹히게 되는 날이 오긴 오는군요.
21/05/29 10:36
살다 살다 새누리....아니, 국힘당 당대표 뽑는 데에 이리 관심 갖는 날이, 오게될 줄이야~~
만약 이번에 나경원 다시 등판하면, 대선승리고 정권교체고 뭐고... 다아 물 건너 가는 겁니다. 이제 이준석 뒤에 누가 있니, 경험치가 낮니, 코인거래왕도 되었니 우짜니.. 그런 말들 이 시점에 의미 없고, 또 생각지 않으렵니다. 20~40대의 지지를 얻어야만, 정권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나라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이제 국힘당 중진들 제발 계파를 떠나, 뒤에서 받쳐주고 밀어주고 또 거리낌없이 조언+충고도 하는, 그런 중진이 되었으면...
21/05/29 15:23
살다살다 국힘당 당대표 경선을 이리 찾아보는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크크 어떤 의미론 민주당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꼰대 늙은이 포지션이 이제 민주당으로 갔는데 예전 국힘당 길을 그대로 걸으려나요 이러다보면 젊은세대가 투표장가면 민주당에 불리하단 얘기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사전투표기간 줄이려고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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