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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7 20:42
그래도 불매운동 결실을 맺긴 했네요.
오너 일가가 지분 던지고 빤스런 했으니 혹시 저 인수했다는 사모펀드 지분은 확인해봐야 할듯.. 소비자를 개돼지 취급하는곳이 많이 보이는데 느끼는게 있었으면 합니다.
21/05/27 20:52
불가리스 조작후 떡락한 이후 최근에 주가 올랐던데 이것 때문이네요 내부정보 아는 사람은 깔끔하게 50프로 이상씩 먹고 나오는군요 크크
21/05/27 21:22
실물가치가 있는 사기업이니만큼 경영이 여의치 않으면 매각대금을 받고 넘기는 일까지야 벌어질 수 있는 건데,
(바꿔 말하면, 매각대금을 받고 넘기는 것보다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게 더 이득이라고 판단되면 계속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거고요) 다만 경영권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데 기본적인 의의가 있고 매각대금 역시도 불매운동을 거치면서 상당히 저하된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는 거죠.
21/05/27 21:48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40792601
2012년 매출 1조 3600억원, 시총 6700억짜리 기업을 손털고 나가게 한거면 나름대로 만족할만 하지 않나요.
21/05/27 21:45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40792601
2019년 기사인데,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매출, 시총 모두 크로스 된걸 봤을때, 그리고 2012년 시총 6782억에서 3000억대만 남겨놓고 털게 만든걸 보면 나름대로 엿은 잘먹였다고 봅니다.
21/05/27 21:49
불매 계속 할 겁니다.
이런 악질 기업 경영권 함부로 사주면 같이 망한다는 선례가 남으면 좋겠네요. 헛짓거리 해서 잘못 걸리면 지분도 안 팔리고 밑바닥까지 가야된다고 봅니다.
21/05/27 23:28
이게 시간 역순으로 봐야됩니다
지분 매각-경영권 사임-불가리스 결국 사임과 매각에 필요해서 불가리스 이슈를 낸겁니다. 작전이죠. 남양의 주가도 전형적인 작전에 따라 여기까지 온걸로 보입니다. 올렸다/내렸다->올렸다/덜내리고->올렸다/버티고->급등. 시점도 정확하게 이평선 (월봉 20일선에서)을 맞추어서 분출시작하는 것도 그렇고요.
21/05/28 00:08
갑질해서 6천억짜리를 3천억 받고 판것이 일견 꼬소하다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쟤네는 3천억이나 있는게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재벌들은 이걸 어떻게 볼까요? 남는 재산 3천억 정도만 있어도 문제 없는데 내 꼴리는대로 갑질하고 살란다 vs 괜히 인성질 했다가 재산 반이나 날라갈지도 모르니 착한척이라도 하고 살아야겠다.
21/05/28 01:17
확실한건 대다수의 6천억 가진사람들은 3천억만 있어도 먹고 살만하지라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백억이 있으면 천억을 가지고싶고, 천억이 있으면 1조를 바라는게 사람이니까요
21/05/28 02:09
불매 운동의 좋은 본을 만들었군요.
물론 저는 남양 불매를 계속 할 겁니다. ^^ GS도 계속 불매. 어떤 사상이든 극단으로 가면 사회에 득이 될 수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21/05/28 10:00
우리나라에서 중견 이상 기업의 대표라는 게, 재산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털기 싫었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재산이 너무 빠르게 줄어드니 차라리 팔고 부자 라이프만 즐기자로 태세 전환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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