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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7 00:13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흥미진진 할거 같긴하네요. 궁금하긴 합니다 어떻게 당을 이끌어 나갈지.. 분명 김종인과 같이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자신의 명성과 입지를 몇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야망이 클텐데.
21/05/27 00:17
요즘 정치는 이준석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보고 있으면 꿀잼이에요 크크크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시험 이라는것도 거창한것도 아니고 그냥 공직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건지를 파악하는 수준이라 워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그래프 등의 문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https://youtu.be/wCSUMBkdOnI?t=94 MS오피스를 왜 MS 에서 독점 계약 하냐고 했으니...
21/05/27 00:33
오히려 좀 걱정이 되네요. 기존의원들의 호응도 중요할텐데말입니다. 흰머리 지긋한 점잖으신 양반들이 젊은것의 '치기어린 생각'에 놀아날 생각이 있으시려나...
21/05/27 01:16
적어도 홍준표나 유승민 급 되면 환영할 듯.. 인기몰이 된다 싶으면 동조하다가 어느새 이준석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 이용할 짬밥이 있는 사람들 같더군요 정치인들..극우꼰대에 멍청해보여도
이준석도 박근혜한테 감명 받을때랑 지금이랑 싹 달라보이는 거처럼요
21/05/27 08:26
말 잘하는 유승민같은 정치인은 찬성하고, 말빨 달리는 고참 정치인은 싫어할 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 같긴 합니다
21/05/27 01:29
21/05/27 01:35
지지하지만 사실 이건 실현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물론 이런 것조차 실현시킨다면 그만큼 능력있다는 반증이겠습니다만... 과연 할까 궁금하네요
21/05/27 02:08
문재인 광화문집무실도 디게 소통 면에서 좋아 보였지만, 경호 때문에 어렵겠다 했었고, 나중에 그 공약 엎을 때에도 “뭐 이건 엎을 수 있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2:2 토론 배틀은 광화문집무실보다 부작용은 적고, 실현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유력후보 대다수가 거부하여 빛바래는 일이 안 생기면 성공할듯요
21/05/27 08:21
확실한건 기존 늙은이 소리 듣던 잠룡들도 저 토론에서 활약을 한다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을겁니다. 윤석열의 역량을 증명한다면 그 지지율을 안고 갈 수 있는거고, 다른 후보들이 잘 하면 그 지지율을 뺏을 수 있겠죠. 공약을 통한 비전을 얼마나 잘 말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진 이미지는 엄청 두터울 것이며, 소위 말해 양념을 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거에요.
21/05/27 09:30
자기가 잘하고 유리한 전장에서 싸우겠다는 거죠.
굉장히 정석적인 전략입니다.. 굳이 당세가 강한 기존 후보들이랑 같은 방식으로 싸울 필요없죠.
21/05/27 11:05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는 흥미롭네요.
뭐 물론 제가 생각하는거랑 약간 다르긴 하지만... 안그래도 국회의원이나 기타 다른 고위 공직자들 적어도 9급이 보는 행정법, 행정학 정도는 자격시험을 치뤄야 한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런걸 언급할줄은 몰랐네요. 물론 그 가운데서 행정부 내부에서 임용된 고위 관료는 굳이 안쳐도 되는걸로 하고
21/05/27 11:46
공직후보 기초자격 그 자체의 개념도 좋은데 썰 푸는게 참 노련하다 생각했습니다.
"2030은 9급 하려고 몇 년을 노량진에서 썪는데" 라며 운을 띄운 것이 참.. 따봉이었다.
21/05/27 13:30
구성원들의 사안별 대안이나 계획같은걸 알수있다는 점에서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관심있는분들이나 예능용으로 시청하는 분들도 만족할거같구요.
21/05/27 18:35
개인적으로는 시기가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이니까 이준석이 주류, 중심으로 뛰어오른 건 맞는 데 이런 상황에선 당대표가 해야 하는 일은 윤석열 꼬시기 인데 그런 상황에서 윤석열은 이준석을 어떻게 평가할 지 의문이네요
21/05/28 00:29
그간 토론 내용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양념 쳐서 이미지 만든게 기존 토론이었죠. 지금 보면 홍준표는 맞는 말 대잔치였지만, 남는 이미지는 홍발정 뿐이고, 그걸로 사퇴하라는 소리까지 나왔으니 촌극도 이런 촌극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저 토론 방식을 한다면 토론의 내용들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겠죠. 귀 막고 쉰내 나는 늙은이라고 외치는 지지자들만 줄어도 나름 혁신이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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