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8 10:57:26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한국(韓國)의 역할모델 (수정됨)
한국(韓國)의 역할모델

고구려(高句麗)는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때에 이르러 요동지방을 차지했고 선비족이 세운 후연(後燕)과 치열하게 경쟁했다. 고구려는 광개토대왕때에 선비족과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선비족이 밑바탕을 이루었던 당(唐)나라에 멸망하고 말았다. 선비족은 중국을 통일하고 당(唐)나라시대에 융성하였고 이후에는 민족의 이름을 거란족으로 바꾸어 요(遼)나라로 크게 번영을 누렸다. 민족의 이름을 바꾸는 것은 쉽게 생각할수가 없는 발상인데 그것을 했을 경우에 크게 잘되고 길하다고 판단해서 선비족이 이름을 과감하게 바꾼 것이었다. 선비족은 이름을 거란족으로 바꾸어 요(遼)나라를 세우고, 이후에 또다시 더욱 좋은 길을 모색해서 거란족에서 여진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것은 주위의 민족들을 속이는 위장전략을 채택한 것이고 또한 자신의 민족을 한층 새롭게 바꾸는 노력의 차원이었다. 여진족이 된 거란족은 금(金)나라를 세워 남쪽의 한(漢)족의 송(宋)나라를 압박하고 세력을 떨쳤지만 몽고족이 세운 원(元)나라에 멸망하고 말았다. 나중에 힘을 비축한 여진족은 명(明)나라때에 이르러 후금(後金)을 세우고 청(淸)나라로 또한 국명을 바꾸어 중국(中國) 전대륙을 통일하였다. 이처럼 고대에서부터 선비족은 언제나 융통성있는 전략을 채택하여 주위의 민족들을 회유하고 포섭하고 때에 따라 적국을 교란하고 시기를 노려 과감한 공격을 선택하여 크게 세력을 확장하였다.

선비족세력은 거란족으로 그리고 또한 거란족에서 여진족으로 이름을 바꾸고 여러 나라를 세우는 동안에 우리 한(韓)민족과 역사이래로 계속적으로 경쟁해왔고 우리 한(韓)민족은 선비족세력에 막혀서 중원진출에 좌절하고 계속적으로 실패를 경험해왔다. 그러므로 우리 한(韓)민족이 고구려의 옛땅을 회복하고 중원에 대한 큰 꿈을 키우려면 선비족세력 즉 여진족세력과의 경쟁을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선비족세력은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의 연(燕)나라땅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그 연(燕)나라지방의 지명의 뜻인 제비(燕)처럼, 제비가 허공을 자유롭게 나는 모습처럼 변신에 능하고, 엄청나게 속도를 중시하고,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을 잘하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선비족의 단점은 도덕성이 떨어지고 천륜을 어기는 행동을 서슴치않고 저지른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韓)민족은 조금 고지식해 보이지만 지혜가 있고 끝까지 한가지 일에 전념하여 크게 대성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역사에서 선비족은 거란족으로 이름을 바꾸어 요(遼)나라를 세웠는데 국명으로 사용한 멀 요(遼)라는 한자(漢字)처럼 선비족은 삼국지(三國志)의 장요(張遼)와 같다. 우리 한(韓)민족은 삼국지(三國志)의 무성(武聖) 관우(關羽)처럼 고지식해보이만 멋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결국에는 한(韓)민족이 선비족과의 최종경쟁에서 승리하고 큰 꿈을 이루고 대업을 달성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의 선비족이 거란족으로 이름을 바꾸고 또다시 거란족에서 여진족으로 이름을 바꾸는등의 역사자료는 '미군(美軍)자료'를 사용하였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참룡객
20/12/28 11:06
수정 아이콘
[한국(KOREA)형]에서 [한국(韓國)]으로 바꾸셨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0/12/28 11:15
수정 아이콘
의외로 개그가 되시는 분이네
오늘처럼만
20/12/28 11:16
수정 아이콘
King is Back
20/12/28 11:17
수정 아이콘
사실이 아닌 말을 너무 당연하게 사실인 듯 말하고 계신다...
노령견
20/12/28 11:26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미군이가 끼었군요
방구차야
20/12/28 22:08
수정 아이콘
누가 미구니를 끼었는가? 어디 이 신성한 글에 미구니를 껴!!!!!
20/12/28 11:27
수정 아이콘
일단 눈에 띄는 잘못된 사실을 몇 개 지적하자면
1.선비족이 여럿으로 나뉘어져서 그중 하나가 거란족이 된 것이지, 선비족 전체가 거란족으로 바뀐 게 아닙니다
2.거란족과 여진족은 별개의 민족입니다. 거란족이 여진족으로 이름을 바꾼 게 아닙니다.
꼬마산적
20/12/28 16: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요나라당시 거란이 여진에게 한짓을 생각하면 으~~!
성상우
20/12/28 12:47
수정 아이콘
여러 관점과 견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에 사실은 한국(韓國)에 주둔해 있는 미군(美軍)자료를 사용한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열심히 제가 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공부

하기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인트루이스
20/12/28 14:28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참고자료에 대한 자신감에 이마를 탁치고 갑니다.
20/12/28 21:30
수정 아이콘
그냥 미군(美軍)자료라고만 말하면, 님이 '미군(美軍)자료'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가 맞는지, 아니면 엉뚱한 자료를 님이 '미군(美軍)자료'인 줄 착각하는 건지 다른 사람이 확인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그냥 '미군(美軍)자료'라고만 말하지 말고 좀 더 자세히 말하셔야 해요.

그리고 진짜 미군(美軍)자료라고 해도, 미군(美軍)은 미국(美國)의 군대일 뿐이지 동아시아 역사에 대한 전문가가 아닙니다. 미군(美軍)자료가 틀린 내용일 수도 있어요.
coconutpineapple
21/01/04 19:11
수정 아이콘
너무 화끈한 베이비복스 가루를 어제 공부하기에 힘쓴다는 이야기는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조언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겠다는 것을 어디에서 볼 수 있는 것인가를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새
해복을 받을세요.
룰루vide
20/12/29 00:20
수정 아이콘
요나라(지배계층:거란족)는 금나라(지배계층:여진족)에게 멸망당했는데요...
송나라/고려때의 역사를 공부하거나 수호전같은 소설을 읽어봐도 두 민족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있지않나요
성상우
20/12/29 07:01
수정 아이콘
여러 견해와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한국에 주둔해있는 미군(美軍)의 미군(美軍)장교에게 입수한 자료로서 나중에 연구검증을 거쳐서 보완될 것

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자세한 관심과 배려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확실한 자료이고 그렇게 걱정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님의 사상에

대한 깊이가 너무 깊으신 점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coconutpineapple
21/01/04 16:21
수정 아이콘
미군 장교는 불법이라고 합니다. 그는 감탄하면 큰일이 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682 [정치] 선출된 권력과 선거의 중요성 [154] 룩셈부르그11004 20/12/29 11004 0
89681 [일반] 예비군훈련 원격교육 받으세요. [24] 리얼포스9543 20/12/29 9543 4
89680 [정치] 모더나백신, 2천만명분 2분기부터 공급시작 합의 [244] Rumpelschu20771 20/12/29 20771 0
89679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 헌금과 지출 [83] SAS Tony Parker 10477 20/12/29 10477 3
89677 [일반] RTX 3천번대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정보도 속속 등장하고 있었군요. [19] 삭제됨7797 20/12/29 7797 1
89676 [일반] [성경이야기]기묘한 요셉과 바로왕의 관계 [6] BK_Zju12447 20/12/28 12447 14
89675 [일반] 성북동 외국 대사관저에서 인권 변호사 만난 이야기 [24] 나주꿀9881 20/12/28 9881 6
89674 [일반] 사기(史記)급은 아니였던 다이애나의 영웅기(원더우먼1984 스포후기) [25] 판을흔들어라8529 20/12/28 8529 1
89672 [정치] 文대통령, 변창흠·정영애 임명안 재가…29일 임기 시작(상보) [109] 명경지수16143 20/12/28 16143 0
89671 [일반] 아도르노, 베토벤, 예술의 소외.. [18] 아난7757 20/12/28 7757 2
89670 [일반] 국제 무기 시장의 인도네시아 이야기 [35] 피알엘10629 20/12/28 10629 8
89669 [일반] [단편] 새벽녀 - 11 [8] aura8176 20/12/28 8176 2
89668 [일반] [역사] 미국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었나? [75] aurelius14286 20/12/28 14286 26
89667 [정치] 빈곤층 숫자가 272만명을 기록하였습니다 [99] 어금니와사랑니15403 20/12/28 15403 0
89666 [정치] 정청래 "집행정지신청 남발 차단 '윤석열 방지법' 발의" [74] 맥스훼인12748 20/12/28 12748 0
89665 [일반] 공정위 'DH, 배민 인수하려면 요기요 매각해야 한다'라고 확정 [43] 하얀마녀12228 20/12/28 12228 5
89664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 집사 ,권사, 장로 [89] SAS Tony Parker 18537 20/12/28 18537 4
89663 [일반] [도서] 아시아를 둘러싼 강대국흥망사: 1902-1972 [2] aurelius7971 20/12/28 7971 10
89662 [일반]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관련 정보 요약 [31] 여왕의심복12011 20/12/28 12011 70
89661 [정치] 변창흠 국토부장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었습니다. [128] Leeka13272 20/12/28 13272 0
89660 [일반] 한국(韓國)의 역할모델 [15] 성상우7381 20/12/28 7381 4
89659 [정치] 왜 횡령은 무죄가 되었을까 feat. 정경심, 조범동, 조국 등 [44] LAOFFICE10860 20/12/28 10860 0
89658 [정치] 윤석열 징계 절차적 하자에 대한 검토 [63] Love&Hate14610 20/12/28 146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