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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0 22:48
뭐 우리도 6.25때도 선거는 했는데 코로나 시국이니 연기해야하지 않냐라는 말은 나왔죠...
그걸 대통령이 하는 건 선 많이 넘은거같지만요...
20/07/31 03:55
나이도 있고 하니 아마 그냥 보석금 내고 나오거나 가기 전에 죽거나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돈많은 사람들은 감옥가기 힘든 동네라서요.
20/07/31 01:08
일단 미국 하원이야 전부 선거하는 상황이고 여론도 민주당쪽으로 기우는 상황이니까 뭐 볼거없는것 같고요
(사실 인구비례로 주어지는 선거구 구조상 민주당이 유리함) 상원같은경우 6년임기에 2년마다 1/3정도씩 선거를 하는데 현재 공화당이 53:47(민주당 47명중 2명은 사실 민주당이 아니지만 민주당과 같은 투표성향의 무소속이므로 민주당 숫자에넣음)인 상황인데 이번에 선거가 나오는곳이 총 35석(정규33+스페셜2)인데 이중에서 현재 민주당이 차지하고있는의석이 12석 공화당이 차지한의석이 23석입니다. 이중에서 민주당이 15석 이상 가져오면 민주당이 과반이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상원의 경우 인구기준으로 소규모주도 2석이고 대형주도 2석이기 때문에 농촌지역 지지가 높은 공화당쪽이 유리한 상황임) 민주당은 한개빼고는 다 안전한것 같고(대신 여기는 공화당이 이길것이 유력한 앨라버마임) 공화당현역이 있는곳중 상당수가 경합인 상황이라서 여기서 몇개를 민주당이 가져오냐가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가 될것 같습니다.
20/07/31 00:50
직접선거냐 간접선거냐가 부정선거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어차피 주별로 대표자를 뽑을떄 부정선거는 있을수 있죠. 트럼프 트윗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직접이냐 간접이냐랑은 크게 상관없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20/07/31 00:49
현재 공화당과 트럼프의 상태가 엄청 안좋긴하죠.
텍사스가 스윙 스테이트가 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있고, 만약 만의 하나라도 텍사스 선거에서 패배하면 정말 지는건 둘쨰치고 후유증이 엄청날겁니다. 이게 단순히 트럼프 개인의 지지율 강하가 아니라 공화당 전체에 대한 회의론으로 번지고 있어서 하원은 당연히 지는거고 상원조차도 민주당이 이길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그렇다고 트럼프를 버리고 가기도 뭣한게, 트럼프가 맨날 분열 조장하면서 자기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확보해놔서 그 지지층을 버리면 공화당은 절대 못이깁니다. 마치 박근혜에게 선거를 의지하던 새누리당같은 모습이 됐어요. 공화당 내부에서 트럼프에 대한 비판이 안나오는건 아닌데, 그나마도 대부분 자기만에 독자세력이 있거나 선거에 안나오는 비주류들뿐이고 주류들은 (특히 선거가 눈앞에 닥친 쪽들은) 트럼프때문에 공화당이 골로가는걸 알고있는데 그렇다고 트럼프를 버리고 갈수도 없어서 답답하긴 할껍니다. 크크크
20/07/31 01:11
아니 다른데도 아니고 텍사스가요? 와 살면서 텍사스가 스윙 스테이트 소리를 듣는 날이 올줄이야..
아무리 트럼프가 스톤키드라지만 텍사스의 아성도 만만찮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상상 이상이네요.
20/07/31 01:18
여론조사 평균 내보면 엇비슷해진지 꽤 됐습니다 크크크 물론 저도 결국은 텍사스에서 트럼프가 이길거 같긴한데 어쨌든 여론조사 결과는 비스무리해졌습니다.
20/07/31 04:13
그런데 이 이야기가 16년에도 나오던 이야기라 좀 지켜보기는 해야 될 겁니다. 온건파에 가까운 트럼프 지지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요.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불리해도 실제로 까보면 16년의 재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민주당에서 잘 해야 되는데 기껏 뽑은게 바이덴이라니 ㅠㅠ
20/07/31 05:21
2016년 여론조사들의 실수중 하나가 유권자들 중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여론조사 응답이 낮아 비중을 과소평가한 것도 있는데 2016년 이후엔 이걸 반영하게 유권자 비중 weighing을 수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여론조사들이 트럼프,힐러리 모두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누구를 뽑겠냐고 하니까 트럼프 뽑겠다고 했는데 올해는 트럼프,바이든 모두 싫다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바이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올해 민주당 경선은 결국 바이든 아니면 샌더스 였는데 바이든은 강점이 대선만이 아니라 상원확보에 있어 필수인 보수쪽으로 기울어진 주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아이오와)에서 민주당이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는 거죠. 무엇보다 트럼프는 암울한게 현재 미국인들에게 국가의 방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물어보면 응답이 역대 최악급 (20% 이하) 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재선 성공한 대통령들은 모두 이 수치가 40% 전후는 나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재선 나온 대통령들 중 저런 수치가 나온 사람들은 카터와 부시 시니어인데 모두 다 크게 재선 실패했죠.
20/07/31 07:48
지금 시점에서 여론 조사 밀린 미국 현직 대통령이 실제 대선에서 승리한게 72년전 해리 트루먼 단 한번이랍니다
그리고 바이든이 물에 물탄거 같은 후보여도 트럼프 상대로는 그게 단점이 아니어서..
20/07/31 06:35
역시 트형이야??
이제는 농담이라도 트황상 소리는 하지 말아야겠네요. 트레.. 아, 아닙니다. 트레...이더 라구요, 장사꾼... 휴..
20/07/31 08:42
국가고 국민이고 잘 모르고 나만 잘되면 돼 라는 이기주의의 전형인데다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또라이가 트럼프입니다. 저는 계속 열세면 올 가을에 북한이나 이란에 대한 무력행사나 중국과의 분쟁 등 무리수를 둘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20/07/31 09:07
TV토론에서 "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되려는거 아닙니까"[난 바보요]라고 병신 인증을 해도 대통령으로 뽑아줬던 과거가 있는 외국민의 입장에서
저나라 국민이 과연 우리 국민과 뭐 얼마나 다를까 싶기고 하고.. 미대선도 끝나봐야 끝난거라는...
20/07/31 10:08
선거 연기는, 사실 현실적 법률적으로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트럼프도 자신의 의견을 질문형으로 끝맺음 했고요. 현재 초유의 전염병 창궐 사태이고, 우편투표가 부정선거의 빌미가 될 수도 있으니 ...연기 어때? 정도죠. 지난 대선 때도 힐러리가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언론들이 떠들어댔으나 결론은 트럼프였습니다. 사실...조 바이든... 크크크 미국 보수들은 조용히 있다가 트럼프를 선택하리라 예측합니다.
20/07/31 10:36
미국 헌법도 모르는 대통령이라니... 참 어이가 없네요.
이대로 연기하면 모든 하의원과 상의원 1/3이 날라가고 남은 2/3의 상의원 멤버중에 더 많은 의원을 가진 당이 임시대통령을 선출합니다 그러면 민주당 척 슈머가 임시 대통령이 되겠죠? 오히려 이게 나은 결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31 10:43
지금 이번 선거에서 뽑아야할 상원의원 자리가 공화당의원 자리가 많아서(이번선거 자체는 공화당이 상원에서는 더 많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과반은 뺏길것 같아서그렇지) 나머지 2/3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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