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24 13:15:04
Name 물맛이좋아요
Subject [일반] 골전도 이어폰, 에어로펙스 AS 후기, 사용기
에어로펙스는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 혹은 러닝,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골전도 이어폰입니다.

1565591958980m0

이렇게 귀를 막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는 외부의 소리를 듣는게 안전을 위해서 중요한 요소라서 일반 이어폰으로는 음악을 들으면 무척 위험합니다.

그래서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에어로팩스는 제가 두번째로 사용하고 있는 골전도 이어폰입니다.

골전도 이어폰 중에서는 음질이 훌륭하고,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서 엄청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운동할 때 쓰는 용이니 튼튼할꺼라 생각해서 좀 험하게 굴렸는데 1년 정도 사용하면서 던지고 던지고 던졌더니 안쪽에서 파손되었나 봐요.

흔들면 덜그럭덜그럭 소리가 나더군요.

혹시나 as를 받을 수 있을지, 제 과실이 크기 때문에 as를 받지 못하더라도 보상판매를 받을 수 있는지.. 본사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AS 보장기간은 2년인데 저는 아직 기간이 지나지 않았더군요.

??: 혹시 정품등록 하셨어요?
나: 아니오..
??: 워런티 카드랑 구매 영수증은 있으시죠?
나: 네..
??: 택배로 보내주세요.

지난주 금요일에 택배 접수를 하고 언제 AS에 대해 연락이 올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화요일에 직장으로 택배가 와있네요.

20200722-164925-01
짜잔!

그냥 새걸로 교체

아니 제가 너무 험하게 써서 파손된던데..


1572060426974

그냥 빛 그 자체!

AS기간이내면 그냥 새걸로 보내주고, AS 기간이 지나면 50퍼센트 가격으로 보상판매를 해주는 시스템이더군요.

기분 좋게 AS받았습니다.

그저 찬양.



에프터샥 에어로펙스

장점: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
골전도 이어폰 중에서는 음질이 뛰어나다.
[AS]가 감동

단점:
방수 기능 때문인지.. 충전단자가 전용 단자를 쓴다.
1년 정도 마구 던지면 파손될 수도 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casTorreira_11
20/07/24 13:26
수정 아이콘
어제 친구가 골전도 이어폰 고민중이라 같이 청음해봤는데 좋긴 좋더라구요 크크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트렉 에어를 살 지 vs 이왕이면 제일 나은 에어로펙스를 살 지 고민하던 친구 모습에 크크
이 리뷰 바로 공유해줬습니다.

ps.장시간 이용하면 그 골전도 자극때문에 간지럽거나 하시진 않으셨나요?
물맛이좋아요
20/07/24 13:32
수정 아이콘
이전에 트렉에어를 쓰다가 분실해서 에어로펙스로 바꿨습니다. 트렉에어에 비해 음질이 많이 좋아졌고,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졌어요. 기왕이면 에어로펙스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골전도 자극 때문에 간지럽거나 하는 경우는 볼륨을 최고로 크게 올렸을 때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둥둥거리는 저음이 나올 때요. 그런데 실사용 도중에는 그렇게 크게 소리를 올릴일이 없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0/07/24 13:37
수정 아이콘
뭐 저런거 열어서 고치는것보단 그냥 새거던 리퍼던 줘버리는게 더 간편해보이네요 아예 as거부할거 아니면요...크크
20/07/24 13:41
수정 아이콘
골전도인데 음질이 아니라
골질이 아닐런지요 흐흐
즉 골밀도가 높을수록 잘들린다?
LucasTorreira_11
20/07/24 13:44
수정 아이콘
골이 비면 우퍼효과가 덤이네요 크크
20/07/24 23:06
수정 아이콘
아 우유 마시다 빵 터졋네요 크크
i_terran
20/07/24 14:00
수정 아이콘
골전도 블루투스 저가형 2개 써봤어요. 만족합니다. 음질은 음악감상은 무리이고요. 편의성으로 따지고 제가 이북을 많이 듣는데 많이 들으면 골이 아파서 그냥 블투이어폰으로 바꿔가면서 끼고 있어요.
빠독이
20/07/24 14:50
수정 아이콘
저가형 어떤 거 쓰시나요?
밖에서 라디오나 인방 들을 때 써보고 싶은데 저가형은 후기 같은 게 별로 없더군요.
i_terran
20/07/24 15:54
수정 아이콘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36670430&pageKey=1086326727&itemId=2040452618&vendorItemId=70039841877

지금 쓰고 있는것


https://danawa.page.link/hkz8BjRyaiT85PKU8
전에 쓰던것

비슷하고요. 본인골상과 잘맞는게 좋은것 같은데
고가형은 그게 잘되나 모르겠네용
빠독이
20/07/24 15: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실착을 해보는 게 가장 좋을 텐데 여건이 안 되네요. 구매에 참고하겠습니다.
피식인
20/07/24 14:08
수정 아이콘
골전도 보통 스포츠용으로 많이 쓰시던데 저는 업무용으로 쓰기 편하더군요. 이어폰 끼면 옆 사람 목소리가 안 들리는데 골전도는 옆사람 목소리도 들리고 이어폰 소리도 들려서 업무용으로 편리합니다. 반면 실외에서는 효용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볼륨 어지간히 크게 틀어놔도 실외 잡음이 조금만 크면 귀마개 끼지 않는 이상 소리가 잘 안들립니다. 레저용은 모르겠는데 출퇴근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중 사용할 수는 없는 물건이에요.
F.Nietzsche
20/07/24 16:44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Chronic Fatigue
20/07/24 14:08
수정 아이콘
"에어로펙스는 자전거를" 까지만 읽고 아 물맛이좋아요 님이 쓰셨구나를 알았습니다
출장 다니면서 공항 면세점에 갈 때 마다 뽐뿌와서 고민만 하기를 반복했는데 한번 사볼까 하니 코로나가 터져서 출장을 못가......;;;;
지옥천사
20/07/24 14:13
수정 아이콘
한번도 안써봐서 진짜 멍청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는 소리가 안들리는거죠...?
사무실에서 한 번 써볼까 해서요
물맛이좋아요
20/07/24 14:15
수정 아이콘
크~게 키우면 주변에도 들립니다.

중간 정도면 거의 들리지 않는데 아주 조용한 환경이라면 살짝 들립니다.

사무실 정도라면 남은 안들리고 나만 들을 수 있습니다.
지옥천사
20/07/24 14: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월루에 딱이군요!
물맛이좋아요
20/07/24 14:16
수정 아이콘
월루용으로 최강!
한달살이
20/07/24 14:19
수정 아이콘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음악 듣느라, 주변 소리도 못 듣고, 부모가 불러도 몰라서..
와이프랑 상의 해서 골전도를 사줬지요. 트렉에어.

정말 만족중입니다.
요즘에 아이가 드럼을 배우고 있는데, 이런때도 요긴합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7/24 14:23
수정 아이콘
이거 통화품질도 좋습니다
강가딘
20/07/24 14:29
수정 아이콘
골전도 이어폰이 원래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들을수 있게 하려고 개발된건데 실용성이 좋아서 널리 퍼지게 된거죠
20/07/24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조깅 용도로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가격이 좀 더 나가더군요. 그런데 AS 보니 와...
크크크크 갑자기 또 급 뽐뿌가 옵니다.
물맛이좋아요
20/07/24 14:34
수정 아이콘
영업용 글이었습니다. 가시죠!!
후회없는 지름이 되실껍니다.
스푸키바나나
20/07/24 14:48
수정 아이콘
전 중X나라에 미개봉새상품을 파시는 분들이 많아서 거기서 하나 구해 잘쓰고 있습니다.
바다로
20/07/24 14:48
수정 아이콘
관심을 갖고 있는 이어폰인데 혹시 자전거타실때 통화음질은 어떤가요?
지금 쓰고 있는 것이 QCY 계열인데 통화품질이 너무 안좋더군요.
물맛이좋아요
20/07/24 14:52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듣는 음질은 괜찮구요. 상대도 안들린다 뭐 이런 경험은 없습니다. 통화용도로도 잘 쓰고있습니다.
2'o clock
20/07/24 15:19
수정 아이콘
저는 골전도 이어폰이랑 안 맞았습니다. 몇 시간 사용하니까 어지럽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니 주변에 가지고 계신 분 있으면 빌려서 사용해보시고 구매하세요.
20/07/24 15:19
수정 아이콘
안경잽이들이 쓰긴 어떤가요
물맛이좋아요
20/07/24 15:21
수정 아이콘
저도 안경씁니다 안경과의 간섭은 0입니다.
VinnyDaddy
20/07/24 15:24
수정 아이콘
요즘은 마스크까지 쓰니까... 세 개 다 귀에 걸면 좀 불편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물맛이좋아요
20/07/24 15:45
수정 아이콘
마스크는 손잡이 이용해서 뒷목에 걸어야..
20/07/24 18:44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는 분들 99.9999퍼 고글쓰고 타니까 괜찮을거에요.
VinnyDaddy
20/07/24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애프터샥 트랙에어 쓰는데 A/S 신청했다가 신품으로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ON 버튼 역할을 하는 +키가 속으로 들어간 거였어요. 보증기간 안이니 묻따않 교환해주더군요.
피식인
20/07/24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 애프터샥 트랙에어 보증기간 이내에 A/S 신청하니까 묻지도 않고 신품으로 바꿔주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골전도 피부에 닿는 부분 커버가 제 과실로 찢어졌었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07/24 15:39
수정 아이콘
와 이런건 크게 들어도 청각손상은 없는걸까요?
앵글로색슨족
20/07/24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
카미트리아
20/07/24 15:45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Yjp5s510Ek0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안보고 있는 영상입니다.
(골전도 이어폰이 고장이라...)

관련해서 의사샘 이야기는 참조는 될꺼에요
물맛이좋아요
20/07/24 15:4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크게 들었을 때 반고리관에 직접 타격이 가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소리를 고막이 아니라 뼈를 통해서 전달하는 것 뿐 크게 들었을 때는 똑같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07/24 19: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귀가 점점 어두워져서 이어폰을 안쓰게 됐는데 대안이 될수는 없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07/24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동이 공기를 타고 고막을 울리는가, 아니면 뼈를 타고 고막을 울리느냐가 다를 뿐 결국 고막을 거쳐 청각으로 지각되는 건 마찬가지인지라 위험성은 같습니다. 애프터쇼크 측도 몇 년 전에는 청각보호 같은 걸 셀링포인트로 내세우기도 했는데 요즘 제품 광고물에는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07/24 19:13
수정 아이콘
언젠가 청각보호도 되는 기술이 나타나길 기대해봐야겠네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20/07/24 15:46
수정 아이콘
강남 교보문고에서 들어봤는데 이거 딱 자전거 라이딩용이다 싶더군요. 실제로도 그렇게 쓰이나 보군요.
꿀행성
20/07/24 16:00
수정 아이콘
와 수영할때 써야지!! 라고 반기다가 생각해보니 휴대폰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갈 일이 없군요 ㅠㅠ
물맛이좋아요
20/07/24 16:09
수정 아이콘
https://www.aftershokz.kr/product/aftershokz_as700

바로 당신을 위한 제품입니다. 이어폰 안에 파일 저장기능이 있습니다.
종합백과
20/07/24 18:26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악... 크크크 영업하셨으면 크게 되셨을 분
간손미
20/07/25 17:10
수정 아이콘
헐...수영하면서 노래라니 생각도 안해봤는데 있네요
20/07/24 19:50
수정 아이콘
애플와치 쓰세여
20/07/24 17:12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면서 쓰려고 에어로펙스 하나 샀는데 음질이 예상보다도 더 나빠서 1차로 실망했고,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니 두통이 있어서 2차로 실망했다가… 지금은 음감6 통화4 정도 비율로 잘 쓰고 있습니다. 저만의 단점이 있다면 근무시간에 깜빡하고 쓰고 있게 되는 점? 이어폰과 달리 주변 소리가 완전하게 들리다보니 음악만 끄고 귀에 얹은 채로 깜빡했다가 한참 후에 아 맞다 하면서 빼는 일이 가끔 있어요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386 [일반] [역사] 교황청의 역사: 제5부 - 교황 권력의 절정기 [4] aurelius8669 20/07/26 8669 15
87385 [정치]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현실 [52] 맥스훼인11452 20/07/26 11452 0
87384 [정치] 또 구멍 뚫린 軍 경계 태세…'탈북민 월북' 사실상 시인 [86] 及時雨15053 20/07/26 15053 0
87382 [정치] 진중권에 대한 소회 [185] Sardaukar17807 20/07/26 17807 0
87380 [일반] 영어의 주인은 "원어민"인가? [51] 우주전쟁9762 20/07/26 9762 11
87379 [일반] 왜 중국은 미국을 4년안에 끝장내야만 하는가? [197] 아리쑤리랑76298 20/07/26 76298 224
87378 [일반] 이영도 <그림자 자국> 오디오북 무료 스트리밍중 [7] 빼사스7936 20/07/26 7936 0
87377 [일반] 별거없는 건강한돼지의 먹부림.JPG [8] 살인자들의섬10523 20/07/26 10523 4
87376 [일반] [개미사육기] 지옥의 개미 [9] ArthurMorgan7594 20/07/25 7594 14
87375 [정치]  [일반] 학벌 타파의 인간승리군요(2) [57] 자유지대14415 20/07/25 14415 0
87374 [일반] [음악] Black pumas - Colors [6] Reignwolf6903 20/07/25 6903 1
87373 [일반] 요즘 통장에 돈 보는 취미가 있네요 [16] 풀풀풀11342 20/07/25 11342 3
87372 [정치] 민주당 김병주 의원: "18개월 복무는 잔인, 예비군 최저임금 지급해야" [72] 모아13019 20/07/25 13019 0
87370 [일반] [도서] 이와나미 신서 중국의 역사 시리즈 [2] aurelius7605 20/07/25 7605 2
87369 [정치] 첩약 급여화에 대하여.. [95] 슈루트퐘12115 20/07/25 12115 0
87368 [일반] [도서] 칭기스의 교환 - 몽골제국은 무엇이었나? [9] aurelius8118 20/07/25 8118 14
87367 [일반] 노점들도...결국 정리되어 가네요 [53] 흰둥16420 20/07/25 16420 13
87366 [일반] 잃어버린 화산을 찾아서 [2] 우주전쟁6682 20/07/25 6682 10
87365 [정치] 5명중 네명이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습니다. [382] 펠릭스30세(무직)24752 20/07/25 24752 0
87364 [일반] 신풍 형제 올게 왔는데 빼는 타이밍이 예술이네요 [41] 부자손17287 20/07/24 17287 5
87363 [일반] 골전도 이어폰, 에어로펙스 AS 후기, 사용기 [47] 물맛이좋아요11474 20/07/24 11474 3
87362 [정치] 의사, 수가, 병원 그리고 정부... [132] 카미트리아16310 20/07/24 16310 0
87361 [일반] 가수 하림의 최고 아웃풋(반박시 매국노) [34] 설탕가루인형14978 20/07/24 149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